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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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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캠페인

Descente Korea’s Munsingwear Match Play Campaign

digitalDigm built social and web operation, advertising execution, and mobile event site for Descente Korea’s Munsingwear Match Play.

digitalDigm构建了Descente Korea’s Munsingwear一对一比赛手机活动网站。

디지털다임은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가 주최하는 한국 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사전 프로그램 매치플레이 프로암 대회 홍보를 위해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프로암 대회 참여자 모집과 매치플레이 갤러리 티켓 판매를 위한 온라인 광고 집행, SNS을 통한 대회 홍보, 프로모션 모바일 사이트 구축/운영 등을 진행했다.

매치플레이 대회 중일 때는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정보를 제공했으며, 갤러리로 참여한 골프팬들에게는 프로모션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서 당일 행사 관람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먼싱웨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INSIDE NEWS

디지털다임 베트남, 홍콩지사 설립 진행

디지털다임 베트남, 홍콩지사 설립 진행

digitalDigm Establishing Vietnam, Hong Kong Branch

digitalDigm establishes a branch office in Vietnam and Hong Kong to expand its new business.

digitalDigm为扩展新业务,准备在越南与香港建立分公司。

디지털다임이 글로벌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홍콩지사와 베트남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홍콩지사는 글로벌화장품브랜드 로레알Asia Pacific과의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요우커 대상 매체광고상품인 JDM 판매와 함께 서울, 제주, 도쿄 세가지 시리즈로 선보인 바 있는 ‘트립앤바이’의 홍콩버전도 제작할 예정이다.

호치민에 설립중인 베트남지사는 고성장하고있는 베트남의 잠재 가능성에 따라 부동산 중개 마케팅/광고/투어 대행을 필두로 한 사업다각화를 진행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매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호치민 지하철 개통 (2020년), 신공항 개발 등 도심 인프라에 대한 정부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설명회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설명회

Vietnam Real Estate Investment Seminar

digitalDigm held a seminar at the Riverside Hotel about real estate market in Vietnam, which is growing fast with global capital.

digitalDigm在Riverside酒店进行了以全球资本高速增长的越南房地产市场说明会。

디지털다임이 글로벌자본으로 고속 성장중인 베트남에 대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조찬모임으로 진행된 본 투자설명회는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과 포스트 차이나로서의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1인당 GDP 성장률 3배 이상, 경제 성장률은 2배 이상 고속 성장중인 베트남은 인구 9,500만 명에 평균연령 26세의 젊고 낮은 임금과 높은 수준의 노동력을 지닌 국가다. 특히 2015년 7월 외국인이 베트남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게 법이 바뀌면서 유입된 글로벌 자본이 이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투자설명회에서는 베트남에 대한 최근 경제동향과 호치민시 개발계획, 해외 부동산 구매관련 법규와 해외 부동산 구매 프로세스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또한 향후 호치민시 개발 계획에 근거한 투자 유망지역까지 자세한 설명 이어져 투자 지역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가치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베트남 부동산투자 2차 설명회는 7월 10~14일 중 진행될 예정이며, 8월 24~30일까지 1차 현장답사를, 10월 25~31일에 2차 현장답사를 준비중이다. 문의사항 및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가능하다.

디지털다임, 스카이스캐너 광고 리셀러로 선정

디지털다임, 스카이스캐너 광고 리셀러로 선정

digitalDigm, Selected as Skyscanner Reseller

digitalDigm was selected as a Korea’s reseller of Skyscanner, which searches the cheapest price comparing millions of airline tickets worldwide.

digitalDigm被选为全世界数百万个机票相比较筛选最优惠的价格的韩国Skyscanner的广告代理销售商。

디지털다임이 스카이스캐너 한국의 광고 리셀러로 선정되었다. 전세계 수백 만건의 항공권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을 검색해주는 스카이스캐너는 한국 신규 마켓에 대하여 폭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에 따라 디지털다임을 스카이스캐너 한국 리셀러로 선정했다. 이로써 디지털다임의 GB(Global Business) 그룹은 아래와 같은 4가지 라인업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1. 플랫폼 - 트립앤바이 시리즈(제주, 도쿄, 방콕, 상하이, 홍콩, 오사카/교토...)
  • 2. 미디어 - JDM(중국 요우커대상 관광상품), 스카이스캐너를 시작으로 에어아시아, 트립어드바이저 등 트래블 미디어로 확장
  • 3. 광고 - 중국, 동남아
  • 4. 유통 - 화장품(중국), 부동산마케팅(베트남)

2017 리더십 트레이닝

2017 리더십 트레이닝

Leadership Training 2017

Managers who promoted in 2016 went on ‘Leadership Traning’ to Jeju island. Leadership program is a travel with CEO for someone who joined digitalDigm as a new employee and being promoted to a manager.

2016年普升为经理的员工们参加了济州岛‘领导力培训’。领导力培训是加入digitalDigm新职员之后晋升为经理时,和代表理事一起参加的旅游项目。

2016년 매니저진급자들이 제주도로 '리더십트레이닝'을 다녀왔다. 리더십트레이닝은 디지털다임에서 사원으로 입사하여 진급 심사를 거친 후 매니저로 진급 시 대표이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리더십트레이닝은 멤버들이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제주도 투어를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다임 사옥인 빌라디:투에 머물면서 체험다이빙도 즐기고 우도에서 사이드바이크도 타며 그간의 피로를 풀었다. 마지막날 저녁에는 임종현 대표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TREND INDEX

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Starfiled Library', free library with 50,000 books in COEX, ‘IQOS’, called Apple of electronic cigarette for sophisticated design and performance , ‘Refurbished Product’, reselling the returned goods at a low price, ‘Seoullo 2017’, changing Seoul Station highway to walkway.

本月digitalDigm选定的流行指数分别是在COEX以约五万本书为布置设计的免费图书馆‘Starfiled Library’’,以简洁的设计和功能被称为电子香烟界的苹果’IQOS’,退货的商品以低廉的价格转卖的‘翻新商品’,退货的商品以低廉的价格转卖的‘翻新商品’,把首尔站高架公路改成散步路的‘首尔路7017(Seoullo 2017)。

  • RISING

    • 별마당 도서관
    • 아이코스
    • 리퍼브 상품
    • 서울로7017
  • BORING

    • 북파크
    • 액상형 전자담배
    • 벌크 상품
    • DDP
  • OUTGOING

    • 지혜의 숲
    • 일반담배
    • 중고 상품
    • 청계천
  •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픈한 개방형 라이브러리다. 총 면적 2,800제곱 미터의 넓이에 2개 층, 5만여 권의 책과 약 600여 종의 잡지를 보유한 대규모 도서관으로 누구나 들어와 무료로 책을 볼 수 있다. 2016년 12월 신세계그룹이 코엑스를 인수해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뀌면서 신세계측은 고객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60억 원을 투자해 이 도서관을 개장했다. 높은 천고에 대형유리로 채광이 들어와 더욱 웅장하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최근 별마당 외에도 북파크, 교보문고 등 복합문화공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책을 매개로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는 것을 ‘리딩 엔터테인먼트’라고 한다. 책을 판매한다기보다는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과 사람, 큐레이션 콘텐츠가 모여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고, 이는 집객효과로 이어진다. 형성된 휴먼인프라가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리딩 엔터테인먼트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는 일본인데, 츠타야 서점이나 다케오 시립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츠타야가 설계하고 운영하였는데, 인구 5만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소도시가 도서관을 오픈으로 인해 연간 1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시너지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이후 명사초청 특강, 저자와의 대화, 시 낭송회와 콘서트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또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리뉴얼 이후에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했던 코엑스가 이번 별마당 도서관이라는 강수로 예전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 아이코스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자담배는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종 전자담배로, 담뱃잎으로 만든 히츠(Heets)를 본체에 꽂아 전기로 가열해 태우는 제품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자담배계의 애플’로 불리고 있다. 내부 열선을 통해 생긴 증기를 흡입하는 것으로, 담배를 태우는 것이 아닌 ‘찌는’ 방식이다. 기기값만 12만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비교적 낮은 유해물질, 줄어든 냄새 등의 장점으로 판매 오픈 당일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경쟁사인 KT&G, BAT코리아도 전자담배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담배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코스와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 가격 인상의 우려도 있다. 만약 일반 담배와 동일한 수준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될 경우 한 갑에 4,300원인 아이코스 담배 히츠의 가격은 6,000원 후반대로 올라가게 된다.
  • 리퍼브 상품 리퍼브 상품이란 리퍼비시드 프로덕트(refurbished product)’의 줄임말로 제조/유통 과정에서 작은 흠집이 생긴 제품 혹은 매장전시 상품, 반품상품 등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가전제품이나 가구 위주로 판매가 되어왔으나 최근에는 생활용품, 의류까지 리퍼브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리퍼브 제품이 확대된 이유로는 온라인 쇼핑의 급증을 들 수 있는데,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구매하다 보니 자연스레 반품이 늘었고, 이렇게 반품된 제품이 늘자 리퍼브 시장도 덩달아 커지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고, 기업입장에서도 남겨진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이득이다. 리퍼브 제품은 전문몰 뿐 아니라 각종 브랜드, SSG, 현대백화점 등에서도 종종 특별전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면 이 시기를 노려보길 바란다.
  • 서울로 7017 서울로 7017은 서울역 고가를 시민들의 산책로로 탈바꿈한 것으로 개장 한 달 만에 200만 명이 찾으며 첫 선을 보였다. 서울로 프로젝트는 1970년에 완공되어 현재는 노후화된 고가 도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철거나 재건에 높은 비용이 드는 관계로 현재의 고가도로는 살리면서도 용도 변경을 통해 주변 경제를 살릴 방법을 고안했다. 그 결과 뉴욕, 파리 등의 고가도로공원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서울역,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산책로로 재탄생 시켰다. 228종의 식물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고가도로가 사라짐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와 조감도와 다르다는 평, 더위를 피할 그늘막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우려가 쏟아졌지만 의자와 그늘막 등을 추가 배치하는 등의 다방면에서의 보완이 이루어질 발표되어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SMALL BUT STRONG

개인과 조직 -Ⅵ.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Individual and Organization-Ⅵ. Business Networking which creates opportunities

This month, CEO Clint Lim talks about the way to create and expand a business network.

本月林钟贤董事长给大家讲述关于如何打造并扩大商务交流。

개인과 조직 : V. 조직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성공 습관

기회는 하늘에 구름처럼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서 찾아야 한다.
-리치 스트롬백(벤처 투자자,사업가)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주위에 넓고 깊은 인맥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한국어로 하면 '사업적 인맥 넓히기' 쯤 될까? 중국이라면 '꽌시(關係) 만들기'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인들은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꽌시 문화'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아날로그식 인맥관리가 온라인 상의 소셜미디어로 대체되고 있는 중이어서 과거보다 인적 네트워크 간의 결속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자주 그리고 쉽게 상대방의 소식을 접할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어떻게 구분되어 만들어지며 관리되고 더 나아가 발전될 수 있을까?

중국인들과 사업 친구, 펑요우(친구) 맺기를 했지만 여전히 비즈니스가 더딘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친구의 등급과 중국인들 마음속 친구의 등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친구라고 하면 대체로 그 개념이 한 가지로 통일되지만 중국인의 마음속에는 여러 종류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의 등급 중 최말단이 이해관계를 위해 서로에게 술과 고기를 먹이는 친구(酒肉之交)다. 배움과 진실된 정보를 공유하는 친구(學校之交)가 다음이고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친구는 절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知心之交)다. 그리고 친구의 최고봉은 그가 연주하는 악기의 음만 들어도 그의 마음을 아는 친구(知音之交)다. 이런 친구에게는 돈이 아니라 목숨을 내어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게 중국인들이다. _전병서(경희대 중국경영학과 객원교수)

중국인들의 친구 단계가 꼭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과거 우리도 그랬다. 우리 사회에 오래전부터 뿌리 깊게 내려오는 정경유착이라든지 부의 세습과정도 그랬고 최근 박근혜 정부 때의 비상식적인 이야기들도 실은 그들만의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결과물 들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항상 네거티브만 있는 것은 아니고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경영하는 데엔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인맥관리를 잘하면 현재와 미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것도 확실하다.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내부 직원을 통한 레퍼런스 체크만큼 신뢰를 줄 수 있는 정보는 없을 것이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작은 입사한 직장에서부터 이루어진다. 특히 회사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면 그들과 서로 경쟁하며 고생하며 맺어진 관계는 향후에 업무적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 이직 시에도 좋은 회사를 소개를 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초기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된다. 업무를 알려주고 지시하는 사수를 잘 만나는 것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좋은 동료들을 소개받고 함께 일하며 동고동락하는 것은 하나의 동지애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기회를 만들어 이사진이나 대표이사와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다면 그들이 가진 더 큰 네트워크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 고객사나 협력사의 담당자들도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향후 든든한 후원자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

가지고 있던 지적 자산의 고갈을 맞이할 때쯤 새로운 공부의 시작(학원, 특수 대학원, AMP 등)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나이가 이미 40대를 바라본다면 동창회도 방문해 보자. 그냥 술만 먹고 옛날이야기만 하더라도 지나온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특히 나이가 들면서 떨어져 나가는 친구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외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지사에 다닌다면 동창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의 중요 업무를 맡는 경영진이라면 관련 업계의 여러 협회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많은 회사의 CEO나 경영진과 교류하는 기회는 사업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고민거리를 누군가는 이미 경험했고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랄 것이다. 신규 고객사의 프로젝트 RFP가 나왔을 때 잠재된 리스크가 무엇인지 먼저 진행해본 회사에 조언을 받을 수도 있고 중요한 자리의 경력자를 뽑을 때도 그 회사의 경영진으로부터 솔직한 레퍼런스를 듣는 것도 기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얘기하면서 골프를 빼먹을 수 없다. 4~5시간 라운딩을 하는 동안 동반자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식사나 술자리까지 이어져 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에 이만한 운동은 없는 것 같다. 문제는 영업 즉 세일즈를 위해서라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골프가 진짜 세일즈에 도움이 되려면 핸디가 싱글 플레이어나 80대를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이어야 한다. 골프를 치는 동안 당신의 좋은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 룰을 제멋대로 어기는 습관부터 공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이곳저곳 보내는 망가진 모습이며 타구가 잘 못 되기라도 하면 금방 터져 나오는 욕지거리는 당신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 리얼하게 노출시키고 만다. 특히 조심스러운 고객사의 임원이나 대표라면 더더욱 당신이 먼저 그들보다 골프를 잘 칠 수 있어서 핸디 조절이 가능해야 민폐가 되지 않는다. 싱글 플레이어가 될 수 없다면 세일즈보다는 친목 형태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싱글 플레이어가 될 노력과 돈이면 굳이 골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그 많은 시간에 다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미국이나 유럽 사회와 같이 네트워킹 파티에 가서 직접 만든다는 것은 한국인의 특성상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인맥관리가 소셜미디어로 대체되어 디지털, 온라인 되어 간다고 해도 역시 온라인 소통보다는 오프라인 만남이 더 효과적이다. 미팅 시의 아젠다를 준비해서 대면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나 언제 결혼해요'라고 청첩장을 올리고 '축하해요 엄지 척' 리플라이를 받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서 청첩장을 전하고 시간을 정히 못 맞추면 전화라도 하는 것이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고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에도 기브 앤 테이크는 역시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먼저 선행을 베풀고 상대방의 커리어를 도와주는 사람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잘하는 사람이다. 계속해서 기브 앤 테이크가 쌓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반드시 생기고 뜻밖의 성과를 얻는 행운을 가질 수도 있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도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라는 말이 있다.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았는데도 도와주면 ‘선행 은행’에 예금을 한 것과 같다. 나중에 누군가에게 부탁을 할 일이 생겼을 때, 그 상대방이 이미 내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_다이앤 달링(인맥관리 전문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발전시키면서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낯선 사람들을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려면 자신의 이력만 내세워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타인의 능력보다는 시선 마주치기, 따뜻한 표정, 미소로 전달되는 타인의 따뜻함에 제일 먼저 끌린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솔직하게 공개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 태도와 행동을 제대로 보여줘야 상호 신뢰가 구축되어 인맥 형성도 두터워지고 그 다음 스텝으로 한발자국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도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을 누구나 좋아하지는 않는다. 또한 자기가 가진 정보는 하나도 공유하지 않으면서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람을 누가 믿겠는가?

특히 돈 관계는 철저히 해야 한다. 친한 사이일수록 돈 관계는 엄격하고 냉정하게 해야 관계를 잃지 않는다. 돈을 잘 빌리고 제때 잘 갚지도 않은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한 것을 본 적이 없다. 항상 그런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들게 되어 가까운 사람부터 떨어져 나가게 된다. 돈 관계가 흐리멍덩하게 하는데 어떻게 비즈니스 관계가 성립이 될 수 있을까? 한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전체를 속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돈 관계를 철저히 하지 못하게 되면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결국은 퇴출당하고 만다.

세일즈는 가까운 곳부터가 아닌 노력과 실력으로 먼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30~40대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많은 사람들이 보험회사의 세일즈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보통 본인과 가족부터 친척, 가까운 친구들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하게 되는데 그런 세일즈는 오래가지 못한다. 먼저 노력으로 먼 곳부터 찾아다니며 세일즈의 어려움부터 극복하는 법부터 배워야 하고 실력으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첫 거래는 어렵지만 그다음 두 번째, 세 번째 계속될수록 점점 거래가 쉬워진다. 이를 '위드먼의 법칙(Weed's Corollary)'이라고 한다. 하지만 첫 거래를 가장 쉬운 가족과 지인부터 하게 되면 그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치게 된다. 점점 더 지인들만 찾게 될 뿐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지인들은 당신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만 있으면 되고, 그 일을 계속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고객이 될 수 있으며 계속 다른 고객을 소개하여 줄 수 있다. 즉 우량 잠재고객인 셈이다. 하지만 가까운 곳부터 세일즈를 하게 되면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당장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혹시라도 몇 년 다니다가 그만두면 민폐만 될 뿐이다.

어느 기사에 보니 "대기업 인맥도 실제 나와 보면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라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진짜 중요한 점은 세일즈에 승부를 걸려면 지난 세월 동안 그만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혀 놨어야만 했었고 먼저 많은 기브 앤 테이크를 해놨어야만 한다. 인맥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가치 있고 도움이 되는 만남을 주기적으로 주선하고 상대가 기대하는 이상을 제공하되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면 당신의 시간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고 결국 보상받게 될 것이다.

내가 상대방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를 더 필요로 할 때
비즈니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참고 및 인용>
네트워킹의 99%는 시간 낭비입니다.
비즈니스 인맥과 네트워킹
전병서 경희대 중국경영학과 객원교수 25 중국인의 마음 알아주는 ‘진짜 친구’ 되자
위드먼의 법칙: 첫 거래가 어렵지 갈수록 쉬워진다
“돈이 벌리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실패를 극복한 창업가들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IGITAL INSIGHT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Raymond Bae, director of digitalDigm GB Group, introduces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本月digital insight,digitalDigm 的GB小组裵珍鎬理事为大家介绍关于第四产业和人工智能。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지난겨울 광장을 달군 촛불의 힘으로 장미 대선을 치르고 정권이 교체되었다. 이제 그동안의 혼돈을 정리하고 빠른 시간에 모든 분야에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이번 19대 대선에서 여러 후보들이 강조한 내용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었는데,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여파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등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관련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에 대해 정리를 해 보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되었는데,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의 시대를 말한다. 1차 산업혁명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증기 기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생산과 물류가 급격히 확장된 시기이며, 2차 산업혁명은 1870~1914년 사이에, 전기에너지와 컨베이어 벨트 도입에 따른 대량생산/소비의 시대가 열린 시기였으며, 3차 산업혁명은 1980년부터 시작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및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이 더욱 자동화된 시기였다.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 통신망으로 연결되고,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일련의 단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이전 산업혁명 이상의 생산효율이 증가되는 시기로 예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3D 프린팅, 나노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인간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리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때는 1956년에 미국 다트머스의 한 학회에서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인데, 2016년 구글의 알파고가 세계랭킹 4위였던 이세돌 9단을 4대 1로 압승하면서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알파고는 최근 세계 1위 커제 9단을 상대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구글 I/O2017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기조연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를 선언했다.

인공지능은 능력에 따라 약 인공지능(weak, ANI,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강 인공지능(strong AI)으로 구분되고, 강 인공지능은 또다시 인공 일반 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과 인공 의식(Artificial Consciousness)으로 나눌 수 있다. 약 인공지능이란 어느 특정 방면에서만 잘하는 인공지능으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메일 서비스 기능 중 하나인 스팸 메일 필터의 경우가 전형적인 약 인공지능이고, 스마트폰의 Siri, 번역, 내비게이션 같은 대부분의 앱에도 약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의 관련 상품 추천, 광고 노출, SNS 친구 추천 등도 약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것이다. 약 인공지능은 스스로 무엇을 할지 판단하지 않고 인간의 명령에 따라서 일을 하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영화 A.I에 나오는 로봇처럼 감성과 같은 인간 고유의 특성을 넘을 수 없고 오류가 나기도 하지만 뛰어난 연산능력으로 사람의 업무에 도움을 준다. IBM의 왓슨, 구글의 알파고 등 현재 개발된 인공지능은 모두 약 인공지능이다.

약 인공지능과는 달리 사람과 동격으로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강 인공지능(strong AI) 인데, 영화 터미네이터, 아이로봇에 나오는 로봇처럼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사람보다 강한 체력과 지능으로 인간이 못하는 일을 척척 해내는 인공지능이다.

강 인공지능의 하나인 인공 일반 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은 인간급의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지능적인 일은 그들도 모두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꽃꽂이를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한다든지, 방범업무를 경찰에게 인수인계 받아서 학습하여 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의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바로 이 인공 일반 지능이다.

인공 의식(Artificial Consciousness)은 인공 일반 지능의 다음 단계라고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인공지능이 평범한 사물의 분석, 이해 등을 한다면 인공 의식은 그것을 뛰어넘어 감정, 자아, 창의성 등을 획득하고 명령받지 않은 일도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도구의 연장선이 아닌 지성체나 기계생명체라 할 수 있는데 아직 인류의 기술력이 부족해 자아를 과학적으로 실현하지 못하므로 실현 가능한 단계는 아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두뇌를 넘어서지 못했다. 알파고는 인공지능으로 치면 갓난아기 수준이다. 물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조차 인공지능은 100년 후 정도의 미래라고 내다보았다.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20년 이내에 인공지능의 상용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수확 가속의 법칙에 의하여 인류의 21세기 발전은 20세기의 1,000배가 될 것이며, 2025년에는 1,000달러로 인간의 뇌에 해당하는 계산처리속도의 컴퓨터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정말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폰을 들여다보며 사만다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컬럼은 디지털다임의 배진호 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해 저술한 글이다. 배진호 이사는 2000년 디지털다임에 입사하여 삼성전자 MMS시스템 등 IT프로젝트와 도미노피자, 11번가 전시파트, SNS 분석 서비스인 socialDigm등을 개발했다. 현재는 Global Business Div.에서 트립앤바이서울, 트립앤바이제주, 트립앤바이도쿄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사 배진호 Raymond Bae b.JINHO

박세용

DESIGNER'S VIEW

아바타와의 러닝 대결 Nike 'Unlimited Stadium''

아바타와의 러닝 대결 Nike 'Unlimited Stadium'

Running Match with Avatar, Nike ‘Unlimited Stadium’

In this month, the designer Sara Lim introduces Nike 'Unlimited Stadium' campaign, which has a running match with a digital avatar through the LED installed in the track.

本月Sara Lim设计师通过道路线里设置的LED介绍,跟阿凡达一起展开对决的耐克‘无限运动场’活动。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나이키 'Unlimited Stadium'은 Lunar Epic Flyknit 러닝 슈즈의 footprint와 뫼비우스 모양의 무한을 연상하게 하는 200미터 길이의 트랙으로 실제 사람 크기의 디지털 아바타와 러닝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러너가 자신의 LAP TIME(트랙 한 바퀴를 뛰는데 걸리는 시간)을 세팅하면, 세팅된 기록이 반영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센서를 나이키 러닝화에 부착하고 러닝을 시작하면 트랙 벽면의 LED 스크린을 통해 아바타가 나타나면서 러닝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아바타와 러닝 대결을 처음으로 진행한 후에 러너의 기록이 세팅한 기록보다 더 좋을 경우 다시 아바타와 러닝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이 때 아바타는 러너의 기록에 따라 역시 더 뛰어난 러닝 기록을 갖도록 다시 세팅이 되어 러너가 처음보다 더 좋은 러닝 기록을 만들어내도록 자극하며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더욱 재미있는 건 러닝 대결이 트랙에서 진행되는 동안 러너가 더욱 빨리 달리고 먼 거리를 달리게 되는 경우 아바타도 점점 더 큰 사이즈로 커지며 러너와의 대결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베스트 기록을 달성하도록 독려한다는 점이다.

나이키의 'Unlimited Stadium' 프로모션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자신과 닮은 아바타와 러닝 대결을 통해 이전에 없던 획기적인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은 프로모션이다.

Designer 임사라 Sara Lim im.ddadda

임사라

INSIDE HANNAM

역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거리

Itaewon Street with History

이번 달 인사이드 한남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역사가 묻어나는 이태원거리를 소개한다.
이태원거리만큼 세계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곳이 또 있을까? 세계음식, 축제, 외국인, 성소수자, 밤문화, 빅사이즈마켓...그 다양성 만큼이나 역사적으로도 이야기거리가 많은 골목이다. 과거 용산에 주둔하던 미군을 대상으로 기념품장사를 하면서 외국인들이 모여 시작된 이 거리는 1990년 말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레스토랑과 문화시설이 늘어나게 되었다. 지금은 내/외국인 구분없이 모여드는 사람들에 경리단길, 해방촌까지 확대되면서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그 중 이태원역을 중심으로한 이태원거리는 지금도 가장 오래동안 명맥을 이어온 가게들이 많은 곳이다. 매일같이 생겨나는 맛집 사이에서도 쟈니덤플링, 스모키살룬, 더플라잉팬블루, 대흥정육식당, 고암식당 등은 오래된 맛집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있다. 밤이면 케잌샵, 붐바, 파운틴 등 힙한 클럽과 펍 가운데 드럼과 나지막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올댓재즈’는 1976년 미국계 중국인이 오픈해 40년째 명성을 이어왔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재즈 공연을 열고 1세대 재즈 음악가들을 양산해내면서 한국 재즈의 역사에 일조했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태원거리에 새롭게 열고 사라지는 가게들사이에서 역사와 내공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킨 1세대 가게들을 방문해 보는것은 어떨까?

Tip

이태원의 이국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지구촌축제나 할로윈기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역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거리

This month in “Inside Hannam”, Mia Kim introduces Itaewon street with history in various cultures and food of the world.

本月的digital insight汉南,金叡仁经理介绍世界的多样的文化和美食共度历史的梨泰院大街。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트립앤바이 제주 추천테마

제주를 찾는 여행자 중, 요즘은 혼행족 못지 않게 뚜벅이 여행족도 크게 늘고있다. 렌트카가 없더라도 버스 노선만 미리 알아두면 제주도 구석 구석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이번 트립앤바이 제주 코너에서는 동쪽 해안가를 따라 인기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701번 버스 코스에 대해 소개한다. 동쪽 코스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최근의 유명 맛집이나 핫플레이스가 모여있는 평대리, 세화리. 그리고 남쪽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정겨운 포구 마을의 정취를 담고 있는 위미리 등 알짜배기 코스를 모두 지나는 노선으로, 이 노선만 이용해도 꽉 찬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는 특히 같은 번호의 버스여도 코스가 조금씩 다르고 첫차와 막차 시간, 배차간격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여행계획을 짜면 좋다. 701 버스의 경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제주도 동쪽 라인을 돌아볼 수 있는 노선이다. 함덕 해변은 에머럴드의 바다빛깔이 예쁘기로 유명한데, 바로 앞에 둘레길 산책코스가 있어 해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평대리, 세화리에는 돌문어덮밥으로 인기가 많은 벵디나, 간판없는 맛집 카페 요요무문 등 SNS에서 핫한 장소가 많고 특히 세화해변에서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플리마켓 벨롱장도 있어 꼭 한번 가볼만한 코스이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제주도의 동쪽 해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이고, 위미리는 다른 곳보다 더 시골마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으로 마을을 구석구석 거닐어봐도 좋다. 8월부터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버스노선이 추가 운행되고 요즘도 단일화되어 1,200원의 요금으로 제주도 전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버스만으로도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제주도의 버스코스는 트립앤바이 제주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트립앤바이 제주 제휴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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