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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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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SKT 프리미엄 스토어 체험존

SKT Premium Store Experience Zone

digitalDigm opened ‘Premium Store Experience Zone’ where SKT NUGU and mobile can be used to experience Home IoT as a virtual experience.

digitalDigm创建了利用SKT NUGU和手机可以模拟体验的‘精品店体验区’。

디지털다임이 SK텔레콤 당산지점의 ‘프리미엄 스토어 체험존’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체험존은 ‘홈 IoT 존’, ‘케어&세이프티 존’ 2개 공간과 스마트폰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 이다.

홈 IoT 체험존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SKT 누구(NUGU), 스마트폰으로 구성되어 IoT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의 인테리어 공간을 보면서, 그 안에 있는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누구(NUGU) 음성인식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홈&세이프티 공간에서는 안면인식 기능과 보안 관련 제품 및 기능 활용법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고객의 성별, 나이, 감정상태를 알려준다. 함께 제작된 보안 관련 영상은 ‘우리 아이 지킴이’, ‘실버 케어 서비스’, ‘인공지능 무인점포 서비스’,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의 총 4가지로,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향후 제공할 서비스까지 볼 수 있다.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현재 SKT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스펙 조건에 따라 비교가 가능하다.

SKT는 이번에 오픈한 당산지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스토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디지털다임은 이번 체험존 구축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디지털융합서비스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아우디 A4 TDI 런칭 캠페인

Audi A4 Launching Campaign

digitalDigm proceed ‘Audi A4 TDI’ online campaign to promote the new A4 and induce test drive.

digitalDigm迎接奥迪韩国的‘A4 TDI 上市’,进行了引导申请试乘的线上营销活动。

디지털다임은 아우디코리아의 ‘A4 TDI 런칭’에 맞춰 런칭 소식을 알리고, 시승신청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우디 A4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준중형세단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준중형세단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이번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웹/모바일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하여 시승신청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고지하고, 포털을 비롯한 다양한 타겟 매체에 베네핏이 강조된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하여 광고를 집행했다. 런칭소식 및 모델 스펙 사양을 강조했던 기존 캠페인과 달리 시승 이벤트 및 직접적인 베네핏을 내세워 시승신청 DB를 확보하는데 주력하였으며, 그 결과 캠페인 런칭 2주 만에 KPI의 300%에 달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A4 TDI 런칭 캠페인을 통해 시승신청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것이며, 나아가 지난 3월에 출시한 A6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아우디가 다시 한번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아이에프 본죽 복날 캠페인, 본도시락 신메뉴 캠페인

BONIF Bon Soup Campaign, Bon Lunch Box Campaign

digitalDigm executed big day campaign and New menu campaign for Bon soup and Bon lunch box of BONIF.

digitalDigm进行了BONIF集团本粥和本饭盒的各个节日与新品的线上营销活动。

디지털다임은 본아이에프 ‘본죽’의 복날 캠페인과 ‘본도시락’의 신메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본죽’은 매년 빅데이인 ‘복날’ 시즌을 맞아 ‘속까지 편해야 진짜 보양식’이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매장 이벤트인 ‘보양죽 구매하면 전복 2배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 이벤트가 주요 내용인 만큼, 타겟 노출에 포커싱하여 네이버 등 주요 포털매체 외 GDN 등의 정교한 타겟 매체를 중심으로 집행하였다. ‘본죽’은 앞으로도 환자식, 치유식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건강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간 시즈널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본도시락’은 최근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여섯가지 메뉴를 한곳에 모아 또 하나의 신메뉴 ‘베스트식스박스’를 출시했다. ‘베스트식스박스’가 출시됨에 따라 세일즈를 높일 수 있도록 포커싱하여 블라인드 앱, 인사이트 등 메인 타겟이 관심이 있는 미디어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도시락’은 단체주문, 배달주문 도시락 업계에서 1위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및 배달, 단체 주문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즌에 따라 추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INSIDE NEWS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임종현 대표 수상

2018 부동산엑스포 부스 참여

Participate at 2018 Real Estate Expo

digitalDigm participated as the official master agency of SANSIRI, Thailand’s premier real estate developer, at the 2018 Real Estate Expo hosted by Korea EconomicTV.

digitalDigm以泰国最大的房地产开发商SANSIRI的韩国官方Master资格参加了韩国经济TV主办的2018 房地产世博会。

디지털다임이 2018 부동산 엑스포에 태국 부동산 개발사 SANSIRI의 공식 한국 마스터 에이전트 자격으로 참여했다. SANSIRI는 태국 최고의 부동산 개발사로, 디지털다임은 SANSIRI의 주요 분양 정보를 한국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XT EKKAMAI와 XT HUAIKHWANG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꾸몄다.

이번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부동산 엑스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매년 부동산 트렌드를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유명 건설사와 유관기관이 선보이는 핵심 분양단지와 엄선된 해외부동산 투자정보, 부동산 관련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디지털다임에서 소개한 SANSIRI의 부동산은 d2HOUSE.asia 태국 섹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매물 보러가기>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52 hours marketing’ ,targeting 52hr working time, ‘Co-working space’ where independent worker gather in one space to share ideas, ‘LED mask’, to improve skin condition with LED light. And ‘Monokini’, one piece swimsuit.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实施了52个小时工作制,而定向他们的‘52小时营销’,独立工作的人们聚在一个空间里分享各自想法的‘Co-working space’,把LED光源发射到皮肤,对改善皮肤有帮助的‘LED面膜’,连衣裙式的泳装‘上空比基尼(monokini)’。

  • RISING

    • 52시간 마케팅
    • 코워킹스페이스
    • LED 마스크
    • 모노키니
  • BORING

    • 짠테크 마케팅
    • 벤처창업지원센터
    • 갈바닉
    • 래쉬가드
  • OUTGOING

    • 욜로 마케팅
    • 임대사무실
    • 마스크팩
    • 비키니


  • 52시간 마케팅은 주당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7월부터 시행되면서 퇴근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마케팅이다. 야근은 대폭 감소하고 직장인들의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되면서 프랜차이즈부터 영화관, 백화점, 마트 등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재와 다양한 취미, 여가 부문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가 하면, 롯데월드는 ‘저는 2만 퇴근’이벤트를 오픈하여 20,000원에 저녁 입장료를 구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취미활동도 특수를 맞았다. 피트니스 센터에는 등록문의가 급증하고, 백화점 문화강좌도 크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여름 문화센터의 5시 이후 강좌 수는 전년대비 10%, 수강생도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현대백화점의 문화센터 수강생 중 직장인 비율도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25.7%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도 직장인 수강생의 증가는 물론 워라밸 관련 강좌를 지난해 대비 150%를 늘려 신설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저녁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은 꾸준히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코워킹 스페이스는 빌딩 공간을 임대하여 카페같이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탈바꿈한 후 스타트업 등 소규모 회사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을 말한다. 한 달에 인당 25~40만 원의 임대료만 지불하면 쾌적한 공간과 기본적인 가구, 탕비실이 모두 갖추어진 공간에서 일할 수 있고, 커뮤니티와 인맥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2010년 미국에 1호점을 낸 후 7년 만에 기업가치 200억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한 위워크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코워킹 스페이스가 3년 새 2곳에서 51곳까지 증가하면서 현대카드, 한화생명, LG서브원 등 대기업까지 이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스타트업이 급증하면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연간 3000회 이상의 스타트업 행사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러한 공유오피스 형태는 한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LED 마스크는 가면 모양의 마스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광선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피부 결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국내 가정용 미용 기기 시장이 2017년 기준 4500억 원대로 급성장하면서 LED 마스크의 인기도 더해가고 있다. LG에서 출시한 더마 LED 마스크는 단품가 79만원, 구성제품 전체를 구매할 경우 19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제품이지만 올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이 작년 대비 5배가량 늘었다. 이외에도 셀리턴, 뉴트로지나, 매직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의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도 피부관리기기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있었으나 대기업인 LG에서 출시하면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는 평이다. 집에서 편리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앞으로 어떤 미용기기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 모노키니란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에 니트/네오프렌 등 다양한 소재에 과감한 절개와 색상을 사용하여 패셔너블하게 연출한 수영복을 말한다. 한동안 ‘래시가드를 입으면 모두 한국인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열풍이었던 래시가드의 인기가 점차 줄어들고 다시 원피스 수영복, 모노키니의 인기가 돌아왔다. 롯데백화점의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동기간 32% 늘었다. 노출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최근 셀럽들은 모노키니에 하의 바지를 입어 일반 상의처럼 연출하기도 한다. 올여름, 어느 해보다도 무더운 날이 이어지는 만큼, 래시가드는 잠시 벗어두고 모노키니로 스타일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ASIAN CITY STORY

아시아 도시이야기 - V.호치민의 심장, 디스트릭트1

Asian City Story - V.The Heart Of Ho Chi Minh, District 1

In this month Asian City Story, CEO Clint Lim introduces District 1, Which called as the heart of Ho Chi Minh.

本月林钟贤代表亚洲的城市第五篇故事叙述了称为胡志明之心脏的第一地区。

호치민시의 행정구역은 군(Quan, 꽌, 郡, District)으로 구분이 되고 다시 동 (Phuong, 프엉, 坊, Ward)으로 구분된다. 1~12군에 빈딴(Binh Tan), 딴푸(Tan Phu), 떤빈(Tan Binh), 고밥(Go Vap), 푸뉴안(Phu Nhuan), 빈탄(Binh Thanh), 투득(Thu Duc)군이 합쳐져서 총 19개의 군, 베트남 말로 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군의 이름에 숫자가 사용된 것은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기 때 행정구역을 1군(district 1), 2군(district 2) 이런 숫자를 순번으로 명칭을 가졌던 것이다. 프랑스 파리도 총 20개의 구가 있으며 각각 순번이 붙여져 있다.

<호치민시 디스트릭트 맵>


1군은 행정과 관광의 중심지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며 세워진 유럽풍 콜로니얼 건축물이 가득해 유럽의 향기가 남아 있고 각종 관공서, 백화점, 호텔,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 빌딩들이 밀집되어 있다. 관광객들도 많아서 적어도 1군은 어디에서도 영어가 통하는 곳이다. 2군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도시로 1군과는 사이공강을 마주하고 있다. 외국인 학교와 거주지역이 몰려있는 타오디엔과 상하이 푸동같이 개발되는 투티엠이 여기에 속한다. 3군은 1군 바로 옆에 위치해서 일본 총영사관, 독일 총영사관, 태국 총영사관,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 등 아시아 각국의 영사관이 많이 소재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계속 고급 주거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4군은 오피스들이 모여있는 1군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서 베트남 현지인들의 주거 지역이고 1군과 7군으로 연결되는 도로들이 여기를 지나서 교통이 많이 혼잡한 지역이다. 5군에 걸쳐 넓게 자리 잡은 쩌런(Cho Lon : 큰 시장이란 뜻)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으로 불린다. 이외에 중국인들이 6군, 11군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인구의 약 15% 정도의 중국인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7군에는 푸미흥이라는 대만 기업이 개발한 신도시가 위치하며 호치민에서 제일 큰 한인타운도 여기에 자리 잡고 있다. 9군은 2군과 함께 계속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으로 삼성전자(백색가전)와 인텔 공장이 있는 하이테크 파크가 있다. 빈탄(Binh Thanh)군은 1군과의 접근성이 좋아 베드타운을 형성하고 있고 이외에 대학교들이 밀집되어 있는 투득(Thu Duc)군이 있다.

호치민시의 핵심은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이기도 한 1군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는 204,899명, 전체 면적은 7.7211 km²에 이른다. 10개의 프엉(행정동)이 있으며 호치민 시 대부분의 관공서, 영사관, 큰 빌딩들이 있다. 호치민 시에서 가장 분주한 군이며, 높은 생활수준으로 가지고 있다. 1군내의 주요 건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벤탄시장은 호치민의 랜드마크로써 남쪽 입구에 있는 시계탑은 호치민에 있는 상징적인 건물 중의 하나이다. 1군 시내까지의 거리를 보통 벤탄시장까지 몇 Km이고,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로 표기하곤 한다. 2020년 개통예정인 메트로 1호선이 지하철 구간으로 여기서 출발을 하게 된다. 지금은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들이 관광으로 많이 가고 주변에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사이공스퀘어가 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 통칭 호치민 시청, 사이공 시청은 1902년부터 1908년까지 당시 사이공 시청으로 프랑스 식민지 양식으로 지어졌다. 1975년 이후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로 불린다. 우아한 콜로니얼 건축으로 그 앞에 세워진 호치민 동상과 함께 관광객들의 대표적 기념사진 스팟이다. 특히 야간에 조명을 받은 건물은 더욱 아름답게 보이며, 전면의 호치민 광장은 사이공강으로 연결되어 저녁이면 많은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번잡한 곳이기도 하다. 사이공 오페라하우스 또는 호치민 시립극장은 프랑스령 식민지 때 프랑스 건축가 외젠 페레에 의해 오페라 드 사이공 극장(Opėra de Saigon)으로 1897년에 건축되었다. 메트로 1호선의 두 번째 역이 호치민 시청과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지하철역으로 건설 중이다.

<시계탑, 시청 전경>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은 카톨릭의 대주교 대성당이다. 1863년부터 1880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네오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천주교도가 많은 베트남에서는 휴일 미사가 되면 많은 경건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들어가지 못한 신자가 건물 정면의 광장에 넘쳐나는 정도이다. 그 건물의 장엄함에서 평소에는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바로 옆 사이공 중앙 우체국은 파리 코뮌 광장에 있는 1886년부터 1891년까지 건축가 외기스트 앙리 빌드외와 알프레드 폴홍스의 지도 아래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고 철골 설계는 에펠탑의 귀스타브 에펠이 했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당시는 역사)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에 있는 두 개의 벽에는 유서가 깊은 지도(Saigon et ses environs (1892), Lignes télégraphiques du Sud Vietnam et du Cambodge (1936)가 각각 그려져 있는데 지도를 보면 당시 사이공이 현재 1군을 중심으로 이미 격자 도로로 계획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 1890년대 서울의 모습과 비교해 본 다면 유럽식의 매우 선진적인 도시였던 것이다. 그래서 올드타운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들로 길거리가 붐비긴 하지만 중심 상업지역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Saigon et ses environs (1982)>


호치민 시청 앞 응우옌 후에 대로와 우측의 동커이 거리가 상업 중심지인데 동커이 거리는 특히 부동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이 지역들이 호치민시에서 가장 지가가 높다. 2017년도에 나온 기사에 보면 메트로 1호선 기대로 오페라 하우스 역 주변인 동커이 거리는 16억 VND/m2(2.53억 원/평)으로 서울 강남의 대로변 대지 가격과 비교된다. 1군내에는 임대비용도 상당히 고가이며 서울로 따지면 강남이 아닌 명동에 해당된다. 아무리 강남 땅값이 비싸다고 해도 명동을 따라갈 수 없듯이 부동산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곳이다.

<참고 및 인용>
표지사진 Hanoi, Saigon among Southeast Asia’s cheapest cities Photo by Nguyen Xuan Trang/2Saigon Photo Contest
호치민시 행정구역 중 군이야기
베트남부동산탐방기(사전조사)1편- 호치민 각 군 훑어보기
베트남 속 작은 중국 Chinatown
위키백과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ESIGNER'S VIEW

버드와이저의 'Tagwords' 캠페인

버드와이저의 'Tagwords' 캠페인

Budweiser’s ‘Tagwords’ Campaign

This month, desiner Jinny Kim introduce ‘Tagwords’ campaign, an idea that uses pictures of Korean artists without license fee.

本月金敬眞设计师将介绍艺术家的图片无需许可证费用使用的百威'Tagwords'活动。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빛나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유수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음악과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야말로 버드와이저의 상징이다.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벌인 역사적인 순간 속에서 버드와이저 맥주를 즐겨 마시던 순간들을 담은 과거의 사진들을 통해 다른 브랜드는 구축할 수 없는 팝 컬처를 만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뮤지션들의 사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려면 초상권과 저작권 등을 고려한 엄청난 비용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모든 사진들의 초상권과 저작권을 감당하기에는 아무리 긴 역사를 자랑하고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의 맥주회사라도 부담스러웠다.

이에 버드와이저는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 살짝의 힌트를 주기로 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Tag words’ 캠페인. 롤링스톤즈가 버드와이저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보여줄 수 없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그 사진을 검색하게 한 뒤 그 사진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어 몇 개를 광고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방식은 사람들에게 숨은그림찾기 같은 찾는 재미까지 더해주었다. 사진을 직접 옥외와 인쇄 광고에 쓴 것보다 효과적인 셈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와 기업이 직접 만든 사이트나 프로모션 페이지의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색 엔진의 힘을 빌려 이미지 검색을 통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이다. 버드와이저와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사용자들의 직접 검색해 찾아보고 확인하도록 하는 새로운 개입의 요소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 캠페인은 2018' 칸 광고제 인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Designer 김경진 Jinny Kim jessieleed2

김경진

JEJU'S LETTER

제주의 도심, 서귀포시

City of Jeju, Seogwipo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제주 속의 도심인 서귀포시에 대해서 소개한다.
서귀포시는 제주시에 이은 제주도의 도심지로, 서귀포 1청사가 있는 서귀포 구시가지와 2청사가 있는 서귀포 신시가지, 혁신도시로 나눠진다. 제주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예술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 현지주민과 관광객으로 늘 북적인다. 특히 이곳에 위치한 올레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장 중 하나다. 활어회 포장 전문 횟집들이 즐비하고, 모닥치기, 귤하르방, 오메기떡 등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서는 꼭 활어회를 먹어보길 바란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수조에서 바로 잡아올려 신선하게 회로 떠낸 생선은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도보로 방문 가능한 이중섭 거리는 이중섭이 살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다. 예쁜 공방과 카페, 사진찍기 좋은 벽화들이 그려져있어 구경거리가 풍부하다. 제주도에서 가장 생동감 있는 곳을 보고 싶다면, 한곳에서 모든 먹거리와 볼거리를 해결하고 싶다면 서귀포를 추천한다.

Tip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들러 회, 치킨, 분식 등을 조금씩 포장하여 숙소에서 한 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는것을 추천한다.


This month in Jeju’s Letter, Mia Kim introduce Seogwipo, a city of Jeju.

本月‘从济州来的信’金叡仁经理将介绍济州岛的市中心西归浦市。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TRIP N BUY 추천테마

트립앤바이제주

이번 달 트립앤바이에서는 제주도 색색의 이국적인 해변을 소개한다. ‘바다’를 생각하면 흔히들 금빛 모래밭과 푸른 바다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제주도에는 다양한 색과 모양을 자랑하는 해변이 많다. 하얀 모래, 갈색 모래, 검은 모래 등 모래의 색도 다를 뿐 아니라 모래의 결도 자갈밭부터 흩날리는 고운 모래까지 다양해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풍경을 느껴보기 좋다. 가족이 방문했을 때 추천하고 싶은 바다는 애월읍에 위치한 곽지과물해변이다. 평균수심 1.5m에 경사도 5~8도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맑고 푸른 물이 특징이며, 무더운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낮은 수온을 자랑한다. 모래사장 한켠에는 작은 놀이시설도 마련되어있고, 때를 잘 맞추면 대합이나 조개도 잡을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연인과 즐길 때 추천하고 싶은 바다는 우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한 서빈백사 해수욕장이다. 자갈인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있어 서빈백사로 불린다. 이 모래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되어있으며,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모양의 하얀 조약돌을 손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무더운 여름, 어느 때보다도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올여름 휴가는 제주도의 신비로운 바다에서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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