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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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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토이킹덤플레이 현장운영시스템

System Integration for Kids Play Park 'ToyKingdomPlay'

digitalDigm built a System Integration for kids play park ToyKingdomPlay, which was newly opened at Starfield Goyang.

digitalDigm在Starfield Goyang从新搭建儿童乐园 Toy Kingdom Play综合SI系统。

디지털다임은 스타필드 고양에 새롭게 오픈 한 키즈 플레이 파크 토이킹덤플레이의 SI (System Integration)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토이킹덤플레이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POS와 KIOSK를 통한 티켓 발권부터 입장, 체험시설 이용, MD 상품 판매, 퇴장 시 정산까지의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무인 발권 KIOSK로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팔찌티켓 스캔을 통해 빠른 게이트 입장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방문 고객들에게 토이킹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체험시설과 캐릭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구성되어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후 오피셜사이트에서는 최신 소식, 이벤트, 고객 문의 기능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다임은 이번 토이킹덤플레이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디지털융합서비스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트립앤바이 방콕 오픈

TRIP N BUY BANGKOK Open

digitalDigm launched TRIP N BUY BANGKOK following TRIP N BUY Seoul, Jeju and Tokyo edition.

digitalDigm除了 TRIP N BUY 首尔、济州、东京以外接着推出了曼谷版本。

디지털다임은 트립앤바이 서울, 제주와 도쿄에 이어 트립앤바이 방콕을 오픈했다. 방콕은 아시아 최고의 인기 여행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서양인, 동양인을 불문하고 모든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1위로 손꼽힌다.

이에 디지털다임은 제주 및 도쿄 버전과 같이 방콕을 직접 다녀와서 겪어본 최고의 맛집, 호텔, 쇼핑 명소부터 다양한 방콕의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허름한 현지 맛집 부터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한 카페나 쇼핑몰까지 취향에 따라 참고할 수 있도록 여행자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콕은 지하철과 수상보트 두 가지 교통수단이 주로 이용되는데, 이 두 가지 교통 노선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교통 정보메뉴도 현지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기능이다. 또한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비교로 최저가 항공권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다가오는 10월 연휴, 또는 방콕 여행의 최적기인 11월부터 방콕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꼭 한번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INSIDE NEWS

디지털다임 베트남, 홍콩지사 설립 진행

디지털다임 IBA어워드에서 금상, 동상 수상

digitalDigm Won Gold and Bronze Medal at IBA

digitalDigm received the Gold Stevie Winner Award for ‘Advertising or Design Agency of the Year’ category and Bronze Stevie Winner Award for ‘Communications Department of the Year’ category at the 2017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

digitalDigm获得了 2017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颁奖礼上的Advertising or Design Agency of the Year 部门的金奖和 Communications Department of the Year 部门的铜奖。

디지털다임이 2017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에서 올해의 광고&디자인 에이전시 부문 금상을,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부서 부문의 동상을 수상했다. 본 어워드는 2002년 설립된 국제 어워드로,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사업활동을 엄정한 기준의 평가를 통해 시상하여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는 전세계 60개국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3,900개의 출품작 중 200명 이상의 온/오프라인 저명한 심사위원을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다. 디지털다임이 그간 진행해온 포트폴리오와 사업확장, 회사의 아이덴티티,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설문조사 등의 노력으로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금상을 수상한 올해의 광고&에이전시 부문에 디지털다임의 통합디지털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고객사, 트립앤바이 등 자사 서비스를 위한 확장의 노력과, 문화와 복지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동상을 수상한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부서 부문에는 뉴스레터와 내부/외부 만족도 설문조사, 웰컴킷, 복합문화공간인 킹스포드,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도 이용되고 있는 인트라넷 앱 myD2, 사이니지, 익명메일, 익명게시판, 건의게시판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노력이 출품되었다.

디지털다임 글로벌 진출 정부지원 프로그램 수행사 선정

digitalDigm Selected as the Global Advancement Government Support Program Performing Agency

digitalDigm was selected as the ‘export support base utilization business’ performing agency to support the global marketing for small business by KOTRA and Small Business Corporation.

digitalDigm被选为中小企业支援全球营销的大韩贸易投资振兴公社(KOTRA)和中小企业振兴工团的‘出口支援事业’执行机构。

중소기업을 위해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으로 디지털다임이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2,000여 국내 기업의 중국, 일본, 동남아 진출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다임은 지난 9년간 중국지사를 운영하며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으며 갤러리아면세점 론칭 광고캠페인, 바이두 검색광고, 웨이보, 웨이신 마케팅, 네이처리퍼블릭 중국 커머스 사이트 구축 등 중국 내 디지털 광고, 소셜마케팅, 플랫폼 구축의 토탈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차이나하이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다임의 중국 및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다임 호치민 부동산 투어 실시 및 하노이 부동산 마케팅 개시

디지털다임 호치민 부동산 투어 실시 및 하노이 부동산 마케팅 개시

digitalDigm Ho Chi Minh Real Estate Tour and Hanoi Real Estate Marketing Launch

digitalDigm conducted a real estate investment tour with its clients in Ho Chi Minh and will additionally start real estate marketing in Hanoi.

digitalDigm在胡志明市与客户一同进行了房地产参观活动,日后将在河内地区开展房地产营销活动。

디지털다임이 호치민에서 고객들과 함께 부동산 투자 투어를 실시함과 동시에 향후 하노이 지역 부동산 마케팅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디지털다임에서 진행한 호치민 부동산 투자투어는 20여 명의 투자자가 순차적으로 참여하여 주요 부동산을 직접 방문 후 계약까지 체결하였다. 또한, 하노이 지역 부동산 투자확대를 위해 하노이 부동산에서 11년 경력의 분양 및 관리전문 파트너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호치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가 가능한 하노이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다임은 9월 제3차 베트남 부동산 설명회를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개최하고 10월 두 도시의 부동산 투어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TREND INDEX

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A Man Making up’ who makes a name known as a beauty creator, ‘Vietnam Investment’ which is an issue not only in Korea but also overseas, ‘Film Camera’ which is becoming popular due to analog sensitivity, and the ‘Menstrual Cup’ which can be used semi-permanently without worrying about chemicals of sanitary pad.

本月digitalDigm选定的流行指数分别是,开始以美容创意人为出名的‘化妆男人’,不仅在国内,在海外也成焦点的’越南投资‘,模拟感性而受欢迎的’胶卷相机‘,不需要卫生带的化学物质而担心的半永久’卫生杯子‘。

  • RISING

    • 화섹남
    • 베트남투자
    • 필름카메라
    • 생리컵
  • BORING

    • 요섹남
    • 중국투자
    • 고프로
    • 탐폰
  • OUTGOING

    • 뇌섹남
    • 캐나다 투자이민
    • 폴라로이드카메라
    • 생리대
  • 화섹남 화섹남(화장하는 섹시한 남자)이 여성 중심이던 뷰티크리에이터 분야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해외에는 이미 수백만의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뷰티크리에이터가 많이 있었지만 국내에서 TV에 소개되며 주류로 자리잡은 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이 중 레오제이, 김기수 등이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며 가장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김기수는 개그맨의 이미지를 탈피해 일련의 사건 후 유튜브 ‘예살그살(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을 통해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다. 외국어 중심으로 어렵게 설명하던 내용을 위트있고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주제도 ‘떼인 돈 받으러 가는 메이크업’, ‘인어공주 마녀 메이크업’ 등 유쾌한 주제를 주로 다룬다. ‘레오제이’의 경우 특정 성별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성에 대한 경계가 없는 젠더리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강한 색조메이크업을 하기도하고, 헤이즈나 씨엘 같은 여자 연예인의 커버메이크업도 진행한다. 이런 남성 뷰티크리에이터들은 종종 동성애자나 드랙퀸(여장남자)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묵묵히 콘텐츠를 생산하며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최근 남성화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아이돌 메이크업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전에는 콧날, 눈썹, 눈매 등 남성적인 선만을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생기있는 입술, 붉은 컬러의 섀도를 사용하는 등 좀더 다채로운 색조화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국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09년 6억 2350만 달러 규모였던 한국 남성 화장품시장은 올해 10억 6300만 달러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1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매년 10% 내외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의 화장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를 타켓으로 한 광고시장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
  • 베트남 투자 베트남투자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에 유치된 해외투자금액만 26조 193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이중 약 25%가 한국 자본으로, 베트남에 가장 많은 자본금을 투자한 국가 1위가 한국이다. 베트남은 중국의 1/3 수준에 불과한 저임금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가공업에서 전체 투자금의 50% 정도를 유치한 상태다. 중국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 교민들이 베트남으로 이주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현재 중국 한인촌은 중국인의 발길이 끊긴데다 이주하는 교민이 늘고, 주재원까지 호주머니를 닫으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국제학교의 학생 수 감소, 한인촌 집값 하락에까지 이어졌다. 한편 베트남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LG전자 등이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잇따른 한국기업의 베트남 행이 가속화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 필름카메라 필름카메라가 다시 돌아왔다. 필름을 계속 구매해 유지비가 들고, 한 장 한 장 신중히 찍어야 하며, 인화하지 않으면 결과물도 볼 수 없는, 이런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시대에 쉽게 찍고 쉽게 지우는 일회성 사진에 회의를 느낀 젊은이들이 다시 아날로그적 감성에 빠져든 것이다. 후지 일회용 필름카메라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200% 증가했고, 코닥의 필름카메라도 올 4분기부터 재생산을 결정한 상태다. 필름카메라를 본뜬 스마트폰 앱도 출시되었다. ‘구닥(Gudak:구닥다리에서 따옴)’은 한번에 최대 24장만 찍을 수 있고, 인화를 기다리듯 사흘이 지나야 그 결과물을 볼 수 있다. 현재 43만 명 이상이 1.09달러를 지불하고 이 ‘구닥다리’ 앱을 구매하여 현재 5주째 국내 아이폰 앱스토어 유료 앱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중한 한 컷과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이 젊은이들을 다시 아날로그로 이끌고 있다.
  • 생리컵 생리컵이 새로운 여성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시판 생리대 다수에서 발암물질, 생식독성물질 등이 검출되고 부작용사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디버든(Body Burden:체내 축적된 유해물질의 총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에 의하면 생리컵의 구매가 470%나 상승했을 정도다. 생리컵은 의료용 실리콘이나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종 모양의 삽입형 여성용품으로 2~5만원의 가격에 재사용이 가능하며, 냄새나 불쾌한 느낌이 적고, 화학약품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9월 중 식약처의 허가가 승인되면 10월 중에는 FDA 승인제품을 국내에서 구매 가능해진다. 일각에는 공공장소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타냈지만, 여성용품 카테고리가 하나 늘고 여성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MALL BUT STRONG

개인과 조직 - VIII. 조직문화에 대한 여러 단상

Individual and Organization - VIII. Variety Thoughts on Organizational Culture

This month, in the 8th story of ‘Individual and Organization’, CEO Clint Lim explained the way to make a good organizational culture and what is a desirable organizational culture.

这个月林钟贤代表叙述了个人和团队主题的第八篇故事‘团队文化要怎样去组织与众望所归的团队文化是什么’。

개인과 조직 : V. 조직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성공 습관

한 명 이상의 인간으로 구성된 모든 조직은 그 자체로써 살아있는 것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그 조직을 구성했던 각 개인으로부터 형성되는 뚜렷한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역량을 나타내며 이러한 조직의 역량은 개인의 역량을 초월하는 것이다.
_Laurence D. Ackerman, Identity is Destiny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는 조직행동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으로 개인과 집단, 그리고 조직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 공유된 가치와 규범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면 조직문화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래는 기업별 조직문화 우수사례에서 발췌한 항목들이다

가정의 달 가족 초청행사, 칭찬 마일리지 제도, 아침식사 제공, 사내 피트니스 센터 운영, ‘아빠와 함께’ 행사, Happy Day (조기 퇴근일), 가정의 날, CEO와 차 한잔을, 신입사원에 축하 화원 보내기, 장기 근속자 연수 혜택/해외여행 지원, 사원아파트/기숙사, 직원 가족 초청 ‘한마음 행사’, 사내 동호회 장려, 직원 기살리기, 전담 간호사 매월 건강체크, 사내 금연 경찰대, 모유 수축실/ 어린이 집 운영, 기념일에 축하선물, 사내 마사지사 채용...

위의 항목들을 보면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라도 한 두 개 이상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조직문화라고 내세우는 것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항목들이 과연 조직문화를 말하는 것일까? 타사와의 차별화된 사내 복지를 내세워 혹시 우리만의 조직문화라고 잘 못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심지어 이직을 한 후 이전 회사에서는 없었던 차별화된 복지를 조직문화로 받아들이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어쩌면 복지 그 자체도 외부에 자랑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복지라고 여기지 않게 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조직문화와 복지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많은 스타 벤쳐스타트업 기업들이 애플이나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기업들의 조직문화의 일부를 복지 형태로 흉내를 낼 수 있으나 중요한 사실은 복지는 그 기업의 매출과 수익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흉내를 낸다고 그런 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익은 나지 않으면서 미래가치에 투자한 투자자의 돈으로 흉내를 내고 있다면 더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CEO가 줄 최고의 복지는 수영장이나 탄력 근무시간제 등과 같은 인기성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오래 고용하고 승진시킬 건강한 회사의 성장이다.
_권도균, 스타트업 경영수업


좀 더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조직문화를 조직 구성원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조직 내에서의 행위에 대한 규칙을 제공해주는 공유된 신념과 가치 또는 조직 속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뒤에 따라다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보기 때문에 조직문화의 어떤 요인들이 어떻게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 구성원의 행태와 가치는 달라지며 조직의 기능과 활동도 영향을 받게 된다(Ott, 1989).

넷플릭스의 CEO인 Reed Hastings가 공유한 “Netflix Culture : Freedom & Responsibility” 는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며 화자가 되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는 탁월함을 추구한다. 우리 문화의 목적은 우리 스스로 탁월함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정의하며 여러 관점에서의 넷플릭스의 문화를 정의하고 있다. 그중 몇 가지만 내용 중에 발췌하면 “회사에서의 진짜 가치는 그럴 듯 해 보이는 구호가 아닌, 누가 보상받고, 승진하고, 해고되는지로 나타나며 그 여러 기준에 만족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승진시키며 이런 가치들이 채용, 동료 간 평가, 연봉협상, 퇴사와 승진에서 핵심 기준이 된다"고 정의하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일터는 멋진 동료들이 있는 곳"이라고 정의하며 "훌륭한 일터란 에스프레소 기계, 많은 복지 혜택, 점심 초밥, 성대한 파티, 고급 오피스가 제공되는 곳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회사의 복지와 그들만의 조직문화를 엄격히 구별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기준에 맞는 높은 퍼포먼스를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훌륭한 일터란 멋진 동료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조직문화는 창업자의 철학으로부터 형성된다. 즉, 조직의 창업자는 전통적으로 조직의 초기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다. 새로이 창업하는 조직은 조직문화 형성의 원천이 되는 기존의 전통•관습이나 일반적 관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창업자의 조직운영에 관한 가치관•이념•신념•비전등이 새로운 조직을 특성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유도하게 된다. 다음으로 이것은 새로운 구성원을 선발할 때 활용되는 기준에 영향을 준다. 최고경영층의 행동은 허용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에 대한 일반적인 풍토를 설정해 준다.

Culture doesn't just help attract amazing people.
It amplifies their abilities and helps them do their best work.

Culture is to recruiting as product is to marketing.
Customers are more easily attracted with a great product.
Talented people are more easily attracted with a great culture

_HubSpot


기업이 그들의 조직문화가 무엇이라고 계획해서 정의하고 있거나 또는 그렇지 않거나에 관계없이 분명한 것은 모든 기업은 그 기업만의 조직문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좋은 조직문화가 성공을 가능하게 할 수는 있지만 성공을 가져오게 하지는 않는다. 좋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사업의 결과를 나오게 하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분명히 사업이 잘 되려면 비전과 상품과 고객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비전이 기업이 가야 할 목표라고 하면 문화는 기업이 그 비전에 다다를 수 있도록 만든다. 바로 조직문화에 따라 일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말아야 하는지를 결정할 것이다.

그래서 기업은 좋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만의 조직문화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직원들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들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물론 그에 못지않게 그들의 가치와 맞지 않거나 해할 수 있는 직원을 해고시키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의 조직은 바로 여러분의 문화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반하는 여러 가지 경고신호(warning signs)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기업의 조직문화는 기업이 생산하는 품목의 수명 주기와도 연관성이 있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도입기나 성장단계에 있을 때에는 독창적인 문화개발이 용이하지만, 성숙기나 포화기, 쇠퇴기에 있을수록 오랫동안 습관화•체질화된 조직문화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점점 불확실성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조직들은 다음과 같이 조직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변화에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첫째,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변화의 저항 원인이 된다. 기존의 조직문화가 이미 사회화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조직문화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있다. 둘째, 이미 정형화되어버린 조직의 구조가 저항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새로운 조직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새로운 행동양식을 요구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형화되어버린 행동양식에 익숙한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에 저항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자원의 한계가 저항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조직을 변화시키려면 많은 시간과 자원 그리고 그에 맞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자원이 부족하다면 조직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변화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넷째, 변화로 인한 이해관계자가 대립하는 경우에는 그것이 저항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직문화로 인해 이익이 되는 부서와 손해가 되는 부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부서와 그렇지 않은 부서 간의 갈등으로 변화를 어렵게 만든다.

여기서 넷플릭스의 조직문화에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더 큰 목표를 향하고 더 나은 것에 대한 갈망으로 성장을 만든다. 이런 성장은 복잡성을 증가시키므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장할수록 뛰어난 직원의 비율이 줄어든다. 성장에 따른 복잡성이 증가되었지만 그에 맞는 뛰어난 직원들의 비율이 줄어들어 혼란과 오류들이 발생하게 된다. 보유한 능력에 비해 사업이 너무 복잡해져 버린 것이다. 이런 혼돈을 줄이기 위해 규칙들이 만들어지고 절차를 통해 혼돈을 피하게 된다. 하지만 절차와 규칙에 집중할수록 점점 재능은 소진이 되고 전체 인원 중 뛰어난 직원의 비율도 급격이 줄어들게 된다. 절차는 달콤하고 강력한 단기적 성과를 낼 수는 있지만 문제는 시장이 움직이고 있고 새로운 기술과 경쟁자, 사업 모델에 의해 시장이 급벽히 변하는 시장에선 이런 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하기 어렵게 된다. 성장을 통한 혼란을 피하면서도, 퍼포먼스가 높은 사람들을 통제하지 않고 성장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사업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재능의 밀집도를 높여서 전체 인원 중 뛰어난 직원의 비율을 더 증가시킨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넷플릿스는 업계 최고의 수준의 임금, 거대한 임팩트를 낼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직원을 유치한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문화가 요구된다. 바로 그런 조직문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조직문화에 대한 단상을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주로 인용을 통해서 열거하였다. 어떤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분명히 기업을 처음 스타트하였을 때는 간단하였지만 기업이 성장하고 인원이 늘어나고 계속 턴오버가 발생을 하면서 점점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때 참고하거나 고려할 점에 대해서 정리한 글이라고 봐주길 바라면서 두서없는 글을 마치도록 한다.

<참고 및 인용>
넷플릭스 기업문화
기업별 조직문화 우수사례
Building A Strong Engineering Culture _Kevin Goldsmith
Culture Code: Creating A Lovable Company
조직 문화 _위키피디아

*임종현 대표는 Small but Strong의 주제로 지금까지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하기', '사옥프로젝트',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개인과 조직'에 관해서 저술한 바 있다. 모든 글은 임종현 대표의 브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종현 대표 브런치 보러가기>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IGITAL INSIGHT

기업이미지 브랜딩

Corporate Image Branding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Jackie Park, the head of digitalDigm Digital Service Group, introduces the actual case of construction about the digitalDigm corporate image branding.

本月的digital insight,digitalDigm的 Digital Service Group 朴鐘喆 组长介绍对于企业形象品牌化的实际执行过的案例。

brand

“브랜딩이 잘 되어 있는 회사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볼래요?"
디지털다임은 매년 공개 채용을 통해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고 있고 올해 초에 벌써 10기 채용을 완료했다. 저자가 공채 면접시에 매년 던지는 질문이다. “100년 넘게 시장을 장악해온 기존 완성차업계에 도전장을 내고 판을 바꾸고 있는 Tesla 요”, “Apple 이요. 지금은 많이 타협을 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자신들만의 철학과 고집을 밀고 나가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언론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회사나 평소에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유는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봤거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보고 들은 것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경험을 통해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직접 느끼고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에 대해서 공감을 했다는 이야기다.

브랜딩(Branding)
사람들이 우리 회사나 제품에 대해서 특정 이미지를 가지도록 하는 노력이 ‘브랜딩’이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브랜딩은 기업의 내부 임직원들을 위한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과 대외적인 홍보활동을 포함하는 ‘외부 브랜딩(External Branding)’으로 구분할 수 있다. Good to Great의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이자 마케팅의 구루인 짐 콜린스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 아니고 적합한 사람(right people)” 이라고 말했다. 기업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내부 브랜딩 활동을 통해서 창업자(Founder, CEO)가 지향하는 가치를 이해시키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올바른 브랜딩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태그라인(Tagline)과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
디지털다임은 ‘The Interactive Company’라는 태그라인을 가지고 있다. ‘고객과 소비자의 인터랙션을 도와서 그들의 일과 삶을 향상시키고 끊임없이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것’ 이라는 미션(Mission)과도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 태그라인이 가진 방향성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브랜딩 사례가 바로 한남동 디지털다임 사옥 건립이다.

디투인터랙티브 빌딩(D2 Interactvie Building)
겉보기에만 멋지고 화려한, 트랜드를 반영한 건축물이 아니다. 부지 선정부터 2채의 건물이 각자 가지고 있는 컨셉, 회의실 이름,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정문입구에 있는 웰컴 LED등 모든 것이 ‘The Interactive Company’의 컨셉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벌써 10년이 넘은 이야기지만 앞으로도 좋은 브랜딩의 사례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2006년에 디지털다임 임종현대표가 정리한 ‘D2 Interactive Building’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해서 꼭 읽어보길 바란다

웰컴킷(welcome KIT)
7년이 지난 2013년에 다시 한 번 ‘The Interactive Company’의 브랜딩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디지털다임은 매년 공채를 통해서 신입사원과 상시로 경력직들에 대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매년 최소 20명이상의 신규 입사자와 함께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의 규모도 커지고 입사시기도 매번 다르다보니 회사에 대한 OJT나 아이덴티티 교육을 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준비하게 된 것이 바로 웰컴킷(welcome KIT)이다. 출근 첫 날 책상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웰컴킷은 디지털다임의 사옥을 모티브로 제작된 재미있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되어 있다. Interactive 라는 컨셉을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 안에는 직원용 ID카드가 들어있고 ID카드를 건물 입구에 태깅을 하면 웰컴LED에서 환영인사가 나오면서 마치 건물이 나를 반겨주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패키지 안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에 대한 내용을 하나의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해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미니 리플렛도 포함된다. 웰컴킷 보기
이렇게 내부 임직원들을 위한 브랜딩 작업의 시작은 항상 디지털다임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올바른 내부 브랜딩이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에 대한 수 많은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많은 기업들이 내부 브랜딩으로 해외 어워드에 대한 수상을 목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바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기 위한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결실을 맛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iF디자인 어워드 수상 참관기 보기

디투사이니지(d2Signage)
올해 초에 또 하나의 작은 내부 브랜딩 작업이 진행됐다. 디투 인터랙티비 빌딩에 있는 아트월(art wall)을 리뉴얼 하는 프로젝트. 기존 아트월은 회사의 미션과 밸류가 적혀있고 5인치의 작은 LCD 모니터에서 최근 진행됐던 프로젝트 이미지가 보여지는 단순한 구성이었다. 회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야하는 아트월의 기능을 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모든 내부 브랜딩의 시작점은 ‘The Interactive Company’에서 시작된다. 디지털다임이 정의하는 ‘Interactive’ 내용중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와 소통'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 IT 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바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품이 있었다. 디지털액자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시킨 제품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대기업의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설치 후에는 진짜 액자인지 알았다는 내부 직원들도 있을 정도로 디지털다임의 Interactive를 표현하기에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플랫폼의 컨셉에 맞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회사에서 필요한 업무위주의 공식적인 내용들을 노출했을 경우, 과연 직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디지털다임에는 이미 사내 인트라넷과 ‘myD2’라는 임직원 전용 App을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업무적인 내용은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었다.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면서도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공감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볍고 캐주얼한 컨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소셜미디어의 월간 운영방식을 적용해서 직원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는 시간과 요일별로 컨텐츠를 다르게 보여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점심시간 전 후로는 한남동 근처의 커피숍이나 맛집에 대한 임직원 할인 정보를 전달하고, 금요일 퇴근 전에는 주말에 갈 수 있는 국내/해외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한다. 회사의 업무관련 정보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 유일하다. 디자인컨셉은 최대한 아날로그 느낌이 나도록 세로형 옥외 포스터 스타일을 적용하였다. d2Signage 보기

내부 브랜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많은 디자이너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내부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보는 시선도 있고, 좋은 프로젝트를 놓쳐서 커리어에 도움이 안되고 남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TF를 만들 때, 타이틀이나 네임밸류보다는 크리에이티브 자체에 대한 열정이 많은 친구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선택된 디자이너가 후회하지 않도록 그 친구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주는 것 또한 좋은 브랜딩을 만들기 위한 디렉터의 필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d2Signage 디자이너 인터뷰 보기

지금까지 내부 브랜딩의 몇 가지 사례들을 이야기했다. 기업내에 ‘적합한 사람(right people)’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내부 브랜딩이며 휘발성이 아닌 지속성으로 꾸준히 이어져야 임직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은 디지털다임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로 또 한 번 디지털다임의 ‘The Interactive Company’와 일관된 브랜딩 활동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본 컬럼은 디지털다임의 박종철 그룹장이 10여년간 몸담았던 자사의 기업이미지 브랜딩에 대해서 실제 구축했던 사례중심으로 저술한 글이다. 박종철 그룹장은 1세대 웹에이전시 출신으로 CES, IFA, CeBIT 등에서 삼성전자 해외전시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림푸스, 도미노피자, 노스페이스, 인텔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KIPFA의 웹어워드 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Webby Awards, iF Design Award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의 수상 경력이 있다.”

그룹장 박종철 Jackie Park JackiePJC

DESIGNER'S VIEW

리우 패럴림픽 중계방송

리우 패럴림픽 중계방송 ‘We're The Superhumans’

Rio Paralympics Relay Broadcasting ‘We’re The Superhumans’

In this month, the designer Sara Lim introduces the advertisement ‘We’re The Superhumans’ created by British broadcaster Channel 4 to promote the Rio Paralympics relay broadcasting.

本月 Sara Lim设计师介绍英国电视台Channel 4 为了宣传里约残奥会转播而制作的广告 'We're The Superhumans'。

영국의 방송사 Channel 4가 리우 패럴림픽 중계방송을 홍보하기 위해 광고 'We're The Superhumans'를 제작했다. 이 광고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의 곡 ‘Yes I Can’을 배경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초인적인 능력으로 일상에서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들보다 더 파워풀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츠를 즐기고 경기장에서 멋진 경쟁을 벌이며 악기를 연주하고, 멋진 댄스 실력을 보여주는 등 누구도 감히 시도해볼 수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 실력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리우 패럴림픽 중계방송을 단순히 홍보하는 것이 아닌,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고정관념을 뒤엎고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 일상에서 자신의 한계와 싸우며 해내고야 마는 그들의 도전 정신과 강력한 의지를 멋지게 담아냈다. 본 광고는 2017 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 윈쇼 광고제에서 금상, 은상을 수상하였다.

Designer 임사라 Sara Lim im.ddadda

임사라

INSIDE HANNAM

청년예술가가 만든 거리, 우사단로

Street Created by a Young Artist, Usadan-ro

이번 달 인사이드 한남에서는 김예인(金叡仁, Mia Kim) 매니저는 청년 예술가가 모여 개성있는 거리로 자리잡고있는 우사단로를 소개한다.
우사단로는 이슬람 사원에서 시작해 도깨비시장으로 이어진 골목길을 이른다. 조선 태종 때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제단의 일종인 ‘우사단’을 세웠다는데서 유래하였는데, 우리나라 5~6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어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던 장소기도 하다. 이런 우사단로에 약 10년 전부터 젊은예술가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저렴한 임대료와 골목의 분위기에 매료된 이들은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해서 골목의 정취와 어울리면서도 개성있는 공방과 가게를 오픈했다. 나무로 만든 시계를 판매하는 THY는, 수작업으로 나무를 가공해 시계를 제작하며, 엠퍼센드클래식은 천연가죽만을 이용해 질좋은 가죽제품을 제작/판매하면서 일반인을 위한 공예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늘은 열었을거야’, ‘아오이소라’, ‘식탐’ 등 위트있는 카페와 밥집이 이 골목에 늘어서 있다. 이슬람 사원 옆 계단에서 열리던 플리마켓 ‘계단장’도 우사단로를 알리는데 한몫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안전상의 문제와 젠트리피케이션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현재는 중지된 상태다. 최근 이 골목은 사람들이 몰리며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쪼록 청년예술가가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고 문화적 실천으로 지역활성화를 이룬 이곳의 모습이 오랫동안 잘 보전되길 기원해본다.

Tip

우사단로는 지대가 높아 루프탑에 위치한 카페나 펍에 가면 한남동 일대와 한강까지 펼쳐지는 야경을 볼 수 있으니 해질무렵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우사단로

This month in “Inside Hannam”, Mia Kim introduces the Usadan-ro, where young artists gathered and settled into a unique street.

本月的 inside汉南,金叡仁经理介绍青年艺术家聚在一起创造有个性的街道 Usadan-ro。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트립앤바이 방콕 추천테마

아시아 최고 인기 여행지 방콕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전세계의 미식가 사이에서도 뜨겁게 사랑 받는 음식 중 하나인 타이음식을 태국 현지에서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풍족히 즐길 수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특히 야경의 뷰가 훌륭한 루프탑 바나 호화스런 풀장을 갖춘 럭셔리 부띠크 호텔, 어느 도시 부럽지 않은 핫한 카페나 쇼핑몰이 모여있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트립앤바이 방콕에서는 이런 다양한 방콕의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특히 방콕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 투어 코스는 방콕여행이 처음인 사람부터 이미 다녀와본 사람도 매번 찾게 되는 코스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는 바로 팟타이인데, 방콕에는 이 팟타이만을 50년 이상 요리해온 맛집이 있다. 오직 팟타이만을 고집하며 총 8가지의 팟타이를 메뉴로 내세우는 ‘팁싸마이’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맛집이다. 게와 달걀, 카레를 볶아낸 음식으로 볶음밥에 비벼 먹는 것이 일품인 뿌팟퐁커리는 ‘쏨분씨푸드’가 매우 유명한데, 이 곳은 대형 복합쇼핑몰인 씨암스퀘어의 4층에 위치한다. 이 곳을 찾는 고객의 테이블에는 반드시 뿌팟퐁커리 한 접시가 있을만큼 이 메뉴가 가장 인기 있다. 또한, 태국하면 빠질 수 없는 과일인 망고를 이용한 각종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망고탱고’ 역시 방콕을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이 곳에는 망고 스무디, 망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망고 메뉴가 있으며 태국인들의 디저트인 망고밥도 판매한다. 찰밥에 코코넛 밀크와 망고를 곁들여 먹는 망고밥은 상상만해도 생소하지만 맛을 보면 생소함보다는 그 달콤한 맛에 중독될 만큼 맛이 좋다. 이 밖에 방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거리는 트립앤바이 방콕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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