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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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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홈 프로모션

Samsung Bespoke New Home Promotion

digitalDigm is in charge of overall tasks from planning and production of promotional websites to advertising execution of ‘Samsung Bespoke New Home Promotion’ a campaign by Samsung Electronics.

digitalDigm为三星电子‘Bespoke New Home’活动参与,在执行活动网站策划及制作、推广等全方位业务。

디지털다임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 홈 프로모션'의 캠페인 참여를 위해 프로모션 웹사이트 기획 및 제작부터 광고 집행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홈 프로모션' 캠페인은 이사를 준비하며 입주 청소, 이사, 가전 및 가구 구매 등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에게 이사 대표 브랜드 혜택 쿠폰 발급부터 삼성카드 결제시 최대 120만원 캐시백 혜택, 구매 고객 대상 코타 컬러 디너세트 28p를 추첨하여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다임은 '비스포크 뉴 홈 프로모션'이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캠페인인 만큼, 캠페인 참여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목적별 소재를 적절하게 구분하여 제작했다. 또한, 소재 및 매체별 효율에 따라 유동적으로 광고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 홈 프로모션'의 캠페인 참여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캠페인은 3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으로, 앞으로도 캠페인 참여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스파 더클랑 힐링을 부탁해 프로모션

Zespa The Klang Promotion

digiatlDigm is running an advertising campaign to induce participation in the ‘Zespa The Klang promotion’.

digitalDigm在进行Zespa ai语音识别按摩椅’The Klang’产品的搜索诱导活动,也同时执行活动参与推广。

디지털다임은 제스파의 ai 음성인식 안마의자 ‘더클랑’제품의 검색 유도 캠페인을 자사몰 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모션 참여 유도를 위해 광고 캠페인도 함께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더클랑 제품의 셀링 포인트를 강조한다. 고객이 ‘제스파 더클랑’검색 시 나타나는 상단 검색 화면에 보이는 제품의 특장점을 확인한 후 프로모션 페이지 내에서 제스파 더클랑의 힐링포인트를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매주 185명을 선정하여 네이버 페이 3만원권, 굽네치킨+콜라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2월 8일까지 총 3차로 진행 예정이며, 제스파 엠샵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제스파의 안마의자 ‘더클랑’은 AI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목소리만으로 안마의자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안마의자의 각도를 13단계로 나누어 가장 편안한 자세로 마사지 받을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중력을 최소화 한 무중력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고, 그 외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사지를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및 자동 체형 스캐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 _RetailTech

Digital AD

  • _Campaign
  • _Branded Contents
  • _SNS

Global Business

  • _China Marketing
  • _Media Sales

INSIDE NEWS

inside_01

디지털다임 임직원 메타버스 보물찾기

digitalDigm Metabus Treasure Hunt

digitalDigm conducted a treasure hunt in a metabus space decorated with its headquarters in Seoul, Bali, and Chiang Mai with executives and employees.

digitalDigm和员工一起在首尔总部、巴厘、清迈的元宇宙空间进行了探宝游戏。

디지털다임은 임직원과 함께 서울본사, 발리, 치앙마이로 꾸며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맵 곳곳에 숨겨진 오브젝트와 인터랙션을 통해 보물찾기를 할 수 있다. 이번 보물찾기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맵을 오가며 함께한 가운데 호텔 식사권, 한우세트, 마사지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서울본사/발리/치앙마이는, 임직원의 이벤트 게임을 통해 첫 선을 보였지만, 본래 용도는 회의 공간 뿐 아니라 요가, 서핑, 정원공간, 게임 룸 등 일상을 떠나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보물찾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맵을 익힌 직원들은 회의나 소통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위한 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다임은 지난 2021년 송년회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장기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TREND INDEX

The trend index selected by digitalDigm this month is as follows; ‘Like Commerce’ where sales are generated when there are more likes, ‘LG Energy Solution’ record the largest amount of money in history of stocks for Korean public subscription,’Hotel To Go Service’ where you can take out or deliver hotel food and ‘Donut’ became a popular dessert.

本月digitalDigm选定的趋势分别是点赞就发生购买的‘Like Commerce’,以认购公开发行股为记录了历史上最大的保证金的‘LG新能源’可以将酒店饮食打包和外卖的‘Hotel To Go Service’,最后崛起为甜点业界的新强者‘甜甜圈’。

  • RISING

    • 라이크 커머스
    • LG에너지 솔루션
    • 호텔 투고 서비스
    • 도넛
  • BORING

    • 인스타 쇼핑
    • 카카오뱅크
    • 가정 간편식
    • 마카롱
  • OUTGOING

    • 블로그 공구
    • SK바이오사이언스
    • 배달 앱
    • 대만 카스테라
  • trend_01

    라이크 커머스란 SNS에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발견했을 때 누르는 ‘좋아요(Like)’가 결국 매출로 발현될 수 있다는 커머스 생태를 일컫는다. SNS를 통한 쇼핑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실제 소비자의 선호도 제품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유통환경이다. 기존에는 제조사가 생산하고 유통업자가 판매하였다면,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남긴 ‘좋아요’의 수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되거나, 심지어는 직접 제품기획에 의견을 남기는 형태로 보다 대중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라이크 커머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나타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개인 크리에이터의 인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수요를 확보, 제조 전문업체를 통해 대중이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를 들 수 있다. 흔히 인플루언서가 의류나 화장품 등을 자신의 브랜드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이 이러한 형태다. 두 번째로, 제조업자가 직접 Like 수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를 예측하고, 데이터를 확보한 후 이에 맞는 제품을 제작하여 자사 몰로의 유입을 유도하는 방식이 있다. 또한 세 번째로 소비자가 직접 집단이 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거나 개벌 소비자들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SNS를 통해 ‘필요하면 검색해서 사는’형태가 아닌, 매력적으로 보이는 물건이 노출되고, 언제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장이 열린 것이다. ‘상시 쇼핑’이 가능해졌고, 빠르게 고객의 후기와 피드백을 볼 수 있는 이 시점에 대중의 ‘좋아요’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 trend_02 LG에너지 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역대 최대의 청약 증거금,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만도 114조원, 청약 건수만 해도 440만건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중복청약이 금지된 이후 가장 청약 건수가 많았던 카카오뱅크의 186만건의 두 배를 훌쩍 넘긴 액수다. LG에너지 솔루션은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한 기업으로, 27일 상장하면서 많이들 기대감을 가지던 ‘따상(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작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것)’의 꿈은 이루지 못하였지만,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지난 해 카카오페이나 카카오뱅크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굵직한 회사의 상장을 통해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올해도 공모주에 대한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trend_03 호텔 투고 서비스란 호텔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하여 집에서 즐기는 형태를 말한다.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비용이 들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부터 다양한 홈 파티 투고 서비스를 내놓은 호텔이 이번에는 설 연휴 고객잡기에 나섰다. 플라자 호텔의 ‘설 명절 차례 투고’는 2020년 출시 이후 매출이 627%가 뛰었다. 그랜드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굴비, 한우, 문어 등을 활용해 만든 차례상 제품을 집 앞까지 배송하는 방식으로 79만원에 판매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여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이 빠르게 성장한 가운데, 호텔 투고 서비스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 trend_04 도넛이 디저트계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디저트는 늘 트렌드가 있다. 대만 카스텔라, 벌꿀 아이스크림 등 잠시 스쳐간 유행이 있는가 하면, 마카롱이나 크로플처럼 우리의 일상에 안착한 디저트도 있다. 그리고 최근 눈에 띄는 디저트가 바로 ‘도넛’이다. 던킨 도너츠나 크리스피 만이 익숙하던 소비자에게 처음 도넛의 붐을 다시금 불러일으킨 장본인은 ‘노티드’다. 하루 팔리는 도넛 개수가 약 3만개에 달한다는 이곳은, GS25, 무신사 등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이어 랜디스도넛, 올드페리도넛 등 인기도넛가게가 많아지면서 SNS를 통해 도장깨기 처럼 더욱 크게 유행하고 있다. 디저트 계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도넛이 과연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을 지, 스치는 유행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Affordance in SPACE

프롤로그 :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

Prolog : Affordance in SPACE

In Affordance in SPACE, which will be published this year, CEO Clint Lim introduces the space where actions take place. He describes various spaces that can induce change in the behavior of visitors.

从今年开始连载的Affordance in SPACE,林钟贤代表将叙述随用户行为能引导变化的各种各样的空间。

ceo

새롭게 연재하는 주제는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이다. 영어로는 'Affordance in SPACE'라고 잡아봤다. 어포던스 (Affordance)는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뜻으로 행동유도성이라고도 한다. 사업을 한지도 벌써 24년 차에 접어들었다. 디지털과 마케팅 그리고 인터랙티브에 관련된 일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업무로 해외 출장도 많이 다녀오고 개인적인 관심으로 국내외 영감을 주는 장소들도 수없이 찾아다녀보았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경험들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어느 한순간 멈춰버렸다. 이전에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던 여행이, 이제는 강제적으로 갈 수 없는 곳이 생기고 심지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진 것이다. 세상과 단절하고 제주도에서 재택근무를 오랫동안 이어가며 쌓아가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풀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을 찾았다. 그 후엔 요가를 하게 되었고, 서핑을 배우는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에 집착한 계기가 되었다.

어느 순간, 과거 여행을 다녔던 장소들에서 느꼈던 기억들을 강제로 소환시키면서 도심 속에서도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치솟아 올랐다. 마침 회사에선 디지털노마드를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부터 시행을 하고 있던 관계로 재택근무가 일반화되어 회사 사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전체 인원의 20%도 안되어 사옥 공간은 많이 비워놓은 채로 있었다. 사옥을 만든지도 16년이 넘어서 리모델링도 필요한 상태가 된 데다가 이제 공간에 대한 효율성 측면에서도 다른 추가적 활용도 필요한 시기라서 공간에 대한 피벗(pivot)을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초기 많은 시행착오와 적합한 건축가를 찾는 과정은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설계를 시작했고 내년 하반기 정도면 그동안 고생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ceo

새로운 공간은 기존 사옥이 담당했던 업무공간의 일부를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도, 동시에 상업적 목적의 건물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그간 경험했던 공간들, 그리고 레퍼런스 장소를 찾아가 직접 느꼈던 것에서 우리와 필요한 것을 골라내고 맞게끔 콘텐츠 화하는 작업들은 지금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경험들을 모아서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연재를 해볼까 한다. 장소와 공간을 바로 보는 시선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절대적인 가치로 바라본 것이 아니고 상업적 목적의 공간 디자인을 땅을 소유하고 있는 건축주의 입장에서, 또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디벨로퍼 측면에서 기존 사업과 연관성을 찾으려는 회사 대표의 입장에서 복합적으로 바라봤다고 서두에 밝히고 싶다.

사옥을 건축하는 경우엔 목적이 분명해서 직원들을 위한 업무 공간, 휴게 공간, 외부인 접견 공간, 남는 공간이 있다면 다른 업무공간이나 커피숍 등으로 임대를 주면 되는 정도의 고려사항들이 있을 것이다. 위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전철역과 가까우면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라도 지가 대비 입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상업적인 목적의 건물이라면 좀 더 복잡해 보인다. 입지에 따른 상권도 분석이 필요하고 어떤 임차인을 대상으로 해야 할지, 어떤 컨텐츠를 채워야 할지, 주차대수, 고객들의 동선도 고려해야 하고, 외관상 랜드마크 적인 건축적 심미안도 필요할 것이다. 계획대로 지어진다고 해도 과연 원하는 임차인을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이용하는 고객들이 과연 이 건물을 찾아 줄 것인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홍보는 어떻게 해야 입소문을 탈 것인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분명히 사옥보다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요소들보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어떤 컨셉의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 그리고 그 컨셉과 디자인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고 오랫동안 존속되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이 그 공간을 어떻게 사용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I want our designs
to embody beauty and history
and, most importantly,
outlive fleeting trends.

Jonas Bjerre-Poulsen, architect

"나는 우리의 디자인이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구현하고, 무엇보다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오랫동안 존속되기를 바란다."
_요나스 비에레-포올센, 건축가


ceo

'행위 行爲'의 정의를 보면 '사람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짓', '반사적(反射的)·본능적 행동과는 달리 이것저것을 잘 생각한 끝에 어떤 일(목적)을 하고자 결의하여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의지가 포함되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공간에서 행위가 일어난다는 것은 공간을 만들거나 제공하는 자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고 의도와 달리 사용자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공간에서의 행위에 대한 예를 들자면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우리는 햄버거 세트를 먹고 분리수거대에 가서 고객이 직접 치우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반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에서는 아직도 매장 직원이 치워주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들 수 있다. '패스트푸드 매장'이라는 같은 공간이어도, 제공자의 의도나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행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과거에는 당연히 그런 것이었는데 미국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들어온 이후 자리를 잡았다고 봐야 한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결재하고 테이크아웃하는 드라이브 스루도 코로나로 비대면이 확대되면서 더욱 많아지고 있다. 2021년 8월의 기사를 보면 맥도날드(250곳)와 스타벅스(280곳)이나 된다고 한다. 스타벅스 커피를 매장에서 마시는 것에서 이제 테이크아웃이 더 편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교통정체와 보행자 안전 등을 위협하는 상황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시되기도 한다.

중요한 점은 공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잘 설계된 공간에 있거나 사려 깊게 만든 제품을 사용할 때 예상보다 더 오래 머물거나 더 오래 사용하게 될 것이다. 공간이나 제품을 통해 기쁨을 맛보거나 만족감을 느낄 때 사람들은 행복해한다. 앞으로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에서 다룰 소재들은 다양하다. 힐링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환경, 푸드, 반려동물, 커뮤니티, 로컬리즘, 젠더 등 여러 가지 소재를 공간을 대입해 풀어볼 계획이다. 연재가 이어지는 동안 준비하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복잡한 퍼즐을 하나씩 맞춰 가면서 어느 순간 완공된 공간에 대한 소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 이 공간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프로젝트 중 가장 복잡하고 오랜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수집해 온 경험의 집대성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소개하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혹시라도 상업적 공간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프롤로그를 마친다.

<참고 및 인용>
어바웃 해피니스 about happiness_어맨다 탤벗
드라이브 스루 급증에 안전 민원↑… 외식업계, 해법 찾기 분주


<아시아 부동산 투자컨설팅 d2HOUSE.asia>
<여행을 더 여행처럼 트립앤바이>
<원문 보러가기>
<임종현 대표 브런치>

CEO 임종현 Clin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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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s View

메타버스를 만든 XR 기술

XR Technology that Made Metabus

In this month's IT Trend's View, manager Clara Ahn introduced XR (expanded reality), the top concept encompassing both VR (virtual reality), AR (augmented reality), and MR (mixed reality).

本月IT Trend’s View,Clara经理将介绍结合VR(虚拟现实)、AR(增强现实)、MR(混合现实)全体的最高位 XR(扩张现实)。

designer

지난해 디지털 세계를 강타한 핫이슈는 메타버스(Metaverse)다. 메타버스의 영역은 원격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콘서트 등 코로나19를 겪으며 급부상한 새로운 트렌드를 포함하여, 디지털 세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른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메타버스의 부상은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 메타버스 아래에서 가능하다는 점에서 필연적이라 볼 수 있다.

메타버스를 가능하게 하는 여러 기술 중에 가장 핵심은 정교한 XR 기술이다. XR(확장현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최상위의 개념이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현실 공간에 배치된 가상의 물체를 손으로 만지는 것이 바로 XR의 개념이다. PC와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영역을 뛰어넘어, 사용자가 가상세계에서 실제로 움직이고 느끼는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XR 기술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공간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업이나 기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XR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기존의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벗어나 XR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산업계이다. 산업계의 XR 활용을 가장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영역은 직원 교육 분야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교육 훈련에 AR · VR을 도입하고 있다. VR이 현실을 완전히 차단한 가상세계를 보여준다면 AR은 현실 위에 홀로그램 같은 디지털 정보를 띄우는 방식이다. 비행기 조종사가 지상의 VR 환경 안에서 훈련을 받고, 정비사가 MR 고글을 착용하여 정비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적 정보를 실제 기계 위에 표시하며, 산업 현장에서는 AR 기기를 착용한 현장직원이 눈으로 보는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사무실 직원과 공유해 원격으로 지시를 주고받는 식이다. 산업 현장 이외에도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중인 의사 눈앞에 환자의 데이터를 홀로그램으로 띄우는 등 수술 도우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메타(구 : 페이스북)에서는 업무용 메타버스 호라이즌 워크룸을 오픈하였다. 호라이즌은 VR 기기(오큘러스)를 착용하고 참여하는 가상의 회의룸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연동할 수 있어 타이핑을 하면 워크룸에서도 똑같이 구현된다. 줌(Zoom)이 단순한 화상회의 공간이었다면, 호라이즌 워크룸은 여기에 XR 기능을 활용한 메타버스 요소를 집어넣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실제 워크룸에서 실시하는 실제 회의와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XR 기술은 디지털 리테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수많은 리테일러가 오프라인 매장에 AR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맞춤형 가격 정책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AR 기능을 제공하는 이케아 모바일앱 "이케아 플레이스"가 있다. 2021년부터 이케아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폐간하고,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응용한 새로운 판매 전략을 제시하였다.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가구를 선택한 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카메라 밖 공간에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R이 제품과 공간의 크기를 정교하게 계산해서 배치 시에 만들어질 제품의 그림자까지 구현하며, 제품의 질감과 색상 파악이 가능하게 하고 제품의 각도 변경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히 3D 이미지를 얹는게 아니라, 고객들에게 실제로 제품이 배치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즉, XR 기술이 소비자의 구매 경험은 확장시키고, 소비 실패는 줄어들게 만드는 것이다.



XR 기술이 더 가까운 일상에서 사용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제약이 있다. 사생활 침해, 각종 사회적 합의,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등에 대한 법적 이슈 등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 적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XR은 10년 후 우리의 삶을 바꿀 잠재적인 기술이라는 점이다.

Manager 안지은 Clara Ahn

d2 people

Inspiring Space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통의동 보안여관

Boan 1942, Connects the Past and the Present

이번달 Inspiring Space에서 김예인 매니저는 과거의 공간적 특색을 살려 현재와 이어주는 ‘통의동 보안여관’을 소개한다.
서촌을 따라 걷다보면 한옥의 멋을 살려 공간을 재구성한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가 즐비해있다. 이 중에서도 눈에띄는 간판이 있다면 ‘여관’이라는 오래된 활자가 그대로 붙어있는, 그러나 창문 안쪽은 어딘가 현대적인 이 공간, ‘통의동 보안여관’이다. 이 공간은 본래 60년간 경복궁 옆에 자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다간 여관 자리였다. 본디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간이었던 이곳에, 지난 공간의 역할을 그대로 살리고 현대적 아름다움을 가미하여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카페(33마켓), 서점(보안책방), 전시공간(보안1942)가 나란히 마주한 두 건물에 걸쳐 공간을 채웠다. 먼저 전시공간에 들어가면 지난 여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벽지부터 문, 파티션과 천장의 골조까지 그대로 남겨, 열려있지만 닫힌, 하나의 파티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작품과 어우러지는 이 공간의 고유한 분위기에 관람객은 더욱 집중하고, 또 관찰하며, 다시 시선이 흩어진다. 무너질 듯 아슬아슬한, 오래된 계단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다. 좌측 건물의 일부는 여관의 고유한 기능인 ‘투숙’의 기능도 그대로 살려 일부 공간은 스테이로 운영되고 있으니, 서촌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 공간에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은 어떨까?

Tip

통의동 보안여관은 주변과의 상생을 위하여 홈페이지에 다채로운 서촌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진정한 서촌의 멋에 빠져보자.

letter


In this month’s Inspiring Space, manager Mia Kim introduces the Boan 1942, which connects with the present by utilizing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the past.

本月Inspiring Space,金叡仁经理将介绍保持过去的空间特色,与现在连接的‘通义洞boan旅馆’。

Manager 김예인 M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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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놀러가면 도심이 아닌 장소에서 저렴하고 푸짐한 음식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육지가 아닌 섬에서 다양한 식재료와 집기를 공수하다보면 생각보다 비싼 물가에 놀라게 되기도 한다. 오늘 트립앤바이에서는 인 당 만원이면 맛있게, 그리고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먼저 낭뜰에 쉼팡은 '숲속의쉼터'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이라는 낭뜰에쉼팡. 이름만큼이나 토속적이고 정갈한 음식들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의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상다리가 휘어지게 주문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저녁 9시 50분이면 주문을 마감하기 때문에, 맛보고싶은 사람은 조금 서둘러 방문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다음은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돌하르방식당이다. 점심때면 늘 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제주도민들도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재기라는 생선을 넣고 끓여낸 '각재기국'이 유명하다. 큼직한 각재기에 배춧잎과 고추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여낸 국물맛은 담백하고 시원해서 입맛을 당긴다. 세사람 이상 가면 큼직한 고등어구이는 서비스! 각재기국 외에도 뚝배기, 자리물회, 고등어회 등의 메뉴가 있다. 마지막으로 빌레와 너드랑은 '빌레'는 땅에 박혀있는 큰 바위들이 있는 땅을 뜻하는 제주어이고, '너드랑'은 비슷한 뜻의 경상도어이다. 제주도 토박이와 경상도 사람이 만나 40여 년을 함께 살고 있는 부부가 '빌레와 너드랑'이란 이름을 짓고 운영중인 한식당이다. 조미료 없이 국내산 재료와 직접 가꾼 채소들로 요리해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어서,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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