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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엠-탭오더 태블릿 앱 구축

M-TAB ORDER App Open

digitalDigm opened the M-TAB ORDER App, an order system that allows users to order only tablets without the help of store staff.

digitalDigm搭建了没有店员帮助仅用平板电脑能下单的适合非对面环境订购平台M-TAP ORDER 软件。

디지털다임은 매장 직원의 도움 없이도 태블릿만으로 주문할 수 있는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주문 시스템인 엠-탭오더 앱을 오픈하였다. 이번에 구축 범위는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로 사용자 주문 서비스를 구축하고, 두 번째는 매장 관리자 구축 및 POS연동을 개발하였으며, 세 번째로 브랜드 및 상품 전시 관리자를 제공하고, 네 번째로 모바일 상품권/멤버십 쿠폰 조회 기능을 개발하였다. 입점 상황에 따라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버 송신 지연 시에도 주문 오류가 없도록 이미지 로드 방식 개선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로써 네트워크 속도가 떨어졌을 때에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주문이 정상적으로 POS에 기록된다. 또한 태블릿 앱에서 용도에 따라 관리자/사용자 모드를 지정할 수 있어 매장 상황 및 필요에 맞추어 모드 전환이 가능한 점도 포인트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주문 시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나 세트 구성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관리자에서 관리하도록 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예를 들어 특정 메뉴 상세페이지에 ‘22,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1종과 샐러드 1종을 세트로 즐길 수 있어요!’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세트메뉴 상품으로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세트 메뉴 내 추천조합을 노출하는 기능을 관리자에서 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계속적으로 증대되고있는 비대면/무인화 시스템에 발맞추어 구축 오픈한 엠-탭오더를 통해 매드포갈릭의 선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HC B5 바이옴 앰플 캠페인

AHC B5 Biome Ample Campaign

digitalDigm has been operating the campaign for AHC B5 Biome Ample, which was recently launched in South Korea. This product has been developed and sold to Chinese people.

digitalDigm在进行向中国开发销售后受到员工好评而国内上市的B5 Biome Ample广告

디지털다임은 중국향 제품으로 개발 판매 후 AHC 자사 임직원 호평을 받아 최근 국내에 런칭한 B5 바이옴 앰플 광고를 진행 중이다. 런칭해인 2020년과 달리 이번 캠페인은 심진화, 김원효, 윤은혜, 라뮤끄 등 여러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로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의 인지도 및 판매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제품홍보 대한 진정성 놓치지 않기 위해 셀럽 및 인플루언서의 개인 SNS를 통해 홍보를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진행하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내 체계적인 홍보를 운영하였는데 이 중 유튜브 라뮤끄가 진행한 ‘라뮤끄마켓’은 브랜드 역대 최고 마켓 매출 달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금번 캠페인으로 AHC는 작년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타겟 연령층 확대 등의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AHC는 다방면의 셀럽과 콜라보를 추가로 집행함과 동시에 드럭스토어로 판매채널을 확장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유도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AHC 리피덤 시그니처 컨튜어 밤 캠페인

AHC Rapiderm Signature Contour Balm Campaign

digitalDigm has been operating a digital campaign for its newly renewed AHC BB cream line 'Contour Balm' since March.

digitalDigm从3月份开始运维AHC BB霜系列‘CONTOUR BALM’ 数字营销活动。

디지털다임은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AHC 비비크림 라인 ‘컨튜어 밤’의 디지털 캠페인을 3월부터 전담하여 운영하고 있다. 컨튜어 밤은 22년간 피부 전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1세대 원조 비비크림으로, 이번에 론칭한 ‘리피덤 시그니처 컨튜어 밤’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다임은 본 제품의 강점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광고 및 바이럴 활동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영상 제작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까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리피덤 시그니처 컨튜어 밤의 특장점은 다양한 피부 타입 커버 및 우수한 밀착력으로 마스크 속 묻어남이 없다는 점과 AHC 독점, 피부 장벽 조성과 유사한 ‘베리어업’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 장벽 개선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AHC 최초로 비비크림 8시간 수면 임상 테스트를 거치면서 바르고 자도 될 만큼 안전한 비비크림으로 포지셔닝하면서 론칭 초기부터 순조롭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RetailTech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INSIDE NEWS

inside_01

2020 호라이즌 인터랙티브 어워드 금상 수상

2020 Horizon interactive awards Gold

digitalDigm won the Gold prize at the 2020 Horizon Interactive Awards in the Interactive - Kiosk / Public Exhibit / Museum / VR category.

digitalDigm获得 2020 Horizon interactive颁奖礼上 Interactive - Kiosk / Public Exhibit / Museum / VR 部门的金奖。

디지털다임이 2020 Horizon interactive awards에서 Interactive - Kiosk / Public Exhibit / Museum / VR 부문 Gold를 수상하였다. Horizon interactive awards는 20년간 이어진 어워드로, 미국 및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웹사이트, 영상, 온라인광고, 인쇄물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젝트를 가려낸다.

금번에 수상한 디지털다임의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홍대거리에 구축한 국내 최고 수준의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다. T팩토리는 다양한 ICT 기술과 문화, 서비스 체험과 쇼핑과 휴식까지 즐기는 복합 ICT 공간으로, 24시간 무인 개통까지 가능한 기능을 갖춘 다수의 키오스크 서비스 및 온라인 서비스를 디지털다임과 함께 구축했다. 디지털다임은 T팩토리에 안면 인식 체크인이 적용된 입구 키오스크부터, 인기 휴대폰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베스트셀러존 키오스크, 사용자가 직접 내 유형에 맞는 휴대폰을 추천받고 요금제를 설정하는 셀프플래너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셀프 키오스크와 매장 내 체험을 위한 런처 앱까지 SK텔레콤과 함께 구축 오픈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T팩토리 프로젝트에는 디지털다임의 기술력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근접 센서를 이용한 고객 접근 감지,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간편 로그인 시스템 등이다. 근접 센서를 통해 고객이 키오스크로 접근하면 실행 가이드를 노출하고 서비스 이용 중 이탈을 감지해 idle mode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디지털다임은 매장의 무인화·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최신 ICT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한 리테일테크(Retailtech; Retail+Technology) 사업부를 2018년 신설하고, 언택트 관련 자사 기술력과 솔루션을 확보해왔다. SK텔레콤 프리미엄 체험존 및 아우디 디지털라운지 키오스크, AHC 플래그십스토어 등에도 리테일테크 사업부의 자체 기술력을 적용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관련영상 보러가기>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s; 'ESG management' which allows sustainable development through eco-friendly and socially responsible management, ‘Altcoin’ coming up after Bitcoin, ‘Art Investment’ which young people are investing heavily in these days and ‘Pet Home Appliances’ expanding its presence in the ever-growing pet market.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通过亲环境、社会责任经营持续发展的‘esg经营’,比特币以后雨后春笋般出现的‘Altcoin(代币)’,以前视为富翁私有物,最近很多年轻人投资的‘美术理财’,最后在持续成长的宠物市场上拓展地位的‘宠物家具家电’。

  • RISING

    • ESG경영
    • 알트코인
    • 미술재테크
    • 반려동물 가전
  • BORING

    • 수익중심 경영
    • 이더리움
    • 스니커테크
    • 반려동물 식품
  • OUTGOING

    • 효율중심 경영
    • 비트코인
    • 샤테크
    • 반려동물 잡화
  • trend_01

    ESG경영의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줄여 부르는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경영철학이다.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으로 평가하던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장기적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3가지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여 평가한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ESG 공시를 의무화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전세계의 많은 국가의 금융기관에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고, 기업이 스스로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주면서 ESG경영 사례를 많은 기업에서 볼 수 있다. 3M은 203년까지 탄소배출량 50%감축, 2050년까지 100%탄소중립 계획을 알려 투자자와 적극 실현에 앞서고 있다. 또한 AXA는 매년 사업보고서에 ESG활동을 포함시켜 통합 보고서 형태로 발표한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보험 인수를 거절할 만큼 엄격한 ESG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세계의 경영 흐름이 바뀌자 국내 기업도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국내에서도 이에 앞장선 기업으로 손꼽히는데, 2년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한 ESG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2020년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팜 사업 환경사회정책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LG, SK, 신한금융, 현대중공업그룹 등은 각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신설하여 의사결정 체계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였던 ESG가 과거에는 비중이 적은 요소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서라도 기업들의 발빠른 변화가 시급한 때이다.
  • trend_02 알트코인이란 대체를 뜻하는 Alternative와 Coin의 합성어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 가상화폐를 말한다. 이더리움, 도지코인, 마로 등이 이에 속한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거래중인 알트코인은 4월 16일 기준 9,260개로 실제 전체 가상자산의 49%를 차지한다. 최근 비트코인에 비해 저렴하고 변동성이 훨씬 큰 알트코인에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블로그, 단체톡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이들의 시드머니를 알트코인에 올인하고 있다. 문제는 알트코인의 공신력을 보장할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허위 공시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아도 법적으로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 또한 급등할 수 있는 만큼 언제나 급락의 위험성을 안고 있어, 알트코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trend_03 미술재테크가 2040을 중심으로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고소득층의 취미로만 여겨지던 미술품이 최근 문화와 투자의 대상으로, 하나의 플렉스 대상으로 여겨지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온라인 미술시장 플랫폼의 활성화로 인해 고가의 미술품을 다수의 투자자가 나누어 구매하는 등 구매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미술 재테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서울옥션의 경우 온라인 경매를 연 평균 약 20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40회 이상 진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다. 무엇보다 낙찰총액 규모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에는 실제 미술품이 아닌 예술품의 저작권을 구매해 투자수익을 내는 방식도 등장했다. 이런 경우 예술품의 저작권료 이외에도 PPL수익, 전시회 랜털수익, 이미지 사용료 등의 부가적인 수익금도 창출이 가능하다.
  • trend_04 반려동물 가전이 1,500만명에 달하는 펫팸(Pet+Family)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청소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에 애완동물 전용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다. 삼성 AI 로봇청소기는 반려동물이 짖으면 핸드폰 알림을 전송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일렉트로룩스의 well Q7 펫은, 유럽 펫 케어 전문 노즐을 추가하여 침구속에 박혀있는 털을 털어내며 흡입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급수기나 애완동물의 냄새를 없애주는 공기청정기, 알레르기를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세탁건조기까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펫 케어 시장규모는 2020년 259조에서 2027년에는 391조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앞으로 반려동물 가전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FUTURE OF WORK

일을 하며 재산을 불리는 현명한 방법(1)

A Smart Ways to multiply assets while working (1)

In this month’s future of work, CEO Clint Lim wrote about the smart ways to work and multiply assets at the same time.

本月林钟贤代表现成的未来叙述了工作殖财的明智的办法。

ceo

코로나가 한참이던 작년을 지나 올해 들어오면서 유독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투자로 몇억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 들어서는 테슬라 주식으로 대박이 났다거나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으로 대박이 나서 대기업을 그만두었다는 기사들도 여기저기 뉴스로 나온다. 또한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 나만 소외될 것 같은 두려움에 충분한 공부 없이 주식이나 코인에 몰빵 투자를 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는 사례는 더 많이 들린다. 투자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구는 중심에 파이어족들이 있다.

ceo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토대로 조기 퇴직(Retire Early)을 희망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본래 30대 말,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를 하겠다는 목표로 20대부터 소비를 줄이고 수입의 70~80% 이상을 저축하는 등 극단적인 절약을 실천하는 이들을 가리켰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파이어족이 나타난 것이다. 파이어족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그들은 돈을 얼마나 모으면 된다고 생각할까? 매년 필요한 생활비의 25배를 모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파이어족 사이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보통 미국 파이어족들은 매년 생활비를 4만 달러를 잡고 그 25배인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2억 원을 은퇴 기준으로 삼고 있다. '백만장자'라는 이야기도 실은 미국 100만 달러 기준인데 부동산 같은 자산은 포함이 안되고 주식, 현금, 예금 등 순수한 금융자산만을 말한다. 주변에 10억이 넘는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은 많을지 몰라도 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으로 10억 이상을 갖고 있는 백만장자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백만장자가 2020년 기준 90만 8000명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렇게 10억 원이 넘는 돈을 월급으로만 모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한국형 파이어족'이 코로나 시대의 풍부한 유동성과 초저금리를 이용해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정석 투자에서 몰빵은 금기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선 영혼까지 탈탈 털어 끌어모은 빚으로 어딘가에 몰빵을 하지 않으면 바보 취급받는다. 영끌·빚투의 주력은 20∼30대다. 자산을 형성할 시간이 없었기에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NH투자증권 100세 시대연구소가 국내 MZ세대(만 25~39세) 투자자 253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5.9%가 '조기 은퇴를 꿈꾼다'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13억 7000만 원의 투자 가능 자금(집값 제외)을 모아 평균 51세에 은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자금을 모으기 위한 주요 투자 수단으론 주식 (92.8%) 예·적금 (63.9%) 부동산 (43.2%) 펀드 (38.5%) 가상화폐 (19.3%)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수십억을 벌어 퇴사를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올해의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란 책에서 이런 주제를 다룬다.(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좀 더 젊었을 때 이 책을 봤었다면 하는 생각을 반드시 할 것이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100억 원이란 돈은 일반적으로 아무나 쉽게 벌 수도 없으며 하루에 100만 원씩 30년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거금이다. 부동산을 사서 임대료를 받는 방법이 괜찮을 것 같지만 건실한 세입자를 만나야 하고 세금과 공실율까지 감안해야 한다. 주식이나 비트코인 투자를 하면 많은 투자수익률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변동성이 커서 큰 손실이 날 수 있다. 그래서 절대 잃지 않고 원금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저축을 해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은행 예금이 가장 좋은 방법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이자율이 대부분 1%가 안되어 2020년 4월 KB국민은행 1년 만기 상품 0.8%에 예금을 했다면 100억 원 이자는 8000만 원 정도, 15.5% 이자세 과세 1232만 원을 제하면 6768만 원이 된다. 한국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에 나온 자료를 보면 최근 5년의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1%다. 100억 원에서 물가상승률만큼, 원금에서 평가절하를 해야 한다. 그나마 평균보다 적었던 2019년도 물가상승률 0.4%를 감안해도 100억 원에서 4000만 원을 제해야 한다. 결국 276만 원 급여 생활자의 생활태도를 넘어서는 순간 재산이 하향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결국 나에게 276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정기적인 수입의 중요성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 당신의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다. 저금리 시대에서는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의 자산의 힘과 같다.

ceo

직장인들이 재테크에 집중하면서 업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신한은행이 내놓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0’에 따르면 투잡족은 10.2%로 2018년(8.1%)보다 2.1% 포인트 늘어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회사원 10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부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87.2%는 직장에 알리지 않았다. '투잡(Two Job)'이라는 단어로 구글링을 해보면 현실적인 투잡·부업 찾기, 직장인 스마트스토어 투잡, 비대면 시대에 딱 맞는 투잡,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33가지 투잡 총정리, 직장인 투잡으로 월 500만 원 이상 더 버는 방법 등등 블로그나 유투브에 콘텐츠가 넘쳐나고, 프리랜서 마켓플레이스인 크몽 등의 앱도 그 어느 때보다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투잡을 넘어서 'N잡(N Job)'의 시대라는 것이 대세이다.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한 조직에 정규직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 단기 계약을 통해 여러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트렌트를 '긱 이코노미(Gig Economy)'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더 다뤄보기로 하자.

“평생직장도 없지만, 죽도록 일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은퇴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일과 직장에 대한 가치관 변화일 것이다. 과도한 업무와 우리 사회의 비합리적인 조직 문화도 사람들이 일찍 은퇴하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경제적 자립'이라는 말이 크게 와 닿아 파이어족이 되기로 결심한 직장인들이 퇴근 후 1시간씩 관련 서적을 읽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주식을 공부하고 있다. 택시 이용을 줄이고 믹스커피를 마시는 등 소비를 줄이려는 소소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근로소득에 비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소득의 상승률이 너무 높아지다 보니, 조급한 나머지 더 빨리 돈을 벌기 위해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러한 경우 24시간 휴일도 없이 거래가 되고 하루에도 50% 이상 등락 할 가능성도 있다보니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물론 회사의 입장에선 직원들이 이렇게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재테크에 많은 시간과 관심을 가지는 것에 못마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대기업들에서는 업무용 PC로 주식이나 업무에 관계없는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였는데 그것은 보안이라는 명목 아래 공공연히 해왔던 정보 차단 방법이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을 하고 모든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며 주식과 가상화폐 트레이딩도 모바일로 되는 세상에서 외부 정보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네이버'앱으로 쇼핑을 하고 '토스'앱으로 주식거래를 하고 곧 '카카오페이'에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세상에 살고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가 일반화 또는 확산되어 가는 추세에선 더더욱 직원 개개인의 업무 상황을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어렵게 될 것이다. 일례로 재택근무 중에 마우스 움직임이 없으면 자리비움 시간으로 체크해서 직원 개개인의 업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자동으로 마우스가 일정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되었다고 하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문제 제기만으로 서론이 길었다. 그럼 해결책은 무엇일까?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재테크는 직원들의 사적인 문제로만 놔두고 회사는 업무에 집중하라고 강요만 해야 할 것인가? 이제 회사의 역할은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 직장인들에게 이제 직장은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가?

정답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고민해 볼 여러 이야기를 다음 편에서 다루기로 하자.

<참고 및 인용>
"코인 투자로 650억 대박" 삼성전자 파이어족 소문의 진실
"13억 모아 51세 은퇴"...'파이어족' 꿈꾸는 MZ세대
"24시간이 모자라”⋯ 비트코인 열풍에 잠 못 드는 직장인들
"40살에 은퇴합니다"…'파이어족' 꿈꾸는 사람들
투잡? 아니, 이제는 N잡의 시대!
돈의 속성 _김승호


<아시아 부동산 투자컨설팅 d2HOUSE.asia>
<여행을 더 여행처럼 트립앤바이>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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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VIEW

designer

구찌 스니커즈의 ‘메타버스’ 마케팅

Gucci sneakers’ Metabus Marketing

In this month’s designer’s view, Lucy Kim introduces Gucci’s metabus marketing for Gucci’s sneakers.

本月Lucy kim设计师将介绍 Gucci Sneaker Garage营销。

언택트, 온택트를 넘어 최근엔 "메타버스"란 단어가 여러 매체에서 많이 사용되고있다. 메타버스란 가상공간에서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유통까지 가능한 특징을 갖고있다. 이런한 메타버스의 특징을 이용한 구찌의 '구찌 스니커 개러지'(Gucci Sneaker Garage)를 소개한다.

  MZ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시즌마다 많은 인기를 보여주는 명품 브랜드 구찌. 이런 구찌를 이끄는 것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다. 트렌드에 발맞춰 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의 뛰어난 실험적인 정신은 이번에 선보인 12.99달러짜리 신발에서 큰 마케팅 효과를 보인것 같다. 이 신발의 특징은 오로지 구찌 앱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명품 브랜드의 신발이 어떻게 이렇게 저렴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신발의 정체를 알게 되면 가격에 대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게 된다. '구찌 버추얼 25'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신발은 바로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신발이기 때문이다. 구찌 앱에 있는 '구찌 스니커 개러지'(Gucci Sneaker Garage)에서 살 수 있는 이 아이템은 AR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발에 진짜 착용한 듯한 효과를 주는 '포토 필터'인 동시에 디지털 공간의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는 ‘가상 패션 아이템’이다. 실제 환경에서는 신어볼 수 없는 신발이기 때문에 신발의 디자인은 무척 화려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특징의 디자인은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80년 대의 스타일에 미래적인 감각을 더해 최신 기술에 어울리게 디자인한 감각을 볼 수 있다. 다채로운 네온 컬러가 특징으로 어글리 슈즈의 형태로 디테일을 많이주어 독특한 분위기를 준다.

  그렇다면 구찌는 왜 가상의 신발을 만들었을까? 그 이유는 구찌가 타깃으로 하는 소비층이 성장과정에 있어서 게임과 같은 가상공간에 많은 경험으로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게임과 커뮤니티로 즐긴 세컨드 라이프, 심즈와 같은 가상 현실 게임에 열광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닌텐도에서 출시한 동물의 숲 인기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 처럼 커뮤니티와 프로필 사진을 꾸몄던 세대를 넘어 이제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아바타를 꾸미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데에 있어 성취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기듯 현실 세계의 제품을 소비하는 특징을 보인다. 때문에 '구찌 버추얼 25'은 이러한 MZ세대들의 특징을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다.

  구찌 앱을 보면 메타버스를 즐기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엿볼 수 있다. 앱에서 일반 쇼핑과 시즌 효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꾸지 컬렉션에 영감을 받은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패션계의 유명 인사가 참여한 팟 캐스트 시리즈도 감상 할 수 있다. 가상과 현실 모두에 유의미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이러한 노력과 실험적 마케팅을 통해 구찌는 앞으로도 MZ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Manager 김혜영 Lucy Kim

d2 people

Inspiring Space

마음을 돌아보고 쉬어가는 명상의 공간, 그린랩

‘Green Lab’, A place for meditation

이번달 Inspiring Space에서 김예인 매니저는 성수동에서 숲을 바라보며 명상과 함께 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그린랩’을 소개한다.
금달의 영감을 담은 공간에서는 마음을 돌아보고 쉬어가는 명상의 공간, 그린랩을 소개한다.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블루로 이어진 마음의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명상이 하나의 탈출구이자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이 멀게만 느껴진다면, 성수동에서 쉼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 옆에 위치한 그린랩은 통창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숲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자유롭게 책을 보거나 준비된 음료를 마시고, 짧은 글귀를 적거나 다과를 즐길 수도 있다. 8개의 좌석에 미리 예약된 인원만 들어가 모처럼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크지않은 공간임에도 좌측에 전면유리를 배치하여 공간의 확장을 도모하고, 통창으로 내비치는 숲의 풍경이 탁 트인 풍광을 선사한다. 처음 이 공간을 눈으로 마주했을때 공간의 배치를 참으로 영리하게 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자칫 밋밋하거나 쓰임새가 낮을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전면유리로 두배 가까운 시각적 공간감을 부여하고, 1시간이라는 제한시간을 통해 회전율을 부여함으로써 특색있으면서도 수익성은 높은 공간을 창조해냈다. 더불어 주어지는 바구니와 소소한 꽃, 필기도구와 엽서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킨포크스러운 아기자기함도 더했다. 최근에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는 이곳은 혼자 방문해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해도 좋을 듯하다.

Tip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서웊숲 즐기기, 차마실, 플라워코스 등 다양한 클래스 중 선택 가능하다.

letter


At this month's Inspiring Space, manager Mia Kim introduces ‘Green Lab’, where you can enjoy books and drinks along with meditation while looking at the forest in Seongsu-dong.

本月Inspiring Space,金叡仁经理将介绍在圣水洞望着树林享受读书、饮料的冥想空间 Green Lab。

Manager 김예인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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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앤바이제주

TRIP N BUY 추천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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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입도 관광객이 다시금 많아지면서 봄철 제주를 찾는 상춘객이 늘고있다. 덩달아 제주 곳곳의 관광지는 활기를 띠고, 가족단위, 친구, 연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는 운전이 가능하다면 훨씬 다양한 곳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만약 운전을 할 줄 모른다고 해서 제주여행을 포기하지는 말자. 이번 달 트립앤바이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주를 여행할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101번 동일주 코스다. 먼저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를 탑승하여 세화리 정류장에 내려보자. 세화리는 매오름 서남쪽 일대, 토산악(토산봉) 동쪽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35km에 위치한 구좌읍의 중심지 세화리는 마을면적이 17.66㎢로서 남쪽은 송당리 동쪽은 하도리와 상도리 서쪽은 평대리가 접하고 있으며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월랑봉(다랑쉬오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은 한국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바다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으며 1종항인 세화항과 읍사무소가 소재하는 마을이다. 이어지는 목적지는 표선리 제주은행 정류장이다. 이곳은 표선 해비치 해변으로, 썰물시에는 원형의 백사장을 이루고 밀물시에는 수심 1미터 내외의 원형 호수처럼 되어 경관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남쪽엔 포구 및 갯바위 낚시터가 있어 싱싱한 회도 즐길 수 있으며 만조시의 해수욕장 야경이 멋있는 곳이다. 표선 해비치해변은 표선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표선 해비치해변으로 변경되었다. 8만 여평의 드넓은 백사장이 원형 경기장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더 많은 여행코스는 트립앤바이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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