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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삼성자산운용 때이른 크리스마스 이벤트

Samsung Asset Management ‘Early Christmas Event’

디지털다임은 삼성자산운용 ‘때이른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기획부터, 제작, 광고 운영까지 전반을 진행했다.

digitalDigm conducted Samsung Asset management ‘Early Chrismas Event’

디지털다임은 지난 11월 삼성자산운용의 ‘때이른 크리스마스 이벤트’ 캠페인을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광고 운영까지 전반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를 각각 최소 100주 이상 매수한 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타 운용사 대비 선제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점과, 기존 이벤트 대비 혜택의 체감 가치를 크게 높인 점이 주목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이벤트 진행 3주 만에 누적 참여자 1,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ETF 시장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대형 경품 이벤트를 통해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미국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 캠페인

Samsung Active Asset Management KoAct US Bio Healthcare Active ETF Campaign

디지털다임은 ‘KoAct 미국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 캠페인의 기획부터 제작, 광고 운영까지 전반을 진행했다.

digitalDigm conducted the Samsung Active Asset Management ‘KoAct US Bio Healthcare Active ETF’ Campaign.

디지털다임은 지난 11월 상장한 ‘KoAct 미국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의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광고 운영까지 전반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서 이미 순자산규모 3,000억 원을 돌파한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의 미국판 신규 상장에 맞춰 진행됐다. 글로벌 혁신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투자자들을 핵심 타깃으로 상품 인지도 확대와 ETF 매수 유입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ETF 전문 채널과의 유튜브 협업 콘텐츠를 전개했으며, 금리 인하기 미국 혁신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장 인사이트를 메시지에 결합해 KoAct 액티브 상품의 글로벌 확장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이를 통해 캠페인 전반에서 높은 주목도를 이끌어냈다.

3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된 이번 캠페인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KoAct 시리즈 특유의 액티브 운용 전략의 강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또한 매체별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적 광고 집행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 유입률과 참여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미국판 출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기존 KoAct 라인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높은 관심과 콘텐츠 참여율을 바탕으로 ETF 매수 성과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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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PROJECT

Digital Platform

  • _Web / App / SI 아우디, 본, AHC, 삼성전자, Volkswagen korea,  11번가, SUBWAY, HYBE, 프리텔레콤, 바이에른오토,  다이닝웨이브,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헤지자산운용
  • _RetailTech SK telecom, 아우디, CJ프레시웨이, Volkswagen korea

Digital AD

  • _Campaign 아우디, SAMSUNG, 한글과컴퓨터,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뽀아레, 하나손해보험
  • _Branded Contents 아우디, 한글과컴퓨터,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 _SNS 아우디,한글과컴퓨터,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Global Business

  • _Media Sales agoda, Tripadvisor, hulu, Viu, FPT Play, iflix, Vidio, Reddit, Vkontakte

INSID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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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ZH, ‘바람의 건축: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展 개최

FEZH Hosts “Architecture of the Wind: Traces of Breath” Exhibition

FEZH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바람의 건축: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展을 개최한다.

FEZH will host the exhibition “Architecture of the Wind: Traces of Breath” from December 6 to January 22 of next year.

FEZH는 〈바람의 건축: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1935~2011)과 그의 딸이자 건축가인 유이화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진 건축적 철학과 감성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FEZH는 유이화가 설계한 공간으로, 그 안에서 아버지 이타미 준의 건축 작품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하나의 공간 안에서 두 건축가의 시간이 교차하며, 건축이 세대를 넘어 어떻게 호흡하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FEZH 오픈 1주년을 기념해 FEZH가 지향해 온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온기와 호흡을 통해 모두의 회복을 지향하는 공간’이라는 설계 철학은,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건축 정신과 맞닿아 있다.

FEZH는 전시를 통해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건축 작품 총 29점을 선보인다. 건축 모형, 드로잉, 스케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두 건축가의 사유와 감각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020: 건축가 유이화 △2000: 건축가 이타미 준 그리고 유이화 △1990~1970: 건축가 이타미 준 △시간을 넘어: 바람의 건축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2020년대 유이화의 작업에서 출발해, 1970년대 이타미 준의 데뷔작으로 거슬러 오르는 흐름을 따라가며 부녀가 함께 그려온 건축의 여정을 시간의 층위 속에서 조망하게 된다.

FEZH는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와 함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이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당초 1월 18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에 따라 1월 22일까지 연장 개최된다.

예매 : 네이버 예약
기간 : 2024.12.06(금) – 2025.01.22(목) (18:00 입장 마감)
장소 :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11길 41, FEZH
비고 : 오디오 도슨트 이용 시 개인 이어폰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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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ZH, 2026 German Design Award 수상

FEZH Wins 2026 German Design Award

FEZH는 2026 German Design Award(GDA)를 수상하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를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FEZH has won the 2026 German Design Award (GDA), ear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for its distinctive design vision and social value in the field of spatial design.

FEZH는 2026 German Design Award(GDA)를 수상하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를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German Design Award는 iF Design Award, 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단순한 시각적 완성도를 넘어 사용자 경험, 문제 해결 방식, 그리고 사회적 맥락에서의 의미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FEZH는 공간과 콘텐츠,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실천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FEZH가 지향해 온 이러한 철학과 접근 방식이 국제적인 기준에서도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FEZH에서는 〈바람의 건축展〉이 진행 중인데 본 전시는 German Design Award를 수상한 FEZH의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공간에 담긴 이야기와 설계의 맥락을 전시 형식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FEZH는 앞으로도 공간을 매개로 사람과 경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동시대적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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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임, Agoda와 파트너십 아웃바운드 캠페인 성황리·인바운드 캠페인 본격 추진

digitalDigm Successfully Wraps Up Outbound Campaign with Agoda, Moves Forward with Full-Scale Inbound Campaigns

디지털다임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협업 사례로 진행한 캐나다 관광청 가을 세일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igitalDigm has successfully concluded the Destination Canada’s Fall Sales Campaign, its first collaborative project following the establishment of a partnership with global travel platform Agoda.

디지털다임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협업 사례로 진행한 캐나다 관광청 가을 세일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9월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가을 시즌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아티클, 브랜드 페이지, DA 배너, SNS 다크포스팅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캐나다 가을 여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캠페인 기간 동안 캐나다 호텔 및 항공 상품에 대한 검색량 증가와 함께 높은 예약 전환율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브랜드 페이지와 아티클 콘텐츠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에게 여행 일정과 코스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 내 캐나다 여행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디지털다임은 아고다와 함께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인바운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페이지와 DA 배너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다임은 타깃 오디언스 설정을 비롯해 미디어 전략 수립, 파트너사와의 실무 커뮤니케이션 등 캠페인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한국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인바운드 마케팅 실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Affordance in SPACE

요가·웰니스 전문 매거진 「우르드바」, 임종현 대표 인터뷰

An Interview with Jonghyun Lim Featured in Yoga & Wellness Magazine Urdhva

이번 달 Affordance in Space에서는 요가 문화와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Urdhva Magazine의 임종현 대표와 인터뷰를 소개한다.

In this month’s Affordance in Space, we feature an interview with Clint Lim of Urdhva Magazine, a lifestyle publication exploring yoga culture and wellness-oriented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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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털다임(digitalDigm Inc)과 커뮤니티몰 FEZH(페즈)의 대표 임종현입니다. 기술과 감성, 그리고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를 잇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기술·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 왔고, 공간 자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머물며 회복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일의 중심에 있습니다.

•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요가를 시작한 사연이 다르잖아요. 저는 아주 단순했어요. 살을 빼려고 시작했습니다. 20여 년 전 압구정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핫 요가’를 처음 접했죠. 당시엔 ‘비크람 요가’라는 이름도 없었고, 그저 땀 흘리는 요가로만 알려져 있었어요. 앞에서 시범을 보이면 다들 따라 하는 식이었죠. 끝나고 나면 개운하긴 했지만, 자세나 원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몇 달 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만두고 잊고 살았어요. 그러다 인도에 몇 차례 다녀오면서 다시 요가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첫 여행은 두 아들 과 함께 떠난 소탈한 가족여행이었고, 두 번째는 아내와 함께한 출장이었어요. 물의 도시 우다이푸르의 섬 위 호텔에서 아침 요가를 했는데, 새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사바사나를 하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코로나 때 발리에서 요가 리트릿을 처음 경험했어요. 자연 속에서 하는 요가가 이렇게 큰 위안이 될 줄은 몰랐죠. 그 이후 제주도에서 지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을 시작했고, 유튜브 ‘요가소년’을 보며 수련하면서 다시 요가에 대한 관심이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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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윤진서 선생님의 요가를 접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아가스트요가’를 알게 되면서 윤진서 선생님이 서핑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갔어요. 선생님의 책도 읽고, 직접 만든 공간에도 찾아가 봤는데,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발리 리트릿에서 느꼈던 감성이 그대로 느껴졌고, 요가 공간이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걸 실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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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경험이 도심 속 ‘FEZH’로 이어졌군요.


네. 디지털 노마드로 지내다가 서울로 돌아올 때 ‘자연 속의 고요함을 도심에서도 느낄 수 없을까?’ 고민했어요. 코로나 이후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비어 있던 사옥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다시 사무실로 쓰면 되니까요.

• 공간 기획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이 공간을 만들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코로나 이후 도심 속 리트릿 장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도심 안에서도 그런 쉼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건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전에 경험했던 여러 요소가 서서히 쌓인 결과였습니다. 제주, 방콕, 발리, 일본 등에서 만난 공간의 인상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에 녹아들었죠. 일본 다이칸야마의 라이프스타일 서점 츠타야 T-site, 태국 방콕의 커뮤니티몰 더 커먼스(The Commons), 그리고 여러 해외 도시에서 본 개발자들의 프로젝트들까지, 모두가 영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건축은 이타미 준의 딸, 유이화 대표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 공간의 핵심 키워드는 ‘힐링’과 ‘커뮤니티’. 단순히 2030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 라이프스타일 공간 모델에서 많은 영감을 받으셨군요.


네. 특히 츠타야의 마스다 무네아키 회장이 보여준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년필·여행·음악 등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구성으로 깊이 있는 경험을 만들어냈죠. 처음에는 전후 세대, 즉 60~70대 중장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했지만, 그 완성도가 워낙 높아 젊은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숍’이 생겨났지만, 이제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방식 자체를 제안하는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경험을 통해 저는 ‘공간은 하나의 작은 도시처럼 기능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이름 ‘FEZH’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모로코의 고도(古都) 페즈에서 영감받았습니다. 해외 부동산 마케팅 일을 하며 여러 도시를 답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페즈는 제게 많은 인사이트를 안겨준 곳이었습니다. 1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이 도시는 9,000개가 넘는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습니다. 외적이 침입해도 모든 집의 문이 같아서 누가 권력자인지 밖에서는 알 수가 없죠. 또 집 열 채마다 빵집과 우물이 있어 자급자족할 수 있고, 골목마다 작은 공동체가 살아 숨 쉽니다. 겉으로 보면 모든 문이 비슷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런 구조가 ‘다원적 민주주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예요. 저희 공간에도 그 공동체의 정신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FEZ에 힐링(Healing)의 H를 더해 ‘FEZH’라 이름 붙였어요. FEZH 상층부에 있는 ‘CASA DEL AGUA (까사델아구아)’는 요가 스튜디오라기보다 리트릿 스페이스에 가깝습니다. 요가, 티 하우스, 갤러리, 음악, 카페, 마켓 등 ‘작은 도시’를 이루는 요소들을 모아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게 했죠.

• 요가 샬라의 공간 구성도 인상적이던데요.


요가 샬라는 사선 제한 등 건축 조건을 반영해 타원형 구조로 설계했어요. 마치 물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소리의 반사나 시야각, 향기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소리와 시야, 향기, 그리고 자연까지 모든 치유의 요소를 공간 안에 담으려 했죠. LED를 활용한 몰입감, 편백 향 등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 실제로 공간을 경험해 본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몰입이 잘 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특히 명상하거나 요가 수련을 할 때 집중이 잘 된다고요. 또 햇살이 비치는 밝은 공간에서 수련하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서울 시내의 요가 스튜디오에서는 자연광을 접하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따뜻한 햇살 아래서 수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는 평가입니다.

• 리트릿 프로그램도 기획했다고 들었어요.


네. 단순한 요가 수업을 넘어 워크숍, 사운드배스, 재즈 공연,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축가 그룹이나 의료인 모임이 팀 단위로 방문해 워크숍과 식사, 재즈 라이브를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제주도나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하루 동안 리트릿을 경험할 수 있는 셈이죠.

• 요가 스튜디오 운영 방식이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 형태입니다. 원장 없이 운영되고, 수련 중심이 아니라 체험 중심이에요. 윤진서 선생님이 디렉팅을 맡은 수업들이 정규적으로 열리고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하루에 정규 클래스는 2-3개 정도, 나머지는 스페셜 클래스예요.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요가 외에도 명상, 글쓰기,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도 인상적이에요.


지역 주민 할인, 아이들을 위한 플리마켓, 반려견과 함께하는 클래스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영어 클래스도 확대하고 있고요. 공간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바랍니다. •체험형 요가의 운영은 어렵지 않나요?

실제로 선생님들 관점에서 어려워요. 매번 새로운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수업을 이끌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난이도 있는 수련은 별도 스페셜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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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ZH 공간 전체를 활용한 행사나 아티스트 협업도 계획 중이신가요?


FEZH에는 갤러리와 카페를 비롯해 바 ‘블루캣’도 운영 중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콘셉트의 재즈 바 분위기죠. 아티스트, 요가 강사, 명상 지도자들과 협업도 늘어나고 있어요. 도심 속 힐링 커뮤니티를 계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 요가 선생님들에게 ‘FEZH’는 어떤 의미일까요?


기존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수업을 열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수익은 쉐어 방식으로 운영되고, 실험적인 시도를 환영합니다. 요가뿐 아니라 예술, 명상, 음악, 낭독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클래스가 계속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우리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Alone, Together’예요. 혼자 와서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낯선 곳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외국의 작은 도시를 여행 온 듯한 편안함, 그것이 ‘FEZH’가 전하고 싶은 감정입니다.

• 오늘 이야기 덕분에 도심 속 힐링의 미래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든 편하게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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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드바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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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s View

AI와 IT기술로 장벽을 허물다

Removing Barriers Using AI and IT Innovation

이번 달 IT Trends View에서는 박민재 플래너는 AI와 첨단 기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환경을 소개한다.

In this month’s IT Trends View, planner Steven Park introduces barrier-free movie-viewing environments enabled by AI and advanced technologies, allowing people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to enjoy films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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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상영 전 상영되는 ‘가치봄 영화관’ 광고를 접했다. 가치봄 영화관은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barrier(장벽)와 free(자유)의 합성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물리적·정보적 장벽을 허물어 모두가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다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배리어프리 환경이 최근에는 AI와 첨단 IT 기술의 발전을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장애인은 특정 상영관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영화관에서도 기술의 도움을 받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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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와 같은 개인화된 기기를 활용하면 청각장애인은 본인에게만 투사되는 자막을 확인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은 별도의 음성 해설 앱과 이어폰을 통해 장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비장애인 관객에게 빛이나 소리로 인한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장애인에게는 일반 상영 스케줄에 맞춰 언제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자율성과 선택권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을 개발해 높은 정확도의 자막 생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주요 OTT 기업들 역시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과 장애인 대상 번역 서비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AI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고 출처>
안양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가치봄플러스' 영화 상영회
[테크스냅] 방송 자막, AI가 만든다…세종서 첫 시범 서비스
넷플릭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포럼 참여
“시·청각장애인도 함께 영화보고 싶다”… 폐쇄형 기기라면 가능해

Planner 박민재 Steve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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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ing Space

모자이크 한남,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엮는 감각적인 쇼룸

Mosaic Hannam, a Sensory Showroom

In this month’s Inspiring Space, manager Kate Kim introduces Mosaic Hannam, a multi-brand showroom tucked away in a quiet alley in Hannam-dong. Centered on fashion, the space offers a curated blend of lifestyle and spatial experiences.

한남동 골목 안쪽에 자리한 모자이크 한남은 패션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경험을 함께 제안하는 복합 쇼룸이다. 전통적인 편집숍의 형태를 벗어나, 브랜드와 오브제를 하나의 전시처럼 구성하며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공간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시즌과 프로젝트에 따라 입점 브랜드와 연출이 유동적으로 변화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장면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안에는 마뗑킴(Matin Kim), 드파운드(depound), 르셉템버(LE17SEPTEMBRE), 솔티페블(SALTY PEBBLE), 트리밍버드(TREEMINGBIRD) 등 감도 높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캐주얼과 컨템포러리를 넘나드는 브랜드 구성은 모자이크 한남만의 큐레이션 감각을 잘 보여주며, 단순한 쇼핑을 넘어 현재 한국 패션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3
운영시간 : 매일 11:00-20:00

Tip

프로젝트형 쇼룸 성격이라 브랜드 구성이나 진열이 수시로 바뀌는 편이니 방문 전 공식 SNS를 확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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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Manager 김지원 Kat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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