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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3
뉴스레터 메인 이미지
갤러리아면세점 종합광고대행사 선정
Chosen to be the Integrated Advertising Agency for Galleria Duty Free shop
갤러리아면세점 골든찬스
인 더 골드 바
Galleria Duty Free Shop Golden Chance in the Gold Bar
올가홀푸드 웹/모바일 리뉴얼, 모바일앱 구축
ORGA Whole Food Web/Mobile Renewal, Mobile App Construction
(주)영원무역 기업 사이트 리뉴얼
YONGONE Corporation Site Renewal
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
I. 온라인 쇼핑몰 시장
2016 China Online Market - I. Online shopping mall
목적이 이끄는 딴짓
Extra Activities for Achieving Goals
포케몬 고, 수제버거,
콜드브루, 힐링카페
Pocketmon Go, Homemade Burger, Cold Brew, Healing Cafe
책으로 만든 지하철 티켓 ‘Ticket Books’
Subway Ticket made of Books, ‘Ticket Books’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IV : 중국 진출시 어느 도시를 선택 할 것인가?
Agency’s overseas expansion IV: Which city to choose in China launching?
비주얼의 끝판왕 ‘오가네 설렁탕’
The Champion of Visuals, ‘O-Ga-Nae seolleongtang’
트립앤바이
Trip N Buy
소셜다임
socialDigm
갤러리아면세점 종합광고대행사 선정
Chosen to be the Integrated Advertising Agency for Galleria Duty Free shop
digitalDigm has selected for Galleria Duty Free Shop integrated advertising agency, handling with outdoor billboard advertisement includes paper, bus shelter, Kimpo Airport subway, and also releasing online advertisement on Youtube. digitalDigm has been successful at localized promotion via Chinese SNS channel Wechat, Weibo, Baidu, Youku and Mafenwo.
digitalDigm被选定为韩华免税店的综合广告代理公司,digitalDigm将进行室外广告拍摄、固定班次往返大巴广告、金浦机场广告、地铁广告、YouTube等综合项目,除此之外,还通过微信、新浪微博、百度、优酷、蚂蜂窝等展开了一系列的综合营销活动。
디지털다임이 갤러리아면세점의 종합광고대행사로 선정되면서 중국인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다임은 7월 15일 오픈한 갤러리아면세점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류배우 송승헌을 모델로 영상 및 지면광고를 촬영하고, 버스쉘터, 김포공항, 지하철 등 옥외광고부터 유투브 등 온라인 광고까지 갤러리아면세점의 잠재적 고객에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북경에 중국지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다임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위챗, 웨이보, 바이두, 요우쿠, 마펑워 등의 현지화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다임은 2008년부터 중국지사를 설립하여 주커피, 미샤, 라네즈,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의 중국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갤러리아 면세점을 수주하게 된 것도 이러한 업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디지털다임은 국내를 넘어 중국 마케팅까지 가능한 종합광고대행사로, 가장 효과적인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 금빛여정의 시작 영상 보러가기> <관련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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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골든찬스 인 더 골드 바
Galleria Duty Free Shop Golden Chance in the Gold Bar
digitalDigm opened Galleria duty free shop’s global campaign named ‘Golden Chance in the Gold Bar’ in Korea/China/Japan.
digitalDigm创建了韩华格乐丽雅免税店的韩/中/日全球活动“ Golden Chance in the Gold Bar”。
디지털다임은 갤러리아면세점의 한/중/일 글로벌 캠페인인 Golden Chance in the Gold Bar캠페인을 런칭했다. 본 캠페인은 63빌딩과 갤러리아 면세점을 소개하는 투어가이드를 모집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투어가이드로 선정된 최종 3인에게는 각 2만 달러의 상금과 특급호텔 숙박권, 항공권이 제공되고, 1주일간 63스퀘어 및 갤러리아 면세점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SNS로 생중계한다. 한/중/일 19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미스코리아 출신 SBS 스포츠 아나운서 진달래를 모델로 홍보영상도 촬영했다. 홍보영상은 투어가이드가 실제로 활동할 예정인 63빌딩과 갤러리아면세점의 다양한 장소를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골든찬스 홍보영상은 글로벌 캠페인답게 한/중/일 3개 버전으로 제작되었고 유튜브, 페이스북 및 중국 유큐와 아이치이 등 온라인 광고를 동시에 집행하고 있다.

<골든찬스 인 더 골드 바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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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웹/모바일 리뉴얼, 모바일앱 구축
ORGA Whole Food Web/Mobile Renewal, Mobile App Construction
digitalDigm renewed Pulmone’s ORGA Whold Food web & mobile site and newly constructed mobile application.
digitalDigm重新创建了ORGA网站和手机网站,还有新创建了手机APP。
디지털다임은 풀무원 올가홀푸드 웹 & 모바일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앱을 신규 구축했다. 본 프로젝트는 식품커머스에 특화된 올가홀푸드만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존의 노후한 커머스 시스템을 개선하여 올가홀푸드의 브랜딩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크게 올가홀푸드 브랜딩 강화, 식품커머스 특화기능 제공, 관리자 개선 및 O2O 주문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우선 풀무원의 모태기업으로서 올가홀푸드의 브랜드 정신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올가홀푸드가 왜 좋은지, 왜 특별한지, 왜 안전한지를 설명하는 ‘ORGA Story’ 메뉴를 신설했고, ‘올가PB관’, ‘산지직송관’, ‘레시피쇼핑관’ 등 테마 코너를 강화했다. 이러한 브랜딩 강화 활동으로 올가홀푸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구매의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도록 유도했다. 또한,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된 올가홀푸드의 상품 특징을 한눈에 알리기 위해 상품별 속성을 아이콘으로 표현했다. 상품 리스트 및 검색 페이지에도 친환경 인증, 라이프스타일 등 상품 속성 아이콘을 배치하여 원하는 속성의 상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새롭게 런칭한 O2O 매장주문서비스는 매장에 가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과 가까운 매장에서 배송받거나 방문픽업 할 수 있다. 신규 구축한 모바일앱을 통해 올가 멤버십과 쇼핑몰 기능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골매장, 관심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상품 바코드/QR 스캔 검색을 통해 각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시피, 이벤트 등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컨텐츠를 통해 올가홀푸드만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가홀푸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여 기존 고객들의 로열티를 굳건히 하고, 새로운 고객을 육성하여 세일즈로 연계하고자 했다. 올가홀푸드가 단순 쇼핑몰이 아니라,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상품을 제공하는 로하스 생활마켓으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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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원무역 기업 사이트 리뉴얼
YONGONE trading Corporation Site Renewal
digitalDigm renewed YONGONE trading’s corporation website in tablet/mobile version.
digitalDigm重新创建了‘YONGONE’企业网站和平板/手机版网站。
디지털다임은 글로벌 테크니컬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제조 기업인 ㈜영원무역의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본 웹사이트는 PC/태블릿 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웹사이트가 영원의 미래, 현재, 발자취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주얼 영역을 확대하고 명확한 이미지 사용으로 (주)영원무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 가치관 등 기업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데 주력하였다.

서브 페이지에서는 페럴렉스 UI를 반영하여 쉬운 내비게이팅으로 사용성을 강조하였으며, 사용자로 하여금 PC/태블릿 버전과 모바일 버전에서 동일한 메뉴 경험을 제공하고자 GNB를 동일한 형태로 반영하였다. 또한 채용의 입사지원과 관리기능을 개선하여 우수한 인재 등용과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영원무역의 기업 아이덴티티 홍보와 우수한 인재를 채용으로 업계 선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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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 I. 온라인 쇼핑몰 시장
2016 China Online Market - I. Online shopping mall
digitalDigm provides trendy on/offline marketing and manages fast-changing market trend thorugh analysis of China online market. This article is about online shopping mall’s market in China - China online commerce market size, online shopping mall market share, online payment system, and Weishang, SNS commercial dealing.
digitalDigm通过中国在线市场状况分析,对策快速变化的市场状况,提供趋势化的在线/下线营销。本文章是2016中国在线市场现状的对第一个在线购物网站的市场分析的文章。了解一下中国在线市场规模与在线购物网站市场占有率,B2C购物网站外SNS微商及在线结算系统。
디지털다임에서는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분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본 글은 디지털다임 오픈세미나에서 발표한 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조사의 첫 번째 파트로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 현황에 대해서 분석한 글이다.

중국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
현재 중국은 인터넷 및 모바일 이동통신의 발전에 따라 온라인 쇼핑이 대중화되고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4년 2만 7천억 위안에서 에서 2018년 7만5천억 위안으로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커머스가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절반이 넘는 수치 기록하고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쇼핑 비율이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절반을 넘는 수치(56%)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전체의 75%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의 온라인/모바일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중국 소비자들이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15년 1월 1일, 위챗의 디지털 세뱃돈 ‘홍바오(紅包)’ 이벤트를 통해 전년 대비 5.5배가 증가한 온라인 거래액 수치 기록했는데 본 이벤트는 온라인 결제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온라인 결제시장 선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 점유율
현재 중국에는 해외 직구족 (하이타오, 海淘)의 증가로 인해 B2C 쇼핑몰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직구족을 잡기 위해 티몰, 경동 등 IT 대기업들이 해외직구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존 C2C 방식이 아닌 B2C 위주로 발전하게 되었고 2015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B2C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B2C 쇼핑몰로는 天猫(티몰)이 57.8%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에는 京?(징동) 12.8%, ??(쑤닝) 4.1% 唯品? (웨이핑회이) 1.4% 등의 업체가 있다. 이렇게 계속 성장세를 보이던 B2B 시장은 2016년 4월에는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중국 정부가 B2C 수입세를 B2B 방식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모든 국제전자상거래를 정부관리 감독 체제로 편입하는 세제 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근에는 상거래의 중심이 조금씩 B2B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기존 B2C 쇼핑몰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던 해외 기업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었고 중국 내에서 직구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던 한국 제품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본 세제 개편은 B2C가 아닌 일반 무역 방식의 B2B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을 추진하는 정부의 의도 반영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B2C 쇼핑몰
앞서 설명한 B2C 쇼핑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天猫(티몰, 57.8%)과 京?(징동, 12.8%)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티몰과 징동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온라인 전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자상거래 중심의 알리바바와 SNS와 게임을 중심으로 한 텐센트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서로 사업영역을 침범하게 되었다. 텐센트는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자상거래 진입 시도했으나 성공적인 모델 개발에 실패하게 되었고, 급기야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던 ‘징동’의 지분을 인수하여 독점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견제하였다. 14년 3월, 징동은 텐센트의 회원공유를 받으며 액티브 회원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타오바오에서 운영하는 티몰의 경쟁업체로 한발 다가서게 되었다.
현재 1위 업체인 티몰에는 25개국, 5,400개의 해외브랜드 외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되어 있으며, 신용등급을 30단계로 나누어 철저히 검증된 기업만을 입점시키고 있다. 때문에 티몰 상품은 100% 정품이라는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 징동의 경우 기존에는 B2C 사업을 주로 해왔으나 2016년부터 B2B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 전략을 발표해 B2B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징동은 아마존 대시버튼과 유사한 제이디나우(JD Now) 퀵 주문 버튼을 출시했으며 텐센트의 전략적 투자로 QQ, 위챗 모바일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신개념 SNS 상거래 웨이상(微商)
중국 내 가장 인터넷 사용 빈도가 높은 연령층은 90년대 생이다. 자연스럽게 90년대 생은 온라인 쇼핑몰들의 주 타켓이 되었고,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 또한 새로운 상거래 방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웨이상은(微商)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웨이신, 모모, 웨이보와 같은 SNS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웨이상의 최초 모델은 웨이신 모멘트로, 제품 정보를 올려 C2C 방식으로 친구에게 판매하는 형식으로 시작되었다. 위챗 모멘트에 제품정보와 사용 후기를 올림으로써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것이 발전되어 SNS에 전자전자상거래서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고, 전통의 ‘스타모델+대량광고’에서 ‘스타모델+대량광고+다단계 대리판매(웨이상)’로 전환되면서 위챗의 모멘트가 판매 루트로 이용되고 있다. 웨이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중국의 1,020대를 겨냥한 뷰티 의류 제품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화장품, 그중에서도 마스크팩이다. 웨이상의 약 90%가 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으며, 웨이상의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10억 RMB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결제 시스템
현재 중국의 온라인 사용자 중 62%가 제 3자 인터넷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제 3자 인터넷 결제란 판매자/은행과 상호 독립되어 있고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금융 중개기관으로 알리페이나 페이팔 같은 서비스를 말한다. 제 3자 모바일 결제 (49.8%) 및 이뱅킹 결제 (46.8%) 또한 매우 높은 결제 비중을 보이고 있어 실제 포스 결제 사용자보다 높을 정도로 중국 내에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자결제 시스템으로는 알리페이 결제가 인터넷 결제의 49%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텐페이가 시장에서 20% 넘는 점유율 차지, 바오푸 결제가 인터넷 결제 시장 10위안에 들면서 빠른 성장세 보이고 있다.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알리페이는 쉽게 말해 페이팔과 유사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상품 구매 시 알리페이에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가 되며 국내 안전결제인 에스크로 방식과도 유사하다. 반면 텐페이는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사용하기에 비교적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웹/모바일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거래액, 대형 B2C 온라인 쇼핑몰 순위 및 특징, 신개념 커머스인 웨이상, 마지막으로 결제 시스템까지, 중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중국 온라인 소비자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Manager
권다이
Chloe Kwon
Planner
팽육사
Flora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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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딴짓
Extra Activities for Achieving Goals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section, Giseok Hwang, The CEO of UX/UI design company RIGHT BRAIN, introduces company’s branding activities before RIGHT BRAIN is known for the company specializes in UX design in Korea.
本月Digital Insight洞察中UX综合设计专业公司RIGHT BRAIN的黄基石董事长将介绍国内数一数二的UX设计企业品牌活动。
라이트브레인(www.rightbrain.co.kr)은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를 매개로 한 컨설턴시이자 에이전시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UX 디자인은 고객 영역과 대행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역량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웹 에이전시라고 불리던 곳들이 스스로를 UX 디자인 전문 기업이라고 표방하는 곳이 늘었고 라이트브레인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조직이 스스로를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고 표방한다고 해서 그 순간부터 인적 자원이 그에 걸맞게 바뀌고 서비스 내용이 이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기업이 우선 시장의 변화된 요구대로 브랜드를 포장하여 표방하지만, 내적 역량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브랜드와 실체 간의 갭(Gap)이 발생하고 내외부에서는 기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라이트브레인도 변화의 임계치를 넘지 못했다면 지금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라이트브레인은 이를 위해 최고 경영자가 주도하여 비전과 경영전략을 새롭게 새웠으며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리더들을 영입하고 인적 자원을 강화하였습니다. 기존 조직의 동의 하에 서비스 범위를 재설정하고 프로세스를 정비하였으며, 새로운 조직은 가시적인 결과를 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임하였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변화의 가치를 조직 내에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내부의 시도와 노력만으로 시장에서 변화된 포지셔닝으로 자리잡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을 알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의도적인 브랜딩 작업을 계획하였습니다. 이는 변화 초기부터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기존 고객, 가망 고객과 시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라이트브레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이는 우리가 보여지고자 하는 이미지와 고객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간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깃발을 세우고 가치체계를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를 내재화하는 여정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적으로 돈 버는 일과 상관없는 몇 가지 딴짓들을 기획하였고 감행하였습니다. 라이트브레인은 주요 딴짓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UX 디자인 전문 블로그 - 업계 종사자들이 라이트브레인의 강점으로 꼽고 있는 블로깅 활동입니다. 전 구성원이 참여하여 작성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 편씩 업데이트 됩니다. 내부 구성원들이 본인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뉴스레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전달됩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뷰(View)를 기록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업계 구루(Guru)라고 인정받는 시니어들의 글이 아니라 디자인 그룹 사원이 쓴 ‘신입 디자이너를 위한 아이콘 디자인 실전 노하우’였으며 유니크 뷰로 3만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UX 아카데미 ‘라이트브레인 U’ – 미래의 UXer들을 위한 교육으로 UX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교육입니다. UX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학생과 직장인과 더불어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규 과정은 보통 15회 강의로 구성됩니다. UX 개념, 필드 리서치, 모델링, 서비스 디자인, 프로토타이핑과 같은 구성으로 UX디자인의 주요 프로세스를 모두 경험하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까지 4기까지 배출하였으며 이번 여름에는 학생들만을 위한 단기 코스로 섬머 스쿨을 개설하였습니다.
UX 트랜드 리포트 ‘UX Discovery’ – UX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1년에 2회 발행되는 UX 관련 케이스 리포트입니다. IoT, 드론, 인공지능, 뉴 인터렉션과 같이 분야를 분류하여 주목할만한 사례를 소개하며 각 사례에는 UX 관점의 인사이트가 덧붙여집니다. 올 초에 발간된 리포트는 총 14개 분야 250여 개 사례를 수록하였으며, 신청자에 한 해 무료 배포하였습니다.

‘일하기에도 바쁜데, 돈 버는 것에만 집중해도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시장 상황인데’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어떻게 지속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딴짓이라는 표현도 위 활동들이 회사의 수익에는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기여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돈 벌 사람들이 일할 시간에 딴짓을 해야 하고 이를 조정하고 독려할 담당자가 필요하기에 오히려 비용이 드는 활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들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UX 디자인 분야가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고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안팎으로 공유할 것을 독려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한 시도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실패 경험을 성공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의 가치 체계가 바뀌었고 이에 따라 내부 구성원을 평가하는 기준이 새로이 새워졌으며 이러한 딴짓들 또한 일하는 방식과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렵게 받아들이던 이러한 활동들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아직 모든 구성원들이 이를 편안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머릿속으로는 동의하지만 실행하기에는 힘이 들기 때문이지요. 이를 이끄는 힘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지식과 경험의 공유라는 것에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활동들이 단지 기업 문화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업 브랜드의 가치가 사업을 열심히 하기만 하면 저절로 성장할까요? 개인 브랜드의 가치가 묵묵히 자기에게 주어진 일만 잘한다고 커질까요? 우리는 고객들에게 우리를 알아봐 달라고 소리치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 눈에 띌 수 있도록 그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매력 있는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디자인기업들이 고객의 브랜드와 사용자 경험을 키우는 데에는 많은 일조를 합니다. 큰 기업인 고객이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똑똑해질 때 디자인 기업 또한 이에 못지않게 내부 역량을 키우고 좋은 자원을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차별화되지 못한다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 단지 많은 그렇고 그런 기업 중 하나로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디자인 기업이라면 남의 것을 제대로 만들어주기 위한 고민 이전에, 자신의 기업을 본연의 가치 철학과 역량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이를 지속적으로 잘 유지하여, 자신의 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브랜딩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돈 벌기도 바쁜데 포장하는데 시간 쓰고 돈 쓴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제대로 하면 그것이 사업이고 기업의 문화를 키우는 방법입니다.

"본 컬럼은 황기석 대표가 설립한 라이트브레인이 UX디자인전문기업으로 알려지기까지 펼친 기업 브랜딩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학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였음에도 소디움파트너스에 디자이너로 입사했으며 3년 간의 직장 생활 후 2004년에 라이트브레인을 설립했다. 현재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디자인학회 상임이사이자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많은 기업과 대학교에서 UX, 디자인 씽킹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트브레인 대표이사
황기석
Giseok Hwang
sharegiseok.hwa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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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Pocketmon Go’, creating game syndrome throughout the world, ‘handmade burger’, receiving the global spotlight with Shake Shack Burger Gangnam opened first Korean branch in Gangnam, ‘Cold Brew’, has deep flavor and mild taste, ‘Healing Café’, providing places to relax featuring massage chair.
本月digiatlDigm选定的趋势话题分别为风靡全球精灵宝可梦Go游戏、 Shake Shack Buerger开业之际引发瞩目的手制汉堡、香味浓郁的 Cold Brew 冷萃冰咖啡,以及提供按摩椅的休闲咖啡馆。

Pocketmon Go

수제버거

콜드브루

힐링카페

Clash of Clan

수제맥주

아메리치노

브런치카페

Angry Bird

수제제빵

아메리카노

북카페

포켓몬고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증강현실과 GPS를 기반으로 한 본 모바일 게임은 미국, 호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로 인해 닌텐도의 주가가 한때 두 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제한구역에 들어가 사용이 불가했으나 속초 근방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국 각지의 유저들이 모여들면서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기도 했다. 실제 집객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변 매출 또한 늘어나고 있다. 유저들이 자주 찾는 포케스탑(아이템 제공장소)나 체육관 등은 평소 방문자의 3배에 달할 정도다. 그러나 스마트폰만 보며 길을 걸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절벽에서 추락하거나 운전자가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으나 한동안 이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제버거 시장이 뉴욕의 인기버거 ‘쉐이크쉑’ 국내 오픈으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 크라제버거를 비롯해 인기를 끌었던 수제버거 시장은 불황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나며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수제버거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이루어지는 맘스터치는 2014년 794억 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1,489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매출이 늘어났으며 이태원, 홍대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수제버거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뉴욕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로 통했던 쉐이크쉑버거가 국내 오픈을 한 것이다. 오픈 첫날 15,000명 가까이 줄을 서고, 오픈 후 3일간 버거만 1만여 개가 팔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최근 롯데리아, 맥도날드에서도 프리미엄버거인 ‘AZ(아재)버거’, ‘시그니처버거’를 내놓으면서 수제버거 열풍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콜드브루란 실온에서 찬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내린 커피를 말한다. 고온 고압으로 추출한 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풍부한 향이 특징인 이 커피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콜드브루 바람을 처음 일으킨 것은 한국야쿠르트로, 올 3월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콜드브루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향, 그리고 아침에 신선한 커피가 배달된다는 사실에 많은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꼈고, 매출은 크게 늘어 출시 3개월 만에 700만개, 140억 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인기가 높아지자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열풍에 가세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드롭탑 등 국내 커피전문점이, 뒤이어 곧 일반 마트나 편의점까지 다양한 콜드브루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이끌고 있다.
힐링카페란 카페같이 편안한 공간에서 안마, 낮잠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카페를 말한다. 주로 일하느라 피곤한 직장인들이 잠시 시간을 내어 휴식공간으로 찾곤 한다. 안마카페에서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30분~1시간, 음료 포함 9,000원대~13,0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의 한 낮잠카페에서는 1인용 침대를 구비해 음료와 함께 1시간 동안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안마카페, 낮잠카페, 해먹카페, 족욕카페 등 컨셉도 다양하다. 대체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부스나 커튼으로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고, 새소리나 조명을 이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친 현대인들이 짧은 휴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공간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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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지하철 티켓 ‘Ticket Books’
Subway Ticket made of Books, ‘Ticket Books’
This month, designer Romi Yu introduces campaign ‘Ticket Books’ for those who do not read books anymore proceeded by Brazil’s number one publishing company.
本月Romi Yu设计师为了越来越不找书的人将介绍在巴西最大的袖珍出版社L&PM Editores进行的‘Ticket Books’ 活动。
브라질 사람들은 연간 2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량이 매우 낮다고 한다. 점점 책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브라질 최대 포켓북 출판사 L&PM Editores는 책 표지에 지하철 카드가 내장된 '티켓북'을 선보였다. 미니 사이즈로 제작된 티켓북의 커버에는 RFID 카드가 내장이 되어 있어 개찰구에서 스캔하면 지하철 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4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L&PM은 티켓북 1만 권을 상파울루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배포했다. 배포된 티켓북에는 지하철을 10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 충전되어 있어 티켓북을 받은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마다 책을 읽을 수 있다. 10번을 다 사용하고 나면 사용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지하철 요금을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책을 전달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인기를 얻어 브라질의 다른 도시에서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티켓북이라는 하나의 캠페인을 통해 책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관심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본 캠페인은 눈여겨 볼 만하다.

Designer
유새롬
Romi Yu
shareysr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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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의 해외진출 IV : 중국 진출시 어느 도시를 선택 할 것인가?
Agency’s overseas expansion IV: Which city to choose in China launching?
This month in Small but Strong section, CEO Clint Lim wrote about ‘Which city to choose in China market lauching?’, the fourth story of Agency’s overseas expansion. One of the most frequent question from companies preparing for China market launch is ‘Which one to choose among China’s cities in the first launch?”. This articles introduces each cities’ features and how to choose one.
本月林钟贤代表将讲述代理公司进入海外市场的第四个故事. “进入中国市场,选择那个城市呢?”。准备进入中国的企业经常被问的一个问题是“中国城市中,选择哪个城市比较好呢?”。本月文章是讲述了进入中国市场时候,各城市的特征和用什么标准来选择的问题。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회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는 “중국에 진출시 베이징, 상하이, 션전(심천), 아니면 다른 도시들 중에 어디를 베이스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이냐?”라는 질문이다. 중국은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는 넓은 영토의 국가이다. 이 때문에 지방 행정을 4계층의 수직 구조로 나누어 통치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광대한 영역을 23개의 성, 5개의 자치구, 베이징, 상하이, 톈진(천진), 충칭(중경) 4개의 직할시에 수평 분할하고 있으며 홍콩, 마카오 2개의 특별행정구를 두고 있다. 과거 칭다오(청도)나 텐진,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생산공장들이 진출한 도시에서 현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션젼등 1선도시로 진출을 많이 하게 된다. 1선, 2선, 3선 도시 분류는 법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나타내어 비즈니스 시장조사나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톈진도 준 1선에 포함된다. 2선도시의 대표도시로는 항저우, 난징, 지난, 다리엔, 닝보, 칭다오, 충칭, 샤먼 등이 있다. 하지만 2선이라고 해서 시장이 작은 것은 절대로 아니고 기존 시장이 가진 문화색깔도 분명한 편이다. 알리바바는 항저우, 텐센트는 션전, 하이얼은 칭다오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베이징은 주로 IT를 포함한 대부분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정치 중심지이다. 상하이는 유통이나 소비재 중심의 경제 중심지이고, 션젼은 홍콩 근처에 위치하여 중국산 짝뚱 산자이(山寨) 대표도시에서 지금은 텐센트, 드론으로 유명한 DJI, 화웨이 등이 대표기업으로 하이테크의 본산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출하려는 목적과 고객군이 어디에 많이 있는지, 현지에서 채용할 인력의 필요 스펙에 따라 진출할 지역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과거엔 투자만 하면 어디든 환영과 지원을 받았지만, 지금은 3선급 도시 이하로 가야지만 지방정부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1선도시엔 전세계의 웬만한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진출해 있어서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중국의 스타트업 72%가 1선 도시에 입지(베이징 36%, 상하이 19%, 션전+광저우 17%)하고 있어 그만큼 비즈니스 기회와 고급인력이 모여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한국 대기업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중국 본사를 세우고 기타 주요 도시에 지사를 확장해 나가는 편이다. 한국대기업과 IT기업들을 상대해야 한다면 베이징이,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 기업을 상대해야 한다면 상하이, 게임이나 하이테크 제조기업들을 상대해야 한다면 홍콩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션전이나 광저우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상하이가 베이징보다는 좀 더 외국 기업이 사업하기에 합리적이고 융통성이 많고 영어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반대로 정부를 많이 상대해야 한다거나 IT인력을 구하기엔 베이징이 가장 좋은 편이다.

이중텐(易中天)의 독성기(讀城記)라는 책을 보면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한 차이를 잘 설명해 준다. 베이징은 ‘성城’이다. 성은 겹겹이 둘러쳐진 ‘성벽’과 하나하나의 ‘문’으로 구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벽다운 성벽, 성문다운 성문이 없는 광저우 같은 도시는 ‘성’이 아니라 그저 ‘시市’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시’란 교역을 행하던 장소다. 상하이는 흔히 ‘상하이탄(灘, 여울, 물가)’이라고 불린다. 물가에 있고 드넓으며 자유롭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베이징 이민자들은 관료, 학생 등 성공한 사람들이다. 멀리 청(淸)나라 때 만주족이 베이징에 들어와 귀족층을 형성했으며 공산당 고위 관리층들이 몰려들었다. 베이징대 칭화대 등 명문대학을 찾아 전국에서 우수 학생들이 베이징으로 운집하고 있다. 이들이 베이징성을 구성하고, 베이징의 문화를 만들어 간 것이다. 상하이 이민자들은 평범한 사람들로 그들은 1840년대 상하이 개항을 계기로 상하이탄으로 몰려들었다. 이민자들의 목적은 하나, 오직 돈이었다. 그들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했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바로 상하이 사람들이다. 그래서 베이징 사람들은 성과 같은 울타리를 만들고 그 울타리로 들어가기 위해 애쓴다. 이는 집단의식을 강하게 만들고 꽌시(关系)와 서열을 더 중요시하게 만든다. 반면 상하이는 탄과 같이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집단의식보다는 개인의식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남이 자기의 영역에 끼어드는 것도 싫어한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으니 비즈니스에 더 친화적일 수밖에 없고 꽌시가 베이징에 비하면 그 중요성이 떨어진다. 베이징은 관료 사회로 계급 편차가 심하지만 거대하고 거리가 멀기 때문에 피차 서로 강요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오히려 외지인에 대해 더 포용력이 크고 관대한 편이다. 반면 상하이는 문화 전파력이 강하고 자긍심이 강해 외지 사람들을 신분이나 계급에 관계없이 무조건 무시한다. 항상 ‘우리 상하이 사람이다(阿拉上海人 아라상해니: 상하이방언)’라면서 상하이라는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적인 신분보다는 상하이 사람인가 아닌가를 더 중요시하며 외지인에 대해 배타적이다. 심지어 상하이 사람들끼리 말할 때는 절대 표준어를 쓰지 않는다. 상하이 방언을 할 수 있다면 그들과 더 쉽게 통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가지 상하이와 베이징의 특징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는 상하이에서는 대부분 동전을 많이 사용하고 휴대하고 다니지만 베이징에서는 돈의 단위인 위엔 아래의 마오까지도 지폐를 주로 사용한다. 두번째는 ‘상하이는 비즈니스를 할 때 돈이 테이블 위로 거래가 되지만 베이징에서는 테이블 밑으로 거래가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리와 체면, 능력과 꽌시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디지털 다임이 중국에 진출한 시기엔 시장조사를 해보니 파트너가 될만한 기업들이나 한국 기업들의 중국본사, IT관련 인력자원 등에서 상하이보다는 베이징이 유리해서 중국진출 도시로 베이징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점점 상하이나 그 주변 항저우 등에서 고객사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상하이에 추가로 지사를 둬야 하지 않느냐는 고민도 있다. 그러므로 중국에 진출을 고려해 본다면 앞서 얘기한 대로 현지에서 단 몇 개월 이라도 체류하며 살아보면서 언어도 배우고 시장조사를 통해서 지역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영토가 너무 넓다 보니 각 도시들마다 기후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심지어 같은 글자를 사용하지만, 발음이 너무 달라서 중국인들도 못 알아 듣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항상 현지인들이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물어보면 본인들이 정착한 곳이 가장 좋다고 한다. 중국에 온 한국사람들도 각 도시의 문화에 젖어들기 때문이다. 이는 어디든 살만하고 주변 인적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하기에 최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지사 발령이 아닌 이상 초기에 체류하거나 정착한 곳을 벗어나는 케이스가 드문 편이다. 대신 베이징과 상하이는 예외로 워낙 큰 대도시이다 보니 양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직장을 옮기거나 비즈니스 장소를 변경하는 케이스는 종종 보이고 있다. 베이징에 사는 한국인들은 성을 쌓아 놓고 그 속에서 어울리고, 상하이에 사는 한국인들은 넓은 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참고>
중화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 - 위키백과
중국 O2O서비스 현황및 트렌드 - TechNode 유채원
상하이런 베이징런 -일빛출판사 2006
독성기(讀城記) -이중텐(易中天), 에버리칭홀딩스 2010
한우덕의 중국비즈니스콘서트 - http://blog.joins.com/woodyhan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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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의 끝판왕 ‘오가네 설렁탕’
The Champion of Visuals, ‘O-Ga-Nae seolleongtang’
최근 제주도에서 다녀온 맛집이 너무 많아 어디를 꼽을지 고민 끝에 비주얼도, 맛도 좋은 ‘오가네 설렁탕’을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집은 블로그로 찾아본 전복 물회냉면의 비주얼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일단 맛보기 전에는 ‘그냥 뭐 사진 찍기 좋겠네, 보기에만 좋겠지 맛있겠어?’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눈과 입으로 맛보는데 ‘음? 너무 맛있는데? 국물도 맛있고, 면도 맛있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이게 바로 전복 물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가네 전복 설렁탕 집을 한번이라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다른 물회 냉면 집에는 못갈 것 같았다. 이후에 나온 전복 설렁탕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필자는 설렁탕의 깊은 맛을 좋아하지만 한번도 전복이랑 같이 먹어본 적은 없었기에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주문을 했다. 뽀얀 국물에 따로 나온 전복을 넣어 먹는 방식이었는데 이 맛을 주변 모든 이가 알았으면 싶은 생각이 들었을 만큼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오가네 전복 설렁탕은 웨이팅이 긴 편이라 일찍 가도 늦게 가도 30분 정도 기다림이 예상된다. 하지만 기다림 끝에 혀 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니 꼭 기다려 먹어보길 권장한다.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한수진 디자이너가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오가네 전복설렁탕’
을 소개한다.

Info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738
운영시간 : 08:00~18:00 첫째,셋째 수요일 휴무
예약문의 : 064-738-9295
메뉴 :
전복설렁탕 15000원
전복물회냉면 15000원

This month in ,Jeju’s letter’, manager Serena Han introduces ‘O-Ga-Nae seolleongtang’, which has excellent visuals for tasting it once by eyes, twice by tongue.
本月在Jeju’s letter里韩秀珍manager将介绍拥有最佳视觉的’O-Ga-Nae 杂碎汤‘
Manager
한수진
serena han
sharessuji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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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립앤바이 제주 앱에서는 여름 시즌에 꼭 맞는 4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우선 여름 추천 방문지 테마에서는 수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여름 시즌에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만을 엄선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으며, 제주도에서 인정받는 협재, 곽지과물을 비롯한 해수욕장 11곳을 소개해 피서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테마도 선보였다. 또한 여름 시즌에 맞추어 제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레포츠 활동을 소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산품 오메기 떡을 얹은 빙수를 비롯하여 구좌 당근으로 만든 당근빙수 등 다양한 제주의 이색 빙수를 소개하는 테마도 내놓았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4가지 여름 테마의 자세한 내용은 트립앤바이 제주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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