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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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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VIPKID 론칭 캠페인

VIPKID Launching Campaign

digitalDigm proceeded an online campaign to announce the launch of 'VIPKID Korea'.

digitalDigm迎接VIPKID韩国上市进行了宣传上市的线上活动。

디지털다임은 어린이 화상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 VIPKID의 한국 론칭 소식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VIPKID는 만 5~10세의 어린이 화상영어 교육 브랜드로, 100% 북미권 선생님들로만 구성된 글로벌 브랜드다. VIPKID는 아이들과 1:1 전문 화상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단순 교육이 아니라 게임, 연극, 놀이 등을 통한 재미있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다임은 VIPKID의 메인 타겟인 엄마들에게 효과적으로 론칭 소식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인 타겟에게 회원 가입 시 무료레벨테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고지하고, 포털을 비롯한 다양한 타겟 매체에 베네핏이 강조된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하여 광고를 집행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론칭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주력하였다. ‘VIPKID’는 수많은 영어교육 브랜드 중에서도 1:1 어린이 전문 화상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가 캠페인 진행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 플레이 아우디 앱

Audi Korea Play Audi APP

digitalDigm launched ‘Play Audi’ APP for Audi Korea’s interested customers.

digitalDigm为奥迪韩国的客户推出了Play Audi APP。

디지털다임은 아우디코리아의 관심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아우디(Play Audi )' 앱을 출시했다. 본 앱은 아우디 모델의 다양한 차량 정보뿐만 아니라 퀴즈 및 간단한 설문 톡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은 아우디의 새로운 소식 뿐 아니라 참여에 따른 포인트를 획득하여,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차량에 관심이 있다면 '아우디 모델' 메뉴에서 관심 모델의 하이라이트, 스펙, 매력적인 디자인 등의 차량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차량의 시승까지 한번에 신청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매월 업데이트되는 '아우디 퀴즈', 고객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우디 톡', 차량정보 공유, 시승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앱 곳곳에 숨어있는 랜덤 스티커를 터치하면 추가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플레이 아우디는 개인정보 수집 및 회원가입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휴대폰 단말의 고유번호 식별을 통해 포인트 및 시승신청 등의 앱 활동 내역과 차량정보, 당첨자 안내 등의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9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앱을 설치하여 실행만 해도 응모가 되며, A4 1개월 시승권 및 아이패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디지털라운지 서비스 키오스크

Audi Korea Digital Lounge Service Kiosk

digitalDigm produced ‘Digital Lounge Service Kiosk’ that shows various services of Audi Korea.

digitalDigm搭建了可以查询奥迪韩国提供的各种服务的数字式自助服务机。

디지털다임이 아우디 코리아 디지털라운지서비스 키오스크 프로그램 구축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본 서비스는 아우디 디지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아우디 서비스센터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아우디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우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대기 시간동안 센터 내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아우디 서비스프로그램, 캠페인 및 경고등 정보, 차량 유지관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정비 중 추가되는 작업이 있거나 작업이 종료되면 키오스크 화면에 고객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빠르고 정확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우디코리아 디지털라운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AS 만족도를 높여 아우디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카이스캐너 8월 캠페인 진행

Skyscanner August Campaign

digitalDigm promoted Chinese Airways, Marina Bay Sands, Jin Air, Qatar Airways, and Cathay Pacific within the SkyScanner.

digitalDigm进行了天巡网的中华航空,滨海湾金沙酒店,真航空,卡塔尔航空,国泰航空等的活动。

디지털다임은 스카이스캐너의 한국 공식리셀러 자격으로 지난 8월, 중화항공, 마리나베이샌즈, 진에어, 카타르항공, 캐세이 퍼시픽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중화항공은 Economy&Business 프로모션을 스카이스캐너 내의 메인 배너, 항로타겟팅, 인라인 배너 등의 다양한 광고 상품을 활용하여 홍보하였으며, 브랜딩과 퍼포먼스 테스트를 위한 배너소재를 다양하게 게재하였다. 이번 프로모션 통해 한국 FIT의 반응과 광고 소재 테스트를 통해 향후 B2C 광고 전략 수립 예정이다.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폴 항공권을 검색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스카이스캐너 항로타겟팅 DA 광고 집행을 통해 한국-싱가폴 여행객에게 호텔 브랜딩을 전개하였다. 또한, 진에어는 조호르바루 단독 운항 홍보 및 베트남 하노이 특가 혜택 홍보를 통해 실구매 전환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 광고를 진행했다. 카타르항공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터키 보드룸과 안탈리아 신규 취항을 터키 및 유사 국가 항로타겟팅을 통해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캐세이패시픽은 단거리와 장거리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항로타겟팅을 통해 홍보했다. 캐세이패시픽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한 프로모션 홍보로 한국 해외 여행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맺고 있다.

여행 메타서치분야 1위인 스카이스캐너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디지털다임을 통해 할 수 있는 만큼, 해외관광청,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뷰티/코스메틱 브랜드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NSIDE NEWS

디지털다임 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리스트

디지털다임 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리스트

digitalDigm, Busan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 Finalist

digitalDigm’s ‘Audi MR experience’ campaign nominated the finalist for Busan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

digitalDigm进行的 Audi MR experience活动列入了釜山国际广告节的最终名单。

디지털다임이 진행한 아우디 Audi MR experience캠페인이 부산국제광고제의 Final list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이 함께 열리는 온•오프라인 융합 국제광고제다. 인류의 미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광고의 활성화를 독려하며,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인 솔루션을 공유' 하는 국내유일 국제 광고 어워드이자, 창조&기술 컨버젼스 축제다.

이번 Final에 오른 Audi MR experience캠페인은 광화문에서 부스 설치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부스에 설치된 위, 아래, 좌, 우, 바닥까지 총 5개의 스크린을 통해 3개의 혼합현실 (증강현실 AR과 가상현실 VR을 결합한 기술) 공간을 제공한다. 첫 번째 공간인 도심에서는 직접 차량의 엑셀을 밟아보며 탑승한 듯한 경험을 통해 도심을 질주하며 자율 주행 시스템인 파일럿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TREND INDEX

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Boutique Hotel’ which has unique characteristic concept. ‘Emoticon Designer’ a rising job that earns high income through Kakaotalk. Distributing Korean TV Series internationally through Netflix platform. ‘Meaning Out’ a new-term that expressing beliefs through consumption.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独特又有个性的‘Boutique hotel’,通过kakaotalk创出高收益的理想职业‘表情图’,通过Netflix把韩剧配销给海外的‘Netflix电视剧海外配销’,把神的信念积极表现出消费行为的‘Meaning out’。

  • RISING

    • 부티크 호텔
    • 이모티콘 작가
    • 넷플릭스 드라마 해외배급
    • 모노미닝아웃키니
  • BORING

    • 세컨 브랜드 호텔
    • 게임 캐릭터 작가
    • 넷플릭스 영화 개봉
    • 서명운동
  • OUTGOING

    • 럭셔리 호텔
    • 스킨 작가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1인시위


  • 부티크 호텔은 독특하고 개성 있는 컨셉으로 꾸며진 호텔로, 규모는 작지만 철학을 담은 운영 콘셉트와 서비스로 차별화를 이룬 호텔을 말한다. 한동안 신라스테이, 롯데호텔L7 등 세컨브랜드를 통해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을 선보이던 호텔 업계가 다시 부티크 호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컨드브랜드 호텔이 일류 호텔의 명성은 유치한 채 부대시설과 룸 사이즈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최근 오픈하는 호텔들은 문화공간,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홍대에 오픈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호텔 중 하나로, 1층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 지하 1층에는 아라리오갤러리 전시공간을 배치하는가 하면,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인 ‘웍스아웃’과 루프탑 바 등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라이즈 호텔과 함께 가장 눈여겨볼 호텔 중 하나는 바로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이다. 회현역에 위치한 이 호텔은 19세기 프랑스 귀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한 공간을 제공한다. 로비부터 객실, 부대시설과 꽃장식까지 파리의 오래된 호텔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나 이곳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의 유명 레스토랑과의 콜라보레이션인데, 홍콩의 ‘팔레드 신’, 뉴욕의 ‘라망 시크레’, 프렌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최근 오픈한 호텔들은 각자의 컨셉과 개성에 맞추어 전 층을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룻밤 숙박하며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니 새로운 방식의 호텔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이모티콘 작가는 판매수익을 플랫폼과 나누는 형식으로, 카카오톡이나 라인의 경우 새로 만든 이모티콘을 사이트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출시하고 있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많게는 인당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작가들도 있다 보니, 관련 블로그나 카페, 모임부터 단기과정으로 가르치는 학원까지 등장했다. 실제 카카오톡 기준 2017년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1700만 명으로, 2015년 720만명 대비 230% 이상 많아졌다. 특히나 단순한 이모티콘들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부분을 취미나 투잡 개념으로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일반인도 다룰 수 있는 툴로 쉽게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작가들이 두각을 나타낼지 기대된다.
  • 넷플릭스 드라마 해외배급은 최근 17%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중인 미스터 션샤인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배급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3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규모로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미스터 션샤인의 해외 배급에 관한 모든 권한은 넷플릭스가 가져가게 된다. 현재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자본 의존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막대한 제작비용을 넷플릭스를 통해 공급받은 점은 제작사 입장에서 호재였으나, 향후 해외 방영을 통해 거둬들일 막대한 수익에 대한 권한도 함께 사라져 양날의 검과 같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억 30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앞서 넷플릭스에서만 시청 가능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과 영화 ‘옥자’의 영화관 동시 개봉을 통해 수익 창출의 활로를 개척한 바 있다.
  • 미닝아웃이란 자신의 신념을 소비행위로 적극 표현한다는 뜻으로, ‘meaning’과 ‘coming out’의 합성어다. 자신이 가진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넓게는 SNS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미닝아웃에 포함된다. 노란 리본 굿즈,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제작된 굿즈, 유니세프를 의미하는 반지와 팔찌 등이 모두 미닝아웃 상품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소비자의 힘이 더욱 강해지고 사회적 책임을 이끌 수 있는 주체가 대중이 되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르게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고 다양한 의견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시위나 서명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ASIAN CITY STORY

아시아 도시이야기 - VI. 베트남 경제발전의 상징, 호치민 푸미흥

Asia City Story - VI. Vietnam’s economic icon: Phu My Hung, Ho Chi Minh

This month, Clint Lim introduces about Phu My Hung, where you can see the fastest growing area in Vietnam.

本月林钟贤代表亚洲的城市第六篇故事叙述了可以体验快速成长的越南状况的胡志明富美兴地区。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보려면 푸미흥(Phú Mỹ Hưng 富美興)을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푸미흥(Phu My Hung Urban Area)은 호치민시 남부 7군(District 7)에 위치한 계획도시이다. 대만 기업이 호치민시와 조인트벤처 회사 푸미흥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50년 개발권을 얻어서 1997년부터 개발하고 있다. 7군에 있는 100만 평 규모의 광활하고 황량한 습지 지역을 국제적인 수준의 다기능 도시지역으로 탈바꿈을 했다. 푸미흥은 베트남의 현대 도시 주거타운의 쇼케이스이기도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인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푸미흥은 1997년 아시아 도시로는 최초로 미국 건축협회로부터 신도시 디자인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베트남 건설부로부터 신도시 모범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미국 도시계획협회로부터 신도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베트남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신도시이다.

푸미흥 신도시의 탄생 배경엔 다음의 스토리가 있다. 베트남 전국의 다른 도시들과 같이 호치민시도 전쟁 후 영향을 극복하고 복구사업을 통해 도시를 재건축하였는데, 80년대까지 혁신정책을 시작한 이래로 많은 인구가 호치민시로 이주하면서 호치민시는 '약속의 땅'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호치민시의 도시계획을 어렵게 만들게 된다. 호치민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것을 토대로 현대화, 문명화된 도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다시 세우게 되고, 대만 자본을 토대로 만들게 된 '견본 대도시'가 바로 푸미흥 신도시인 것이다. 푸미흥 신도시의 성공은 투티엠 신도시 개발, 푸미 교량, 베텍스코 타워 등이 건설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현재 푸미흥의 거주민은 약 30,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에 외국인의 비율은 약 43%를 차지한다.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도시의 특징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를 감싸고 있는 강과 녹지는 베트남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SSIS(Saigon South International School), 한국 국제학교, 일본 국제학교, 대만 국제학교 등 다수의 국제학교와 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 크레센트몰과 Vivo City 등의 초대형 쇼핑몰 등 상업시설, 나인홀 골프장과 드라이빙 레인지, 테니스 코트, 각 단지에 딸린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의 스포츠 시설, 대형병원 등은 신도시 내에서 편리한 생활을 즐기는 데 충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은 베트남 내의 여타 고급 주거단지와도 차별되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푸미흥을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는 푸미흥 사가 제공하고 있는 관리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 또한 푸미흥을 베트남 최고의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호치민에서 제일 큰 한국인 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적어도 푸미흥에서는 베트남어를 전혀 하지 않고 한국어로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이다.

10여 년 전 당시, 푸미흥 신도시에는 베트남 생활수준과는 격차가 큰 고급 아파트들이 분양을 했는데 당시 아파트들의 주인들은 상당수가 하노이시 사람들이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베트남전 때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가 아닌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가 승전을 하게 되면서, 호치민시에 있던 많은 부자들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소유한 모든 땅과 부를 버리고 난민으로 이주하게 된다. 결국 그 부를 차지한 것은 공산당이 있는 하노이시 사람들이어서 진짜 부자들은 호치민 시민보다 하노이 시민이 더 많은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호치민시는 과거 사이공 때부터 프랑스, 미국 등의 지배 영향으로 도시가 하노이시 보다 훨씬 더 발전을 했는데, 베트남전 때 실질적인 피해는 미군의 폭격으로 하노이시가 더 많이 받은 것도 영향이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경제규모나 도시형태는 호치민시가 더 발전되어 있다. 그러므로 부자가 많이 있는 하노이 시민은 10여 년 전이라면 하노이시에 제대로 투자할 만한 아파트가 적었던 것도 이유일 것이다. 한때 하노이에서 부자 사모님들의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대화가 푸미흥에 있는 아파트 투자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아파트 가격이 가장 피크였던 2007~8년도에 푸미흥의 아파트 분양가가 현재의 분양가보다 높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나고 외환이 빠져나가자 푸미흥의 고급 아파트들의 가격도 제일 먼저 타격을 받았다. 이유는 아파트 주인들이 하노이 시민들이 더 많다 보니, 본인들이 거주하는 하노이 시보다 거리상 멀고 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구매한 호치민 푸미흥 아파트들부터 매도한 결과인 셈이다. 그래서 푸미흥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는 아파트 가격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호치민 아파트 투자를 반대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물론 오를 것이라고 믿는 분들은 이미 몇 채씩 구매한 상태이다. 최근 푸미흥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다시 회복해서 3000 USD/m2 이상이 되었다.

푸미흥 신도시가 살기 좋은 것에 비해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다. 호치민의 대부분의 오피스들은 CBD지역인 1군 주변에 몰려 있는데 푸미흥이 있는 7군에서 1군으로 가려면 중간에 4군을 지나야만 한다. 그런데 4 군지역은 오래된 베드타운 지역으로 길이 넓지가 않고 오토바이들과 자동차들이 뒤엉켜 항상 병목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1시간, 비 올 때는 2시간이나 걸리는 상황들이 매일 두 번씩 반복되곤 하는데, 이것은 푸미흥에 있는 많은 거주민들이 앞으로 얘기할 2군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런 교통 문제는 푸미흥 거주민을 섬과 같은 다른 지역과 고립된 현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푸미흥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1군이나 2군에 나올 이유가 없고,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도 푸미흥에 갈 이유가 거의 없다. 약속이 상대 지역에 있다면 적어도 1~2시간이 이동 시간에만 소요되기 때문에 점점 교류가 적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푸미흥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편리한 세상으로 다른 지역과 더 고립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도 있다. 최근 1군의 최고급 아파트인 빈홈의 골든리버 건설 완료와 빈탄군의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에 11000세대가 입주하고, 베트남에서 최고층인 81층 랜드마크 타워가 개장을 하면서 더욱더 지역 간의 분리가 가속화되었다. 이제 굳이 푸미흥을 가지 않고도 다른 지역에도 제대로 건설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국제적인 규모의 복합몰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재정이 빈약한 호치민시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도시개발에 대만자본으로 이루어진 7군의 푸미흥 개발보다 향후 서울의 강남같이 개발될 투티엠을 중심으로 한 2군과 제2국제공항이 들어설 9군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개발이 거의 끝난 푸미흥 보다는 향후 지역의 잠재적 가치는 2군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대형 쇼핑몰이나 아파트들의 노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서울의 도시개발 과정으로 본다면 강남이 개발되기 전에 외국 자본으로 분당 신도시가 먼저 건설된 상황인데 결국은 강남으로 헤게모니가 넘어올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향후 호치민시의 도시계획을 보면 2군의 투티엠 지역을 중심으로 교량이 많이 건설되는데 4군, 7군과의 교량도 건설계획이 되어 있다. 특히 4군 강변 개발이 되면 도로도 확장되어 7군으로의 교통 상태는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및 인용>
Phu My Hung Development Corporation
“극동의 진주”- 호치민시의 새로운 면모
호치민 푸미흥의 주요 연혁
Ho Chi Minh City Dist.7 PhuMyHung Apartment List
http://campuspress.yale.edu/newurbanvietnam/phu-my-hung-3/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ESIGNER'S VIEW

마케팅의 구조를 바꾼 'The Fanchise Model' 캠페인

마케팅의 구조를 바꾼 'The Fanchise Model' 캠페인

‘The Fanchise Model’ Campaign that Changed Market Structure

In this month, the designer Jessie Lee introduces ‘The Fanchise Model’ campaign which is the consumers participate directly the product’s production, marketing, sales and consumption process.

本月李真喜设计师将介绍消费者亲自能参与产品的生产与营销,销售,消费的'The Fanchise Model'活动。

Xbox는 2016년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게임기의 컨트롤러를 구매할 수 있는 Design Lab이라는 e-커머스 스토어를 런칭했지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컨트롤러는 일반 컨트롤러보다 50%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하였기 때문에 구매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Xbox는 커스텀 컨트롤러의 판매를 증대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했다. 그것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 판매, 소비에 모두 관여하는 것이었다. 소비자가 마케터가 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고객이 제작한 컨트롤러의 디자인 소유권을 인정해주고, 그 컨트롤러의 판매 수익에 따라 일정 수익을 배분해주었다. 즉, 자신이 디자인한 컨트롤러가 더 많이 팔릴수록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디자인 랩에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컨트롤러의 판매가 많아질수록 수익을 얻기 때문에 더 다양한 디자인의 컨트롤러를 선보이게 되었고, 또 자발적으로 자신의 온라인/소셜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에서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디자인랩 컨트롤러의 판매 실적은 350% 증가, 디자인랩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의 41%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 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게 된다.

Xbox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전통적인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 캠페인은 2018 칸 국제 광고제 Creative e-Commerce부문 그랑프리 Silver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상하였다.

Designer 이정희 Jessie Lee jessieleed2

이정희

JEJU'S LETTER

스냅 촬영하기 좋은 구좌읍

Gujwa-eup, Nice Place for Snap Shooting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커플이나 우정 스냅을 촬영하기 좋은 구좌읍을 소개한다.
몇 년 새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이나 커플, 우정 스냅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웨딩촬영이 아니라도 친구나 연인과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셀카봉이나 삼각대로 촬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셀프 스냅족이 하루 코스로 효율적인 촬영을 원할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구좌읍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세화해변에서 시그니처인 커플 의자와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을 한 후, 바보카페에 이어 비자림과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에서 촬영하고 나면 반나절 만에 산, 들, 바다에서 모두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변화무쌍한 제주에서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사진이 마음처럼 나오지 않아 속상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비자림의 숲속에서 물안개와 함께 촬영하면 더욱 신비한 느낌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또한 투명한 우산을 들고 우산까지 하나의 소품으로 연출해도 좋다. 최근 구좌읍에는 행온, 제주인에이에이 등 피크닉카페도 여럿 생겨나, 소품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카페에 구비된 것을 활용해 찍는것도 하나의 팁이다.

Tip

사진에 사람들이 찍히지 않길 바란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자. 부지런한 만큼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Letter from Jeju this month, manager Mia Kim introduces Gujwa-eup, nice place to shoot couple or friendship snap picture.

本月‘从济州来的信’金叡仁经理将介绍适合情侣或友情快照的旧左邑。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TRIP N BUY 추천테마

트립앤바이제주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도 점차 수그러들고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제법 가을이 오고있음을 말해준다. 곧 다가올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방콕여행을 계획중인 사람을 위해 트립앤바이 방콕이 이번엔 아트/디자인 투어를 소개한다. 방콕의 주요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져있는 카트만두 포토갤러리는 간판도 없는 작은 구멍가게처럼 보이는 사진전문 갤러리겸 숍이다.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서적과 엽서 등이 판매되고 2층에서는 일정기간동안 다양한 작가들의 사진이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카트만두 포토갤러리 홈페이지에는 현재 관람이 가능하거나 미래 전시예정인 전시회 정보를 보여주니, 방문 전 참고해보면 좋다. 방콕 도심한복판이지만 마치 숲 속에 온듯한 푸르름으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나이파 아트 컴플렉스는 Naiipa라는 태국의 건축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복합 건물이다. 이 곳에는 가운데 높이 솟아있는 고목을 그대로 살려두고 나무를 감싸고 둘러싼 공간이 인상적으로, 공간이 주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의 휴식이 되는 곳이다. 더잼 팩토리는 예전에 잼 공장이였던 곳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이 곳에는 소품샵, 건축사무소, 레스토랑, 북카페, 갤러리가 한 곳에 모여있다.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큰 반얀트리 옆에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풍기는 갤러리가 있고, 독립서적부터 다양한 디자인북, 그리고 카페가 한 자리에 있는 북카페는 방콕의 더위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이 밖에 방콕의 디자인 투어 코스는 트립앤바이 방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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