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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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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차이나 리우올림픽
기념 프로모션
Orion China Rio2016 Olympic Promotion
백찬호 국내사업 총괄이사 15주년 /
미나 디투리언
Chris Paik, COO 15 Years of service. And Mina, the 10 Years of Service
스마트관광 체험행사 트립앤바이 제주 참가
Participation of ‘Trip N Buy Jeju’ in Smart Sightseeing Experience Event
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
II. 중국 온라인 소비자 성향
2016 China Online Market - II. China Online Customer’s Tendency
새로운 도전 - 책방
New Challenge - Book Store
성수동, 갤럭시노트7, 김영란법, 혼놀
Seongsu-dong, Galaxy Note 7, Kim Young Ran Law, Solo-play
이케아의 ‘It's that Affordable’
‘It's that Affordable’ By IKEA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
V. 중국 법인설립 절차
Agency’s Overseas Expansion IV: Steps for Corporate Establishment in China
제주도 말요리 전문점 ‘마원’
Jeju Horse Meat Restaurant ‘Ma-won’
트립앤바이
Trip N Buy
소셜다임
socialDigm
오리온 차이나 리우올림픽 기념 프로모션
Orion China Rio2016 Olympic Promotion
digitalDigm Beijing branch proceeded Rio2016 Olympic O2O promotion using Wechat as a sales marketing strategy of Orion China.
digitalDigm运用营销战略,在微信进行了好丽友奥运会O2O促销活动。
디지털다임 북경지사(北京双迪广告有限公司)는 최근 오리온 차이나 세일즈 마케팅 전략으로 위챗을 이용한 리우올림픽 O2O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본 프로모션은 화제성, 이슈성을 고려하여 중국의 사용성이 높은 SNS 위챗을 통한 HTML5 모바일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다.

본 프로모션은 오리온의 망고맛 오감자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8월 진행하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기획되었다. 슬로건 역시 ‘에너지 경기장(能量竞技场)’으로 올림픽과 오리온의 공통점인 ‘能量(에너지)’ 키워드에서 착안하여 가상의 올림픽 마라톤 경기장을 배경으로 스포츠 롤플레잉 게임을 개발했다. 오감자 제품의 전속모델로서 중국 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의 이광수, 김종국과 중국 유명 배우 탕웨이를 캐릭터화하여 이들이 선수가 되어 오감자를 섭취하고 에너지를 얻는 게임이다. 중국 전역의 까르푸, 월마트 등의 1,000여 개의 매장이 참여했으며 매장 내에서 소비자가 오리온 제품을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QR카드로 바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15초의 마라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행운 추첨을 통해 1등, 2등, 3등 경품도 주어졌다.

오리온 차이나는 디지털다임과 함께 향후 브랜딩과 신제품 홍보, 매출 증대의 세일즈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꾸준히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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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찬호 국내사업 총괄이사 15주년 / 미나 디투리언
Chris Paik, COO 15 Years of Service / Mina, 10 Years of Service
This month, Chris Paik, COO of digitalDigm, celebrated 15 years of service. And Mina, the mascot of digitalDigm celebrated 10 years of service as d2Lion.
本月白钻镐理事迎接连续工作满15周年;digitalDigm的吉祥物Mina迎接10周年,成为d2Lion。

이번 달 디지털다임에는 특별한 소식 두 가지가 이어졌다. 백찬호 국내사업 총괄이사가 근속 15주년을 맞이했으며 미나가 동물로는 최초로 10주년인 디투리언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1998년 설립된 디지털다임에는 디투리언 17명, 그중 15년 근속자는 6명이 되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백찬호이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입사하여 이후 웹 기반 프로젝트 PM 및 온라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디지털다임의 국내사업 총괄이사를 맡고 있다. 디지털다임에서 15주년 근속 시에는 1개월의 안식월과 제주도 빌라디:힐에서 2주간 이용 및 BMW 차량 지원 그리고 배우자 종합건강검진권이 주어진다.

한편 디투리언을 맞은 미나를 위해 전 직원이 모여 디지털다임의 역사와 함께해온 10년간의 사진을 돌아보고, 애견용 케이크와 특식을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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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 체험행사 트립앤바이 제주 참가
Participation of ‘Trip N Buy Jeju’ in Smart Sightseeing Experience Event
digitalDigm’s TripNBuy Jeju participated in smart sightseeing experience opened at Jeju International Airport. This event is hosted by Jeju Korea Contents Center Jeju for advertising smart sightseeing business and promoting Beacon related Start-ups.
吉通济州APP参加了济州国际航空举行的智能观光体验活动。本次活动是为了宣传智能观光创业公司,由济州创造经济创新中心举办的。

8월 22일부터 7일간 제주국제공항과 플레이케이팝 뮤지엄에서 열린 스마트관광 체험행사에 디지털다임의 트립앤바이 제주 앱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관광 사업을 홍보하고 비콘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비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립앤바이 제주 등의 앱을 설치하고 시연하면 제주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시연 후 페이스북에 개선 의견 등을 게시하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렇게 모인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은 비콘 인프라의 점검과 지속적인 발전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립앤바이 제주 앱은 현재 제주국제공항, 동문시장, 중문관광단지, 서귀포 안덕면 일대에 설치된 비콘을 통해 근처 관광지에 대한 콘텐츠나 쿠폰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관광사업의 일환인 비콘을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블로그나 책 등의 정보검색에서 탈피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제주여행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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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 II. 중국 온라인 소비자 성향
2016 China Online Market - II. China Online Customer’s Tendency
This article is the 2nd version of 2016 China Online Market Trend analyzed by digitalDigm, and wrote about China online customers’ tendency. Through analyzation of jiulinghou(born in 90’s) who has high rank of Internet usage time and level of reliance, we can know online shopping tendency of them. Also, this article is about China’s representative online discount event, ‘single’s day’, and China mobile App shopping trend.
本文章是digitalDigm2016中国在线市场现状的第二次分析,是关于中国在线消费者属性的文章。文章通过对网络使用时间较长、依赖性较高的90后人群的分析,揭开了中国在线购物的属性。并阐述了对中国代表性网上购物节光棍节和中国移动端购物趋势的分析。
본 글은 디지털다임에서 분석한 2016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의 두 번째로 중국 온라인 소비자 성향에 대해 분석한 글이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시간 및 의존도가 현저히 높은 지우링허우(90년대생)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온라인 쇼핑 성향을 알아본다. 또한 중국의 대표 온라인 할인행사인 광군절과 중국 모바일 앱 쇼핑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1. 지우링허우(90后) 온라인 사용 빈도
중국의 온라인 소비자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할 것은 ‘지우링 허우(90后)’라는 용어다. 지우링허우는 80년대 생을 이르던 빠링허우(80后)에서 파생된 용어로, 9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유년기부터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여 인터넷 사용 빈도가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으며 인터넷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여긴다. 중국 내 지우링허우의 63% 이상이 하루에 3~5시간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응답하였으며 83%의 지우링허우가 인터넷 없이는 다소 혹은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할 정도로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전체 온라인 사용자 중 25~40세의 청년 비율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우링허우가 26% 차지, 연령 폭 대비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 차후 주요 온라인 시장의 유저층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중국 마케팅 방향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우링허우의 특징에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 지우링허우(90后)의 온라인 쇼핑성향
지우링허우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다. 52%의 지우링 허우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6회 정도 온라인 쇼핑을 하며, 한 달에 10회 이상 쇼핑을 한다는 응답자도 9%를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 쇼핑에 높은 이용률 보인다. 온라인 상품 탐색 채널로는 59%가 모바일 쇼핑앱을 꼽았고, 즐겨 찾는 온라인 쇼핑몰(티몰, 경동, 타오바오 등)을 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상품을 탐색하는 비율도 34%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에는 특정 날짜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날이 있어 하루동안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것이 11월 11일 솔로데이인 광군제, 12월 12일 징동 등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 할인 행사는 双十一(광군지에) 92% > 双十二(쌍쓰얼) 39%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각 쇼핑몰에서 별도의 특가일로 프로모션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날의 경우 한꺼번에 워낙 많은 양의 거래가 일어나다 보니 접속자가 폭주해서 서버가 다운되거나 결제가 되지 않기도 하여 예약비를 걸어놓고 결제를 하거나 회원등급을 차등 지급하여 미리 물건을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몰도 있다.


3. 중국 대표 온라인 할인행사, 광군지에 (光棍节)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할인행사를 꼽으라면 광군절을 꼽을 수 있다. 말하자면 중국판 Black Friday인데, 쌍11일(双11 )로도 불리며 매년 11월 11일마다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할인 행사다. 청년층을 겨냥한 각종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특수를 누리는 최대 소비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의 경우 오픈 12분 만에 매출액 100억 RMB (한화 1조 810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24시간 전체 거래액은 912 RMB로 한화기준 16조 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가 11월 11일 24시간 동안 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둔 실적은 롯데백화점 1년 매출의 8배로, 이번 광군제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의 위력을 확실히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10일 자정부터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 개최, ‘전세계를 사고, 전세계에 판다’를 슬로건으로 글로벌화 하였으며 4만 개 이상의 기업과 3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600만 종의 제품 판매하였다.

Manager
권다이
Chloe Kwon
판매 품목으로는 특히 휴대폰, 분유,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한국 상품으로는 한국산 기초 화장품이 50% 비중 차지하였다. 기업들은 광군제를 맞이하여 웨이보, 웨이신 등에 홍보를 주력하였으며 특히 2015년 기준 구매자의 70%가 모바일 기기로 물품을 주문했다는 점을 비추어 보았을 때 앞서 언급한 지우링허우의 구매력이 컸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중국의 경우 매년 11월 11일을 전략적 D-day로 준비하여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준비하다 보니 제조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할인 품목이 다양해지고 할인율도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것에 반면, 광군제 쇼핑이 모바일 공간에서 이뤄졌던 점도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다.


4. 중국 사용자 모바일 쇼핑앱 활용 경향
그렇다면 중국 온라인 쇼핑 사용자들은 어떤 모바일 쇼핑 앱을 사용하고, 어떤 기준으로 앱을 선택할까? 조사결과 온라인 쇼핑 고객의 60%는 2~3개의 쇼핑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많은 쇼핑앱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들은 唯品会 (웨이핑회이), 聚美 (쥬메이), 蘑菇街 (모구지에), 美麗說(메이리숴) 와 같은 Vertical App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앱에서도 여성 고객들을 잡기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쇼핑 앱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저렴한 가격, 프로모션과 이벤트, 앱의 서비스인지도 순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쇼핑의 주요 불만으로는 서비스 품질, 교환 문제, 환불 문제 허위 프로모션 등이 뒤를 이었다.

5. 온라인 쇼핑 시 정보 획득 수단
마지막으로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쇼핑을 할 때에 어디서, 어떤 기준으로 구매결정을 하는지 알아보자. 온라인 구매의 경우 상품을 직접 볼 수 없는 특성상, 신뢰할 수 있는 판매량 및 상품평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국 온라인 이용자의 경우 이성적인 쇼핑 습관을 가지고 있어 구매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품평이나 판매량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통계에 따르면 약 94%의 중국인이 상품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약 92%의 소비자가 판매량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명 블로거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상품을 구입한 후에는 후기를 작성하여 다른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리뷰 콘텐츠를 주요 확인하는 채널이 쇼핑몰이냐, 개인 및 소형업체냐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은 대부분 해당 쇼핑몰이나 공식사이트 리뷰를 확인하는 반면 개인 및 소형 업체를 통해 구매한 고객은 판매자의 SNS 채널 (웨이보, 웨이신 모멘트) 등을 통해 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국의 온라인 소비자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중국인 온라인 주사용층은 누구인지, 온라인 쇼핑 성향은 어떠하며, 얼마나 자주, 어떤 채널을 통해 검색하고 구매하는지, 중국의 대표 할인행사는 무엇이며,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중국 사용자 모바일앱은 어떤 앱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구매 시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구매하는지 등의 분석을 통해 중국의 온라인 소비자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은 궁금증이 풀렸을 것 같다. 언뜻 보면 한국과 유사한 듯 하지만 깊이 알아보면 다른 성향과 선택 기준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성향 분석을 통해 시장 접근과 명확한 타겟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달에는 중국의 O2O시장현황을 분석한 글이 이어진다.




Planner
팽육사
Flora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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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 책방
New Challenge - Book Store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section, Jung Chihun, The CEO of total marketing agency D.TRIBE, read the background of opening book store as a agency and vision of it.
本月Digital Insight上,Total Marketing代理公司D.TRIBE的鄭治憲代表将介绍作为代理公司营业书店的经历和其前途。
왜 서점을 열었습니까? 서점의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시점에 그것도 서점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선릉역 주변에! 1층도 아니고 4층에다가! 와보신 분들은 한마디 더 건넨다. 멋있긴 한데 투자한 것에 비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서점을 해보고 싶었는데 부럽다는 말씀도 많다. 오래 버티라는 격려도! 반년 이상 걸린 준비 기간을 통해 많은 공부도 했고 생각도 했다. 광고를 하던 사람이 서점을 하면 어떻게 다를 수 있을까? 서점을 통해 사회와 어떻게 이야기 나눌 것인가? 또 디트라이브는 서점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서점은 디트라이브의 미래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보다 더 먼저인 것은 책을 선택한 이유다.

아는 것이 힘이던 시대로부터 생각이 힘인 시대가 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나 새로운 가치들은 생각하는 힘으로부터 나온다. 일터에서의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며, 상상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 생각하는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책이야말로 책 속의 다양한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세우고 넓힐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최인아책방을 최인아 대표와 함께 ‘생각하는 일’을 일의 근본으로 삼아 온 광고인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의미 있는 일에 쓰자고 뜻을 모아 책방을 열게 된 것이다.

책방을 열게 된 또 하나의 배경은 디지털에 몰두하면서 생긴 오프라인에 대한 갈증 같은 것들이다. 사실 디지털이라고 하면 기계적이라는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다. 비인간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더라고 자꾸 기술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시스템을 이야기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사람과 멀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대면적 커뮤니케이션의 기회와 공간이 일에서도 휴식에서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회사 차원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디트라이브 입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나는 책방을 통해 우리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기회와 여유를 갖기를 먼저 기대한다. 우리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책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경험도 축적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하고 그 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책방은 디트라이브만의 공간이 아니다. 선릉역 주변에 오픈한 것도 그러한 접근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공간이지만 생각을 키우려고 생각하는 광고인이라면 더 환영한다. 그런 기회를 더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른 디지털 에이전시와 마찬가지로 디트라이브 역시 2001년 설립 이후 변화를 지속해왔다. 웹에이전시 중심에서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SNS 등등. 많은 에이전시의 변화 양식은 실로 다양하다. 더 전문성을 강화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날을 세우기도 한다. 오프라인과의 통합 같은 이야기는 이미 진부하다. 변해도 변한 줄 모르고 살아가기도 한다. 숨겨진 모습들을 들여다보면 뿌리가 바위를 뚫고 버티는 나무 같다는 생각도 한다. 환골탈태 같은 모습도 있다. 환골탈태한 에이전시들과 비교해서 디트라이브의 변화는 소박하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이번 책방을 활용해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책방과 디지털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가장 먼저 책방과 관련된 콘텐츠에 도전할 생각이다. 새로운 영역의 클라이언트를 만날 수도 있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움을 제안할 수도 있다. 디지털의 힘을 빌리면 책방이 가진 물리적 공간을 확대할 수도 있다. 더 많은 공간과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공간확장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생각할 수 있다. 알라딘 같은 인터넷 서점은 꿈이 아니다. 하지만 디트라이브가 가지고 있던 능력을 가지고 책방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즐겁다. 우리가 강조하던 재미와 인터랙티브 그리고 리얼타임 같은 언어가 적용되면 책방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디지털이 가진 속성과 책방의 만남을 하나씩 풀어갈 생각이다.

디트라이브는 책방을 통해 콘텐츠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유통되고 어떻게 전파되는가를 공부하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것이다. 좀 먼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책은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사용자 경험이 바뀌면 어떻게든 변화해야 한다. 책과 독자의 관계를 어떻게 관리하고 그 과정에서 콘텐츠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물리적인 형태의 책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최종적으로 책방을 통해 도전하고 싶은 영역이기도 하다. 책방은 하나의 미디어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다. 거대하다고 할 수 없겠지만 소중한 네트워크 모음을 통해 책과 콘텐츠가 공유되는 프레임으로서의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 오프라인 베이스가 있는 프레임을 통해 다른 비즈니스와의 연관성도 생각하고 있다.

책방을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 업으로 보면 아직 걸음을 걷지 못하는 아기 수준이다. 지금은 서기 위해, 걷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책방 자체를 즐길 생각이다. 디트라이브를 설립하기 직전 ‘디지털이다(비잉 디지털)’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설레임 같은 느낌이다. 그 책의 한 구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만들어 가는 네트워크 공동체야말로 미래사회의 가장 바람직한 가치다.” 최인아책방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결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컬럼은 최근 최인아책방을 오픈한 디트라이브 정치헌 대표가 에이전시로서 책방을 오픈한 배경과 비전에 대해 정리한 글이다. 그는 제일기획 AE에서 출발해서 디자인 중심 리앤디디비를 거쳐 2001년 디트라이브 설립 이후 대표로서 현재까지 디트라이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공동대표로서 최인아책방을 오픈했다. "

D.TRIBE CEO
정치헌
Chih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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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Seongsu-dong’, newly rised as a hot place recently, ‘Galaxy Note 7’, which has new functions such as iris scan, ‘Kim Young Ran Law’, which limits the amount of money on receptional dining and gift, ‘Solo-play’, for those who can enjoy travel and leisure alone.
本月digitalDigm选取的Trend Index角上,将介绍最近较火的街区“圣水洞”;“Galaxy Note7”的虹彩识别等新功能;对接待性聚餐和送礼赋予限制的“金英兰法”;独自旅行、独自享受休闲时光的方法等。

성수동

Galaxy Note 7

김영란법

혼놀

경리단길

IM-100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혼술

가로수길

iPhone 6s

셧다운제

혼밥

성수동이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들썩이고 있다. 1960년대부터 준공업단지로 조성되면서 70년대부터 국내 최대의 수제화 산업단지였던 이곳이 점차 예술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빈 공장과 창고에서는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전시회와 패션쇼가 열리고, 지은 지 오래된 다가구, 단독주택은 예술가·디자이너의 작업실,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탈바꿈했다. 성수동이 뜨게 된 이유는 저렴한 임대료 때문으로 일부 매장은 홍대나 경리단길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하다. 상권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 도시 재활성화, 구도심이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대기업에 의해 내몰리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한동안 성수동의 인기는 커질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 7이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사전예약만 40만 대, 출시 당일 15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블루코랄 색상은 매진사태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홍채인식, 방수기능, 곡면스크린 등 삼성이 보유한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본 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역대 최고치인 168만 7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3년 1월, 157만 6천원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특히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선보여 공인인증서, OTP, 보안카드 등의 번거로움을 간소화하고 이체, 송금, ATM에서 현금인출 등 각종 금융거래가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9월 중 아이폰7이 출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분기 동안 성장세가 주춤하던 아이폰이 갤럭시에도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란법은 본디 공식 약칭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공직자와 언론사 등이 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 경조사 비용은 10만원 이상 받을 시 처벌을 가하는 법률이다. 9월 28일 대대적인 시행에 앞서 회사 밀집지역 근처의 고급 식당, 선물 판매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품을 재구성하거나 양을 줄여 가격을 낮추는 양상이다. 가장 많이 바뀐 모습은 추석선물세트의 변화다. 동아백화점에서는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지난해 대비 20% 확대할 정도로, 고가의 선물세트가 자리잡았던 백화점, 대형마트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이 자리잡다보니 ‘김영란세트’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부정청탁이 줄어들고 진정한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문화가 자리잡기를 기원한다.
혼놀이란 혼자 여가를 즐기고 혼자 노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1985년 약 7%밖에 되지 않았던 1인 가구는 30년만인 지난해 27%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주로 삼삼오오 모여 놀던 문화들이 조금씩 1인도 즐길 수 있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 1인 여행객을 위한 1인 전용 여행사가 생겨나고 1인 노래방이 속속 문을 여는가 하면, 영화관의 경우 1인 예매관객은 지난해 10%대로 늘어나 한 열을 모두 1인 전용 영화관 좌석으로 지정하는 극장들도 생겨났다. 최근 한 방송사에서는 1인 가정을 주제로 한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서울의 유명 술집 10군데를 선정, ‘혼술남녀위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인이 선정술집을 방문시 특별메뉴와 혜택이 주어진다. 혼밥, 혼술 등 1인이 주체가 된 삶이 낯설지 않은 요즘, 1인 가정을 위한 상품, 즐길거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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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It's that Affordable’
‘It's that Affordable’ By IKEA
This month in designer’s view, designer Wendy Kim introduces ‘It’s that Affordable’ promotion, which expresses IKEA’s economical efficiency visually.
本月designer’s view角上金琇玹设计师将介绍把宜家的经济性以视觉的方式表现出来的活动——‘It's that Affordable’。
이번호에서 소개할 캠페인은 2016년 아랍에미리트의 MEMAC OGILVY Dubai에서 진행한 이케아의 포스터광고 캠페인이다.

사람들은 매주 커피 값으로 얼마나 많은 지출이 발생할까? 아니면 매일 소비하는 치약은 얼마에 구매해서 사용할까? 사람들은 무심하게 매일 사용하는 저렴한 소비품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지 잊곤 한다. 하지만 이 캠페인은 이런 커피 몇 잔의 가격이면 아름다운 북유럽 디자인의 가구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케아는 인식에 대한 간단한 변화를 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경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평소 먹는 커피 몇 잔의 가격으로 좋은 디자인의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매장으로 달려가고 싶을 것이다.

시각적으로는 이케아의 로고 컬러와 보색을 이루는 개체의 활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 하다. 또한 매우 단순한 디자인 같아 보이지만 강렬한 뜻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한 오브젝트와 아이디어를 접목 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Designer
김수현
Su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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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의 해외진출 - V. 중국 법인설립 절차
Agency’s Overseas Expansion IV: Steps for Corporate Establishment in China
This month in Small but Strong section, CEO Clint Lim wrote about ‘Types of corporate establishment and steps for corporate establishment in China’. This artile is about organization that gives help for corporation establishment and proper type of organization, ICP system and steps.
本月林钟贤代表将讲述在中国法人设立种类和流程。并将讲述在设立法人时可求助的机构和适合的法人形态以及ICP制度和流程等。

중국에서 법인설립은 한국에서와같이 절차가 간략하지도 쉽지도 않다. 우선 권하는 바는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II : 해외진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해당 지역의 KOTRA 지역별 무역관의 도움과 소개를 받아 법인설립을 대행해주는 회사부터 찾아서 자세히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KOTRA는 중국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션전, 홍콩 등 총 18개 도시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알아야 할 부분은 지역별로 절차나 법률이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계속 법률이나 절차가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여기에 나와있는 글들은 절대적인 정보가 아닌 과거 참고적인 정보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경험상 실무경험이 있는 대행사들도 가끔 그들이 이야기해준 말들이 틀려서 서류를 몇 번이나 보강과 재접수를 반복하는 바람에 통상 소요기간의 몇 배가 걸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해당 기관의 담당자도 바뀐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믿을 수도, 정보가 정확하다고 보장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외국인투자(외상투자)를 광의의 외자이용방식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이 이용 가능한 방식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상품신용거래방식인데 외국인 집접투자라고 하면 보통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을 통한 투자를 말하며, 주로 설립하는 법인형태는 유한책임회사로 독자, 합자, 합작 세가지 법인설립을 통한 투자방식이다. 연락사무소(대표처)는 직접투자를 하기 위한 전 단계로 영업활동을 영위하지 않는 진출방식이다. 유한책임회사의 모든 투자자는 회사에 대해 납부한 출자액 한도 내에서 유한책임을 지며, 회사는 모든 자산으로 채무에 대해 책임을 진다. 출자증명서로 투자자의 출자비율을 증명하며 주식을 발행하지 못하고 공개적으로 주식을 모아서는 안된다. 투자자의 출자는 사사로이 양도해선 안되고 재무상황은 공개할 필요가 없다. 즉 재무상황의 공개의무가 없으므로 재무제표의 회계감사본을 받기 전에는 어느 유한책임회사의 경영실적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하자.

독자투자는 외상독자기업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100% 단독투자 방식으로 중국내에 외자기업을 설립 독자적인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독자적 의사결정으로 경영권 다툼을 피할 수 있고 모기업과의 협조가 원활하며 계약서에 의한 자율적으로 고용과 해고가 가능하다. 대신 중국 파트너가 없으므로 현지 네트워크가 취약해서 내수판매에 애로가 있고 현지화가 지체 될 수 있다. 디지털다임의 북경 지사는 외상독자기업으로 한국 본사 디지털다임의 지분이 100%로 설립하였다. 당시 광고유한공사의 독자기업의 설립조건이 외국인 투자자가 경영범위의 광고사업을 영위하고 있느냐에 대한 증명도 필요하여 3개년간 매출액의 평균 50% 이상이 광고 매출이라는 것을 공증받아야 했다.

합자투자는 중외합자경영기업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라고 보면 된다. 외국인 투자자와 중국 내 투자 파트너가 공동으로 자본을 출자하여 공동으로 경영하고 공동으로 손익을 분배하여 투자리스크를 분담하는 유한투자회사 형태로 경영한다. 중국 내 모든 수속 절차, 정부와의 교섭, 현지 물자조달, 제품판매 등을 중국 측에 일임이 가능하므로 현지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편이며 중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씨 문제해결에도 용이하다. 반면 투자자금 조기회수나 투자비율에 따른 이익배분 엄격 규제 등 운영에 제한이 많고 적절한 중국파트너 선정이 합자기업의 성공을 판가름하므로 파트너 선정과 설립교섭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중국 파트너의 비협조나 분쟁 소지가 높아서 모기업과의 업무협조 애로사항 발생이 많을 수 있다.

합작투자는 중외합작경영기업(Contractual Joint Venture)을 설립하여 사업을 경영하는 것으로 합작파트너의 권리 및 책임의 범위는 출자비율에 의해 자동으로 결정되지 않고 투자자들 간의 계약에 의해 결정된다. 그 결과 사업의 특성과 투자자들의 사정에 따라 투자자의 권리와 의무를 융통성있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계약 내용의 정형성이 부족하여 중국의 현지사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불리한 투자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출자는 화폐가치 평가에 의한 지분 배분방식과 화폐가치 평가를 하지 않은 약정 배분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투자자는 토지, 자연자원, 건물, 설비, 시설, 기술, 현금 중 가용한 투자자원을 활용하여 출자가 가능하다.

이 세 가지가 아닌 개인적으로 아는 중국 국적의 내국인을 내세워 내자 기업을 만들 수도 있지만, 분쟁이 있을 경우 당사자와 이면계약이 있더라도 당연히 법적 해결이 어렵고 주로 중국에서 경영하는 도중에 중국인 주로 조선족 직원에게 회사를 빼앗겼다는 사례들이 대부분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외상독자기업으로 설립 이후에도 적합한 중국 파트너를 만나서 지분 양수도를 통해 중외합자경영기업으로 변경이 가능하나 양도에 따른 기업소득세, 지분양도금액의 산정이 필요하고 지분을 양수할 내자기업의 경영범위가 조건에 맞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기간도 법인설립보다 더 오래 소요될 수도 있어서 진행하는 중간에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행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자. 심지어 모든 절차가 진행되어 서류상 모든 것이 변경되었다고 해도 양도 지분에 해당하는 자본금이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중국내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중국 로컬 웹호스팅 업체를 찾으면, 먼저 ICP(Internet Content Provider) 비안 허가 제도라는 장벽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무형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고, 인터넷상에서 결재까지 가능한 서비스라면, ICP 경영성 비안의 개념으로 통신 관리국에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 이와 같은 허가를 신청하는 자격의 기초 여건은 자본금 RMB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천만 원) 이상의 내자 법인 혹은 외국 지분이 50% 미만인 합자 법인에 한하여 지고, 일반적으로 합자 법인의 경우에는 허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내자 법인이라도 법인 대표자가 외국인이면 이를 신청할 수 없다. 추가로 쇼핑몰의 경우는 경영성 비안은 어렵지만, 상해지역에서는 비경영성 비안으로도 운영은 가능하다고 한다.

각 투자에 따른 절차는 복잡해서 예를 들어 독자기업 설립등기 절차를 보면 명칭에 대한 사전허가를 먼저 받은 후 공상국, 상무위원회, 발전계획 위원회, 기술감독국, 외환관리국, 재정국, 지방세무국, 국세국, 개설은행 등 여러 기관과 은행에 서류를 등록, 심사, 허가 등을 몇 번 반복해야 독자기업 설립이 완료가 된다. 설립이 완료되면 영업집조(營業執照)가 나오는데 한국에서의 사업자등록증을 말한다. 영업집조엔 투자자본금이 명기되어 있는데 투자자본금은 1회에 납입 또는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결국 투자자본금과 실제 납부자본금과는 차이가 있고 영업집조에 명기의무도 없어졌다. 한국에서 외상투자로 자본금 납입의 경우 달러로 송금하고 중국 외환개설은행에서 중국 위안(RMB)로 변환이 되므로 그 시점의 원달러 환율과 위안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게 되어 어떻게, 언제 분할 납부를 할지 계획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제납입자본금이 투자자본금과 다르다는 것을 이용해 한국에서 영업집조에 표시된 투자자본금만으로 중국회사의 규모를 부풀려 사기에 이용하는 회사도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자료 중에 중국 법인설립 절차안내를 다운받아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경영범위에 따라서 외국인 설립자체가 불가한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 회사명에 표기된 경영범위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회사명이 “***(베이징)수출입유한공사”일 경우
경영범위는 “***판매, 물품 수출입, 기술 수출입, 수출입 대행” 또는 “***수출입, 도소매 업무”” 등이 될 수 있음.
회사명이 “***(베이징)과학기술유한공사”일 경우
경영범위는 “***의 연구개발, 보유기술 양도, 자체개발한 ***제품 판매, 기술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 제공”등이 될 수 있음.
회사명이 “***(베이징)광고유한공사”일 경우
경영범위는 “국내 각 종류 광고의 설계, 제작, 발포, 대리, 기술교육”등이 될 수 있음



그 외에 기업명칭을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고 회사 사업장소 관련 증명서(임차인이 서명한 임대계약서 등 권리 증명서)가 필요하다. 모든 장소가 사업장소로 인정되지 않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사전에 사업장소를 임대를 할때 영업집조(사업자등록)가 가능한지 부동산에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임대 장소가 영업집조 등기 장소가 되는데 지방 세무국과 관련이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베이징의 경우엔 나중에 이전을 할 경우, 지역구가 바뀌게 되면 절차가 매우 까다롭거나 세무조사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적어도 한 도시 내의 구는 사업환경이나 전반적인 임대환경에 맞는지 사전에 조사를 반드시 하기 바란다. 참고로 북경지사의 경우 조양구(朝阳区)에 위치하고 있고 설립 후 세 번의 주소 이전이 모두 조양구 안에서만 이루어졌다. 보통 이런 일련의 법인등록 과정이 대리회사를 통할 경우 원칙적으로 2~3개월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6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감안 해야 한다. 주로 서류 미비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서류 보강 및 재접수로 인해 일정이 늘어난다. 특히 회사명이 계속 등록 거부당할 수도 있다는 변수를 꼭 기억하자.

두서없이 지난 경험과 자료를 참고해서 정리하긴 했지만 이 부분에 전문가는 아니니 법인설립 대행사를 만나서 좀 더 자세한 내용과 그 사이 바뀐 내용들이 있을 수 있으니 체크하기 바란다. 분명한 것은 한국은 적어도 법인설립 자체는 너무 쉬운데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한국에서의 상식으로 접근하면 법인설립 진행하면서 피가 말리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중국의 회사 작명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다루기로 한다.

<참고>
해외투자진출 정보포탈: 중국 법인설립 절차안내 - KOTRA 베이징무역관 해외투자지원단
중국 현지법인(독자, 합자, 합작) 설립 - 한국주재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참사처
besuccess 중국 시장을 푸는 3가지 열쇠, ‘법인 설립, 꽌시, 정치’ - 이한종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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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요리 전문점 ‘마원’
Jeju Horse Meat Restaurant ‘Ma-won’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다. 딱히 찜해둔 음식점이 없었고, 1박2일의 멤버들이 말고기 육회를 맛있게 먹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었다. 때마침 트립앤바이 제주 앱의 내주변 기능을 켜니 말고기 전문점인 '마원'이 눈에 들어왔다. 마원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고기 요리 전문점이다.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넓은 앞마당을 갖추고 있어서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릴법한 장소다. 마원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최대한 많은 말요리를 맛보고자 한다면 코스요리를 추천한다. 말고기 코스에는 말뼈엑기스, 사골죽, 육사시미, 냉채, 육회, 초밥, 버거스테이크, 갈비찜, 양념구이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하나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코스로 즐기다 보면 성인 남성도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을 제공한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말고기 양념구이의 경우 소고기처럼 약간 덜 익힌 채로 먹는 것이 맛있다. 말고기는 원기가 부족하여 잦은 피로를 느낄 때 이를 회복해주는 효력이 있어 운동선수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빈혈, 피부 재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의 건강에 특히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말고기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고기여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색다른 맛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맛보길 추천한다.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신소망 플래너가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
말고기 전문점인 ‘마원’을 소개한다.

Info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092
운영시간 : 11:00~22:00
예약문의 : 064-738-1000
메뉴 :
말고기 코스 요리 30,000~40,000원
육회비빔밥 20,000원
말고기 양념구이 18,000원
말고기 사시미 30,000원
말고기 육회 30,000원

This month in, Jeju’s letter’, planner Irene Shin introduces horse meat, the special food which can only be tasted in Jeju, ‘Ma-won’
本月Jeju’s letter里申所望企划将介绍在济州岛可品尝的特别料理——马肉专营店‘马苑’。
Planner
신소망
Iren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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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립앤바이 제주 앱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숙소를 소개한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 중에는 연인,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하기도 하고 또는 홀로 여행하는 이도 적지 않은데, 누구와 언제 제주도를 방문하는지에 따라 숙소에 대한 니즈가 매우 다양하다. 여행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트립앤바이 제주는 여행 테마별로 추천할만한 숙소를 선정하였다. 최근 제주도에는 수영장을 갖춘 호텔이나 펜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멋진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영장이나 물놀이하기에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 숙소 13곳을 소개한다. 혼자나 동성 친구와 여행하는 이들한테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 룸의 선호도가 높은데, 특히 최근에 파티를 여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파티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색다를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다. 방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멋진 뷰로 힐링을 하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바다뷰 게스트하우스는, 방의 통유리창을 통해 제주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캠핑족을 위한 제주도의 캠핑 스팟 베스트 10곳도 소개함으로써 캠핑 마니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처럼 여행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제주의 숙소 정보는 트립앤바이 제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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