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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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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SK네트웍스 타이어 O2O몰 타이어픽

SK Networks Tire O2O Mall Tire Pick

digitalDigm opened SK Network tire O2O mall Tire pick, where anyone who is not familiar with tires can easily pick the right tire for their car.

digitalDigm搭建了任何人都容易挑选符合自己车辆轮胎的SK SK Networks O2O商城 Tire Pick。

디지털다임은 SK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타이어 구입 솔루션 ‘타이어픽’ PC/모바일웹 구축을 완료하여 오픈했다. ‘타이어를 잘 모르는 사용자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가장 쉽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Pick’이라는 브랜드네이밍에 맞게 고객중심의 UI/UX가 녹아든 쇼핑몰로 구축되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 SK그룹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컬러에서 벗어나 보라(Pronton Purple)와 노랑(Yellow)의 강력한 색 대비로 보다 경쾌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동종업계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스마트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동종 업계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타이어 장착점 점주들의 사진을 메인에 과감히 배치하여, 고객에게 친절함과 신뢰감을 느껴질 수 있도록 인식을 심어주었다. 뿐만아니라, 30일 무상교환 및 실시간 고객채팅 상담 서비스 등으로 고객 불편 제로에 근접시킨 온라인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어픽은 사내 벤처 시스템 등의 운영을 통해 향후 더욱 다양한 고객 친화 서비스와 제품으로 타이어 유통 시장을 혁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VAP 지지지굿밤 런칭 캠페인

VAP ZZZ Good Night Launching Campaign

digitalDigm produced five video clips of ZZZ good night, to promote VAP's new product.

digitalDigm为了宣传VAP的新产品ZZZ GOODNIGHT制作了五篇故事的视频。

VAP에서 2019년 신제품 ‘지지지굿밤’을 출시함에 따라, 디지털다임은 총 5편의 영상 제작 및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전년도에 이어 디지털다임과 함께한 2번째 캠페인으로, 요즘 떠오르는 신예스타 신예은 배우를 모델로 런칭 영상광고를 제작하였다. 지지굿밤은 테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완화,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본 영상은 효능을 표현하는데 있어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이 심의에 통과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우회적이지만 제품 효능에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스토리를 구성했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제작되었으며, 요즘 2030 세대의 스트레스로 대표되는 야근/연애/날씨/나이/컨디션을 주제로 배우의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담아냈다. 얼음에 타서 마시고, 뜨겁게 차로 마시고, 원액 그대로 마시는 등 다양한 섭취 방법을 ASMR로 연출하여 타겟의 집중도를 높이도록 촬영하였다.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SMR 등을 통해 온라인 광고를 집행중으로, 광고가 공개 되자마자 2030여성 중심으로 높은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에 소비자가 gif 버전을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바이럴 환경이 형성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8월에도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영상광고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지지굿밤을 알릴 계획을 준비중이다.

아우디코리아와 김정기 작가의 콜라보, 더 많은 가능성

Collaboration Between Audi and Kim Jung Gi, More Possibilities

digitalDigm opened branded contents that painting on the Audi R8 collaboration with Kim Jung-ki, a master of live drawing to show greater potential thanks to advanced technology.

digitalDigm为了表现以奥迪进一步的技术会给人家更多的可能性,与绘画专家KIM JUNG GI作家合作展现出奥迪R8车辆上的画。

디지털다임은 아우디 코리아의 브랜드 캠페인 ‘More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최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라이브 드로잉 작가 김정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먼저 아우디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우디의 기술로 변화될 당신의 삶’이란 주제로 아이디어 응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이벤트 중 선정된 댓글 아이디어들을 주제로 김정기 작가가 아우디 R8 차량 위에 상상력을 더해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었다. 작가의 그림은 아우디의 디지털화, 전동화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자유로워지는 인간의 삶과 더 많은 가능성을 표현하였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 ‘More Possibilities’는, ‘Freiraum’ 캠페인을 한국 소비자가 인지하기 쉽게 재해석한 캠페인이다. 1단계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였고, 2단계로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디지털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IMC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율주행, 디지털기술과 자동차의 융합 그리고 E-모빌리티에 관련한 아우디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밑그림 없이 한 번에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을 구현하는 김정기 작가와,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더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우디의 캠페인 메시지 방향이 잘 부합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AHC 디지털 디자인 가이드

AHC Digital Design Guide

digitalDigm proposed a digital design guide to build a consistent brand image on various online channels of the Carver Korea brand AHC.

digitalDigm为了搭建在Carver Korea AHC的各种线上渠道使用的品牌形象,制作了线上设计准则。

디지털다임은 카버코리아 브랜드 AHC의 디지털 디자인 가이드를 제작하였다. 디지털 디자인 가이드는 자사의 공식 채널인 웹/모바일 사이트, 소셜미디어, 쇼핑몰을 포함하여 온라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AH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일관된 이미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내부 디자이너를 위한 개발 지침을 뜻한다.

AHC의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 스토리 북에서부터 소비자들이 접하게 되는 다양한 플랫폼까지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고, 심볼, 카피, 타이포그래피, 컬러, 이미지 등 6가지의 비주얼 요소를 기준으로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내부 운영 디자이너들에게는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 디자인 가이드를 적용함으로써 AHC가 추구하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Digital Converegence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INSIDE NEWS

D2 DSM 솔루션 출시

D2 DSM Solution Launching

digitalDigm launched D2 DSM(Digital Signage Manager) solution which is optimized for integrated management of kiosks and signage content.

digitalDigm推出了适合自助服务机和数字告示系统内容整合管理的D2 DSM(Digital Signage Manager)解决方案。

디지털다임은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 사이니지 콘텐츠 통합관리에 최적화된 D2 DSM (Digital Signage Manager) 원스톱 솔루션을 출시하였다. 지난 몇 년간 매장의 무인화, 자동화 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각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와 사이니지를 통합 관리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다임에서 출시한 D2 DSM은 이러한 운영시스템의 통합 관리에 필요한 ‘콘텐츠 관리 및 배포’, ‘실시간 서비스 모니터링’ 및 ‘어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기능을 한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본 솔루션을 통해 관리자는 지역별/단말기별로 콘텐츠 등록이 가능하며, 이전 배포 스케줄러를 통해 히스토리를 관리하거나 이전 상태로 복원하는 등의 이력관리도 용이해졌다. 특히, 외부 장비운영이 많은 키오스크, 사이니지의 특성상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수인데, 장비의 하드웨어 성능 저하, 장애로 인한 단말기 미작동 시 알람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로그분석을 통해 오류의 원인을 분석하여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관제-실시간 서비스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각 서비스는 사용자 환경에 맞게 적용 가능하며, 디지털다임에서 구축 오픈한 SK텔레콤 프리미엄 체험존 및 아우디 디지털라운지 키오스크 등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솔루션 상세 보러가기>
<관련기사 보러가기>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 'NO campaign' prompted by the Abe administration's retaliation for export regulation, ‘Window type air conditioner’ that can be installed in windows without outdoor equipment, ‘Youtube child education’, providing educational contents for children on YouTube, ‘Concept festival’, Combining a variety of concepts and festivals.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安倍政权的出口限制报复引起的‘NO 活动’,没有室外机能在窗户上安装的‘窗户型空调’,通过Youtube提供幼儿用教育项目‘YOUTUBE 幼儿培训’,各种各样的概念和盛会结合的‘概念盛会’。

  • RISING

    • NO 캠페인
    • 창문형 에어컨
    • 유튜브 유아 교육
    • 컨셉 페스티벌
  • BORING

    • 미투 캠페인
    • 서큘레이터
    • 유아 브이로그
    • 힙합 페스티벌
  • OUTGOING

    • 노란리본 캠페인
    • 손풍기
    • 토이 리뷰
    • 락 페스티벌


  • NO 캠페인은 아베정권의 수출규제 보복으로 인해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본 캠페인은 SNS를 타고 크게 번졌다. 일본 제품 불매는 물론 여행에 대한 자제로 이어졌고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일본여행 취소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이러한 불매운동이 전문화되고 지속화되며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일본 불매운동 사이트인 ‘노노재팬’사이트는 생활, 음식, 가전 등의 카테고리별로 일본의 제품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제보를 통해 빠르게 리스트를 추가하고 있다. 각종 불매 정보 제공 어플들도 늘어났다.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는 No일본, 노노재팬, 보이콧 재팬 등 10개가 넘는 불매관련 어플들이 출시되었다. 일부 어플은 일본 제품 리스트뿐 카메라를 통한 바코드 스캔을 통해 식별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불매운동은 현재 일본제품 택배거부, 일본여행 동호회 카페(네일동) 자체 운영중지, 중소상인의 일본제품 판매 거부와 문화 보이콧으로까지 이어졌다. 현재 일본 방문객 감소에 따라 저비용 항공사는 일본 노선 감축에 나셨고,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도 일본노선을 축소한 상태다. 한일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NO 캠페인이 앞으로 양국 정세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 없이 일체형으로 창문에 설치가 가능한 에어컨을 말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벽 타공, 배관, 설치기사, 실외기 4가지 요소가 없어 간편하게 셀프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나 타공이 어려웠던 작은방, 원룸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위메프에 따르면 2019년 5월 전년 동기 대비 창문형 에어컨 매출이 51배가 성장했으며, G마켓에서도 3배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에 가장 화두에 오른 브랜드는 ‘파세코’다. 5월 27일 홈쇼핑 첫선을 보인 7월 초까지 모든 방송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7월 6~7일 주말 이틀 새에만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에 힘입어 롯데하이마트에도 입점했다. 올해는 에어컨 앞을 찾아가기보다는 내 방으로 에어컨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 유튜브 유아 교육은 유튜브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장난감 리뷰, 브이로그, 먹방 등의 흥미위주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영어, 국어, 수학, 생활 안전수칙 등 어린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주제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화려한 색감과 캐릭터, 성우의 목소리까지 동원되어 퀄리티가 여느 유료 교육프로그램 못지 않다는 평이다. 특히나 유아를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유튜브를 전혀 배제한 채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보여주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한결 놓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재교육, 재능교육 등의 기존 유아 교육업체들도 유튜브 시장으로 뛰어들어, 앞으로 유튜브 유아교육 시장의 콘텐츠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 컨셉 페스티벌은 다양한 컨셉을 페스티벌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누워서 즐기는 페스티벌, 소풍 가듯 떠나는 페스티벌, 물놀이 페스티벌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7월, 서울, 대전, 인전, 대구 등에서 열린 ‘워터밤 페스티벌’은 관객과 가수가 저마다 물총을 들고 즐기는 축제다. 게스트로 온 가수에게 물총을 발사하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물세례를 주고받으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석 돗자리 석으로 운영되는 ‘조이올팟페스티벌’은 각자의 돗자리에서 소풍을 즐기듯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융복합 시대에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컨셉을 더해 새로운 축제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각종 축제가 열리는 한여름, 나에게 꼭 맞는 나만의 축제를 찾아 가보자.

ASIAN CITY STORY

아시아 도시이야기 - XV. 메콩강이 품은 앙코르 왕국의 도시, 프놈펜

Asian City Story - XV. Phnom Penh, a City of Angkor Kingdom Around the Mekong River

In this month’s asian city story, Clint Lim introduces Phnom Penh, a city of Angkor Kingdom around the Mekong River.

本月林钟贤代表亚洲的城市第十篇故事叙述了湄公河怀着的吴哥王城,金边。

프놈펜(Phnom Penh)은 캄보디아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캄보디아 최대의 도시이다. 프놈펜이라는 명칭은 1372년경 펜(Penh)이라는 여인이 메콩강에서 네 개의 불상을 건져 왓프놈(Wat Phnom, 언덕의 사원)에 모셔놓고 돌보았는데, 그 여인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프놈펜(펜의 언덕)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톤레삽(똔레쌉, Tonle Sap), 그리고 메콩 강(Mekong River)과 바싹 강(Bassac River ; 똔레 바싹, Tonle Bassac)이 합류하는 캄보디아의 남쪽 중앙에 위치하며 칸달 주에 둘러싸여 있다. 프놈펜을 중국어 표기로는 金边(金邊, 황금의 주변)이다. 기후는 우기에는 흐리고, 건기에는 부분적으로 흐린 편이다. 연간 기후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온도는 약 23℃에서 35℃로 사이, 드물게 20℃이하 또는 38℃ 이상을 넘나드는 몬순 기후에 속한다. 습기가 다른 동남아 도시들에 비해 적은 편이라서 한참 더울 때도 그늘 밑에 들어가 바람이 불면 시원할 정도로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지녔으며 프놈펜엔 태풍이나 지진과 같은 큰 자연재해는 거의 없으며 홍수나 낙뢰로 인한 피해가 뉴스가 되고 있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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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이 캄보디아의 수도가 된 배경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프놈펜은 과거 앙코르 왕조 당시에는 국내의 각종 물자가 이곳에 집산되어 메콩 강을 따라 전개되는 하천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러나 앙코르 왕조는 아유타야 왕국(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그 근거지를 잃게 된다. 이에 프놈펜도 한동안 방치되게 된다. 이후 왕족의 한 사람이 톤레삽의 남쪽 바싼(Basan)에 왕국(이후 캄푸치아 왕국)을 세우게 되고, 이후 역사적 변란기를 거쳐 캄보디아의 수도는 우동(Udong)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동안 방치되었던 프놈펜은 일종의 자유무역항의 양상을 띠어 외국 상인이 방문하는 등 교역이 활발해지게 된다. 외국인 거류지도 이때부터 생겨났다. 이후 프랑스의 식민통치가 시작되면서 1866년 캄보디아의 수도가 되어 정치,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 캄보디아, 인도차이나 현대사 1863 프랑스 식민지 1866 우동에서 프놈펜으로 수도 이전 1940 일본 인도차이나 침공 1949 캄보디아 프랑스 연합에서 독립선언, 노로돔 시아누크국왕 1965 미국 북베트남 공습, 베트남 전쟁 시아누크정부 대미 단교 1970 시아누크 국왕이 모스크바, 베이징 방문도중, 하원이 국왕 하야 론놀장군, 크메르공화국 수립, 친미 쿠데타 남베트남계 주민 집단학살 크메르루즈 폴포트 시아누크 옹립 시하누쿠국왕 북한 망명 1975 사이공 함락, 베트남 전쟁 종결 베트남 남베트남 상권 장악한 화교 탄압과 친 소련 노선 1976 민주 캄푸챠, 크메르루즈 정권 도시 거주민 재산과 신분 박탈, 농촌 강제 집단 이주, 200만 명 학살 1978 폴포트 베트남 단교 선언 1979 베트남군 프놈펜 공략, 크메르루즈 붕괴 중국의 캄보디아 침공의 보복으로 베트남 공격, 중월전쟁, 소련 지원을 받는 베트남 승전 1985 훈센 수상 집권 1986 베트남 도이모이 선언 1988 베트남 주둔군 철수 1991 캄보디아 내전 종결 1992 유엔 캄보디아 잠정 통치기구 1993 입헌 군주제, 시아누크 국왕 ———————
프놈펜은 화려했던 앙코르 제국 이후, 현재의 태국인 시암(Siam)의 잦은 침공과 주변 열강의 침략과 약탈로 수난을 겪게 된다. 19세기 중반 프랑스 식민 지배 시대에, 프랑스식 건물들이 많아지면서 ‘동양의 파리’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및 베트남 전쟁 등 주변 정세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한다. 캄보디아 내 공산국 기지를 부수기 위한 미군의 폭격으로 60만 명이 사망하였으며, 난민이 프놈펜으로 몰려들어 1975년 한때 프놈펜의 인구가 200만 명을 넘기도 했다. 캄보디아를 아직도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국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한때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크메르 루주(Khmer Rouge, 크메르는 캄보디아 민족을, 루즈는 프랑스어로 빨간색 즉 공산주의를 의미), 킬링필드 영화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킬링필드는 1975~1979년까지 폴 포트(Pol Pot)가 이끈 크메르 루주 정권이 자행한 대학살극으로, 프놈펜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시 외곽에는 대량학살의 경험이 있는 킬링필드가 있다. 급진적이고 잔인한 사회 개조 정책으로 캄보디아 내 교육•예술•음악•종교가 모두 폐지되었으며, 앙코르 왕조의 유물과 유적이 파괴되었다. 마오쩌둥이 주장한 공산사회 이론을 변형한 원시적 공산체제를 이룩하고자, 프놈펜의 모든 시민을 시외의 집단농장으로 몰아 강제 노역을 시켰으며, 약 4년 동안 지식인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고문과 처형, 기아 와 질병, 중노동으로 사망하게 된다. 1978년 중국의 반대에도 베트남이 침공하여 정권은 실각했으나, 심각한 기근으로 62만 5,000 명의 국민이 아사하기도 한다. 베트남은 당시 친중보다는 친소련 정책으로 결국 중국이 베트남이 침공을 하지만 일 년도 안돼 베트남전에 미군이 남긴 군사물자를 가진 군사력에 우세한 베트남이 결국 승리하게 된다.
1991년 파리 평화협정의 체결로 UN이 개입하여 입헌군주제를 결정하는 선거가 진행되고, 당시 크메르 루주의 저항군이었던 훈센이 총리직을 수행하여 지금까지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계속 총리로 당선되어 집권하고 있다. 그래서 캄보디아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고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통치는 영국과 일본, 태국과 같은 입헌군주제로 국왕이 있고 선거를 통한 총리가 있는 정치체제이다. 특히나 이 나라는 UN이 들어오면서 달러를 풀어서 지금까지 통용화폐가 자국화폐인 리엘은 1달러 이하의 작은 단위의 결재에 사용하고(약 4천 리엘이 1달러) 대부분의 결재나 은행예금은 달러를 사용한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달러를 사용하고 자국화폐를 달러 대비 환율통제를 하지 않는 국가로 ‘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별명도 이 때문이다. 달러를 통용화폐로 사용하고 달러에 대한 국가적 통제가 적은 것은 해외 투자기업이나 투자자들에겐 비자금 은식처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최근엔 중국 투자가 많아져서 위안화 결재도 가능하다. 아직 캄보디아는 OECD에 가입되어 있지도 않아서 각 국가 간 조세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하는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CRS : Common Reporting Standard) 대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는 오히려 캄보디아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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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하여 태국, 라오스, 베트남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는 신흥 투자처로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금융,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춘 것이며, 중국의 장기적 패권전략에도 요충지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국가이다. 세계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하나이며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GDP는 2007년까지 10%대의 가파른 성장을 하였으나,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세계 금융위기 한파로 인한 저조한 성장을 면치 못하였지만 2010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이어간 캄보디아 경제는 2011년부터 2018년 까지 7% 내외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1인당 국민소득(GNI)은 300달러였으나, 2015년에 3배인 1,070달러로 증가하여 (2018년은 1,538달러) 캄보디아를 중 저소득국으로 이끌었다. 성장 동력은 의류 수출, 농업, 관광 및 건설, 부동산 산업 등이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 이후 태어난 1차 베이붐 세대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 다시 출산을 시작하는 2차 베이비붐 시대에 진입하였다. 인구 증가율 또한 1.56%로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높아 빠른 인구 증가가 향후 약 30년 간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전체 인구의 70%가 30세 이하인 피라미드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다.
<참고 및 인용>
메콩강이 품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프놈펜
이머징 씨티 시리즈 20, 메콩강이 품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프놈펜
프놈펜 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자 클럽

CEO임종현Clint Limclint.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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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VIEW

스트리트컬쳐와 연계한 나이키의 디지털 캠페인

Nike Street Culture Digital Campaign

In this month, designer Jessie Lee introduces street culture digital campaign by Nike.

本月Jessie Lee设计师将介绍绝妙地街上文化和销售连接的NIKE数字活动。

나이키가 브라질에서 나이키 에어맥스의 새로운 모델 나이키 에어맥스 720의 프로모션을 위해 진행한 나이키 에어맥스 '그라피티 스토어' 캠페인이 2019 칸광고제(Cannes Lions) 미디어 라이온즈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나이키 에어맥스의 그라피티 스토어 캠페인은 타이틀 그대로 도심의 그라피티를 나이키 에어맥스의 새로운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로 만드는 것이다. 남미는 그라피티 문화가 다른지역보다 크게 활발한 곳 중 하나인데, 그중 브라질 상파울로는 그라피티의 다양한 표현의 자유를 공식적으로 허가할 정도로 문화가 크게 발전한 곳이다. 나이키는 네명의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도심 곳곳에 나이키의 신제품을 신고있는 그라피티를 그려냈다. 그리고, 위치한 곳에서 나이키 모바일 스토어 앱을 실행하면 다른 위치에서는 언락 되어있던 구매 버튼이 활성화 되는 방식으로 나이키의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모션은 사용자의 구매 과정을 모바일과 현실에 절묘하게 조합했다는 점과, 브라질의 특별한 아트 문화와 연계되어 나이키의 주요 팬층이 브라질의 스트리트 아트를 특별하게 체험하게 되는 예술, 문화적인 경험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인상깊다.

Designer이정희Jessie Leejessielee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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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s Letter

베트남 사람들의 피서지, 다낭 바나힐

The Vietnamese Summer Place, Danang Bana Hill.

이번 달 베트남에서 온 편지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베트남에서도 높은 고도로 시원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다낭의 비나힐을 소개한다.
이번달은 다낭을 다녀온 사람들이 필수로 꼽는 관광지, ‘바나힐’을 소개한다. 바나힐은 해발 1,500m에 지어진 곳으로,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고도가 높아 시원한 이곳에 프랑스인들의 별장을 지어 지냈던 아픈 과거를 가진 곳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테마파크로 리뉴얼하여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관광수입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고도가 높아 봄/가을과 같은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입장료에 실내 놀이기구가 무제한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70만 동으로 한국 돈 기준 약 34,000원 정도다. 바나힐 투어의 시작은 17분간 이어진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다. 처음에는 무덥게 느껴지는 케이블카 실내가 고도가 올라갈수록 점점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주변으로 펼쳐진 자연경관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사람의 손으로 받치고 있는 형상의 골든브릿지, 유럽풍의 건물들은 빼놓을 수 없는 포토스팟으로도 손꼽힌다. 또한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모린 레스토랑, 이국적인 카페 등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교통편은 택시를 흥정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국내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예약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수가 이용할 때에는 택시 이용이 편하니, 흥정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바란다.

Tip

바나힐에 오전 9시가 넘어가면 단체관광객이 몰려들어 케이블카 웨이팅이 길어지기에, 아침일찍 방문하길 추천한다.


In this month Vietnam's Letter, manager Mia Kim introduces Da Nang's Bana Hill, which be able to enjoy high altitude, cool weather in Vietnam.

本月‘越南通讯’金叡仁经理将介绍在越南能享受凉快天气的岘港Bana Hill。

Manager김예인Mia Kimkkimy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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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제주도는 가고 싶은데 운전이 걱정되는 뚜벅이족을 위해 준비했다. 운전을 못해도 떠날 수 있는 제주도 버스 투어 코스다. 여러 노선을 헷갈릴 필요없이 101번, 단 한개의 노선으로 갈 수 있는 제주 여행지를 모아봤다. 제주도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서귀포시까지 반바퀴를 도는 101번 버스는, 제주 공항에서 출발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행하니 넉넉한 운행시간으로 하루종일 다닐 수 있다. 오전에 제주도에 도착해 버스를 타면, 가장 먼저 함덕서우봉해변 정류장이나 김녕 초등학교 정류장, 세화리 정류장에 내려 바다를 만끽해보자. 특히나 물이 맑고 아름다운 이곳 해변들은 청량감에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기분을 물씬 느끼게 해줄 것이다. 바닷가를 거닐다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커피한잔, 신선한 해물향이 물씬 느껴지는 음식을 먹어보자.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구성리 정류장에 가면, 유채꽃 재배단지를 지나 광치기 해변의 이국적인 풍경,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조금 더 지나 아쿠아플라넷과 글라스하우스, 유민미술관을 둘러보며 예술과 감성을 한번에 채워보자. 호텔은 종점인 서귀포 근방을 추천한다. 시내라 늦게까지 장볼 곳도 많고, 먹거리도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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