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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환경의 변화
참여, 공유, 개방으로 대변되는 웹 2.0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우선 미디어환경을 변화시켰다. 기존에 4대 매체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인터넷의 출현으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가 기업의 마케팅을 위한 필수 미디어로 떠오르더니, 이제는 웹 2.0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가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환경 역시 변화하고 있다. 획일적인 포맷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던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타겟과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화를 추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부각되고 있다. 흔히들 이러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PR2.0이라 부른다.
소비자들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주체였다면, 웹 2.0환경에서는 소비자가 선택의 주체가 되었다. 아래 그림 1에서 보듯이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타인의 의견을 검색하고 그 검색 결과가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구매를 한 후에는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프 1은 제품 구매 시 정보습득 경로에 대한 통계자료로 블로그나 카페 등의 상품평의 검색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다는 비율이 68%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환경의 변화는 기업의 온라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지만, 더 나아가 소비자들과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이제는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미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이 자신들과의 대화를 하든 안 하든 간에 그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적인 예만 보더라도, 기업은 이제 소비자가 검색하고 공유하는 다양한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타겟으로 끊임없는 활동을 해야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가 필요한 이유
특히 최근에는 소셜미디어 중에서도 이미 그 효과를 검증 받은 블로그(비즈니스 블로그)가 기업들의 마케팅적인 활용을 통한 성공사례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왜 비즈니스 블로그가 마케팅적인 활용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을까?
우선 블로그를 사용하는 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08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인터넷 인구(3,600만 명) 중 43.1%에 달하는 1,560만 명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블로그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은 기업이 광고해야 할 타겟이 늘고 있다는 것이며, 기업이 홍보해야 할 컨텐츠를 무상으로(?) 배포해 줄 배포자들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비즈니스 블로그는 그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기업이 기업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타겟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되며, 최근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에 있어 많은 성공사례를 낳고 있다는 사실 또한 비즈니스 블로그가 각광받는 이유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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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컨텐츠를 장기적으로 확산시키고,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 블로그의 컨텐츠 자체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검색엔진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 기업의 입장에서는 굳이 보도자료를 만들고 언론사에 보내 게재가 확정된 후에야 인터넷에 노출될 수 있는 과정들을 생략한 채 다이렉트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네이버의 예를 들면, 검색결과 첫 화면에서 기업이 생산한 컨텐츠가 블로그 검색영역, 동영상 검색영역, 웹페이지 검색영역, 이미지 검색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 노출이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미심쩍다면, 네이버 검색을 통한 내부 서비스 이동 경로에 대한 통계자료(2007년 매트릭스 조사)를 보면 의심의 여지가 사라지게 된다. 네이버 검색을 통한 내부 이동의 40.4%가 네이버 블로그로, 13.4%가 네이버 카페로, 4.7%가 네이버 뉴스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되어 블로그로의 이동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말해, 활용 여하에 따라서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컨텐츠를 장기적으로 확산, 노출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상황이 이렇다면?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의 개설을 미룰 이유는 없다.
웹사이트와 비즈니스 블로그
여기서 드는 또 다른 의문점 한가지, "그럼 우리 회사는 웹사이트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 웹사이트를 없애고 비즈니스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웹사이트와 비즈니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장단점이 명확하다. 웹사이트의 경우 기업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마케팅과 브랜딩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색엔진에 컨텐츠 노출이 어렵고 유연성이 부족하여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진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비즈니스 블로그는 검색엔진 최적화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고객과의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운영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필요하고, 기업의 공식적인 정보보다는 비교적 감성적인 컨텐츠 위주의 정보제공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웹사이트와 비즈니스 블로그는 대체재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기업의 온라인상에서의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e-Risk Management
인터넷은 PR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할 환경이기도 하다. 웹 2.0 세상에서의 PR2.0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PR2.0이 완성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이미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이 자신들과의 대화를 하든 안 하든 간에 그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기업에 대한 이야기는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이야기에 대한 관리 및 대응전략 필요하며, 위기 시 블로그 상에서의 진솔한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이 의도하지 않은 정보나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퍼져나가지 않도록 방지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Risk Management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e-Risk Management에 대한 모니터링과 진솔하고 감성적인 비즈니스 블로그의 운영, 그리고 공식적이고 기본적인 베이스 기지로서의 웹사이트 운영이 철저한 전략을 통해 톱니바퀴 처럼 움직일 때 비로소 웹 2.0 시대의 진정한 PR 2.0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쉽게 개설할 수 있지만,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정기적인 컨텐츠의 생산과 배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반드시 전문 대행사를 찾아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는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운영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는 피할 수 없다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최대의 효과를 누리며 즐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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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뜻하는 영어 ‘Indoor'와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가 결합된 말로 밖에서 즐기던 경험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인스피리언스 족은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즐기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홈시어터, 홈바, 헬스장, 홈사우나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장치와 시설을 갖추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로 경제력을 가진 부유한 젊은 층으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가정을 운동, 게임, 음악, 영화 등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변모시키며, 집에서 즐기는 이러한 문화 시설들이 집 밖의 전문 장소 못지 않게 훌륭하기 때문에 굳이 밖에 나갈 필요를 느끼지 못 한다. 또한 밖에서 남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을 거부하고 집 밖에서 생기는 위험 요소로부터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는 '메이드 바이 미 made by me ' 트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인스피리언스 족의 영향으로 옥션은 올해 초 LCD TV, 스파거품 발생기, DIY 주방가전 등을 올해 히트예상 상품으로 발표하였으며, 스파 욕조, 홈바 부엌 등의 업체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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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가 로딩이 3초 이상 되는 무거운 웹사이트는 법적으로 제작을 금지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나 또한 그다지 느긋한 유저는 아니라서 접속하려 했던 사이트의 로딩이 느리면 또 다른 익스플로러 창을 수십 개 띄워 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결국 응용 프로그램 오류로 모든 창을 꺼지게 했던 경험이 숱한데, 그래서 그런지 그 말에 조금 공감이 갔다. 사이트를 만든 사람 입장에선 로딩되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떠나는 유저들이 조금은 야속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매달려 봐야 할까? Pretty Loaded는 그 ‘매달리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웹사이트의 로딩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로딩 파일만 보여주지만 그 기발한 아이디어 때문에 쉽게 사이트를 뜨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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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사이트의 로딩부터가 재미있다. 100% 로딩이 되기까지 카피가 바뀌는데
- Fairlyloaded : 대충 로딩이 된
- Kindaloaded: 로딩이 된 듯
- Sortaloaded: 로딩이 된 것 같은
- Quasiloaded: 거의 로딩이 된
- Prettyloaded: 꽤 로딩이 된
- TTYL: Talk to you later 있다가 이야기 하자
굳이 번역을 하자면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마치 카운트다운을 하다가 막판에 1의 반, 1의 반의 반, 1의 반의 반의 반 이렇게 달래는 듯한 느낌이랄까. Interactive 매체가 발달하면서 ‘userfriendly’ 혹은 ‘usability’ 라는 말은 이제 너무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사용자의 기다리는 시간까지 지루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사이트라면 그건 정말 USERFRIENDLY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이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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