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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1
뉴스레터 메인 이미지
아우디 A4 런칭 캠페인
The new Audi A4 Launching Campaign
트립앤바이 제주 이벤트
제주에서 무료로 한달살기
TripNbuy Jeju - Living In Jeju for a Month for Free Event
서울 인터컨티넨탈, JW메리어트 호텔 중국 시나웨이보 운영
Sina Weibo operations of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JW Marriot Hotel Seoul
디지털다임의 새로운 한남동 사옥 디투 더 프라임
digitalDigm’s New Hannam-dong Office Building, D2 The Prime
디지털다임 전사야유회
Company Retreat
II. 중국 SNS광고 현황
China SNS Advertising Environment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블록 ‘모블로(moblo)’
IoT Applied Smartblock ‘Moblo’
VR방, 코딩조기교육,
치밥, 곡성
VR-room, Coding pre-education, Chi-Bab, Gokseong
PETA의 생명존중 캠페인, Behind the Leather
PETA’s Life Respect Campaign, Behind the Leather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
II.경착륙을 할 것인가?
연착륙을 할 것인가?
Agency’s Overseas Expansion - II. Soft Landing? Hard Landing?
가볍지만 조화로운 양식, ‘Mary&Paul’
Light But Balanced Western Food, ‘Mary&Paul’
트립앤바이
Trip N Buy
소셜다임
socialDigm
아우디 A4 런칭 캠페인
The new Audi A4 Launching Campaign
digitalDigm opened Audi A4 Launching Campaign. Consumers can enjoy the new Audi A4 through microsite and application.
digitalDigm创建了AUDI A4上市活动。本次上市活动通过微型网站,应用软件,线下活动,让大家更多地了解全新AUDI A4。
디지털다임은 마이크로 사이트, 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뉴 아우디 A4를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PC버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는 아우디 모델명을 모티브로 ‘A+4’ Key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아우디 A4 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Mobile 버전에서는 핸드폰을 좌우로 흔들어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주말 시승 이벤트도 진행해 뉴 아우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오픈한 아우디 A4 AR 앱에서는 마커를 인식하여 AR App이 구동되는 방식이 아닌 유저들이 직접 ‘The new Audi A4’ 문구를 작성하면 글씨를 마커로 인식하여 AR App이 구동되는 방식(OCR)이 사용되었다. 종이 위에 ‘The New Audi A4’를 쓴 후 카메라로 인식하면 액정에 뉴 아우디 A4 차량이 3D로 나타나 차문을 열어 차량을 구경하거나 360도 회전해보고, 컬러를 바꿔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차량에 대한 정보 제공, TVC 감상, 포토 촬영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로 늘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우디를 브랜딩했다.

본 앱은 새롭게 출시한 아우디에 대한 기대감과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AR App에 대한 신선함으로 출시 이틀 만에 IOS 와 Android 총 App 다운로드 11만회, Android App 다운로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iTunes에서 다운받기> <Google Play에서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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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앤바이 제주 이벤트 제주에서 무료로 한달살기
TripNbuy Jeju - Living In Jeju for a Month for Free Event
TripNbuy Jeju, which is operated by digitalDigm opened free living for a month. Event winner can get a hotel voucher of Urban Island hotel and major guest house for a month with 3 million won for cost of stay, and Ioniq Electric model of Hyundai motors as well.
digitalDigm公司运营的tripnbuy手机应用举办了 “免费住宿1一个月” 特别活动,不仅为中奖者免费提供济州岛Urban Island酒店及有名民宿住宿券,而且可免费租用 Ioniq Electric型号的现代汽车,除此之外本次活动将提供300万韩元的活动经费。
디지털다임에서 서비스 중인 ‘트립앤바이 제주’에서는 ‘제주에서 한 달을 무료로 살아보기’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에서 머물 수 있는 숙소는 물론 체류비 300만원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함께 제공하여 한 달간 제주를 무료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기존 단기여행을 지원하던 이벤트들을 넘어 한 달이란 장기간을 머물면서 제주를 경험하도록 하였기에 보다 깊이 있는 제주의 삶을 경험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첨자는 1달간 트립앤바이 제주 내 제휴 된 200여 개의 관광지, 맛집 할인 쿠폰 뿐만 아니라 ‘트립앤바이 제주’ 내 600여 주요 스팟을 앱 내에서 여행일정을 계획하여 다녀볼 수 있다. 트립앤바이 제주는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카카오내비, 올레내비, 티맵 등 내비게이션앱과 연동되어 있어 장소 선정부터 드라이빙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제주도에서의 삶을 꿈꿔본 사람이라면, 본 이벤트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주에서 한 달 살기’에 대한 로망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

<제주에서 무료로 한 달 살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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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터컨티넨탈, JW메리어트 호텔 중국 시나웨이보 운영
Sina Weibo operations of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JW Marriot Hotel Seoul
digitalDigm China branch made contracts with Seoul Intercontinental Hotel and JW Marriott Seoul Hotel for Sina Weibo operation.
digitalDigm分公司北京双迪广告有限公司与洲际酒店今年续约,并继续运营洲际酒店官方微博,除此之外,分公司与首尔JW万豪酒店(JW Marriott Seoul)签订合同,负责运营首尔JW万豪酒店官方微博。
디지털다임 중국지사 (北京双迪广告有限公司)는 작년에 이어 서울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시나웨이보 운영 연장 계약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의 신규 웨이보 운영 계약을 진행했다.

인터컨티네탈 호텔은 2015년 4월부터 디지털다임과 중국의 시나웨이보와 시나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중국 요우커들에게 자신들의 호텔 브랜딩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보 자체 이벤트 툴인 룰렛돌리기 미니이벤트를 진행하여 5천 명 이상의 신규 팔로워를 늘렸다. 7월 중 오픈 예정인 프로모션은 중국 요우커들의 최대 휴가철 7/8월을 겨냥하여 진행 예정이다.

또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역시 최근 디지털다임과 운영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중국 마케팅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시작으로 중국 내 SNS 바이럴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시나웨이보를 오픈하였다.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역시 웨이보 신규 개설 기념으로 빅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며, 성공적인 첫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요우커들에 많은 호응과 팔로워를 유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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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임의 새로운 한남동 사옥 디투 더 프라임
digitalDigm’s New Hannam-dong Office Building, D2 The Prime
digitalDigm has opened second office building in Hannam-dong. digitalDigm remodeled luxurious housing’s 1st floor and 4th floor to use it as office building.
digitalDigm准备了汉南洞的第二个办公室。 D2 The Prime是汉南洞的高级别墅的1层与4层重建以后使用。

디지털다임은 한남동 사옥에 이어 추가로 디투 더 프라임 사무실을 오픈했다. 디투 더 프라임은 한남동 고급빌라 건물의 1층과 4층을 개조한 사무 공간으로, 신축 건물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테라스에는 다양한 테이블과 디자인 체어를 비치했으며, 약 20명정도가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특히 4층은 복층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회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고, 지붕창이 뚫려있어 채광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디투 더 프라임은 5월 10일 오픈식을 진행했으며, 현재 GB(Global Business Group)와 모바일개발팀, 도미노피자 합자법인 D3네트웍스의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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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임 전사야유회
Company Retreat
digitalDigm members went on a picnic to Hong-chun, Gangwon-do to enhance sense of membership and relationship for company retreat.
为了提高digitalDigm职员的归属感,谋求公司职员之间的和睦,举办了韩国江原道洪川‘2016郊游会’。

디지털다임이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가람리조트로 ‘2016 전사야유회’를 다녀왔다. 매년 임직원들의 단합과 휴식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야유회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게임, 장기자랑, 바비큐 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시속 40km에 이르는 짚와이어 체험과 게임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서바이벌로 구성된 미니 운동회가 진행되었다. 특히나 서바이벌은 세트장부터 의상, 음향 효과까지 실감나게 구성되어 더욱 손에 땀을 쥐었다. 해가 저물고 저녁식사로 바베큐파티를 즐긴 후에는 아침, 퇴근 시간을 할애해 밤늦게까지 연습한 임직원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Show Me the D2’ 장기자랑이 열렸다. 올해는 특히 임원급이 많이 참여하여 춤과 함께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던 시간이었다. 밤에는 아래층 홀에 모여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는 등 모처럼 사무실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 디지털다임 야유회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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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중국 SNS광고 현황
China SNS Advertising Environment
This article is about the know-how gained from China marketing experience in digitalDigm over many years. In this month, director Cain Xu who works at China branch of digitalDigm introduces ‘China’s SNS advertising environment focusing on videos activated across china’. In china, Social advertising is not just advertising, but tool for connecting consumers and companies throughout the whole process from product development, marketing, sales, customer service in the business field.
本文叙述了digitalDigm中国营销经验总结。digitalDigm中国分公司许关山理事为大家介绍中国社交网络广告的现状。本文介绍了中国近来兴起的视频广告,社交广告不再是单纯的广告,更倾向于商品研究与营销,社交广告是连接消费者与公司的商业化工具。
2015년, 텐센트(Tencent) 위챗(Wechat)은 중국 내 최대 SNS 앱으로 6.97억의 액티브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의 유저가 100명 이상의 친구를 갖고 있다. 이는, 위챗 모멘트 광고가 방대한 유저 베이스를 갖고 있다는 것과 모바일 SNS의 상업화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위챗 등의 소셜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 광고에도 아래의 큰 변화를 초래했다.

1. 위챗이 대표적인 예로, 네이티브 광고의 성장이 전통적 광고시장 구조를 뒤집었다.
소셜 광고에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첫 번째 특징은 광고가 콘텐츠가 된다는 점, 두 번째는 광고 즉시 전파된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광고나 검색엔진광고는 모두 정보 전달에 그치며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즉시 그 전달은 종료된다. 그러나 소셜광고는 다르게 본래의 소셜적 특성으로 2차 전파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것은 즉 전파의 시작이며, 눈덩이와 같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는 전파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특징도 매우 중요한데, 소셜광고는 신규 데이터 발급과 데이터의 분석을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셜광고는 전통광고와 비교해 혁명적 변화를 갖고 있으며 광고는 전파이자, 콘텐츠자, 데이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텐센트는 2015년 재무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2015년 인터넷 광고수입이 175억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 중 위챗 모멘트광고가 87억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통광고시장을 초과한 이 수치는 텐센트의 희망이 되고 있다.

2. 모바일 소셜 광고가 점점 주가 되고있으며, 2016년에는 주로 영상 광고가 뜰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소셜 광고의 새로운 형식은 동영상 광고가 곧 대대적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는 점인데, 그 모든 조건과 환경이 모두 갖추어졌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이동통신사로 하여금 데이터 이월 등과 같은 정책으로 전체적인 데이터요금을 축소시키도록 하였으며 이는 4G가 더 활성화를 가져와 모바일 단말기에서의 동영상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켰다. 중국의 인터넷 속도는 한국에 비해 현저히 느린것은 사실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소셜광고가 시작되면서 동영상의 생동감 있는 전달력은 유저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2015년부터 위챗은 동영상 광고를 내놓았는데, KFC, BMW, 포르쉐, 헤드앤숄더, 로레알과 크로스파이어 공식 FPS 모바일 게임 등의 영상 광고들이 위챗 모멘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는 위챗의 공식적인 영상광고의 시작이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동영상 광고는 위챗 모멘트 광고가 공식적으로 단편 영상광고 시대로 진입했음을 뜻한다.
3. 소셜광고는 단순한 광고역할보다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고리의 역할도 갖고 있다.
소셜광고가 인터넷 광고의 향후 성장 추세로 되고 있는 것은 이가 단순한 광고로써의 의미를 벗어나 기업과 유저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이 연결고리는 다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첫 번째로 소셜광고는 기업이 소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고에 투자하는데 더욱 정확한 근거로 인도하며, 사용자의 피드백과 교류에서 더욱 가치있는 정보를 얻게 한다. 동시에 상품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기획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 소셜 광고는 기업을 도와 영업을 직접적으로 실현하게 하며, 이것은 전통 광고가 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기업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CRM을 SCRM(소셜 CRM)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소셜 데이터와 여론 분석, 마케팅 기획, 광고 투자의 정확성과 영업 전환율 등을 결합함과 동시에 전면적으로 소셜 자산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에게 소셜광고는 더 이상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사업적으로 상품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의 많은 과정에서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도구이다. 위챗 등의 소셜 플랫폼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소셜광고에서 주요 양상을 띄는 형태는 정보류 광고인데, 이 형태는 일반적인 온라인광고와는 달리 위치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사용자가 피드를 받아보는 중간에 노출시킬 수 있으며, 소셜채널을 통해 사용자의 취미와 관심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성공적인 사회화 수익 모델이라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광고와는 달리 소셜광고는 소비자가 일반적인 딱딱한 광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것과 같다. 사용자가 접하는 것이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친구의 움직임과 같은 것이다. 광고의 노출률이 높아지는 것은 광고의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고 즉 이것은 이상적인 마케팅 효율에 다다른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의 시장은 매우 크지만 광고와 정보를 구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소셜광고가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사용자와의 결합도가 제고되면 유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저의 니즈에 부합되지 않으면 스팸 광고가 되어 네티즌들에게는 일종의 “민폐”가 될 수도 있다. 필요한 정보는 유저에게 좋은 사용자경험을 얻도록 하여 그 내용에 대해 공감을 일으켜 광고주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지만 유저에게 “광고”로만 다가가면 사용자경험에 영향을 주고 유저를 잃을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소셜광고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데이터의 발굴은 광고 플랫폼의 능력을 더욱더 잘 설명하게 될 것이다. 유저 규모가 위챗처럼 6.97정도의 수치에 도달하게 될 때 데이터가 광고에 대한 인도 역할은 일반적인 유저 형상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유저가 소셜 플랫폼에서 머무른 시간, 열람 내용, 표현한 기호 등을 그래프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유저가 선호하는 내용과 상품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마케팅의 정확도를 높여 미래에 나타날 추세에 대해 미리 예측을 할 수 있는것이다.

이사
허관산
Cain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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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블록 ‘모블로(moblo)’
IoT Applied Smartblock ‘Moblo’
In this month, Digital Insight section introduces an article of the digital professional who has over 10 years of business career.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section, Je-hoon, Hong, who is CEO of media interaction designer’s company motionblue, wrote about IoT applied Smartblock ‘Moblo’
Digital Insight上将刊登行业经历了10年以上的Digital专家的文章。本月Dijital Insight里互动媒体设计motionblue公司代表洪薺焄(jehoon Hong)将介绍适用物联网的智能门锁‘Moblo’ 。
필자는 건축을 전공해서 첫 직장은 건설 현장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신공법을 적용한 현장이었는데 일본에서는 60년대에 개발된 기술인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느꼈고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되면 세계 최고가 되는 분야가 무얼까 고민하다가 과감히 IT로 뛰어들게 되었다. 독학으로 공부를 마치고 바로 회사를 차렸다. 그것이 모션블루의, 그리고 모블로의 시작이었다. 모션블루는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 35명 정도의 인원으로 융복합 콘텐츠, UI/UX, 및 하드웨어 제품 생산을 하는 융복합 전문회사가 되었다.

스타트업인 ‘모블로(모션블루에서 개발한 스마트 블록)’에 생각하게 된 것은 회사가 10년째 되던 해였다. 모션블루는 10년 이상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었고 그중에 모바일 교육 콘텐츠도 다수 있다. 그러나 좋은 모바일 콘텐츠는 점점 많아지는 반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모바일을 멀리하게 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디지털 콘텐츠와 아이 사이에서 필터 역할을 하는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바로 2012년에 콘텐츠진흥원의 지정공모에 선정되면서 실현될 수 있었다. 3년간의 지원사업을 통해 1년간의 양산 및 사업화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모블로는 모바일과 블록을 합성한 합성어로 실제 스마트블록을 체결하면 모바일에 가상현실이 구현되는 제품이다. 선례가 없는 제품이었기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운동장 만한 백지에 점을 찍는 기분이랄까? 막막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획이 구체화 되면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하드웨어를 평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그러다 보면 소프트웨어의 기능 개선이 필요했고 그러려면 하드웨어를 개선했어야 했다. 시간과 비용이 다른 제품 개발하는 것에 비해 2~3배 더 들었지만 2년 정도 지나서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다. 최초의 모델은 쌓을 수 없는 블록 형태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언가 빠진 느낌이었다. 고민하던 중 ‘쌓을 수 있는 블록을 개발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제품 개념을 설명했다.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지금까지 개발했던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버려야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블록은 쌓여있는 형태며, 아이들도 블록을 보면 직관적으로 쌓으려고 한다는 점에 집중했고 이전의 개발을 뒤엎고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해 현재의 블록 형태가 나오게 되었다. 3차원이라는 개념이 모든 콘텐츠에 적용되니 매우 효과적이고 흥미롭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모블로에 적용된 인터페이스는 미러월드라는 개념으로, 구글 어스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창의교구로 구현된 것은 모블로가 세계최초라고 할 수 있다. 모블로는 어린이들이 3차원 가상현실을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상현실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계최초의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선례가 없어서 글이나 사진만 보고서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궁금증이 들지만 한번 체험을 해보면 모블로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모블로는 미러월드와 상호작용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공간감을 발전시킬 뿐 아니라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논리력, 집중력, 계획능력 등 복합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교육, 게임, 치료 등으로 교육에 빗대어 보자면 수학, 과학, 언어, 사회 등 블록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영역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모블로는 인지발달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인지발달 지연, 언어지연 등의 아동 치료에 사용될 수 있고 치매노인 등의 기능성 게임으로도 손색이 없다. 모블로가 위와 같이 여러가지 콘텐츠 영역에 쓰일 수 있는 것은 모바일에 탑재되는 디지털 콘텐츠 덕분이다. 디지털 콘텐츠의 한계가 없듯 모블로의 콘텐츠도 무한히 확장 응용될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렇게 탄생한 모블로는 현재 학교에 납품되고 있다. 양산이 1월에 시작되었으므로 사실상 처음으로 판매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삼성전자에서 모블로와 삼성태블릿을 같이 구성하여 판매하자는 제안을 해왔고 MOU를 통해 삼성 행망점을 통해 판매하게 되었다. 중국 등 해외바이어의 관심도 뜨거워서 조만간 해외판매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작은 꿈이 있다면 '모블로를 덴마크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것'이다. 조금은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나 레고의 원산지인 덴마크에서 레고 대신 모블로를 가지고 노는 것, 그것이 필자의 소망이다.

"본 컬럼은 모션블루 홍제훈 대표가 ICT 융복합 제품인 모블로를 기획 개발하면서 느낀 융복합 콘텐츠 시장에 대해 저술한 것이다. 그는 홍대 인터랙션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계원대에서 디자인을 강남대에서는 프로그래밍을 강의하면서 온오프라인 융합 콘텐츠를 제작 해오고 있으며 최근 모블로라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융합영역을 개척해나고 있다. "

motionblue CEO
홍제훈
Jehoon Hong
sharemotionblu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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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 index following: ‘VR-room’, which is expected to popularize, newly opened in Gangnam, ‘Coding pre-education’, which is included in the regular education curriculum, ‘Chi-Bab’, which is the new challenge of modisumers, ‘The Wailing’, which recently reached over 500 million viewers.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在江南新建的即将成为大众化的 ‘VR房’,包含在教育教程,被家长们热话题的‘coding早期教育’,Modisumer的新的挑战炸鸡饭,调动500万观众并且解释纷纷的《哭声》。

VR방

코딩조기교육

치밥

곡성

플스방

중국어조기교육

짬뽕라면

설국열차

PC방

영어조기교육

과일소주

올드보이

VR방이 강남에 오픈될 예정으로 밝혀져 가상현실이 하나의 즐길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와우인사이트에서는 6월 중 VR방에 삼성 기어VR, 오큘러스, HTC바이브 등 최신 가상현실 기기를 도입해 게임, 영상, 탐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VR 전용 게임으로는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등 개발 중이며,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게임업소와 달리 생생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어 앞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VR방이 새롭게 주목받는 반면 PC방은 그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1년 2만 3500여 곳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PC방은 지난해 기준 1만 3천여 곳으로 절반가량 줄어든 상태다.
코딩조기교육이 또 하나의 ‘필수 조기교육 코스’로 떠올랐다. IT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학생들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에서는 빌게이츠 등 유명인사까지 나서 코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이스라엘, 핀란드에서는 이미 초, 중, 고 필수과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부에서도 2018년부터 교과 과정에 ‘코딩’을 포함시킨다는 발표를 내놓았고, 덩달아 선행학습 열풍이 일어난 것이다. 개중에는 월 200만 원 짜리 코딩 유치원부터 800만원 짜리 코딩캠프, 고액 과외까지 있다. 코딩관련 특기가 특목고나 카이스트에 입학하는데 유리하다며 사교육을 부추기는 곳도 있다. 하나의 공교육 정책이 발표되면 조기교육, 사교육부터 성행하는 분위기 속에 학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치밥이 치맥에 이어 새로운 치킨궁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본래 치밥은 백종원이 모 방송에서 ‘치킨과 밥을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며 소개했는데, 이를 보고 궁금증을 품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치밥 후기’를 남기면서 새로운 음식궁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실제 각종 포털이나 SNS에 ‘치밥’, ‘치밥 후기’를 검색하면 다양한 치킨업체의 제품과 밥을 함께 먹은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굽네치킨은 ‘치밥’을 컨셉으로 한 볼케이노 출시로 전체매출이 지난 4월 대비 매출이 178% 급등했으며 BHC도 전년 동월대비 40% 성장했다. 미니스톱, BBQ 에서는 치밥 미니도시락을 출시했고, 치킨전문점의 사이드 메뉴로 ‘즉석밥’이 등장했을 정도다. 끝없이 바뀌는 식품 트렌드 속에 다양한 음식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곡성이 관람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국내영화에서는 드물게 이십세기폭스가 제작비를 투자, 배급하며 기획부터 전세계 영화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추격자’, ‘황해’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으로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개봉 초에는 유쾌하지 않은 스토리라인과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전개로 ‘호불호 갈리는 영화’로 불렸지만, 영화 속 숨겨진 메타포(사물이나 상황에 상징적으로 빗댄 표현) 에 대한 해석들이 끝없이 나오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독교적 요소와 무속신앙, 패밀리즘까지 어우러져 있고 중의적 표현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한편, 곡성은 오는 6월 북미권 16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또 한편의 글로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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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A의 생명존중 캠페인, Behind the Leather
PETA’s Life Respect Campaign, Behind the Leather
This month in designer’s view, Wendy Kim designer introduces ‘Behind the Leather’, PETA’s life respect campaign.
本月designer’s view里金琇玹设计师将介绍尊重生命活动的‘Behind the Leather’。
고급스러운 매장,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든 가방과 재킷, 잘 차려입은 여성들이 쇼핑을 즐긴다.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찾은 듯 열어본 가방 안에는 동물의 내장과 뛰고 있는 심장이 들어있다. 재킷을 열면 동물의 갈비뼈와 살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장갑이나 신발을 신으면 혈액이 묻어 나온다.

이 충격적인 영상은 방콕 중앙의 한 쇼핑몰 팝업 스토어에서 열린 PETA의 캠페인 영상이다. 방콕의 광고 대행사 오길비 & 매더 팀이 작업한 이 캠페인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가죽제품이 하나의 생명을 희생해 만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점을 상기시키는 방식이 상상 이상으로 강하게 표현되어 사람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담배 포장지에 구강암, 폐암 환자의 사진과 같은 적나라한 사진을 포함시키는 것처럼, 충격 요법은 때로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 생명의 존중보다 앞서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캠페인이다.
Designer
김수현
Su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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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의 해외진출 - II.경착륙을 할 것인가? 연착륙을 할 것인가?
Agency’s Overseas Expansion - II. Soft Landing? Hard Landing?
This month in Small but Strong section, CEO Clint Lim wrote about the choice between soft landing and hard landing in business expansion to China. This article is about the importance of relationship with local companies, risk points and things to keep in mind gained from business experiences for several years in China.
本月林钟贤董事长讲述了广告代理公司进入海外市场的第二个故事,即进入中国市场时应选择硬着陆还是软着陆。拥有多年中国事业经验的林董事长讲述了企业关系的重要性与可能发生的商业风险性,以及合作注意事项。

디지털다임이 중국 진출을 하기 1년 전, 시장조사 차원에서 베이징에서 몇 개월 체류를 할 때의 이야기이다. 모 대기업의 중국 인하우스 에이전시 대표를 한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미팅을 가진 적이 있다. 대표님과 여러 중요 이사님이 참석을 한 자리에서 나는 먼저 회사를 소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대표님의 한마디, “포트폴리오를 보지 않아도 중국보다 훌륭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고객사 책임자를 만나고 영업을 하더라도 문제는 실무자들이 모두 중국인이라서 일을 따서 진행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연착륙을 할 방법을 찾으세요. 한국에서 고객사와 같이 진출하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그때는 그것을 하나의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심지어 외부 도움 없이 홀로 더 잘 해 보겠다는 오기도 생겼다. 그래서 그 이후 난 중국인을 사귀기 시작했고 가급적 한국에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보다는 중국 로컬 기업들을 찾아다녔고 그들과 제휴로 풀어나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대표님의 조언이 맞다. 아무리 실력이 출중한 에이전시라도 해외로 진출할 때는 영업을 전폭적으로 밀어줄 수 있는 고객사가 있어야 해외 진출시 큰 어려움 없이 연착륙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영업에 대한 기회 비용들이 매우 많이 발생하게 되고 지사를 운영할 수 있는 기본 비용을 충당하기에도 버거워지는 상황까지 가게된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인하우스 에이전시라면 당연히 모 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면 함께 따라가는 것이니 쉽게 연착륙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떨까? 내가 아는 많은 경우가 대부분 고객사의 담당 임원진이나 실무진의 말만 믿고 진출했다가 고객사의 해당 사업이 철수를 한다든지, 사업 방향이 바뀐다든지 해서 낭패한 경험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적이 많다. 고객사 임원이나 실무진이 그 기업과 동일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좀 더 명확히 얘기하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는 임원진이나 실무진은 해외 진출시 현지 업체를 다뤄본 경험이 적거나 없어서 또는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당장은 한국에 있는 에이전시에게 아웃소싱을 주겠다고 달콤한 제안을 할 수는 있지만 그건 하나의 공수표일 뿐이다. 정작 사업적인 판단이나 중요한 결정에 의해서 언제든지 철회되거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고객사만 믿고 진출해서 미리 인력 세팅하고 주재원 비용 나가고 임대료 나갔다가 결국 본전도 못 찾고 낭패 보는 케이스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이런 제안이 온다면 정말 파트너쉽을 가져갈 수 있는 기업인지, 임원진 레벨이 아닌 최고 경영진의 의지가 정말 확고한지 제대로 두드려 봐야 한다. 그것이 충족되더라도 법률적인 계약까지 해주며 에이전시의 이익을 보전해 줄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쉽의 고객사를 찾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달콤한 유혹 안에 숨어있는 리스크 요인을 정말 감당할 수 있는지 부터 심사숙고 해보고 잘 안되었을 경우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연착륙의 또 다른 방법으로 현지 파트너사를 찾아서 그들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을 어떻게 찾느냐일 것이다. 지인의 소개일 수 있고 협회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고 직접 개척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서로 협의가 된다면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맺고 상호교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융성한 접대를 받았다고 해서 또 어려운 MOU를 맺었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바로 되고 해외진출이 갑자기 되지는 않는다. MOU는 대부분 법적 구속력이 없는 형식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비즈니스의 출발점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과의 상호신뢰이다. 해외에서 특히 중국에서 비즈니스 간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그것도 몇 번 만나서 밤새도록 접대받고 술 먹었다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분명 그들도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관계를 시작한 것이지만 정말 비즈니스의 관계가 되려면 몇 단계 서로를 알아갈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심지어 법률적인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했어도 몇 번이고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중국에선 다반사로 일어난다. 우리가 가진 상식은 한국에서나 먹히는 것이고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상식과 법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럼 “경착륙을 하라는 것인가?” 란 질문이 생길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답변은 일단 연착륙을 계획하더라도 경착륙한다고 생각하고 해외진출에 임하라는 뜻이다. 계획은 연착륙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을 하더라도 경착륙에 대비한 PLAN B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국의 예를 들면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영업집조 하나 나오는데 원칙적으로 2~3개월이라고 하더라도 6개월 이상, 어떤 경우엔 법인명이나 상표권을 획득하지 못해서 일년이상 걸릴 수도 있다. 사업제휴나 공동투자, 합자법인 설립을 한다면 생각지 못한 변수는 더 많아진다. 우리의 상식과 시각으로 판단해서 세운 계획들은 해외 현지에선 전혀 먹히지 않을 수 있다. 10을 이야기하면 5정도만 받아들이고 3이 됐을 때의 PLAN B를 반드시 세워놓아야 한다. 해외에선 특히 시간은 내 편이 아닌 절대적으로 상대편이다. 나의 시간으로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다면 그것은 100% 실패한다. 그들의 시간으로 다시 세팅을 해야 한다. 내가 직접 본다고, 그런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심지어 계약을 그렇게 했다고 해도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경착륙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디지털다임의 중국진출 초기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담당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았다. 내용은 “중국 진출 후 몇 년 정도면 BEP를 넘을 수 있을까요?” 답변을 종합해서 평균을 내보니 6년 정도면 BEP를 넘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설문조사에 응한 어느 기업도 6년을 넘은 기업이 없었다. 결국, 아무도 BEP를 달성한 기업이 없고 그냥 추측일 뿐이라는 것이다. 우수갯 소리 같아 보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해외 진출을 해서 어느 정도의 투자가 가능할지를 심사숙고를 해봐야 한다. 어떻게든 해외 진출에 대한 이상적인 포부와 계획을 세웠다고 처음부터 실탄을 많이 소비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비용지출과 본사와 연계된 사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야 한다.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와 작은 프로젝트나 제휴의 경험부터 쌓다보면 어느 시점에, 아마도 6년째일지 모르겠지만, 그간의 노력과 투자의 결과가 실적으로 드마마틱한 상승곡선을 보이며 당해년도의 BEP를 넘게되고 다시 전체 BEP를 넘는 날이 오게 된다. 아무리 연착륙을 하더라도 진출 1, 2년 만에 성공할 수 있는 공식은 어디에도 없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만약 싱가포르 계의 외국 에이전시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하면 당신은 쉽게 그들에게 일을 맡길 수 있을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에이전시가 아닌 외국인으로 경영진이 구성된 외국계 독립에이전시가 한국에 진출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는가? 해외에서 보면 우리가 그들에게 그렇게 보일 뿐이다. 포트폴리오가 좋다고 바로 일을 같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사업에 있어서 시간이 내 편이 되려면 무조건 느긋하게 마음먹고 좀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진행하고 혹 진행이 더디더라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방향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상대 파트너와의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특히 중요한 일들을 임원진이나 담당자들에게만 맡겨놔서도 안 된다. 대표이사가 항상 직접 만나고 챙기고 진행해 봐야 한다.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통역을 대부분 이용을 하게 되는데 중복적으로 대화의 의미를 체크 해봐야 한다. 정확히 우리의 뜻이 전달 되었는지, 상대방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한 것인지, 해외 비즈니스에서의 어림짐작은 절대 위험하다.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면 주변으로부터 최대한 구해서 어떤 의미인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항상 체크해봐야 한다. 특히 진짜 비즈니스의 시작은 회의 테이블이 아닌 그들과의 식사나 개인적인 술자리일 수 있다. 이때 통역을 이용한다면 친밀한 비즈니스 관계는 이미 물건너 간 것이다. 차라리 쌍방의 제2외국어인 영어라도 사용해야 한다.

계약을 할 경우 대부분 분쟁이 있을 경우 그 나라의 법정에서 판결을 하거나 제3국의 법정을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분쟁이 나면 100% 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국에서 일하는 것처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많은 경우의 수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외주를 받는 계약이라면 지급조건이 선금 50%, 중도금 30%, 잔금 20%였다고 하고 잔금은 프로젝트가 모두 끝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받는다는 조건이라고 하자. 중국이라면 이 20%를 완료 후 언제 받을지 장담 못할 수 있다. 차라리 선금 30% 중도금 1차 30% 완료 후 중도금 2차 30% 잔금 10%로 해서 남은 잔금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협상은 외국인인 우리에게 항상 불리하다는 것은 사전에 인정하고 임해야 한다.

지인의 페북에 이런 글귀가 있다.

중국 사람은 계약하고 일곱 번을 번복하고
일본 사람은 계약 전에 일곱 번을 수정하고
한국 사람은 일단 계약하고 일곱 번 후회한다.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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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 조화로운 양식, ‘Mary&Paul’
Light But Balanced Western Food, ‘Mary&Paul’
곽지과물해변 근처에 있는 애월에 위치한 ‘메리앤폴’은 앤티크한 가게내부와 그리 많지 않은 테이블로 제주도 맛집에서 느끼는 북적북적함보다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가게다. 제주도는 한식 위주 식당이 많기 때문에 양식 메뉴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흑돼지 돈까스가 대표메뉴이며, 사람들이 많이 주문한다던 빅 미트볼 스파게티도 같이 주문하였다. 주문하기 전에 나오는 브로콜리 수프는 가게에서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고소하고 진한 치즈맛이 났고, 흑돼지돈까스는 두툼하고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워 정말 식감과 맛이 좋았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일반 돈까스와 달리 소스는 상큼한맛 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해 느끼함이 덜했고 밥은 강황을 넣고 밥을 지어서 밥 자체에도 양념이 되어있어 밥만 따로 먹어도 맛있는 정도였다. 스파게티는 미트볼안에 치즈가 들어있어 스파게티와 미트볼을 함께 먹으면 토마토소스와 조화가 너무 잘 이루어져서 환상의 맛이었다. 식사가 다 끝난 뒤에 수제 바나나 푸딩이 나오는데 바닐라 빈을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입 먹으면 바닐라 향기와 진한 우유맛이 혀끝에 기분좋게 남는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행기에 탑승 전 마지막으로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메뉴가 양식임에도 불구하고 속이 편안한 기분이었다. 저녁보다는 여유로운 점심에 추천 해주고 싶은 곳이다.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Jeju’s letter)’
에서는 송윤희(Bess Song/宋尹姬)
매니저가 가볍지만 조화로운 양식을
즐길 수 있는 ‘Mary&Paul’ 를 소개한다.

Info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일주서로 5872
운영시간 : 평일 11:30~21:30 매주 수요일 휴무
예약문의 : 064-796-7411
메뉴 :
흑돼지 돈까스 11,500원
미트볼 스파게티 12,500원
함박스테이크 14,500원

This month in ‘Jeju’s letter’, Bess song manager introduces ‘Mary&Paul’ for enjoying light but balanced western food.
本月Jeju’s letter里宋尹姬manager将介绍可以轻松享受又拥有营养搭配的西式餐厅 ‘Mary&Paul’。
Manager
송윤희
Bes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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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다운로드
이번 ‘트립앤바이 제주 활용팁’ 코너에서는 제주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기능을 소개한다. 앱의 메인화면, 혹은 내주변/쿠폰/일정/온라인몰 페이지의 상단 돋보기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검색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성산일출봉’, ‘고기국수’와 같이 궁금한 장소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장소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쿠폰이 있는 장소는 쿠폰정보까지 한번에 검색이 된다. 또는 ‘제주시 맛집’, ‘애월 카페’와 같이 특정 지역에서 찾고자 하는 장소의 카테고리를 검색해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입력해서 검색하는 방법도 있지만, ‘테마여행 검색’을 통해 나의 여행컨셉에 맞는 태그를 선택하여 관련된 테마여행을 찾아볼 수도 있다. 간단한 검색만으로 나만의 맞춤 제주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검색기능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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