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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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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project_01

SK네트웍스 Nshop 모바일 사이트

SK Networks Nshop Mobile Site

digitalDigm opened the 'Nshop Mobile Site', an accessory mobile shopping mall for SK Networks.

digitalDigm搭建了手机饰品旗舰店 Nshop 手机网站。

디지털다임은 SK네트웍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몰 ‘Nshop 모바일 사이트’를 오픈했다. SK그룹사인 SK주식회사 C&C에서 개발을 담당했으며, 디지털다임에서는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을 담당하여 사이트 전체적인 구성과 사용자 편의성에 맞는 UI, UX를 제공했다.

웹사이트로만 서비스되고 있던 Nshop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주문편의, 사이트 접근성 및 간편 결제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MD PICK, ICT스토리 메뉴를 메인에 배치하여 상품 큐레이션 영역을 강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상품 소개와 트렌디한 상품 추천으로 일반 B2B사이트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화면 구성을 제공했다. 또한, 개인화 영역을 강조하여 모바일 화면에서 잘 확인하기 어려운 개인 포인트, 결제 적립금 영역 등을 전면 배치하여 쇼핑시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UI제공, 모바일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Nshop 웹사이트도 모바일에 맞춰 개선할 예정이며, 이 부분에 대한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역시 디지털다임에서 진행하여 모바일과의 통일성과 PC화면에 맞는 특화된 UI를 제공할 예정이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RetailTech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 'Untact' provides information non-face-to-face to consumers, 'Live Commerce' introduces products by live streaming, ‘K-Medical’ which is receiving a lot of attention from all over the world and 'Danggeunmarket' buy and sell second hand items nearby.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以非对面提供信息的营销‘Untact’,通过实时视频介绍‘Live Commerce’,受到全球关注的‘K-Medical’,为近距离二手交易的‘Danggeunmarket ’。

  • RISING

    • 언택트
    • K-메디컬
    • 라이브 커머스
    • 당근마켓
  • BORING

    • 공유
    • K-뷰티
    • 1인마켓
    • 번개장터
  • OUTGOING

    • 소유
    • K-팝
    • 소셜커머스
    • 중고나라
  • trend_01

    언택트는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IT 기술의 발전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무인 키오스크 등이 늘면서 언택트 서비스는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시장에 적용되는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사회 전반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은 언택트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던 업종에서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이 현저하게 위축된 상황에서 구직자들은 비대면으로 전형을 치르는 ‘언택트 채용’을 원하고 있다. 언택트 채용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인공지능(AI)역량검사’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채용방식이다. 외식 시장에서도 배달이나 주문 서비스가 다양하게 증가했는데 대형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통한 배달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파리바게뜨도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주요 제품을 배달해주는 ‘파바 딜리버리’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벅스 언택트 주문서비스 ‘사이렌오더’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주문 건수가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800만 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 대비 25%나 증가했다. 또한, 패션 브랜드 한섬은 구매 전 옷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홈피팅 서비스인 ‘앳홈’을 오픈했는데 최대 3개 상품을 선택해 ‘앳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상품이 집으로 배송되는 서비스로 매장에서 점원을 대면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의 취향을 저격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을 누리는 세대가 있는 반면,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언택트 디바이드(Untact Divide) 문제가 일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언택트 디바이드는 언택트 기술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상으로,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치 않은 노년 계층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 trend_02 K-메디컬,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 비난하는 사람들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우리는 의료비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렸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세계가 다시 한번 한국 의료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새삼 깨닫게 해줬다. 코로나19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환자 치료와 격리, 이것이 핵심 포인트인데 탁월한 진단 능력,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와 같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환자 폭증을 막아냈다면,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진이 코로나19 완치율을 높이고 치사율 낮췄다. 우수한 우리나라의 의료가 세계적인 위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공공의료의 모범이었던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선 사망자가 속출했고, 미국을 비롯, 선진국이라 자부했던 나라의 민 낯을 보았다. 물론 우리도 1만여 명의 감염자와 200여 명의 사망자를 냈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파워를 선보이며 지구촌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청와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의 총선 결과를 축하하는 전화를 해왔다고 밝혔는데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한미 양 정상 간 통화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높은 평가, 구체적으로는 ‘최고의 성공’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그 밖에도 지구촌은 한국을 경이적인 눈으로 보고 있음이 많은 외신들에서 나타난다.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전문가 150여 명은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베테랑”이라며 "봉쇄 없이 코로나를 잡은 한국을 따라야 한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캐나다 총리 또한 “코로나19 대응 한국 모델로 가려 한다”면서 “한국의 데이터를 얻게 주선해 달라”라고 요청했으며, 남아공 등 여러나라들은 “지금 한국을 따라 코로나19 이동 검진소 활용하고 있다.” AFP 통신은 독일이 코로나19 ‘한국형 방역체계’를 모델로 삼아 전방위적인 검사 전략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또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세계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가 앞다퉈 한국을 배우려고 한다”면서 “광범위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로 전 세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 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대한민국의 의료복지는 전 세계에서 부러워할 만큼 뛰어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국가에서 의료보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모든 국민이 소득에 비례하게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소득이 적은 사람은 비교적 적은 금액의 건강보험료를, 소득이 많은 사람은 비교적 많은 금액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한다.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한편, 과거 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문화가 퍼져나갔는데 K-팝, K-뷰티 등을 이어 K-메디컬이 한류 대열에 어느 장르보다 더욱 우뚝 섰다. 페스트와 천연두, 스페인독감이 인류역사의 전환기가 되었듯 앞으로의 인류역사는 어쩌면 ‘before COVID19’와 ‘after COVID19’로 구분될 수 있을 것 같은 이 시기 대한민국의 의료에 대한 주목은 더욱 커질 것이다.
  • trend_03 라이브 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일종의 ‘모바일 홈쇼핑’ 서비스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e커머스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현장감과 재미를 더한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상품 사전 태깅, URL 공유 기능 등으로 고객이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상품 전문가와 실시간 채팅하며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쇼핑, 카카오커머스 등 국내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간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이 적었던 전통적인 유통채널인 백화점 등도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 고객이 급감한 백화점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백화점이 모바일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으며, 롯데하이마트 등 양판점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은 네이버와 손잡고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정식으로 내놓았다. 백화점 매장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면서 실시간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서 ‘100LIVE’라는 이름으로 일 1회씩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라이브쇼핑의 누적 시청자 수는 1만 8000명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의 라이브쇼핑 시청자 수보다 5배 늘었다. 롯데아울렛 파주점에선 ‘아디다스 창고 털기’ 라이브 쇼핑이 진행됐는데 네이버와 협업해 이날 방송에는 4만 6000명이 시청했다. 기존 네이버 라이브 방송 최다뷰(2만 5000뷰)를 갱신한 수치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가 각광을 받는 것은 코로나19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매장에 간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재미까지 있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선 라이브 커머스가 이제 막 태동하는 시기라면 중국은 이미 2016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는데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거래액은 2016년 4.7조 원에서 2017년 7.7조 원, 2018년 11.5조 원, 2019년 15.2조 원으로 4년 사이 3배 이상 커졌다.
  • trend_04 당근마켓의 당근은 ‘당신 근처’를 줄인 말이다. 다시 말해 슬세권(슬리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집중하는 ‘우리 동네’ 플랫폼이다. 당근마켓은 내가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정보들이 모이고, 그 정보들이 따뜻한 문화 안에서 교류되는 세상을 목표로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커뮤니티 및 정보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출범 당시 이름은 당근마켓이 아닌 ‘판교장터’였다. 판교에 있는 카카오의 사내 중고 거래 장터가 활발한 모습을 보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판교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가면서 서비스명을 당근마켓으로 바꿨다. 당근마켓은 2016년 12월 13억 원을 투자 받아 2017년 10월과 12월에는 각각 100만 다운로드와 월 방문자 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성장 속도가 본격적으로 빨라진 건 지난해 5월 소프트뱅크벤처스·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68억 원의 투자 유치하면서, 현재 누적 다운로드 1000만, 월 방문자 수 600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당근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충성도가 높다는 점이다. 쇼핑이 끝나면 종료하는 타 앱과는 달리, 당근마켓 앱의 경우 이용자들이 수시로 들어가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중고거래는 물건의 품질이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데 당근마켓은 ‘매너온도’로 판매자의 신뢰도를 표시한다. 매너온도는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로 시작하고, 판매자의 매너가 좋을수록 온도가 높아진다. 판매자들의 거래 이력, 상품들과 리뷰, 동네인증 횟수까지 전부 공개된다. 이는 판매자가 임의로 삭제하거나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거래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각종 사고 방지하기 위해 AI가 사진이나 상품 설명문을 분석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짝퉁 물품이나 동물·술·담배 같은 거래 금지 물품,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물품을 찾아낸다. 한편, 당근마켓을 통한 거래는 오며 가며 마주칠지도 모르는 내 이웃과 만나는 건데 사기를 치거나 바가지를 씌우기 힘들 것이다. 이런 특성은 당근마켓 거래에 대한 신뢰 강화에 도움을 주어 앞으로도 건강한 직거래 문화가 기대된다.

ASIAN CITY STORY

아시아 도시이야기 - XXIII. 천사의 도시 앙헬레스, 클락

Asian City Story - XXIII.the City of Angeles, Clark

In this month's asian city story, Clint Lim introduces the City of Angeles and Clark in Philippines.

本月林钟贤代表亚洲的城市故事叙述了菲律宾天使之城安吉利斯与克拉克。

asia

앙헬레스(Angeles)는 필리핀의 가장 큰 섬인 루손섬, 행정구역 상 센트럴 루손(Central Luzon)에 있는 팜팡가(Pampanga) 주에 속한 도시이다.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83.6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공식적인 이름은 'the City of Angeles : 천사의 도시'이다. 2015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인구는 411.634명이다. 1796년 스페인 정복가인 앙헬 판탈레온 데 미란다가 도시를 설립하고 1964년 행정상 도시로 지정되었다.

앙헬레스는 미국의 클락 공군기지가 있던 곳이다. 미국 대륙 이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국 군사시설의 본거지였던 이 지역은 1991년 도심에서 26Km 떨어진 피나투보 산의 화산 폭발로 공군기지가 화산재로 덮이게 된 이후, 필리핀 정부로 반환되었다. 클락 공군기지는 1993년 화산재 퇴적물을 제거하며 클락 자유무역지역(Clark Freeport Zone)으로 재개발되었다. 클락은 앙헬레스와 함께 루손섬 내 1위 관광지로 매년 관광객의 31%가 이곳을 찾고 있으며, 한국에서 직항 편이 있어서 연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필리핀에서 비즈니스, 산업, 항공 및 관광의 중심지이며 필리핀 다수의 교육기관이 있어서 루손섬 중부의 교육 중심지이다.

앙헬레스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마닐라, 세부와 함께 3대 유흥의 도시로 유명하다. 마닐라가 물가가 비싸다 보니 마닐라에서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앙헬레스가 유흥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미국 공군기지였기 때문에 은퇴한 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교민들이 많아서 코리아 타운이 규모가 크게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영어 교육비로 한국인, 중국인, 대만인, 일본인, 베트남인 등이 많이 어학연수를 위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앙헬레스와 클락은 바로 인접해 있지만 경계에 펜스(fence)가 쳐져 있어서 반드시 출입 게이트를 통과해서 들어가야만 한다. 앙헬레스의 도심은 동네에 스타벅스도 있는 조용하고 깨끗한 어느 미국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하는 반면, 클락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유흥의 중심인 워킹스트리트 주변은 환락가 모습들이다. 과거 한국에서 미국부대 주변의 모습들을 연상케 한다. 그렇지만 경계에 있는 클락의 게이트를 통과하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도로가 고속도로 같이 넓고 거리는 깨끗하고 공항 주변이라서 나지막한 높이의 가지런한 영어 간판이 보이는 빌딩들이 띄엄띄엄 있는, 미국이나 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어느 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펜스를 경계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도시의 풍경이 반전 된다.

아시아3 Clark Global City 클락은 행정구역으로 팜팡가(Pampanga) 주의 앙헬레스와 탈락(Tarlac) 주의 일부에 걸친 도시이다. 클락은 크게 클락 자유무역지역(Clark Freeport Zone : CFZ)과 클락 특별경제구역(Clack Special Economic Zone : CSEZ)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클락 자유무역지역은 전 미국 공군시설인 Clark Air Base의 지역을 포함하고 이 공군기지의 대부분은 클락 국제공항으로 개조되었고 클락 글로벌시티(Clark Global City)를 포함한다. 클락 특별경제구역(CSEZ)에는 뉴클락시티(New Clark City)가 포함된다. 기지 전환 개발청(Base Conversion Development Authority, BCDA)과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rporation : CDC)는 2018년 클락 자유무역지역, 클락 글로벌시티, 클락 국제공항, 뉴클락시티의 네 가지 개발을 "Clark : It Works. Like A Dream"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그룹화했다.

보통 클락이라고 하면 클락 자유무역지역(CFZ)을 이야기하는데, 필리핀의 자유무역지역은 두 도시가 있다. 클락에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수빅(Subic bay Freeport Zone)이 있다. 두 도시 모두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도시였다. 자유무역지역이란 외국기업이 투자를 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특구를 의미한다. 투자한 사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클락 내에서는 오토바이 택시인 트라이시클이나 반바지나 반팔 차림의 오토바이 통행도 금지되어 있고 미니버스인 지프니도 뒷문이 닫혀있는 지프니만 통행이 가능하다. 대통령 직속 기관인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operation : CDC)'에서 직접 관할해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치안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 외국 투자자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1991년까지 미군 클락 공군기지가 자리한 곳이어서 이들이 건설해 놓은 공항, 도로, 골프장, 위락시설, 주거시설 등 인프라도 잘 유지, 관리되고 있는 편이다. 미모사 골프클럽, 썬밸리 골프클럽, 코리아 CC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코스도 갖고 있다.

클락은 6개의 카지노, 메리어트호텔, 힐튼호텔 등 5성급 호텔 및 5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5~10분 내에 국제공항이 위치해 교통 및 관광여건이 좋아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부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콘도미니엄(아파트) 및 호텔 등의 건축 붐이 불고 있다. 포스코 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더샵클락힐즈'의 해외진출 1호 프로젝트를 가동, 현재 분양 중이다. 유의점은 클락 내에서는 개발회사에게 최장 50년 정도까지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준 점이다. 땅에 대한 등기(소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토지를 부합된 목적에 사용할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다. 분양권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전전세 또는 재임대로 콘도미니엄(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사용권 연장에 대한 부분은 기한이 끝나고 체크되어야 할 사항이다.

최근엔 클락과 앙헬레스의 임대비가 급상승을 하였다. 이유는 중국자본의 온라인 카지노 업체들이 정부 허가를 받아서 사업을 하는 필리핀 역외 게임사업자 (POGO : Phillipine Offshore Gaming Operator)의 신규허가 발급이 잠정 중단키로 되어 클락 자유무역지역으로 많이 몰린 이유이다. 클락 자유무역지역에서 POGO를 받은 것이라서 종사하는 워킹 비자를 받은 중국인들은 반드시 클락 자유무역지역에서만 거주를 해야 한다. 거주 등록을 할 수 있는 임대 공급이 수요에 비해서 너무 적다 보니 주변 앙헬레스까지 덩달아 임대비가 올랐다. 앙헬레스에서 체류하면 불법이지만 임시로 거주 등록은 클락 내에 한 집에 여러 명을 등록을 하고 출퇴근 버스나 지프니를 통해 이동을 한다. 중국인들은 한 집에 여러 명이 사용을 하고 집단 거주를 하고 있다 보니 집이 많이 상한 다던지 이웃과의 분쟁, 임대비 상승 등 여러 생활 문제도 발생을 하고 있다.

아시아3 New Clark City 뉴클락시티(New Clark City)는 클락 자유무역지역의 배후도시로 개발이 된다. 클락 특별경제구역에 속하며 면적은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인 9,450헥타르이며 최대 1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획도시이다. 클락 자유무역지역의 중심에서 북쪽으로 18Km, 자동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실제 위치한 지역은 클락 자유무역지역이 위치한 팜팡가가 아닌 탈락의 카파스(Capas)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투자자를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클락이란 이름으로 통일시켰다.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가 겪고 있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해결책으로 50년 장기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계획되었다. 2016년도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2017년 11월 두테르테 행정부가 뉴클락시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에만 3조6천억 규모의 자금이 소요되며, 클락국제공항 신규 터미널, 수빅~클락 화물열차, 마닐라~클락 철도 등에 투자가 되고 있다. 뉴클락시티에는 정부센터, 핵심 상업지구, 교육지구, 농림연구개발지구, 건강 생태관광지구 등 총망라된 현대적인 도시 건설을 목표로 주민과 근로자 및 기업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통신 구축 등을 추진 신재생에너지시설과 폐자원에너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하고 BRT시스템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이나 도시농장과 같이 지속 가능한 개발 역량을 확충하게 된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뉴 클락시티 개발은 메트로 마닐라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전망이다. 25~30년 정도 후에 완성될 뉴클락시티는 뉴욕 맨해튼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 및 인용>
[네이버 지색백과] 앙헬레스 [Angeles] 두산백과
앙헬레스 _ 나무위키
Angeles, Philippines _ Wikipedia
Clark Freeport and Special Economic Zone _ Wikipedia
New Clark City _ Wikipedia
New Clark City _ BCDA
필리핀의 맨하탄, 뉴클락시티 건설 6조원 투자
필리핀의 스마트도시(뉴 클락시티) 개발사업
국경 없는 부동산 투자··· '필리핀 클락' 시선집중
소유권 실종된 필리핀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노후재산 털어 해외아파트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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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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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VIEW

designer

리바이스 “당신의 한 표를 행사하세요”

Levi’s® “Use Your Vote”

In this month designer's view, Hannah Lee introduces the “Use Your Vote” campaign of an American clothing company known worldwide for its Levi's® brand of denim jeans.

本月李瑞玹设计师将介绍美国的牛仔裤品牌Levi’s®的“Use Your Vote” 活动。

지난 4월 19일 대한민국 21대 총선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함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66.2%로 나타나면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투표율이 저조할까 염려가 되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된 것 같다. 선거철이 되면 국내에서도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들이 많이 진행되었는데 이처럼 미국의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것은 다름 아닌 Levi’s의 Use your vote(당신의 한 표를 행사하세요)라는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인종 그리고 거주환경 등 가지각색의 서로 다른 문화와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담아내었다. 또한, 직접적으로 투표 참여를 고객들이 스스로 드러낼 수 있도록 로고 대신 투표 참여 메시지가 담긴 의류 및 액세서리도 개인맞춤형이 가능하도록 판매하였다. 이것은 투표 독려 캠페인이지만 단순 투표만 유도하는 캠페인으로만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로서 투표 참여에 대한 목소리를 분명하고 감각적이게 풀어내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세계 3대 광고제 중에 하나인 2019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에서 ‘Film Technique' 부문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Manager 이서현 Hannah Lee

d2 people

THAILAND’S LETTER

파톰 오가닉 리빙

Phatom Organic Living

이번 달 태국에서 온 편지에서 김예인 매니저는 방콕 통로에 위치한 카페 ‘파톰 오가닉 리빙’을 소개한다.
방콕 통로 지역에 눈에 띄는 인테리어 카페들이 많이 오픈하고 있는데 파톰 오가닉 리빙(Phatom Organic Living)도 최근 오픈하여 방콕 인기 카페 대열에 합류한 곳 이다.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붐비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들어서는 순간 어느 교외의 잘 가꾸어진 정원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이곳은 카페 이름에서부터 풍기는 이미지와 같이 자연주의 카페로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디저트, 샐러드, 샌드위치와 100~200바트 사이의 태국요리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자연 친화적인 오가닉 제품(샴푸, 비누, 화장품 등)들을 구입할 수 있다. 통유리로 된 건물과 초록 정원이 유기농이라는 콘셉트와도 잘 어우러져 잠시 머물러도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특히 요즘은 ‘인스타 핫플’ 로 알려지면서 한국인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멋진 현지 태국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Tip

관광객들은 주로 택시나 그랩 등을 이용하지만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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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month's Thailand's Letter, manager Mia Kim introduces 'Phatom Organic Living' a café in Thong Lo, Bangkok

本月‘泰国通讯’金叡仁经理将介绍位于曼谷通罗的咖啡厅‘Phatom Organic Living’。

Manager 김예인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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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을 보면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상상을 해보았는가? 생각만 해도 설레는 장소가 있다.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바에서 한 잔의 칵테일과 함께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먼저 방콕에서 가장 높은 해발 200m에 위치한 야외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시로코 & 스카이바’, 노을이 내릴 무렵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좋은 자리를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인 ‘버티고 & 문바’, 방콕의 스카이라인에 어둠이 내리면 레스토랑 장식의 조명이 색색의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레드스카이’,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룸피니 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도심 풍경은 어느 호텔과도 견줄 만한 ‘파크소사이어티’, 다른 루프탑에 비해 높이는 낮지만 마치 빌딩 숲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도심의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어보브 일레븐’, 금주령이 내렸던 미국의 비밀스러운 술집을 모티브로 한 이곳은 메뉴판도 종이신문 느낌이며, 25층 루프탑에는 인조잔디와 궁전을 연상시키는 돔 모양 장식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은 ‘더 스피크이지’ 등 이 있다. 또한 슬리퍼, 남성 민소매는 불가하거나 고급 레스토랑인 만큼 기본적인 복장 에티켓은 필수인 곳이 많으니 옷차림에 신경 쓰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그밖에 다양하고 색다른 루프탑바를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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