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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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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AHC EFF9 캠페인

AHC EFF9 Campaign

digitalDigm opened a campaign to celebrate AHC’s bestseller ‘youth lasting real eye cream for face’ the season 9 of real eye cream for face.

digitalDigm进行了AHC畅销产品眼霜9的推出活动。

디지털다임이 연간 광고주 AHC의 베스트셀러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시즌 9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출시 캠페인을 오픈했다. 본 캠페인은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효과적으로 구매 페이지로 유입하고 구매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매체를 선정하고 운영 전략을 수립하였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웹/앱으로의 구매율이 높은 만큼 메가 트래픽을 활용하기 위해 빅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에 신제품 출시 이슈업과 세일즈까지 증대할 수 있도록 주목도가 높고 유입률이 높은 매체 위주로 광고를 운영하였다.

또한 캠페인 메시지인 ‘탄력 유턴 크림’에 맞추어, ‘탄력 복권 이벤트’를 별도로 운영하였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지류 복권을 나눠주어, 신제품 출시 고지와 함께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소비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였다.

이번 시즌9 제품은 ‘탄력 유턴 크림’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소구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분으로 출시되었다. 제품력 또한 1/500 미세분자로 피부 흡수력을 더욱 높였으며, 100% 인체유사 펩타이드 성분이 추가되어 기존이 엘라스틴, 콜라겐과 함께 트리플 콤플렉스로 구성되어있다. 홈쇼핑 아이크림 부문 누적 판매 신화 1위 타이틀에 걸맞게 다가오는 3월 초 시점에는 누적 판매 개수 1억개 돌파 예정이다. 뷰티 업계에서 기초 제품으로는 손꼽히는 수량으로, 신제품 출시 광고와 함께 ‘1억 돌파’ 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RetailTech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s; 'Blue Wave' which means eco-friendly stocks have soared since Biden has electe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Fan Platform' a communication space platform for fans, ‘Worcation’ have vacation and work at the same time and ‘Gig Worker’ person who works on a short-term contract due to the job insecurity caused by Corona.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因美国总统拜登当选而飞涨亲环境股价的‘Blue Wave’,粉丝们的沟通空间平台‘Fan Platform’,把休假和业务同时进行的‘Worcation’,因新型冠状病毒导致的雇佣不稳定可以解决以短期合约工作的‘Gig Worker’。

  • RISING

    • 블루웨이브
    • 팬플랫폼
    • 워케이션
    • 긱워커
  • BORING

    • 빅테크
    • 라이브앱
    • 스테이케이션
    • N잡러
  • OUTGOING

    • 코로나 패닉
    • 팬카페
    • 호캉스
    • 프리터족
  • trend_01

    블루웨이브란 민주당인 조 바이든이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행정부와 상/하원 모두를 민주당이 집권한 것을 뜻하는 말로,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에서 유래한 단어다. 미주당의 집권은 12년만의 일로, 이에 따라 파급될 경제효과를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로도 부른다.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은 미국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이다. 친환경 사업을 육성하고, 정부주도하에 기반시설을 투자하며,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경기를 회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로 미국 증시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관련주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구축에 4조 달러의 재정 지출을 약속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풍력, 태양관, 수소차, 2차전지 등이 수혜주다. 실제로 2차전지 주를 담은 '아이셰어즈 S&P 글로벌 클린에너지 인덱스펀드(ETF)'는 1월만도 5299만 달러(약 585억원) 규모의 순매수세가 이어졌고, 태양광 기업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솔라’는 주가가 234%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2차전지주인 LG화학은 2020년 11월부터 2020년 1월 14일까지 53.9% 나 급등하여 사상 최초 100만원선을 넘어갔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주가도 각각 99.2%, 63.0%씩 상승했다. 최근 주가 버블에 대한 위험도 계속적으로 강조되는 가운데, 탄소 중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으로 한동안 친환경 관련주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 trend_02 팬플랫폼이란 팬들이 선호하는 아이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SNS유래 플랫폼을 말한다.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위버스, 유니버스, 블립 등이 있다. 오랜 시간 팬카페나 커뮤니티에서만 이루어지던 ‘덕질’이 플랫폼을 타고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플랫폼 ‘위버스’는 소속 가수인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현재는 소속사의 경계를 넘어 세븐틴, 뉴이스트, CL, 선미 등의 다양한 가수의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플랫폼들의 기반은 SNS인데,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의 특장점을 모아 내가 선호하는 가수의 사진/영상/정보 등을 한눈에 모아보고 소통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대형 기획사나 플랫폼 회사에서 내놓은 만큼, 팬문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trend_03 워케이션은 Work + Vacation의 합성어로,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로 먼 곳으로 떠나기 어려워지면서, 호텔에서 가볍게 휴가와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각종 부대시설과 서비스는 만족스럽게 받으면서 업무를 병행하여 리프레쉬와 일의 능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호텔들도 이러한 수요잡기에 나섰다. 글래드 호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당일 투숙하는 ‘호텔로 출근해’ 상품을 내놓았고, 각종 스낵박스와 커피를 제공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낮시간 투숙 패키지에 수영장 2인 이용권, 복사/스캔/출력/회의실 이용 등의 비즈니스 서비스를 포함하고, 호텔 포코는 공유 업무 공간 서비스를 내놓았다. 코로나가 장기화 됨에 따라 재택근무에도 피로를 느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의 형태가 계속 변모하고 있다
  • trend_04 긱워커란 단기 계약직과 독립 계약자, 프리랜서 등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코로나로 인한 고용불안 상황에서 평생직장이 아닌 단기형태의 계약을 이어가며 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긱(gig)은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즉석으로 연주자를 섭외하는 공연을 부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 동안 음악계에서만 사용하다 지금은 고용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신조어가 됐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업무 성향에 따라 일을 늘리고 줄이며 추가수입을 가져온다. 이미 미국 유럽권에서는 경제활동인구의 20~30%를 차지할 만큼 대중화되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대표적으로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플랫폼 노동자를 들 수 있다.

FUTURE OF WORK

디지털노마드, 디지털다임

Digital Nomad, digitalDigm

This year, CEO Clint Lim introduces the story of the new work and work environment caused by covid 19 in the ‘Future of Work’ section. In this month, we share an article written by Young Ho Choi,, a reporter of the MADTimes, ‘Digital Nomad and digitalDigm’.

今年林钟贤代表 ‘Future of Work’将介绍因新型冠状病毒而开始的工作及业务环境的故事。第一篇故事为MADTimes 崔永湖记者撰写的《企业探访》数字游民,digitalDigm报道。

asia

지난해 연재한 아시아 도시 이야기는 코로나로 잠시 쉬어가고, 올해 임종현 대표는 ‘Future of Work(현재가 된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새로이 연재한다. 코로나로 전세계의 업무 환경은 크게 바뀌었다. 미래의 일로만 여겨지던 디지털노마드는 일상화되었으며, 화상회의는 물론 각종 플랫폼을 통해 업무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바뀐 비즈니스 환경은 마치 미래의 일이 현재로 크게 앞당겨 다가온 듯 느껴진다. 올해 임종현 대표는 이에 관한 글을 저술할 예정으로, 첫 글은 임종현 대표가 디지털노마드에 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 인터뷰로 시작한다.

[ 본 기사는 매드타임스의 최영호 기자가 디지털다임의 임종현 대표를 인터뷰한 기사를 그대로 공유한 내용입니다. ]

<원문 보러가기>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특히 기업들은 재택근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은 필수가 됐고,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디지털다임은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19년 하반기에 전사에 재택근무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광고회사가 전면적인 재택근무? 지금이야 어쩔 수 없다치지만, 수많은 PT와 회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나 디지털다임은 안정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현재는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매드타임스는 임종현 대표이사로부터 디지털다임의 재택근무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디지털다임의 재택근무제도 도입 배경 및 운영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재택근무 운영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에게 인사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디지털다임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지털다임은 1998년 설립 이래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Business 구축에서부터 디지털광고까지 통합디지털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플랫폼(Web/App/SI/Retailtech)과 디지털광고, 글로벌비즈니스, 그리고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인 디투하우스.아시아(d2HOUSE.asia)의 사업부문을 운영 중입니다.

디지털다임은 재택근무를 언제, 왜 도입하게 됐나요?
저희 디지털다임은 2019년 10월부터 재택근무 및 디지털노마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재택근무제를 생각하게 된 것은 인력부족 문제였습니다. 저희는 신입공채도 진행하고 다양한 형태로 경력사원을 충원해보기도 했지만, 인력 뽑기는 점점 더 어려웠고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3년차 미만 직원들의 턴오버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젊은 직원들의 성향이 어느 회사를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만두고 쉬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기간 동안 '치앙마잉에서 1년 살기', '제주도에서 1달 살기'처럼 여행을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회사에는 해외부동산마케팅업무가 있습니다. 업무상 외국에 나가보면, 디지털노마드와 관련된 코워킹 플레이스가 많았습니다. 인터넷을 비롯한 일하는 환경이 잘 만들어진 곳에서는 여행 온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몸은 동남아에 있으면서요. 그래서 업무에 대한 자유도, 특히 공간에 대한 자유도를 주자라고 생각했고, 재택근무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처음 도입하실 때 내부 반대가 많지 않았나요?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먼저 시행 6개월 전부터 디지털노마드시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팀장급 이상으로 현재 업무 현황, 문제점, 장점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처음 도입 시 과연 '디지털노마드'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직원들의 의문이 있었습니다. 저희 디지털다임은 파트너(고객사)와는 물론이고 기획/디자인/퍼블리싱/개발 등의 각 부서와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기획팀과 제작팀간 신속하고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경쟁 PT 준비 시의 문제점 등이 이슈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업무성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툴과 이를 받쳐줄 제도적인 장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는 줌과 같은 화상회의 등의 커뮤니케이션 툴 활용법을 공유하였고, 정책적으로는 과정보다 성과 중심의 개인역량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인식시켰습니다. 프로세스적으로는 서로 항상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결과 도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하자고 제안하였으며 감성적으로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므로) 일단 직접 해보고, 어떤 부분의 적응이 쉽지 않은지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해나가자는 취지로 설득했습니다.

처음 도입하셨을 때, 임직원 100%가 재택근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몇 %부터 시작하셨나요? 처음에는 재택과 대면 업무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셨나요?
2019년 도입초기에는 재택과 출근의 비중을 30~50% 정도로 시행하였으며, 재택근무 시 미리 신청하여 그룹장의 승인 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신청이나 승인 없이도 재택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는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 80~90% 이상의 직원이 재택근무 중입니다. 개인의 사정 등에 의해서 출근을 선호하는 직원도 있거든요. 이것도 역시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재택근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인력을 배치하여 노션, 행아웃, 슬랙 등 국내외 플랫폼을 연구하고, 디지털다임에 가장 최적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직원들에게 공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 제주의 무료 코워킹 플레이스를 조사해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재택과 대면업무는 업무실행에 따라서 진행되었습니다. 보고 및 진행과 관련한 업무는 메신저 및 화상회의를 통해서 진행했으며, 고객사와의 미팅 및 제안 등 대면을 해야하는 업무는 부서장의 결정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ceo <자유좌석제 사무실>
처음부터 잘됐나요? 처음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첫번째 달에 디지털노마드를 잘 안하는 것 같았어요. 분석해보니 회사에 자리가 있어서 그랬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없애고 락커만 제공하는 자유좌석제로 사무실을 리모델링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들이 눈치 안보고 디지털노마드를 실천하더라구요.

그렇다면 기본적인 업무와 회의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주로 활용하고 계신 솔루션은 어떤 것인가요?
현재 업무 및 회의는 화상회의 및 메신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면업무는 고객의뢰 및 요청이 있거나 프로젝트 오픈이 임박하여 수시 의견교환과 진행확인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구글 슈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화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줌이나 구글미트, 자료 공유는 구글드라이브, 일정 공유는 구글 캘린더, 문서 공유는 구글 독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eo <월례회의>
근태는 어떻게 체크하나요? 광고업계 속성상 특근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체크되고 있나요?
저희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수년 전부터 9시출근 5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개인의 워라밸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특근 감소까지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근무시간인 9 to 5 준수, 출퇴근은 인트라넷을 통해 자율적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장비나 소트프웨어 등의 구입을 비롯한 경비 처리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나요?
디지털노마드를 시행하면서 진행한 정책 중에 한가지가 장비나 소프트웨어 지원입니다. 예전에는 회사가 일률적으로 구매해서 배포했다면, 이제는 필요한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개인이 구입하고, 회사에서는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리후생도 재택근무에 따라 혼선이 많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교통비나 중식대, 특근에 따른 식대, 그 외 커피나 간식, 자기계발비 등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나요?
특근에 따른 식대부문은 디지털노마드 및 재택근무를 진행한 후 현저히 낮아지거나, 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 자기계발비 및 업무와 관련된 교통비는 기존정책과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직원 개개인들도 복리에 대한 혼선은 많이 없습니다.

평가와 관련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디지털다임은 어떤 식으로 평가를 진행하나요?
기존에는 사업목표, 개인목표, 정책준수, 역량평가 등 KPI를 통한 내부평가를 진행했으며, 디지털노마드를 진행한 이후에는 기본 KPI를 통한 내부평가에 수평평가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평평가가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채용한 직원은 우선 팀장평가와 같이 광고주 만족도 위주로 체크합니다 업의 특성상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이 부분을 평가에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년 많은 온라인광고회사들은 인력부족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채용과 교육이 중요한 문제도 대두됐는데요. 디지털다임은 채용과 교육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현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은 모두가 안고 가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희 디지털다임은 10여년간 공개채용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그 인력들이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노마드 시행 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바로 신규 채용이었습니다. 특히 회사경력이 없는 인턴 직원의 채용과 교육 문제를 100% 비대면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 회사는 코로나 국면을 고려하여 신규 채용은 최소화하고, 재택근무의 특성 상 신입보다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용은 입사지원과 헤드헌터 두가지 방법을 병행하며 신규 채용자에 한해 기본 1개월은 재택이 아닌 출근업무를 진행하며 인수인계와 기본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ceo <신규입사자 입사 시 전직원에게 발송되는 웰컴카드>
적응하지 못하는 임직원도 나올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아직까지 개인사유나 이직 등을 제외한 아직까지 재택근무에 적응이 어려워 회사를 이탈한 직원은 없습니다. 디지털노마드는 업무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지 출근을 막는 것이 아니기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경우 출근을 병행하며 충분히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즉 디지털노마드는 '무조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업무를 하는 장소, 회의를 하는 방법, 출근을 하는 일등 모든 부문을 본인이 결정해서 진행하는 사항이므로 아직 적응에 크게 문제되는 임직원은 없어 보입니다.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그래도 대면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PT라든가 프로젝트 킥오프 같은 것, 그리고 회계 등 필수 업무 같은 것 말입니다. 대면업무는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전면적인 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PT준비 및 프로젝트 오픈 전 등 필수적으로 대면이 필요할 경우에는 대면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계 등 필수업무의 경우에도 계약서날인등 직접 날인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수증, 품의 등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업무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경쟁PT나 큰 프로젝트의 경우 아직까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팀장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회사에서 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는 어떻게 변했나요? 이직률이나 직원 만족도는 어떻게 변했나요?
디지털노마드의 시행자체가 온라인업계에서는 거의 최초로 적용되다 보니, 기업문화나 임직원 만족도에서는 긍정적 변화를 가지고 왔다고 보입니다. 매년 유지 또는 증가추세에 있던 이직률이 60%정도 감소되었으며, 임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회사에 대한 만족도,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기업 점수가 계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반면, 팀장이나 그룹장의 부담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작년 갑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됐지만, 많은 회사들이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직원의 소속감 등에 대해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다임은 어떤가요?
디지털노마드를 시행하기 전 단점 중에 하나가 소속감결여 등이었습니다. 온라인 송년회, 온라인 월례회의, 자택으로의 꽃배달 등 직간접적으로 회사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정책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지만 향후 내부적으로 소규모로 리더십 트레이닝 등 단합 및 소속감을 증가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ceo ceo <2020년 온라인 송년회>
재택근무 이후 회사 실적은 어떤가요? 광고주 만족도는 어떤가요?
디지털노마드를 본격 시행한 2020년의 경우에는 회사실적이 오히려 실적은 증가한 상태입니다. 다만 개선된 실적이 디지털노마드와 100%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환경적인 큰 변화에도 불구, 실적을 유지했다는 것은 고무적으로 보여집니다. 광고주 또한 업무진행에 문제가 없는 경우 이슈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광고주의 만족도는 결국 업무장소가 아닌 업무성과에 따른다고 보입니다.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내부소속감 결여 및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부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업무가 많은 직원의 경우 출퇴근 시간없이 항상 업무처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업무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업의 특성상 경쟁 PT나 신규 마케팅에서는 아무래도 부분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재택근무의 최대 장점은 무엇일까요?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과 체력을 절약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워라벨에도 큰 긍정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출근인력이 줄어들면서 제비용의 감소 또한 긍정적 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도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실시하고 있다보니, 사무실 셧다운 등의 혼란이 없고 평상시처럼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추가 확진자도 없었구요. 코로나 시국에는 저희의 디지털노마드가 확실히 장점이 있고, 추가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를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공평' 또는 '형평'입니다.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정책은 모두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너나 대표의 강력한 의지와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스템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중요합니다. 출근 없이도 충분한 소통과 업무 진행이 가능한 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리더들의 의식변화도 중요합니다. 출근해서 업무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결과만으로 해당인력의 능력을 평가하는 공정한 리더의 시각이 필요합니다.

ceo <임종현 대표>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처음 시행한 1년을 도입기라고 한다면, 앞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부문을 성장기, 안정기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도입기에서 보여졌던 부족한 부문을 개선함으로 해서 성장기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합니다.

끝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업무환경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우선 디지털노마드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진 입장에서 실적이나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제경비만 준다면, 해볼만 한 것이잖아요. 그리고 사옥의 개념이 바뀌어질 것입니다. 저희만 하더라도 기본 공간의 20%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사옥의 20%는 회사의 필요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을 수익형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사옥이 없는 경우에는 코워킹 플레이스를 활용하게 될 것 같구요. 이렇게 되면 반드시 서울에서 살 필요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임직원은 보다 쾌적한 곳에서, 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곳에서 살 것이기 때문에 주택 공간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교육 문제가 해결되고, 시스템이 갖춰지면 디지털노마드가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최명호 기자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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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VIEW

designer

약국체인 월그린의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The Drugstore Chain Walgreen's Unique Display

In this month's Designer's View, manager Lucy Kim introduces the Cooler Screens of Walgreens, the largest pharmacy in the United States.

本月Lucy Kim设计师将介绍美国连锁药店品牌Walgreens对店内的冷柜进行数字化改造展示。

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Walgreens)은 코로나-19 이후 매장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리치인쿨러인 '쿨러스크린(Cooler Screens)'을 2500개 매장에 도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쿨러스크린은 과거 TV, 모니터, 스마트 폰 속에 같혀 있던 디스플레이가 언택트 기술과 만나 소비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케이스 유리문에 디지털디스플레이가 부착된 형태로 내장된 생수, 음료, 맥주,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등이 디지털로 표시된다. 전면에 부착된 디지털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내장된 제품의 순서 변경 뿐만 아니라 이미지, 광고, 동영상,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월그린은 2019년 초부터 시카고와 시애틀 교외의 6개 점포에서 쿨러스크린 테스트를 시작하였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이좋아 시카고 시내 50개 매장에 쿨러스크린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였다. 쿨러스크린 도입 후 음료 매출이 비설치 매장보다 50~100% 증가하여 2500개 매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쿨러스크린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얼굴인식을 통해 고객이 어떤 품목을 선택하거나 살펴보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성별, 나이에 맞는 적합한 광고를 실시간 노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동영상 광고를 노출 시킨 후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고 특정 연령대에 따라 구매시간 및 구매 제품을 분석할 수 있으며, 코카콜라, 스프라이크, 마운티듀 등의 음료를 진열하여 매출 차이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또한 홍채를 추적하여 냉장고 문을 연 고객의 시선을 분석할 수 있다. 시선을 추적하여 특정 상품을 사용자가 얼마나 봤는지를 측정한다.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광고의 신선함과 몰입감은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하는 동시에 기업 마케팅에 새로운 큰 긍정 효과를 불러 올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변화는 키오스크의 터치스크린 정도이지만 이젠 마트 냉장고에서도 디스플레이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된것이다.

  쿨러스크린은 네슬레, 코카콜라, 펩시, 레드불 등의 100여개의 식음료 기업들과 제휴하여 광고를 노출 시키고 있으며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월 7500만 번이 노출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거대 디지털 사이니지, 화려한 광고, 깔끔한 매대까지 갖춘 혁신적인 쿨러스크린의 등장은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광고 플랫폼을 탄생시키며,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Manager 김혜영 Lucy Kim

d2 people

Inspiring Space

삶의 태도를 담은 디자인샵 WxDxH

Design Shop With Attitude of Life, WxDxH

이번달 Inspiring Space에서 김예인 매니저는 물건의 기능과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샵 ‘WxDxH ’을 소개한다.
2020년까지 연재한 방콕에서 온 편지를 마치고,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오픈한 장소들 중 우리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들을 ‘Inspiring Space(영감을 담은 공간)’코너에서 소개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삶의 태도를 담은 디자인샵 WxDxH이다. 물건의 넓이, 깊이, 높이인 Width, Depth, Height라는 뜻을 나타내는 WxDxH는, 일상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하는 디자인숍이다. 성수동 골목에 위치한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문 앞에서부터 느껴지는 깊이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이 공간이 브랜딩에 얼마나 신경을 써왔는지 느낄 수 있다. 같은 물건이라도 놓여지는 장소나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을 보여주듯, 물건의 기능 뿐 아니라 의미를 중요시하는 오너의 철학이 담겨있다. 또한 그냥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제품이 어떻게 그리고 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공유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느끼는 물건에 대한 의미 또한 달라질 수 있다. 수저부터 치약, 식기, 비누까지 일상적으로 쓰는 것들이지만 각각의 의미는 다르다. 성수동에서 만난 작은 소품샵에서 우리 주변의 작은 물건을 하나씩 바꾸고, 의미를 부여하며 삶의 질을 높여볼 수 있다.

Tip

WxDxH는 온라인 샵도 동시 운영중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제품을 미리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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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month’s inspiring space, manager Mia Kim introduces the design shop ‘WxDxH’, which values the function and meaning of the item.

本月‘Inspiring Space’金叡仁经理将介绍以东西的功能与意义为贵的设计店 WxDxH。

Manager 김예인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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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TRIP N BUY 추천테마

tripnbuy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해지면서 신혼부부나 커플들의 발걸음이 제주를 향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인생사진도 남기고 제주만의 분위기 속에서 사랑도 키울 수 있는 ‘연인이 함께하는 제주 10’ 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첫번쨰로 소개할 성이시돌목장은 제주 지역 최초의 전기업목장으로 1961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지어졌다. 목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이라크 바그다드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아치형 건물인 "테쉬폰"은 오래전 이 곳 목장에 개척농가를 설립하려던 맥그린치 신부가 바람이 세게 부는 제주도의 날씨를 고려해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의 신학교 건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건물이라고 한다. 이 테쉬폰은 최근에 웨딩촬영 장소 및 여러 사진 작가들의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졌다. 특히, 성이시돌목장은 안개가 자욱히 낀날 더욱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두번째로 소개할 한담해안 산책로는 애월읍 애월리에서 곽지리까지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유명한 산책로이다. 제주도 북서부 끝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안 정비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도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제주도의 훌륭한 천연 자원인 바다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1년에 조성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총 길이 1.2km의 산책로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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