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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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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폭스바겐 코리아 딜러사 웹사이트 리뉴얼

Volkswagen Korea Dealer Company Website Renewal

digitalDigm renewed 7 Volkswagen Korea’s dealer company websites to in line with its official website's global design guide.

digitalDigm重新搭建了韩国大众汽车的7家销售商的官网。

디지털다임은 폭스바겐 코리아의 7개 딜러사의 웹사이트를 리뉴얼하여 오픈했다. 2020년 변경된 폭스바겐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의 글로벌 디자인 가이드에 맞추어 UI/UX를 변경하였으며, 디바이스별 대응이 용이하도록 반응형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더불어 각 딜러사 사이트의 사용성이 낮은 메뉴는 삭제하고,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들은 퀵 메뉴로 배치하여 코어 정보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디지털다임은 2013년을 시작으로 폭스바겐 코리아와 아우디 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캠페인, 웹/모바일 사이트 운영 및 구축, 연간 디지털 캠페인까지 전방위 온라인 마케팅을 대행하고있다. 최근에는 개인화/자동화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차량 신기술에 대응하여 자동차 전시장 및 센터 내 애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HC EFF 마스크 캠페인

AHC EFF Mask Campaign

digitalDigm executed a new AHC EFF mask campaign launched by Carver Korea AHC, a global cosmetics company that is an annual advertiser.

digitalDigm进行了全球化妆品公司AHC推出的新品EFF面膜活动。

디지털다임은 연간 광고주인 카버코리아 AHC에서 출시한 신제품 AHC EFF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AHC EFF 마스크 캠페인은 프리미엄 마스크팩의 주 소비층인 여성 30~40대를 겨냥하였다. 출시되는 제품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하여 빅 포털 매체 광고와 더불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SNS 내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또한, 홈쇼핑 런칭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도에 따라 타겟을 전략적으로 분류하고, 매체를 선정했다.

본 제품은 ‘탄력매듭크림’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AHC 히어로 제품인 EFF8의 핵심 성분과 기술력을 모두 담아 만들어진 프리미엄 마스크팩이다. 기존 제품이 홈쇼핑 아이크림 부문 누적 판매량 8,500만 개, 부동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제품력과 그 인기는 입증되었던 만큼, 매출 증진에 효과적인 매체 선정에 집중했다.

디지털다임은 이외에도 글로벌브랜드사이트 디자인 가이드부터, 캠페인 영상 제작, 온라인 캠페인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AHC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하고 있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RetailTech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INSIDE NEWS

inside_01

디지털다임 반려견 미나, 무지개다리 건너

digitalDigm’s Family Mina, Passed Away Peacefully

digitalDigm’s Family Mina, passed away peacefully on the 15th, age of 15.

digitalDigm的伴侣犬 Mina在9月15日,15岁的年纪与世长辞了。

디지털다임의 반려견 미나가 15일, 15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2006년 7월부터 디지털다임과 함께한 미나는 풍산개와 진돗개 사이에서 태어난 견종으로, 하얀 털과 까만눈, 여우처럼 쫑긋 선 귀가 매력적인 아이였다. 아름다울 미(美) 아리따울 나(娜)라는 뜻을 가진 미나는 견종 특성상 아무에게나 곁을 주지 않으며 충성심이 강해 한번 얼굴을 익힌 사람은 끝까지 따랐다. 사옥에 머물며 임직원 소풍 등에도 함께하여 오가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던 미나는 2016년에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디지털다임 근속 10년 직원에게 주어지는 디투리언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올해 여름이 지나던 무렵,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몇 주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임직원의 보살핌 속에 우리의 곁을 떠났다. 디지털다임 임직원에게도, 디지털다임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반려견이었기에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s; 'MZ Generation' Millennials and Z Generation born in the mid-1990s and early 2000s, 'OTT' a TV service that can be viewed over the Internet, 'Home Office' Sales increased as telecommuting became active due to Covid-19 and 'MBTI' categorizes people beings into 16 personality types.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千禧(Millennials)世代和90后到00后出生的Z时代统称‘MZ时代’,通过网络观看电视节目的‘OTT’,因新冠病毒做自己办公的‘Home Office’,把人分成16个性格的‘MBTI’。

  • RISING

    • MZ세대
    • OTT
    • 홈오피스
    • 요가&MBTI
  • BORING

    • Y세대
    • 유튜브
    • 홈카페
    • 별자리
  • OUTGOING

    • X세대
    • TV
    • 홈인테리어
    • 혈액형
  • trend_01

    MZ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1980년대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최근 기업들이 MZ세대 잡기에 나섰다.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두 세대 합쳐 총 인구수가 1,700만명, 대한민국 인구의 30%에 이르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규모와 영향력 측면에서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을뿐더러 이들은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세상에서 브랜드 평판을 만들어내고 바이럴시키면서 다른 세대에 영향력을 끼친다. 스마트폰과 언택트 문화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본인들의 능력을 아낌없이 활용하여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움직임에 각 유통사들도 MZ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강화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여 매출신장에 힘쓰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는 MZ세대에 맞춘 공간 연출을 하기도 한다. 현대백화점은 기존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백화점 외벽 및 내부 인테리어를 고가의 명품 브랜드나 패션 모델을 중심으로 꾸몄지만, 최근에는 강아지 모양의 캐릭터인 ‘흰디’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이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백화점 화장품 관은 1층’이라는 공식을 깨고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연결되어 MZ세대의 유입이 쉬운 3층으로 전 백화점관을 이동시켰다. 또한 2층에는 부티크T, 온라인쇼핑몰 인기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숍을 배치했다. ‘아모레 특화관’을 통해 각종 제품 체험을 용이하게 하였다. 또한 현대백화점, 뚜레쥬르, 애슐리 등의 브랜드는 캐릭터를 제작을 통해 MZ세대에 어필,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하기도 했다. 이렇듯 차세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 trend_02 홈오피스란 주거공간을 일하기 좋은 사무공간으로 꾸미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로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지고 일상화되면서, 재택근무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한 사람들이 점점 집을 오피스화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집을 휴식공간으로 꾸미는 ‘홈스타일링’이 중점이었다면, 최근에는 홈오피스로 관심이 몰리면서 가구산업 분기 평균 성장률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8%, 27.8% 달했다. 특히 이케아는 코로나 이후 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하였으며, 이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홈오피스 관련, 자녀놀이 학습관련 제품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카레클린트, 데스커 등도 모션데스크와 사무용의자의 매출이 증가했다. 기업들이 출근을 최소화하는 상황에서, 홈오피스는 포스트코로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trend_03 MBTI는 사람을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나누는 성격 유형 검사다. 일부 기업이나 학교에서 활용했던 MBTI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이 속한 유형은 무엇인지, 친구들은 어떻게 나왔는지 서로 물으며 성향을 파악한다. 기업들의 마케팅에도 빠르게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MBTI 기획전’을 진행하는가 하면, 배달의 민족도 ‘배민주문유형검사 BMTI’ 이벤트를 오픈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웹툰 등장인물의 MBTI를 추측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전에 별자리나 혈액형을 묻던 시대를 지나 MBTI까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기본적인 본능이지만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 trend_04 OTT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넷플릭스는 물론 유튜브, 아프리카 등이 확장된 의미의 OTT서비스에 포함된다. 특히나 자체 제작 영화, 드라마 등 자체제작 콘텐츠의 잇따른 성공과 통신사와의 결합,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계속적인 성장세를 띄고있다. 디지털다임도 미국의 대표 서비스인 Hulu, 동남아시아의 Viu, TrueID, FPT Play, iflix의 한국 광고 마스터 리셀러로 활약 중이다. 넷플릭스가 영상 서비스에 광고가 없는데 반해, 디지털다임이 확보한 광고권을 통하면 동영상 시청시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OTT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광고상품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ASIAN CITY STORY

코로나 시대의 제주도 다시보기 – II. 제주도의 재발견

Review the Jeju in Post-Covid Era - II. Re-evaluate Jeju

In this month Asian city story, Clint Lim wrote about Jeju island, re-evaluated in the post-covid era.

月林钟贤代表亚洲的城市故事叙述了以新冠疫情重新受关注的济州岛。

asia

제주도는 동서로 약 73㎞, 남북으로 41㎞인 타원형 모양의 화산섬으로, 섬 중심부에 높이 1,950m의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한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0여 개 오름(소규모 화산체를 뜻하는 제주어)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는데, 작은 섬 하나에 이렇게 많은 오름과 동굴이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이러한 제주의 가치는 UNESCO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받았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제주가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관광객에게도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최근 가장 사랑받는 국내 관광지로 주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지만 사실 멀게는 유배지였고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일본의 전투기 기지로 쓰였고, 가깝게는 많은 양민들이 학살된 4.3 사건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아픈 현장과 민중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추사 유배지가 있다. 제주도는 추사 김정희에게는 8년 3개월 지냈던 유배지였다. 추사 선생은 이곳에 머물면서 부단한 노력과 성찰로 '추사체(秋史體)'라는 서예사에 빛나는 가장 큰 업적을 남겼으며, 그 유명한 '세한도(歲寒圖)'를 그려내었다. 유배를 간다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낚시나 하면서 세월을 낚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제주도는 현세와 단절되어 원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던 공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금이라면 TV, 인터넷, 스마트폰이 없는 고립된 섬에서 오로지 본인이 탐구하고 연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제주도가 아니었을까?

asia <서복전시관>
제주도를 좀 더 먼 기록으로 보면, 중국의 진시황 때로 올라간다. 진시황이 진나라를 건국하고 천하를 통일하자 불로장생(不老長生)하기를 원하였다. 이에 방사(房士:房事를 담당하는 관리)로 유명한 서복(西福:사기에 西市로 기록되어 있음)으로 하여금 동남동녀(童男童女) 5백 명을 거느리고 금은보화와 여러 물건들을 큰 배 열 척에 나누어 실어 불사약(不死藥)과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러 보냈다. 서복은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 즉, 한라산에 이르자 남녀 5백 명을 풀어 이 영약을 찾아오도록 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제주도에서 신선이 먹는 열매로 알려진 암고란이라고 부르는 풀만 채집해 가지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서귀포시의 정방폭포 절벽에 서서 서시과차(西市過此)라 새겨 놓았다. 서귀포라는 이름은 서시과차지포(西市過此之浦) 즉, 서시가 이곳을 지나간 포구라는 뜻으로 서과포란 한것이 서귀포로 바뀌었다고 하고, 또는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뜻으로 서귀포라 하였다고도 한다. 중국 관광객들이 오면 꼭 들리는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서복전시관이다.

우리나라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최초로 유럽에 소개한 글은 '하멜표류기'이다.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 1630~1692)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선박 스페르베르호의 선원으로, 1653년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항해하던 중 일행 38명과 함께 표류하다 제주도에 도착했다. 제주 목사 이원진의 심문을 받고 이듬해 서울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편입되었으며, 1567년 강진의 전라병영, 1663년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다가 1666년 동료 7명과 함께 탈출해 일본을 거쳐 1668년 귀국했다. 그해에 13년간 억류생활을 했던 것을 바탕으로 '난선제주도난파기(蘭船濟州道難破記)'와 '조선국에 관한 기술'이 실린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하멜표류기'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보고서로 쓴 목적은 조선에 억류된 기간의 임금을 동인도회사에 청구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하멜이 군역·감금·태형·유형·구걸 등의 모진 풍상을 겪으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접촉을 하였고, 남북의 여러 지역을 끌려 다니면서 당시 풍물과 풍속에 대한 사정을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에 대한 깊은 인상과 풍부한 경험을 잘 살려 기록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하멜표류기는 조선의 존재를 유럽인에게 뚜렷하게 알렸을 뿐 아니라, 서양인으로서는 당시 한국의 사회실정과 풍속 ·생활 등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사료가 되었다. 안덕면 사계리에 가면 하멜 비념비가 있다.

asia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미술관에는 어머니 젖가슴 같은 오름과 제주에 홀려 20여 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 이름이다.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젊은 시절과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제주도에 한라산, 성산, 산방산만 알던 우리에게 '오름'의 가치를 널리 알게 한 것은 모두 이분의 사진 작품을 통해서 접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여러분은 제주도 몇 개의 오름을 올라봤을까? 제주도에 360개의 오름이 있다고 하는데 오름만 다니는 여행자도 만나기도 한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엔 평생 사진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다 간 한 예술가의 애절함이 곳곳에 배어 있다. 홀로, 필름에 미쳐 돌아다니는 댕기머리가 낯선 사람들이 간첩으로 오인해 경찰을 부르기도 하고, 가수로 착각해 사인 종이를 내밀기도 했다고 한다. 한 10년 도 닦는 마음으로 찍자고 한 것이 비루먹어도 필름을 사고, 인화지 살 돈만 있으면 행복하기만 한 20년 세월 동안 제주 사진 수만 컷이 남았다.

아시아 <제주 올레길 소개영상>
제주도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것은 '올레길'이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트레일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며,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말한다. 언론인 서명숙 씨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2006년 걸었는데, 함께 걸은 영국 기자와 본국에 돌아가면 같은 길을 만들자고 약속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올레길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관리한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 총 15 km)가 개발된 이래, 2012년 11월까지 총 21개의 코스가 만들어져 제주도 외곽을 한 바퀴 걸을 수 있도록 이어져 있으며 추가적인 알파코스 5개가 존재한다. 각 코스는 15 km 정도이며, 평균 소요시간이 5~6시간, 총길이는 약 425km이다. 주로 제주의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 산길, 들길, 해안길, 오름 등을 연결하여 구성되며, 제주 주변의 작은 섬을 도는 코스도 있다. 길 곳곳에 상징물로 표시하고 있는 점과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는 것도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2010년 방문자가 27만 명인데 비해, 올레길의 2012년 방문자는 110만 명이다. 2012년 2월에는 일본 남단의 섬 규슈에 제주올레를 꼭 닮은 규슈올레가 열렸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 브랜드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해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로, (사)제주올레가 코스 개발자문 및 길 표식 디자인을 제공했다. 규슈올레는 웅대한 자연과 다양한 온천을 경험하며, 규슈의 문화와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며 걷는 트레일이며 2020년 8월까지 총 21개의 코스가 열려있다. 제주올레길이 있기 전에는 무엇인가를 타고 빠르게 보러 다니는 관광을 하였다면 제주올레는 느리게 걸으며 더 여유 있게 느끼고 담아낼 수 있는 생생한 진짜 여행으로 트렌드를 바꾸었다. 올레길이 개발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제주도에 그동안 닿지 않았던 구석구석 여행을 다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재래시장의 매출이 증가가 되고 올레꾼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이나 상품이 개발되어 지역 상권까지 활성화 되었으며 시외버스 이용객이 500%나 증가하는 등 제주도 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 및 인용>
제주 유네스코 등록유산
제주도의 재발견
‘세계 7대 자연경관’ 내 고장, 제주도의 재발견 _한혜경 여행작가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지명 유래] 제주도 서귀포시
하멜표류기
김영갑 갤러리
올레길 제주 탐방로
제주올레트레일
규슈올레


<아시아 부동산 투자컨설팅 d2HOUSE.asia>
<여행을 더 여행처럼 트립앤바이>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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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VIEW

designer

생명을 살리는 캔디, 독일 줄기세포 기증 DNA 테스트 캠페인

Life Lolli: a Lolli Designed to Save Lives

In this month designer’s view, Diane Lee introduces the life lolli campaign, encouraging German stem cell donation DNA Test.

本月Diane Lee设计师将介绍德国干细胞捐赠DNA测试活动‘Life Lolli’。

달콤하게 생긴 빨간색 하트 모양의 롤리팝! 평범해 보이는 이 막대 사탕은 독일의 한 대학병원에서 만든 DNA 테스트 KIT다. 독일에서는 매년 12만 명 이상이 혈액암 판정을 받는다고 한다. 혈액암은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지만 적절한 기증자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독일의 뒤셀 도르프 대학 병원의 골수 이식 센터(KMSZ)에서는 젊은 세대들의 줄기세포 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Life Lolli: a Lolli Designed to Save Lives’ 캠페인을 진행했다. Life Lolli는 츄파춥스 같은 막대 사탕이다. 줄기세포 기증자의 DNA 테스트는 면봉을 입 속에 넣어 구강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사탕을 다 먹은 후 남은 면봉을 사용해서 빠르고 쉽게 DNA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무료로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힌 100명의 인플루언서들은 이 막대 사탕과 함께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LIFELOLL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했다. 이 포스트를 접한 사람들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Life Lolli set를 받을 수 있고, 간단하게 줄기세포 기증을 위한 DNA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꼭 테스트에 참여하지 않아도, 단순히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는 것만으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독일 내 주요 슈퍼마켓이나 잡화점 등에 비치해서 방문자들이 쉽게 체험 할 수 있게 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약 15만 건의 사이트 유입이 발생했고, 사이트 방문자 중 20%가 Life Lolli Set를 신청했다. 또한, 평균 대비 DNA 등록자는 680% 증가했고, 새로운 등록자의 연령대도 35세에서 26세로 낮아졌다. 본 캠페인은 2019 칸 국제 광고제 PR부문, 2020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 Package & Product Design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Manager 이다님 Diane Lee

d2 people

THAILAND’S LETTER

이국적인 향의 향연, 카르마카멧

Exotic Feast of Incense, Karmakamet

이번달 태국에서 온 편지에서 김예인 매니저는 이국적인 향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숍이자 카페인 ‘카르마카멧(karmakamet)’을 소개한다.
카르마카멧은 태국의 유명한 아로마/스파 브랜드다. 센트럴월드나 메가방나 등 방콕의 유명 쇼핑몰에도 입정하여있으며, 방콕 여행 필수 기념품이자 후쿠오카에도 매장을 오픈할 만큼 아시아국가에 인기가 높다. 짜뚜짝 시장에서 작게 시작한 샵이 명실상부 방콕 최고급 조향 브랜드의 위치에 이르며 방콕 내에서는 성공신화로도 손꼽힌다. 카르마카멧 다이너, 카르마카멧 시크릿월드, 카르마카멧 에브리데이 등 컨셉에 따라 매장을 달리 운영하고 있다. 사진에 소개한 곳은 카르마카멧 다이너로, 스쿰빗에 다이닝 겸 카페, 샵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 나무로 된 담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크릿가든처럼 둘러싼 나무와 통창이 드리워진 빈티지한 건물이 눈에 띈다. 갈색 오일병으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와 은은하게 코를 감싸는 향이 매력적이다. 아로마, 스파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안쪽에서 커피나 디저트,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메뉴 주문시 준비되는 컵받침부터 테이블 매트, 아날로그적인 편지와 패키징까지 브랜딩에 세심하게 신경썼다. 향에 취해, 맛있는 음식과 인테리어, 눈을 정화하는 초록 식물들에 반해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면 진정한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높은 건물로 가득한 방콕에서 잠시 쉼의 순간이 필요할 때 찾아가보자.

Tip

카르마카멧의 세컨브랜드인 카르마카멧 에브리데이에서는 이곳에서만 구매 가능한 에코백과 룸 스프레이가 인기제품이다.

letter


In this month Thailand’s Letter, Mia Kim introduces Karmakamet, an editing shop and cafe that sells exotic scented products.

本月‘泰国通讯’金叡仁经理将介绍卖异国性香草的商店以及咖啡馆‘karmakamet’。

Manager 김예인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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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TRIP N BUY 추천테마

tripnbuy

연휴가 많은 10월이다. 떠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 준비했다. 금달의 트립앤바이 추천코스는 ‘바람을 가르며 제주에서 꼭 달려봐야 할 해안도로 7’이다. 먼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신창풍차해안도로는, 한경면 신창리에서 용수리까지 이어진 4.9Km 도로인데 신창풍차해안 부근에선 바다에 많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바로 그 밑을 통과해서 드라이브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최고의 일몰 촬영지역으로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다. 협재쪽에서 온다면 자구내 포구를 지날때는 차귀도가 보인다. 이국적인 풍차와 바다, 낙조가 어우러지는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두번쨰로 추천하는 코스는 애월해안도로로, 애월읍 하귀초등학교 부근에서 애월항까지 8.8Km 구간의 해안도로이다. 해안도로 주변으로 검은 절벽과 검은 현무암 그리고 멋진 카페와 펜션, 음식점들을 볼 수 있다. 공항 근처이므로 제주에 도착을 해서 처음 장소로 또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 장소로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곳이다. 다양한 형태로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총 길이 9km의 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는 동안 해안의 절벽과 하얀 파도, 드넓게 펼쳐진 맑고 푸른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엄선한 해안도로 리스트는 트립앤바이에서 확인해보자.
<여행일정 활용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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