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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5
뉴스레터 메인 이미지
CJ엠플레이스 리뉴얼
CJmplace Renewal
도미노피자 직화
스테이크 피자 출시
Domino’s Fire-grilled Steak Pizza Launch
디지털다임 한국 도미노피자와
합자법인 D3Networks 출범
digitalDigm Established D3Networks with Domino’s Pizza
도미노 마이키친 앱,
SNS 어워드 다수 수상
Domino’s MY KITCHEN and SNS Won the Numerous Awards
BC카드 SNS,
어워드 다수 수상
BCcard SNS Won the
Numerous Awards
오픈세미나 - 2016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리뷰 /
중국 웹사이트 구축방안
Open Seminar –
Review of
2016 Mobile
Marketing Conference /
Chinese Website Build
Method
영화 ‘인턴’에서 배우는
팔로우십과 시니어리더십
Learning Followship &
Senior Leadership From
The Movie 'The Intern'
맥시, 3D터치,
사운드바, 스트리트형 상가
Maxi, 3D Touch,
Sound Bar,
Street type Shopping District
인터마르쉐의 못생긴 과일과
야채 판매
Intermarche’s Inglorious Fruits and
Vegetable Campaign
사옥프로젝트 - IV.
기업 아이덴티티 반영하기
The Company Building
Project - Ⅳ. Reflection
of Company's Identity
애월 해안도로의 맛집,
‘붉은제주’
Nice Restaurant of Eaewol, ‘Red Jeju‘
트립앤바이
Trip N Buy
소셜다임
socialDigm
CJ엠플레이스 리뉴얼
CJmplace Renewal
digitalDigm has renewed CJmplace introduction website and built mobile web providing messaging service.
digitalDigm重建了CJmplace的服务介绍网站,构建了手机传输功能网站,手机网站。
디지털다임이 CJ엠플레이스의 서비스소개 웹사이트와 모바일 전송기능 사이트를 두 개로 분리해 리뉴얼하고, 모바일 웹을 신규 구축하였다. 디지털다임은 CJ엠플레이스 리뉴얼을 통해 기존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었던 서비스 소개와 모바일 전송기능을 이원화하여 CJ엠플레이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서비스 소개 사이트는 웹사이트 리뉴얼과 동시에 PC와 모바일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위해 모바일 웹을 신규 구축하였다. 사용자의 방문 목적에 따라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레이아웃 구조와 콘텐츠의 시각적 요소를 강조/활용하여 효과적인 내용 전달에 집중하였다. 모바일 전송기능 사이트는 기능 강화를 통한 사용성 개선과 편의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정보를 시각화하여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은 보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메시지 전송 화면은 심플하게 제작해 기능성이 강조되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편집툴로 다양한 MMS전송이 가능하다. 모바일 설문조사는 다양한 템플릿과 설문항목 지원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확한 통계정보를 제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CJ엠플레이스는 UI 개선을 통한 효과적인 콘텐츠 전달과 서비스 품질의 차별화로 고객의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기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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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직화 스테이크 피자 출시
Domino’s Fire-grilled Steak Pizza Launch
digitalDigm has opened campaign for Domino’s Pizza to celebrate ‘Fire-grilled Steak Pizza’, which is brand new pizza in November.
digitalDigm迎着Domino’s比萨冬天的新产品‘牛排比萨’的上市,执行了在不同平台上的数字广告。
디지털다임은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직화 스테이크 피자’ 출시에 맞추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디지털광고를 진행하였다. 직화 스테이크피자는 직화로 구운 스테이크 토핑, 통새우와 4가지 이탈리안 치즈가 만난 도미노피자의 겨울 신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의 USP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와 GDN 및 유튜브 광고를 진행하였다.

총 6가지 배너를 통해 신제품, 해피엔딩 스페셜 세트, 사이드디쉬 반값 할인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키고 있다. 특히 신제품 TVC를 활용한 타임보드 배너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양한 타겟별로 각기 다른 배너를 노출하는 GDN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잠재 고객군이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TVC를 활용한 배너의 경우 마치 타임보드에서 TVC를 재생하는 듯한 효과와 식욕을 돋구는 이미지의 강조로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한다. 또한 할인율보다는 할인 가격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보여주어 클릭을 유도할 수 있게 하였다.

여름 신제품인 ‘씨푸드 퐁듀 피자’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도할 수 있는 배너를 제작하였고 이를 통해 홈페이지 유입 증대 및 높은 주문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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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임 한국 도미노피자와 합자법인 D3Networks 출범
digitalDigm Established D3Networks with Domino’s Pizza
digitalDigm has launched joint venture company D3Networks with digitalDigm’s business partner Domino’s Pizza. D3Networks, the digital marketing agency specialized in F&B business, provides the online order platform package D-Commerce solution.
digitalDigm与商务客户公司达美乐比萨共同投资创建了合资企业3Networks,作为F&B专业数字营销代理,3Networks 为客户提供网上预约平台一条龙D-Commerce方案。

디지털다임이 고객사인 도미노피자와 공동으로 투자하여 F&B 전문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 D3Networks(이하 D3)을 출범하였다.

F&B(Food and Beverage) 시장은 요즘 배달앱의 성장, 푸드배달O2O서비스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F&B브랜드들은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대형 온라인 주문 플랫폼에 종속되어 디지털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사 디지털 채널 확보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초기 디지털채널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그리고 구축 후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온라인 채널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D3에서는 초기 비용 없이 빠르게 온라인 주문 플랫폼 패키지(PC,모바일APP)를 구축할 수 있는 D-Commerce를 제공한다. 디지털다임에서 다년간 웹/앱 등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온 기술과 도미노피자의 글로벌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F&B브랜드와 Win-Win하는 사업파트너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관련문의=정철우 부장 jk1914@d3networks.co.kr>

디지털다임이 고객사인 도미노피자와 공동으로 투자하여 조인트 벤처 컴퍼니 3Networks를 출범하였다. F&B 전문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로 온라인주문 플랫폼 패키지인 D-Commerce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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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SNS, 어워드 수상 및 마이키친 앱 등 다수 수상
Domino’s MY KITCHEN and SNS Won the Numerous Awards
Domino’s Pizza SNS channel managed by digitalDigm awarded ‘Leading Star’ in SCSI 2015 (Social Communication Index Award). Also, MY KITCHEN app developed by digitalDigm won the Grand prize of 2015 App Award Korea.
digitalDigm开发的达美乐社交网站在第八届韩国互联网通讯大奖∙社会媒体大奖上荣获奖项,“Domino’s my kitchen” 手机应用APP在2015韩国APP颁奖典礼荣获奖项。

디지털다임에서 운영중인 도미노피자 SNS가 ‘제 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에서 ‘리딩스타(Leading Star)’ 상을 수상하고, 디지털다임이 개발한 '도미노 마이키친'앱이 '앱 어워드 코리아 2015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유통 및 상거래 분야 프랜차이즈(피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다임에서 운영중인 도미노피자 SNS는 ‘제 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리딩스타(Leading Star)’상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또한 앱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디지털다임에서 오픈한 도미노 마이키친앱은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선보인 고객 맞춤형 DIY 주문서비스이다. 한국도미노피자의 고객 15% 이상이 토핑을 추가 한다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마니아층과 젊은 모디슈머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주문시스템이며, 모바일 디바이스의 자이로스코프 센서, 가속도 센서 등을 사용하여 3D로 구현된 360도 입체공간 및 개체들의 동적인 조작을 할 수 있다.

<2015 앱어워드 코리아 기사 보러가기>

디지털다임이 개발한 '도미노 마이키친'앱이 '앱 어워드 코리아 2015’와 ‘제 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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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SNS, 어워드 다수 수상
BCcard SNS Won the Numerous Awards
BCcard’s SNS channel (blog, facebook, KakaoStory) managed by digitalDigm won the numerous awards including grand prize of ICSI, SCSI and Web Award Korea 2015.
digitalDigm运营的韩国BC信用卡多个SNS社交网站(博客、Facebook、KakaoStory)荣获第八届韩国互联网通讯大奖、 2015SNS大奖以及2015互联网奖等。

2015년부터 디지털다임이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BC카드의 SNS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이 SNS 어워드에서 입상을 하여 운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8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SNS 대상 신용카드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 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카드/증권 부문 대상(11월 25일 진행)을 수상하였으며, 2015 웹어워드의 블로그와 SNS 우수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다임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문화/쇼핑 등의 정보전달에 집중하고 있으며, BC카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실사용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SNS 채널의 포지셔닝과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BC카드 티스토리 블로그는 누적방문객 270만명, 일평균 방문객 7천명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금융|재테크 분야뿐 아니라 맛집과 여행, 디지털 카테고리에서도 분야에서도 상당한 향력을 발휘하는 채널로써 맛집 여행정보기반 업계 1위에 랭크 되어 있다. 2015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2016년에도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BC카드의 SN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 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기사보러가기>

디지털다임이 운영하고 있는 BC카드의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가 제 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2015 SNS 대상, 2015 웹어워드 등 다수의 어워드에서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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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세미나 - 2016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리뷰 / 중국 웹사이트 구축방안
Open Seminar – Review of 2016 Mobile Marketing Conference and How to Build Website in China
In this month, digitalDigm has reviewed 2016 mobile marketing conference, present condition of Chinese web business, and how to build website in China.
在这个月的开放报告会上讨论了重建2016手机营销传播培训,还有,中国网上业务状况与网站构建方案。

이번 달 오픈세미나에서는 2016 모바일마케팅 컨퍼런스 전파교육 리뷰, 그리고 중국 웹비즈니스 현황과 웹사이트 구축방안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모바일마케팅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모바일 광고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전략, 시장현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또한 2부 중국 웹비즈니스 현황과 전략에서는 중국의 웹/모바일 인터넷 사용 동향과 더불어 모바일 쇼핑 사용률, 웹 접근성 동향 등 전체적인 시장동향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중국 관광객 여행 행태 분석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국 웹 접근성 강화 포인트를 구체적인 화면안과 함께 제시하여 즉각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달 디지털다임 오픈 세미나에서는 2016 모바일 마케팅 동향과 중국 웹 시장 현황 및 구축방안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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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에서 배우는 팔로우십과 시니어리더십
Learning Followship & Senior Leadership From The Movie 'The Intern'
In this month Digital Insight, James Ko, CEO of andwise the company of managing contents system, introduces followship & senior leadership can learn from film ‘The Intern’.
本月digitalDigm选择的insight是邮件市场营销、调查解决方案、 内容管理系统的公司andwise 董事长高卿九从电影《实习》中学到如何听从及领导他人。
큰 관심 없이 영화 포스터를 얼핏 보았을 때는 그저 그런 회사 이야기, 나이든 남자 사장 밑에 젊은 여자 인턴이 겪는 에피소드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남녀 주인공의 면면을 보아 평균 이상은 하겠지 싶어 시간 때우기 용도로도 괜찮겠다 싶기도 했었고. 이런 선입견은 영화가 초반, 시니어 인턴 자리를 구하기 위해 캠코더 녹음을 하는 벤을 노력을 보면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40여 년간 전화번호부 제작판매회사에서 근무했다가 은퇴한 70대 로버트 드니로가, 창업한 지 1년 밖에 안됐지만,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패션쇼핑몰의 30대 여성 CEO 앤 해서웨이의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겪는 애피소드를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엮어낸 영화이다. 9월에 개봉하여 언론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3백만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하니, 이제 볼 사람은 거의 다 봤다고 생각하고, 스포일에 대한 부담없이 영화 후기를 써도 될 듯 싶다. 필자는 그가 부사장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는 것에 주목하여, 그의 활약상을 따라가면서 팔로우십과 시니어 리더십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기본이다.
벤은 그의 상사인 줄스 앞에서는 항상 재킷의 앞 단추를 채우고, 두 손을 모아 최대한 예의를 갖췄다.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상사에 대한 예의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30대의 젊은 CEO 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게 보이지 않는다. 상사가 퇴근하기 전에 먼저 퇴근하지도 않으니, 상사 눈치 본다고 퇴근 못하는 것이 한국 대기업만의 문화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임금피크제, 연공파괴 등 단순 연공서열에 따른 상하관계는 사라져갈 것이고, 능력이나 일의 특성에 따른 조직 구성이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나이가 아닌 그 직에 대한 예의는 꼭 필요한 덕목이 될 것이다.

2.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라.
처음 입사했을 때 줄스가 눈을 깜빡이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조언을 듣고,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거리는 연습을 하는 장면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졌다. 면접이나 미팅 등에서 첫인상이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 상대방의 취향을 알고 준비할 수 있다면, 면접이나 미팅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처음 만나는 상대방이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읽어 봤다고 아는 체를 하면 일단 마음이 따뜻해진다.

3.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하라.
야근하는 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벤이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려고 애쓰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발견한 줄스는 머리도 식힐 겸 즐겁게 도와주고, 벤의 페이스북 첫 친구가 되어 준다.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질문도 주고받으면서 둘 사이가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쑥스럽게 이 나이에 무슨 SNS냐고 하면서 무시하고 지나갈 법도 한데, 이는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를 포기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4. 정확한 근거로 대안을 제시한다.
줄스의 운전기사를 대신하여 벤이 운전하게 되었을 때,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차를 몰려고 하자 줄스가 이를 제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벤은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자신있게 12분 단축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장담한 대로 빨리 도착하게 되어 줄스의 신임을 얻는 계기가 된다.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 해도, 단순하게 ‘나만 믿어라’, ‘내가 해봐서 안다’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벤처럼 구체적인 기준치를 제시하면서 설득하는 것이 상대방을 납득시키기 쉬울 것이다.

5. 자신 보다는 동료를 부각시켜 준다.
온라인패션쇼핑몰 ‘어바웃더핏’의 지역별 광고비 지출과 판매실적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나름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줄스에게 보고하면서,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줄스의 비서 베키의 역할이 컸음을 강조해주었다. 줄스의 스케줄 관리 등 단순한 비서 업무에 얽매여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릴 기회를 갖지 못했던 베키의 처지에서는 벤이 구세주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할 때, 부하직원의 중요한 기안이나 사업계획을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는 상사도 있고, 부하직원이 직접 보고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상사도 있다. 실력있는 상사는 주로 후자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6. 때로는무모함도 필요하다.
흥분 때문에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줄스는 어머니에게 커다란 상처가 될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내고 만다. 곧 후회하였으나 메일은 이미 발송되었다.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줄스를 위해 벤이 가택 무단 침입도 마다하지 않는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가 처리해 주었으면 하지만, 쉽게 입 밖에 내기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나서서 해결해 주는 부하가 있다면 누군들 감동하지 않겠는가…상사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더불어 같이 나섰던 젊은 동료들과는 팀웍도 더 단단해졌으니, 결과론이지만,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충분했었다.

7. 기회는 다시 찾아 온다.
회사 내에서 활약상이 커지고, 때때로 자신의 사적인 울타리를 넘나드는 벤이 부담스러웠던 줄스는 그를 다른 부서로 발령내게 된다. 벤은 커피 심부름과 같은 허드렛일이나 하는 진짜 인턴에 어울림직한 자리로 보내진 것이다. 벤은 새롭게 주어진 일에도 평소같이 최선을 다했고,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줄스는 그를 다시 찾게 된다. 임원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서 한직으로 발령을 냈던 왕회장의 경우와는 다르겠지만,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고 주저앉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게 된다.

8. 보스의 장점을 발견하고, 부각시켜 용기를 준다.
물류창고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줄스의 열정과 세심함을 보면서, 벤은 어바웃더핏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적으로 줄스의 헌신과 열정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이는 향후 CEO 인선 때문에 이사회 측과 갈등하고 고민하게 되는 줄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줄스는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마지못해 자신을 이어 회사를 성장시킬 CEO 후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 출신들이나, 스타트업을 성장시킨 여러 후보들을 만나게 되고, 줄스의 집안 문제와 겹쳐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습도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9. 가진 것은 아낌없이 베푼다.
집을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동료에게 방을 내어주고, 젊은 상사의 연애 고민에도 적극적인 조언을 해주고, 눈물을 흘리는 이에게는 손수건을 내어주고, 위로가 필요한 줄스에게 어깨도 내어주고.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본인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것이 벤의 가장 큰 덕목일 것이다.

10. 팔로우십이 리더십으로.
벤이 줄스에게 얻은 신뢰가 기반이 되어 동료들에게 넛지와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낸다. 힙합 전사였던 영업 직원이 클래식 스타일을 찾게 만들고, 연애에 빠져든 동료에게는 손수건의 유용성과 적극적인 대쉬가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아무 권한이 없는 인턴 신분이지만, 부사장의 리더십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꼰대 체크리스트가 인기리에 공유될 정도로, 존경할 만한 지도자는 거의 없고, 여기저기서 꼰대만 득시글거리는 세태에 따른 반사효과를 거둔 측면도 있을 것이다. 벤과 같은 어른, 상사가 그리운 사토리 세대들의 열망이 영화 속의 벤에 열광하게 된 것이 아닐까. ‘인턴’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로버트 래드포드 주연의 ‘라스트 캐슬’을 추천한다. 비록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고, 미군 영화 특유의 애국심 코드에 불편한 장면도 있지만, 리더십 관련해서는 배울 것이 많은 수작이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주인공의 리더십스타일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 이야기와는 별개로, 필자의 회사에서도 정부의 고경력 은퇴과학기술자 채용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었고, 올해는 실제로 CTO 후보 면접까지 진행했었다. 결국 채용에는 실패하였는데, 무엇보다 인력의 풀이 적었고, 두번 째는 보상에 대한 기대치가 서로 차이가 많이 났다. 세번 째로는 후보자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는 슈퍼맨일 정도로 자신의 경력을 화려하게 포장하였고, 여기 저기 찾는 곳이 많으니 빠릴 결정해 달라는 태도에서 부담감을 느꼈었다. 회사입장에서는 원하는 스펙에 대한 정의가 부족했었고, 그냥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자는 소극적인 태도가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제 눈높이가 벤에게 맞춰졌으니 채용이 더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앤드와이즈 홈페이지 보러가기> <앤드와이즈 블로그 보러가기>

고경구 대표는 94년부터 6년 간 코오롱상사 스포츠브랜드의 영업, 기획, 마케팅 업무를 순차적으로 담당했었고, 2000년 이후 7년 간 웹에이전시에서 기획총괄 이사를 역임했다. 2008년 10월,SW솔루션 기업인 앤드와이즈를 설립하여 8년 째 운영하고 있다. 소위 ‘갑’, ‘을’, ‘병’을 두루 경험하면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구성원이 행복한 강소기업을 꿈꾸면서 천천히 성장하자는 게으른 CEO이다.

andwise CEO
고경구
Dann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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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Maxi’, a type of garment reaching the ankle, ‘3D touch’, the new interaction influenced by pressure intensity, ‘Sound bar’, working like home theater system as only a speaker, ‘Street type Shopping District’, the new type of mall decorated with exotic streets and theme.
这个月digitalDigm选定的趋势是到脚脖为止的长衣服‘Maxi’, 按触摸的压力强度不同,反应也不同的‘3D触摸 ’, 一个音响能出家庭影院的‘Sound bar’效果,最后,以异国的街道与主题为出名的街道形式的商家‘Street type Shopping District’。

맥시

3D터치

사운드바

스트리트형 상가

오버사이즈

멀티터치

블루투스스피커

테마형 상가

크롭

감압식터치

홈시어터

대형 몰(Mall)상가

맥시(Maxi)란 발목까지 오는 외투・드레스・치마 등 기장이 긴 의류를 말한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서 ‘맥시’는 주로 휴양지나 여름에 즐겨 입는 얇은 소재의 드레스가 주를 이루었는데, 올해는 겨울을 준비하는 패션피플의 중심에 섰다. 존 갈리아노, 끌로에 등 유명브랜드 디자이너들은 바닥에 닿을듯한 기장의 코트를 선보이고 있는데다 올겨울도 예년과 같이 춥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맞물리면서 ‘맥시 코트’의 인기가 시작된 것이다. 11번가의 10월 외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시코트의 매출이 38% 증가했고, 맥시/오버사이즈가 주를 이루는 브랜드 ‘톰보이’의 경우 10월 한 달간 매출액이 8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신장했다. 몸에 꼭 맞는 코트가 불편했다면, 몸이 부해보이는 패딩이 부담스러웠다면 올겨울 맥시코트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D터치란 애플에서 아이폰6s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터치방식으로 디스플레이 터치의 압력 강도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는 방식을 말한다. 카메라 아이콘을 살짝 누르면 사진촬영이, 강하게 누르면 관련 메뉴가, 포털사이트의 뉴스제목을 꾹 누르면 미리보기 팝업이 뜬다. 원하지 않는 내용일 경우 손가락만 떼면 된다.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에는 하나의 3D센서가 더 장착되어있는데, 이 센서는 우리가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강화유리가 센서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오는지를 수치화해 다르게 반응한다. 애플이 3D터치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UI에 녹여내면서,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화웨이는 신제품 메이트S에 포스터치 기술을 적용으며, 삼성에도 최근 유사한 기능을 특허출원 및 공개한 상태여서 차기 갤럭시7에 적용될지 관심을 끈다.
사운드바란 TV 음향을 살려주는 길쭉한 바(bar) 형태의 외장형 스피커를 뜻한다. 길쭉한 형태 때문에 벽면에 반사되는 소리를 이용해 홈시어터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TV가 고화질, 고성능화되면서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결합된 홈시어터(Home Theater)는 역성장 추세로 접어든 반면 사운드바(Sound Bar)의 매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크기도 작아 공간활용도가 높고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홈시어터에 비해 경제적이다. 시장조사기관 GFK와 가전업계에 따르면 사운드바는 올해만 1천 430세트가 팔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21%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주요 10개국 기준 시장점유율 25%로 세계 1위를, LG전자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사운드바가 스피커시장에 새바람을 이끌 전망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인도 양 옆으로 저층 상가를 배치해 길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처럼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기존의 도심 내 쇼핑공간이 박스형으로 이루어져 있던 것과는 달리 개방감이 뛰어나 집객효과가 높다. 스트리트형 상가의 원조격은 ‘홍대 젊음의거리’, ‘신사 가로수길’인데, 최근에는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 수변을 따라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상가를 분양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판교신도시의 ‘아브뉴프랑’과 인천 송도 ‘커넬워크’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다. 이에 따라 더욱 길게, 더욱 화려하게 이어지는 스트리스상가의 열기는 더해지고 있어 짧게는 100m, 길게는 800m에 이르는 길이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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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르쉐의 못생긴 과일과 야채 판매
Intermarche’s Inglorious Fruits and Vegetable Campaign
In this month, designer Hannah Yang introduces Intermarche’s Inglorious Fruits and Vegetable campaign, awarded more than 5 prizes from 2014 Cannes Film Festival and so on.
这个月Hannah Yang设计师将介绍在2015纽约节、2014戛纳广告节里5个部门以上得奖的intermarche的难看的水果与蔬菜促销活动。
이번 달 소개할 캠페인은 2015 뉴욕 페스티벌, 2014 칸 광고제 등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5개 이상 수상을 하며 주목받은 프랑스의 슈퍼마켓 인터마르쉐의 못생긴 과일과 야채를 소재로 한 “inglorious fruits and vegetable”이다.

우리는 보통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살 때에, 모양이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을 고르기 마련이다. 그로 인해 생산단계나 판매단계에서 못생긴 과일과 야채는 탈락되고 판매되지 못하여 쓸모 없어지게된다. 그래서 프랑스 인터마르쉐 체인점 슈퍼마켓은 이러한 문제에 이색 프로모션으로 못생긴 과일과 채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다.

본 프로모션은 단순히 못생긴 과일과 야채를 싸게 파는 것이 아닌, 이들에게 특별한 타이틀을 만들어 포스터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실패한 레몬(The Failed Lemon), ‘괴기스러운 사과(A Grotesque Apple)’, ‘못생긴 오렌지 (l'orange moche)’ 등의 적나라한 타이틀을 붙이고 이러한 타이틀에 맞는 과일과 채소를 전면에 이미지를 보여주어 조금은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위트 있는 디자인과 발상으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려고 하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단순히 값싸게 파는 행사가 아니라 못생긴 과일과 야채의 전용 영수증도 별도로 발급 받을 수 있고, 못생긴 과일과 야채로 만든 주스와 수프를 무료로 제공하여 시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못생긴 과일과 야채 또한 맛있고, 좋은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프랑스 인터마르쉐의 위트 있는 프로모션“inglorious fruits and vegetable”은 소비자들의 못생긴 상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소비 습관을 만들어낸 질적으로나, 결과적으로나 성공한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
Designer
양하나
Hannah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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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프로젝트 - IV. 기업 아이덴티티 반영하기
The Company Building Project - Ⅳ. Reflection of Company's Identity
In this Ways to Small but Strong Enterprise, CEO Clint Lim wrote about the forth clue of The Company Building Project- IV.Reflection of company’s identity.
这个月要做强大企业里林钟贤代表将讲述‘公司房屋项目-4.反映公司性质’。

“한 명 이상의 인간으로 구성된 모든 조직은 그 자체로써 살아있는 것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그 조직을 구성했던 각 개인으로부터 형성되는 뚜렷한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역량을 나타내며 이러한 조직의 역량은 개인의 역량을 초월하는 것이다. 모든 조직의 인간적 역량은 그 조직을 고유하게 만드는 뚜렷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마련이다.”

‘Identity is Destiny’ - Laurence D. Ackerman

기업이 어느 정도의 생존의 시기를 넘어가면 아이덴티티(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조직을 고유하게 만드는 뚜렷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다. 바로 이 정체성을 외부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그 기업의 사옥이라고 생각한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BMW, 크라이슬러 모두 각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유명한 사옥을 가지고 있고 또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사옥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강남 사옥부지를 상상도 못할 금액을 지불하면서도 취득한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사옥에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거나 리모델링시에 반영하는 것이다. 어떤 건축물이든지 건축주의 의사가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 건축주가 무엇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건축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과정은 매우 길고 지루하지만 한편으로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보통 건물이나 집을 하나 지으면 건축주가 10년은 늙는다고 한다. 그만큼 신경 쓸 것도 많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다면 그것을 건축을 통해 반영하는 과정은 임직원들에게는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에이전시의 특성상 독특하고 감탄할 만한 아이디어들을 사옥 곳곳에 반영시킬 수 있다. 참고로 NHN은 그린팩토리 사옥을 건축할 때의 경험과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도서로 출판해서 외부와 공유하고 회사의 유산으로 남긴 사례도 있으며 다음(카카오)의 제주 스페이스원은 건축 투어코스로도 유명하다.

신축을 하거나 리모델링을 하기에 좋은 곳은 그럼 어디일까? 교통이나 상권은 그 주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수록 결정하기에 유리하니 좋은 장소가 나왔다면 부동산 중계인의 말은 참고만 하고 시간대를 다르게 여러번 직접 방문을 해서 상권을 파악하고 특히 건축설계가나 먼저 사옥을 지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분명 보는 눈과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폭이 다르다는 점을 잊지 말자. 좀 더 상식적인 내용을 언급하자면 건물들 가운데 위치한 것보다는 코너에 위치하거나 양면도로에 위치한 땅이 더 좋다. 이 점은 건물의 활용 가치에 영향을 주고 특히 주차장을 어떻게 배치할 것이냐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사가 많이 있는 땅일 경우 오히려 평지보다 더 좋을 수도 있는데 지고면이 높다면 지고면 아래는 지하로 분류되어 용적률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덤으로 얻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한 구조의 건물이 리모델링에 유리할 수 있다. 도로도 일방통행과 같은 제한이 없는 곳이 더 좋을 것이다. 그 외에 건축관련법규를 확인해서 건폐율, 용적율, 증축의 가능성, 심의가 필요한 지역인지, 법정 주차대수 확보가 가능한지 등 여러가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나 사옥 경험자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택을 구매한다면 우선 건축한 지 10년이 넘었다면 보통 땅의 가격으로만 매매가 되니 상대적으로 저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유리하지만 활용 계획을 사전에 세울 필요가 있다. 약간의 리모델링을 한 후 사무실로 활용하는 방법, 추가로 가능한 공간을 활용해서 증축을 한 후 사용하는 방법, 모두 철거를 하고 새로 건축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다. 여의치 않다면 우선 외부에 임대를 주고 향후에 투자금액을 좀 더 모아서 사옥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땅의 가치에만 투자를 하고 향후를 도모하는 것도 건축비보다는 땅값의 가격이 더 빨리 오르는 지금과 같은 경우엔 고려해 볼 수 있다. 만약 신축을 계획한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넘게 건축기간이 들어갈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하를 많이 팔수록 공사기간이나 공사비가 증가되는데 사전 조사에는 없었던 암반이라도 나오면 공사비가 배로 뛸 수도 있으니 신중히 계획을 해야 한다. 특히 소음으로 인한 주변 민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전체 플랜을 잡을 때 중요한 점은 공사기간 동안에 기존 임대해 있는 오피스 임대비도 계속 내야하므로 이중으로 경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사비는 시설자금으로 추가로 대출은 가능하지만 일년정도의 공사기간과 그 기간 동안의 비용 처리부분을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대부분의 공사는 설계변경이나 주변의 민원, 여름의 장마나 겨울의 폭설 등의 이유로 공사비가 많게는 예상보다 추가로 50%, 기간도 몇개월 지체될 수 있는 돌발변수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모든 부분은 사전에 건축설계가와 상의하고 사전 협의를 충분히 하는 것이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공사도 가급적 건축설계가가 추천하는 곳이 감리도 같이 하기 때문에 문제나 분쟁이 생길 경우 건축설계가가 완충자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건축설계가를 누구로 하느냐가 사옥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지인으로 부터 소개를 받았다면 반드시 그 건축설계가의 포트폴리오 건축물들을 그분과 직접 방문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스타일이 어떤지 미리 확인도 하고 주변에서의 그분에 대한 평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축설계가가 정해졌다면 많은 미팅과 대화를 통해 방향성과 구체적인 모습을 함께 다듬어 간다. 특히 일반 임대 목적의 수익형 오피스가 아닌 사옥이므로 기업과 건축주의 생각과 방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주는 것도 건축설계가의 의무다. 하지만 건축주의 입장에서 보면 건축 전문가가 아니니 모든 걸 처음부터 다 알고 결정할 능력이 당장은 없다. 그래서 한가지 추천하자면 건축설계가와 함께 파주의 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 건축투어를 꼭 가보길 바란다. 그곳엔 다양한 실험적인 건축물과 유명한 건축가들의 건축물들이 모여 있어서 건축양식이나 다양한 자재와 공간의 설계를 한 지역 내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보다 보면 본인 스스로의 안목이나 상상력도 커지게 되며 우선 건축과 관련한 대화가 쉽게 풀린다.

사옥에 대한 설계에서 고려할 점은 주관적이지만 다음과 같다. 첫째. 너무 유행을 따라가지 말자. 예를 들면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공간의 규모가 커야 어울릴 수 있다. 모든 건물에 노출콘크리트가 어울리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화장실의 타일도 유행에 민감할 수 있다. 건축물은 적어도 이삼십년 이상 계속 사용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소재나 건축기법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둘째. 내부 인테리어보다는 공간의 설계가 중요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당장은 화려해 보여도 계속 생활하다 보면 식상해 보이기 쉽다. 그리고 주로 목수가 작업해야 하는데 그들의 인건비가 제일 비싼편이고 임대를 외부에 준다면 철거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에 반해 건축설계비와 감리비는 전체 건축비 대비 단가산정 기준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면 실내에 공간적으로 나무들을 이용해 멋지게 디스플레이하는 것보다는 흙을 밟을 수 있는 중정을 만들고 작은 나무라도 심는 것이 훨씬 더 공간을 가치 있게 보이게 한다. 특히 빛이 어떻게 들어오게 하고 창문을 통한 차경을 어떻게 하고 공간의 연결을 어떻게 하느냐는 그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 하는데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셋째. 건축자재의 특징을 살린 본질적인 재료의 사용이 중요하다. 나무, 벽돌, 콘크리트, 유리 등 그 재료의 본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유행을 덜 타고 좀 더 오래갈 수 있는 디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닥을 타일로 깔끔하게 깐 것과 거칠어 보이지만 콘크리트 바닥을 투명 에폭시로 마무리한 차이는 확연히 달라 보인다. 붉은 벽돌로 쌓은 벽이 돌을 붙인 외벽보다 훨씬 더 중후하게 보일 수 있다. 애플스토어가 유리와 알루미늄의 재료 본질의 특성으로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사례도 있다. 넷째. 너무 디테일한 것에 목숨 걸 필요가 없다. 공사를 하다보면 아주 작은 사소한 것도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이고 시공사와 마찰을 일으킨다. 그런데 건물에서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그런 부분들은 사소하게 넘어가고 잊혀지게 된다. 오히려 사무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편의 위주의 공간 설계를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고 가장 힘을 주어야 할 부분이 어디인가를 골라서 그곳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전체 공사비를 아끼고 전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사옥에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입히자. 사옥 외부 사인물, 회의실 탕비실과 같은 공간들의 이름, 리모델링이라면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던 본질적인 부분들을 그대로 살리거나 재활용을 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부여하면 좀 더 풍부한 사옥의 이미지가 형성되고 아이덴티티와 이어질 수 있다. 베이징의 798의 공장들을 리모델링해서 갤러리를 만든 사례를 보더라도 일반 갤러리보다는 훨씬 더 이야기도 풍부해지고 격도 높아지는 사례는 충분히 많이 있다.

디지털다임의 사옥 이름은 디투인터랙티브 빌딩이다. 원래 구옥은 70년대 미군부대 중령이 사택으로 신축을 한 후, 바로 몇 년 전까지는 헝가리 대사의 사택으로 임대가 되었던 집이었다. 이 주택을 처음 찾았을 때 방보다는 거실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고 마당이 매우 넓고 지고면이 높은 점, 주변에 대사관이 많아 치안이 좋고 외국인이 많이 산다는 점이 니즈와 딱 맞았다. 넓은 마당엔 추가로 신축을 하고 기존 가옥과 연결을 해서 최대 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으로 오픈을 했다. 그 이후 신축 건물 위로 증축과 기존 가옥의 리모델링을 통해서 대지면적 145.2평, 연면적 257평에 최대 130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피스공간, 8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5개의 회의실 그리고 전체가 모일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었다. 디지털다임의 아이덴티티인 인터랙티브 컴퍼니에 맞도록 많은 인터랙티브 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이 되어 있다. 찾아오는 손님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층계의 LED 사인, 공항의 활주로 신호같이 점멸되는 사인물, 각 회의실과 방의 명칭은 전세계 국제공항의 이름을 따왔다. 처음 내 사무실의 이름은 JFK이다. 기존 오피스 공간보다는 불편한 점이 없진 않지만, 대나무 숲이 울창하고 전체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마당을 갖고 있고, 미나와 폴 두 애견이 사옥을 지키고, 층간 바닥을 관통하게 하여 공중에 떠있는 수족관, 멀리 남산과 한남동의 지붕들을 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는 것은 기존 오피스 건물에서는 가질 수 없는 경험 들이다. 처음에는 조용한 주거 단지였지만 바로 뒷골목인 한남동 아랫길은 요즘 핫플레이스로도 뜨고 있는 중이며 이곳만의 문화를 만들어 오는데 회사의 직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고 자부한다. 바로 이 모든 것이 단독주택을 사옥 목적으로 구매하면서 이루어진 경험과 그를 통한 동네의 변화이고 또 상권의 변화다.

사옥을 마련할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충분한 자금으로 사옥을 마련한 것도 아니고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신축 건물을 지을 때 건축설계가 분에게 이렇게 부탁을 했다. “우선 설계는 모두 다 해주세요. 혹시 시공하다가 자금이 모자라면 일층 혹은 이층만 공사할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업을 해서 자금을 충당해 갔다. 그리고 이상 없이 계획대로 마무리 지었다. 그 당시엔 정말 무모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사옥을 마련하는 것은 실은 약간의 무모한 도전과 배짱 그리고 행운도 필요하다. 자로 잰듯한 계획과 실행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다음 호엔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단추. 에이전시의 장점' 과 '여섯번째 단추. 사옥의 확장'에 대해서 다뤄 보기로 한다.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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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의 맛집, ‘붉은제주’
Nice Restaurant of Eaewol, ‘Red Jeju‘
제주 여행인들이 버릇처럼 향하는 곳, 애월해안도로. 쪽빛 바다를 끼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맛집 ‘붉은제주’를 소개한다. 제주의 전통집을 개조하여 만든 이 집은 제주만의 유니크한 삼합(문어+전복+제주흑돼지)을 독보적인 비주얼로 판매하고 있다.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을 형상화한 그릇에 예쁘게 세팅된 음식이 나오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토치로 구워주시는 전복버터구이를 시작으로 산 모형을 들어올리면 풍부한 해산물이 기다리고 있다. 문어를 포함하여 새우, 게, 홍합, 관자 소라 등 가게 안에 자리잡은 수족관에서 갓 잡아 요리된 해산물은 굉장히 신선하다. 매콤한 흑돼지 두루치기에 꽃빵, 강황밥까지 더해지니 한잔 술이 절로 생각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기분 좋게 찾을 수 있는 ‘붉은제주’. 맛있는 삼합 먹으러 바닷바람을 헤치고 가보자!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김보림 Planner가 제주 특산물로
이루어진 삼합을 맛볼 수 있는
‘붉은제주’를 소개한다.

Info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1285-1번지
운영시간 :
오전 12:00 ~ 오후 8:30
(breaktime 오후 4:00 ~ 오후5:00 매주 일요일휴무)
예약문의 : 100% 예약제
메뉴 :
성산삼합 65,000원
한라삼합 105,000원
흑돼지두루치기 12,000원
셰프의라면 8,000원

For Jeju’s letter, Plnner Lydia Kim introduces ‘Red Jeju’ the restaurant serves dish made Jeju’s famous local food ingredients like black pork, abalone, and octopus.
这个月在‘Jeju’s letter’里Lydia Kim将介绍在济州可以一起吃济州产的有名的章鱼,鲍鱼,黑猪的餐厅‘Red Jeju’。
Planner
김보림
Lyd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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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립앤바이 제주 활용팁’ 코너에서는 1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면세점 쇼핑 기능을 소개한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서는 특별히 트립앤바이 제주 사용자만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거나, 기존 아이디가 있는 사용자는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발급되어 따로 쿠폰을 찾아 다운로드 받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다만, 총 결제금액이 5만원이나 20만원 이상일 때만 할인쿠폰이 적용되니 잘 맞춰 구매해야 하고, 마지막 결제페이지에서는 ‘사용 가능 쿠폰’에 반드시 체크를 해주어야 쿠폰이 적용된다. 첫 회원가입자는 2,000포인트가 발급되니 트립앤바이 제주 할인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큰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면세점 쇼핑팁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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