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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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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AHC 레드세럼 론칭 캠페인

AHC Red Serum Launching Campaign

digitalDigm proceed online campaign for AHC red serum, a home-shopping sales only product.

digitalDigm迎接AHC商城销售产品红色精华的推出,进行了大规模的线上营销。

디지털다임은 연간 광고주인 글로벌 화장품 회사 카버코리아 AHC에서 출시한 홈쇼핑 전용 제품인 레드세럼의 출시에 맞추어 대규모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1의 레드세럼 성공을 발판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레드세럼 시즌2 제품은 더욱 강력해진 항산화 성분으로 효능이 업그레이드되었고 더 많은 대한민국 여성이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 첫번째 프로모션으로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통해 AHC버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100명의 여성들에게 릴레이되었다. 김혜수, 이보영, 오연수, 쇼호스트 정윤정씨를 시작으로 2539 여성들의 레드세럼 체험 릴레이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많은 여성들에게 추천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메신저 플랫폼을 이용한 레드세럼 톡톡을 통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슈퍼에너지 레드세럼 출시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시작하여 하루 오천명이 넘는 이벤트 참여자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레드세럼 론칭 캠페인은 타겟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벤트 참여와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슈와 참여율 두가지 모두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AHC 아이크림포페이스 추석에디션 캠페인

AHC Eye Cream for Face Chuseok Edition Campaign

digitalDigm proceed Chuseok edition sales campaign of AHC eye cream for face to improve home-shopping sales.

digitalDigm为了增加中秋限量版AHC Eye Cream for Face的销售,进行了销售活动。

디지털다임은 18년 추석 시즌에 맞춰 출시한 AHC 아이크림포페이스 추석에디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홈쇼핑에서만 판매되는 에디션 상품이며 기존 아이크림포페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골드크림과 진주크림이 추가된 스페셜 세트다.

디지털다임에서 집행한 캠페인 목표는 홈쇼핑족들을 분석하여 타겟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메시지와 반복적인 상기, 온라인 미리 주문하기 기능으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세일즈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홈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타겟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광고,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푸시하여 홈쇼핑 방송 중 완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쾌거의 근간은 디지털다임의 데이터분석력을 꼽을 수있다. 홈쇼핑 타겟들이 반응하는 메시지, 시간, 장소를 디테일하게 분석하여 그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도출해 내고 이런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집행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들을 대입했다. 제품, 브랜드, 마케팅 활동 모두 합이 맞아야 대박이 난다는 정설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다. 디지털다임은 향후 마케팅 활동에도 제품, 타겟, 시즌성을 고려하여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온라인마케팅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INSIDE NEWS

디지털다임 베트남, 태국 부동산 답사 투어

디지털다임 베트남, 태국 부동산 답사 투어

digitalDigm Property Exploration Tour in Vietnam and Thailand

digitalDigm conducts a real estate exploration tour Hanoi, Ho Chi Minh, Harongbei on October to November, Bangkok, Chiang Mai, Thailand on November.

digitalDigm将进行房地产实地考察,10~11月考察越南河内(Hanoi) 下龙湾 (Harongbei), 11月考察泰国曼谷(Bangkok)和清迈(Chiang Mai)

디지털다임은 10월과 11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와 11월 태국 방콕, 치앙마이 부동산 답사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선샤인센터, 6th 엘리먼트, 아이리스, KOSMO, SKY PARK를 비롯하여 호치민 랭커스터 링컨, 골든리버, 센트럴파크, 빈시티, 뉴시티, 팜가든과 하롱베이 FLC 하롱베이, 태국 방콕 XT EKKAMAI, XT HUAIKHWANG, XT PHAYATHAI, BASE SUKHUMVIT 50, 치앙마이 BURASIRI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투어는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넘어 하롱베이 및 태국 방콕, 치앙마이, 호이안, 푸켓까지 도시를 확장하였으며, 10월과 11월 투자설명회 및 답사투어일정은 아래와 같다.

디지털다임 베트남, 태국 부동산 답사 투어


10월에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 답사투어는 d2HOUSE.asia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10월 베트남 답사투어 신청하기>

디지털다임 베트남, 태국 부동산 답사 투어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small multibrand store’, grow up with one person household, ‘sleeponomics’ consumption for quality sleep, ‘air fryer’, became famous through SNS, sales have increased rapidly, ‘Pyongyang Neungrado Speech’, President Moon Jae-In dealt in North Korea.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随着一人家庭的增加也同时成长的“小型编辑店”,为了优质的睡眠消费的睡眠经济“Sleeponomics”,通过SNS出名同时销售额急剧增加的“空气炸锅”,文在寅总统在绫罗岛进行的“平壤绫罗岛演说”。

  • RISING

    • 스몰 편집샵
    • 슬리포노믹스
    • 에어프라이어
    • 평양 능라도 연설
  • BORING

    • 복합문화공간
    • 52시간 마케팅
    • 스마트오븐
    • 판문점 선언
  • OUTGOING

    • 대형 리빙브랜드
    • 욜로 마케팅
    • 오븐토스터기
    • 개성공단


  • 스몰 편집샵이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리빙샵이 아닌 여러 브랜드를 모아 소규모로 운영하는 샵을 말한다.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스몰 편집샵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2018년 5월 기준 1인가구 월 평균 소비 지출액은 137만원, 그 중 주거비에 18%로 가장 많은 지출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비중이 29%, 총 520가구에 육박하면서 1인가구 관련 업종에 대한 인기가 함께 높아졌다. 최근 욜로족, 홈캉스족 등 개인을 위한 투자와 주거 환경에 대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던 영향도 적지 않았다. 한동안 이케아와 자주, 자라 홈, 무인양품까지 대형 리빙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들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편집샵과 온라인 몰, SNS판매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최근 명동역 부근에 오픈한 플라스크는 마켓엠에서 선보인 오프라인 샵으로, 카페와 서점, 라이프스타일 샵을 한번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자체제작 라탄 제품부터, 공예품, 디자인제품, 독립서적과 아트워크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한남동, 명동, 도산공원 등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플레이스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셀렉트 숍으로, 시간을 두고 보아도 가치 있고 소장하고 싶은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인트 제임스, 프레드페리 등 인지도 있는 브랜드부터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웠던 숨겨진 해외 브랜드까지 바잉해 판매하고 있다.
  • 슬리포노믹스란 Sleep과 Economics의 합성어로, 숙면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수면용품 시장 규모는 2조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미국이 약 20조원 규모, 일본이 약 6조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비교한다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능성 베개와 매트리스, 고급 침구는 물론 숙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점심시간을 잠시 할애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카페도 늘었다. OECD 평균 대비 현저히 수면시간이 짧은 우리나라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2년 36만 명에서 지난 해 54만 명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이렇게 수면부족으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계속적으로 수면의 질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면서 슬리포노믹스는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에어프라이어가 때아닌 특수를 맞았다.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 자체 지방을 가열해 튀김요리를 하는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가 2011년 출시하였으나 당시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SNS를 타고 에어프라이어의 통삼겹살, 곱창, 만두 등의 다양한 조리법들이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0% 증가했을 정도다. 이렇게 인기를 끌자 수많은 제조사는 물론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 등 대기업에서도 자체 브랜드(PL) 내놓으며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닭 한마리도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5L이상의 대용량,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이 인기다. 또한 1인 가정을 겨냥한 2L이하의 소형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한동안 에어프라이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평양 능라도 연설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여 9월 19일 밤 평양의 능라도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한 공개연설이다.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는 내용으로 7분간 진행되었다. 특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격화된 평양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대중연설을 했다는 점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남북 모두에게 큰 박수와 감동을 불러왔다. 문 대통령의 대중연설 자체의 정치적 의미뿐 아니라 여기에 호응한 평양시민 모습은 글로 표현된 ‘9.19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의 내용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평화로 한 발짝 더 다가선 한반도에 본 연설은 상징적인 명(名)연설로 손꼽히고 있다.

ASIAN CITY STORY

아시아 도시이야기 - VII. 사이공의 푸동 투티엠, 호치민 D2

Asian City Story – VII. Pudong in Saigon Thu Thiem, Ho chi minh D2

This month, CEO Clint lim introduces Thu Thiem project in Saigon, Ho Chi Minh, which have developed samilar as Pudong project of HuangPu, Sanghai.

本月林钟贤代表叙述了像上海黄浦江的浦东一样在开发的胡志明西贡河的守添新区开发项目。

호치민 시청 앞에서 강변으로 이어지는 광장을 따라 가면 바로 사이공 강 건너편이 '사이공의 푸동'이라고 불리는 투티엠(Thủ Thiêm)이다. 투티엠은 호치민시 2군(District 2, D2)이 들어서 있는 사이공 강의 포인트바에 위치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1,000만 명이 넘는 메트로폴리탄인 호치민시에 메인 사진과 같이 가장 번화한 1군과 사이공 강을 사이에 두고 비어있는 드넓은 지역으로 남아 있어, 앞으로 상하이의 푸동, 서울의 강남과 같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이곳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이며 베트남 국내뿐 아니라 세계 부동산 자금이 이곳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투티엠이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한국인이라면 서울 한강 이남의 강남 개발이 떠오르기 때문이며, 투티엠의 현재 모습이나 그들이 벤치마킹하는 모델이 상하이 푸동 개발이라서 더욱 그렇다. 상하이의 푸동의 개발 역사를 보면 1990년에 시작되어 중국의 금융 및 상업 허브로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의 상징이 되었다. 와이탄에서 바라보는 푸동의 스카이라인은 미래도시를 연상케 할 정도이다. 푸동(浦東)은 황푸(黃浦) 강의 동편, 강의 오른쪽 둑이라는 뜻이다. 우연하게도 투티엠의 위치도 사이공강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 제2공항 롱탄 국제공항이 2군의 동쪽 9군에 생기게 되어 푸동 국제공항의 방향과 일치한다. 푸동은 개발되기 전, 서울시 면적의 2배가 넘는 거대한 농촌지역이었다. 바로 그 천지개벽한 모습이 투티엠의 허허벌판을 보면서 데자뷰되는 것이다. 롯데그룹의 신격호 전회장이 Bietexco Finance Tower 전망대에 올라가 바로 앞에 펼쳐진 투티엠을 가르키며 서울의 압구정동과 같다고 투티엠 개발에 참여하라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유무를 떠나서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누구나 느끼게 된다.

투티엠은 재개발이 허가되기 전에 이미 1751년에 설립된 중앙시장을 포함한 밀집지역이었다고 한다. 2002부터 시작하여 거의 10년 동안 14,000 ~ 15,000 가구가 개발 현장을 떠나 이주를 했다. 마스터플랜은 1998년에 시작, 2003년 미국의 건축가 히데오 사사키가 맡았고, 투자액에 따라 15년 이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대부분의 토지가 늪지대로 되어 있어 물을 빼고, 지반 공사를 진행한 다음에 주요시설 개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도로와 다리건설 등 인프라 투자자에게 개발 우선권이 주어지게 된다.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재개발 지역으로 남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투티엠 신도시는 657ha(6.57 km², 여의도 8.4 km²)의 면적을 차지하며 마스터플랜을 보면 개발지역은 전체의 약 33%이고 67% 나머지는 공원, 늪지, 도로, 수로 등의 인프라 개발로 되어 있다. 1~8 지역까지 나뉘어 각 지역의 토지사용용도에 따라 높이제한과 건축밀도가 정해져 있고 쇼핑센터, 호텔, 리조트 등의 상업용 건물들이 33.7%, 아파트 단지, 빌라 등의 주거용 건물이 41%, 학교, 공공기관, 공원, 경기장,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오게 된다. 참고로 아파트 단지로 보면 1 지역에는 썬킴랜드의 메트로폴, 2a지역에는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2b지역에는 캐펄랜드의 엠파이어시티, 2c지역에는 빈홈, 3 지역의 일부를 GS, 5,6 지역은 다이꽝민의 살라(SALA), 7 지역엔 투안비엣의 뉴시티가 개발 중이다. 완성이 되면 15,000여가구, 6만여명이 이주하며 향후 14,5000명의 유동인구를 예상하고 있다.

투티엠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미래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호치민 중심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빈탄 군과는 투티엠 1교(2008년), CBD(중심 업무지구)인 1군과는 동남아에서 가장 긴 수중터널이 연결(2011년)되어 있고, 투티엠 2교가 1군의 골든리버 2차부지와 썬킴랜드의 메트로폴 자리로 연결되며,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위치에서 1군의 페리 선착장으로 보행자 다리가 연결된다. 4군의 향후 CBD확장지역과는 투티엠 3교, 푸미흥이 있는 7군과도 투티엠 4교가 계획 중이다. 투티엠의 강변은 새로운 CBD지역으로 되어 기존 CBD지역이 확장된다. 이렇게 1군및 빈탄과 매우 인접해 있으며 교육 및 환경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푸미흥이 있는 7군과 강으로 마주하고 위치해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주요 거주지로 호치민의 부촌으로 손꼽히는 2군의 타오디엔과 안푸 지역과도 가까우며, 하이테크파크가 있는 9군과도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향후 메트로 2호선이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할 하루 승객은 480,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북동쪽으로 약 40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2020년 목표로 개발 중인 롱탄국제공항이 개항을 하면 이용승객은 연간 1억 명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앞으로 투티엠은 호치민 교통의 요지가 된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는 동서남북을 잇는 금융, 무역, 서시스의 신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사이공을 투티엠 지역으로까지 확장하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예일대의 인류학 및 동남아시아 연구 담당인 에릭 함스(Erik Harms) 부교수는 개발 계획이 100여 년 전부터 있었다고 본인의 저서에서 밝혔다. 이미 1920년대 사이공 확장에 투티엠에 대한 개발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으며, 1965년이 되어서야 베트남 정부는 그리스 도시 계획 회사에게 의뢰한다. 도시 개발 5개년 계획엔 투티엠의 상세한 지도와 투티엠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변할지에 대한 계획이 들어있다. 그러나 모두 실행이 되지 않았다. 함스에 의하면 투티엠의 발전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은 지역 주민들이 이주하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비록 지역이 다른 곳에 비교해 덜 발전했음에도 많은 주택, 사원, 교회 그리고 시장 공동체가 많이 남아있는 것이 이유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푸미흥은 1980년대 후반에야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완공되었다. 투티엠 개발이 수십 년에 걸친 계획과 국가 차원의 관심이 있음에도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과 상반된다. 푸미흥의 아버지로 불리는 대만인 토지 탐사가 로렌스 팅(Lawrence S.Ting)이 1989년 늪지대뿐이던 푸미흥을 선택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푸미흥은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프로젝트가 되었고 투티엠은 지금도 논란에 빠져 있다. 바로 원주민 이주에 대한 보상에 관한 문제이다. 푸미흥에서 주민들의 이주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토지 사용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 직후 1993년에 시작해서 1994년에 완료했다. 당시 토지법이 생기고 부동산 시장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매우 낮은 수준의 보상을 했고, 주민들은 큰 불만 없이 떠났다. 투티엠에서는 제대로 된 보상이 2002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는데 이때에는 이미 사람들이 지역 땅값을 알고 있었으며 쉽게 이주해 줄 의사도 적었다. 현재는 투티엠이 늪지대라서 개발이 더디어 지연되는 만큼 토지 가격이 너무 높게 인상이 되고 결국 토지 보상에 대한 문제가 기존 개발허가와 맞물려서 점점 미루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최근 베트남 총리가 직접 투티엠 개발계획의 조속한 해결을 지시까지 하게 되었다.

이것은 푸동 개발 당시 21세기 동아시아 금융중심지, 하이테크 도시, 쾌적한 도시환경, 세련된 글로벌 시티 등의 대전제 하에 이곳에 살던 주민의 존재는 무시되어 개발이 강행된 중국의 사례와는 다른, 베트남은 같은 사회주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베트남을 이해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로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의 영웅 '호치민'이 있다. 그는 비록 공산주의자였지만 여느 공산주의자들과는 달랐다. 그는 평생에 정적을 숙청한 적도 없었고, 자신을 우상화한 적도 없었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호(胡) 아저씨’로 불리면서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리고 죽을 때는 입은 옷 한 벌만 남겼다. 그런 호치민이 베트남 인민들에게 강조한 것이 바로 3꿍 정신인데, ‘꿍아’(함께 산다), ‘꿍안’(함께 먹는다) 그리고 ‘꿍담’(함께 일한다)이었다. 역사적으로 오랜 외부의 침입과 제국주의의 약탈을 경험했고, 이념적 민족분단까지 겪었던 베트남의 미래로 호치민이 꿈꾸었던 것은 모든 인민이 함께 일하고, 함께 먹으면서 함께 사는 나라였던 것이다. 투티엠 개발을 더디게 만드는 이유도 바로 호치민 정신이 이어져 내려오는 베트남 사회주의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개발사들의 입장에서는 이미 50년의 개발권은 받아놓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토지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어서 더 많은 이익을 낼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투티엠 신도시 개발은 신도시 전체를 개발하기 위한 자본을 정부에서 조달하기에는 여의치 않아서 외국계 시행사 및 현지 시행사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티엠 지역 아파트에 투자를 해서 입주할 시기가 돌아와도 아직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려면 5~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임대수익률도 당장 고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더디게 필요한 지역이다. 하지만 10년 내 베트남에서 가장 발전할 지역임에는 분명하다. 인천광역시의 송도 신도시, 중국 상하이의 푸동 신도시의 개발 사례에서도 처음 신도시 내에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개발될 때는 잘 모르지만, 추후 마스터플랜대로 모든 인프라가 갖춰지면 신도시는 사람들이 살기 쾌적한 주거 친화적인 환경으로 변모한다. 따라서 신도시 내의 프로젝트들이 하나둘씩 인기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모든 상품들의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신도시의 프리미엄은 그때 나오는 것이다.

10년 후 언젠가, 사이공 강에 펼쳐진 투티엠의 스카이라인을 보면서 지금을 회상할 시절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정말 허허벌판 늪지대가 상전벽해된 모습일 텐데, 베트남식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결합물이 어떤 모습의 신도시로 다가올지 몹시 궁금해진다.

투티엠 개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CBRE에서 제작한 "Thu Thiem - The Pudong of Saigon"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 및 인용>
투티엠 신도시 _위키백과
CBRE Report - Thu Thiem - The Pudong of Saigon
뚜띠엠의 미래와 현재 _Tomorrow Vietnam
고층 빌딩 즐비한 상하이 푸동, 30년 전에는… _박철현 국민대교수/프레시안트 티엠과 푸미흥의 엇갈린 운명 _Saigoneer
치솟는 분양가에도 청약 열기...'호치민의 강남' 투티엠이 들썩인다 _인베스트조선
투티엠 신도시 _Q2House
사이공 투티엠, 상하이 푸동처럼 성공할까? _김현수의 경제돋보기/한국경제TV
Luxury and Rubble: Civility and Dispossession in the New Saigon
호치민의 3꿍정신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ESIGNER'S VIEW

세상을 새롭게 보여줄 구글의 새로운 앱, 룩아웃

세상을 새롭게 보여줄 구글의 새로운 앱, 룩아웃

Google’s New App. Lookout - Make World New

This month, Designer Jinny Kim introduce google app. “Lookout” which uses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to help people with visual disabilities and low vision intellectuals worldwide live more independently.

本月金敬眞设计师将介绍利用人工智能技术帮助全世界的盲人和低视力盲人尽可能不依赖地生活的Lookout APP。

올해 ‘구글 I/O 2018 (Google Input/Output 2018)’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해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APP서비스가 소개되었다. 이에 앞서 구글 I/O란 매년 5월 초, 구글 본사 옆 쇼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리는 개발자들의 축제이자 구글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콘퍼런스다. 올해의 모토는 ‘모두를 위한 AI’ 즉, 모바일-first에서 인공지능-first를 넘어 이제는 모든 이들이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콘퍼런스에서 구글 듀플렉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키노트들이 소개되었지만 그 중 ‘모두를 위한 AI’ 모토에 가장 부합하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 중 하나인 룻아웃(Lookout) 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룩아웃(Lookout) 앱은 전세계 약 2억 5,300만 명의 시각 장애인들과 저시력 시각 장애인들이 보다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용자 스마트폰의 구글 렌즈를 통해 보이는 주변의 물건과 사람들을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장 앞에 의자가 있다면 ‘3시 방향에 의자’라고 상대적인 위치도 함께 알려주는 음성을 낸다. 또한 텍스트를 판별해서 음성화 할 수 있기에 문에 쓰여 있는 비상구 표시나 요리책의 텍스트 등을 알려준다. 그렇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상호 작용을 통한 음성만 낸다.

사용자는 네 개의 모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집, 일&놀이, 스캔, 시험버전. 특정 모드를 선택하면 선택된 모드에 따라 주변 환경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집 모드’를 선택한 사용자가 청소나 빨래 등의 집안일을 하려고 한다면 쇼파와 테이블 등 주변가구의 위치를 알려준다. ‘일&놀이 모드’를 선택하고 사무실에 간다면 회사의 엘리베이터나 계단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고,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가위와 같은 다양한 도구들의 위치 또한 알려준다.

구글이 픽셀 폰의 사용을 추천하는 만큼 아마도 룩아웃은 픽셀폰에서 먼저 상용화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후 Ios 체제나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룩아웃 앱을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앱들에 비해 구글의 룩아웃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목에 매달고 다니는 행동만을 통해 주변의 정보를 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시각 장애인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성을 개선했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핵심적인 기능은 기기에서 처리되므로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구글I/O에서 구체적인 공개 날짜 대신 올해 안에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만을 남겼다. 비록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룩아웃은 시각장애인이 주변 상황을 이해하여 더 독립적으로 활동하는데 한 걸음이 될 것이다.

Designer 김경진 Jinny Kim jessieleed2

김경진

JEJU'S LETTER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가 위치한 안덕면

Biggest Multi Resort in Korea, Anduk-myeon

이번 달 제주에서 온 편지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위치한 안덕면을 소개한다.
안덕면에는 250만평 부지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 신화월드가 있다. 테마파크, 호텔&리조트, 쇼핑과 다이닝, 카지노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하루를 꼬박 보내도 다 돌아보기 힘들다는 이곳에서의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특히나 이곳은 YG리퍼블릭 존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 권지용이 운영하는 ‘언타이틀드, 2017’ 카페는 권지용이 직접 고른 커피 원두와 핫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네이밍부터 아트웍까지 직접 참여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각종 사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있는 승리의 ‘아오리의 행방불명’ 라멘과 YG푸즈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 '쓰리 버즈', 아시안 퓨전 시푸드 '제주 삼거리', 돼지고기 전문점 '삼거리 푸줏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파크,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 등의 어린이를 위한 장소들도 많아 멀리 이동하기 힘든 가족들이 한 장소에서 휴양과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Tip

제주신화월드는 시즌 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 사이트를 통해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


This month in Jeju’s letter, Manager Mia Kim introduce Anduk-myeon, where has the biggest multi resort Jeju shinhwa world.

本月‘从济州来的信’金叡仁经理将介绍有韩国最大规模的综合度假村济州神话世界的安德面。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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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어딜가도 좋은 계절이지만, 이벤트와 축제가 가득한 홍콩과 마카오를 찾기에 더더욱 좋은 시기이다. 이에 트립앤바이 홍콩에서는 작지만 알찬 여행지, 마카오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한다. ‘동양의 라스베거스’로도 불리우는 마카오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느낌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여러 명소가 있는데, 마카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는 바로 세나도 광장이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며 이 곳은 마카오 역사지구관광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곳으로, 멋진 야경을 보기위해 밤에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성 바울 성당은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된 포르투갈의 유적지로, 고풍스런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을 보기위해 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카오 박물관은, 몬테 요새 안에 있는 역사박물관이며 역시 마카오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이다. 이 외에도 화사한 민트컬러의 다섯 동 건물이 모여있는 타이파 주택 박물관은 웨딩촬영이나 각종 스냅촬영으로도 많이 찾는 곳으로 여행 중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데, 이 곳을 찾기 전 전시관 오픈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한다면 전시관람도 가능하다. 이 밖에 기아등대, 아마사원, 펠리시다데 거리 등 마카오여행에 추천관광지는 트립앤바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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