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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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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OJECT

할리스 커피페스티벌 티켓 프로모션

Hollys Coffee Festival Ticket Promotion

digitalDigm opened Hollys Coffee festival ticket promotion which will be held on 23th Sept. at Seoul Forest Grass field. Ticket is available on this promotion only, Early bird ticket will be opened at 11th Aug. by order of arrival. However, Normal ticket will be available from 25th Aug.

9月23日digitalDigm在首尔森林举行Hollys Coffee庆典门票活动上线了。本次门票只能通过活动购买,11日之前先来后到的顺序预售门票。25日之后开始进行购物本次活动门票。

디지털다임은 9월 23일 서울숲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의 티켓 프로모션을 오픈하였다.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I’m Your Coffee의 콘셉트로 할리스커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행사다.

할리스커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진행된 티켓 프로모션은 11일로 선착순 일천명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으며, 본 오피셜 티켓 판매는 25일부터 진행중이다. 할리스커피 멤버십 회원 대상의 본 프로모션은 멤버십 포인트 5,000점 교환 또는 기프트카드 5만원 충전을 통해 행사 티켓을 1인 4매까지 증정받을 수 있으며, 매장에서 빙수 구매 시 참여 가능한 온라인 응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할리스커피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프로모션 참여를 위한 웹사이트 유입을 통해 향후 웹사이트 활성화 및 매출 증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NSIDE NEWS

디지털다임 베트남, 홍콩지사 설립 진행

베트남 경제동향 및 부동산 투자설명회

Vietnam Economy Trend and Investment Briefing

digitalDigm proceed 2nd Vietnam Investment Briefing at Seoul and Beijing after successfully finished 1st briefing last month. Opportunities to visit Vietnam for site investigation is placed on Aug. 24th to Aug. 30th.

继上个月的越南说明会,这次在韩国首尔、中国北京分别举办了二次说明会,预计从8月24日至30日,投资人将前往越南进行实地考察。

디지털다임이 지난달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2차 설명회를 베이징과 서울 2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서울 2차 설명회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베이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경제동향, 호치민 발전계획, 베트남 부동산 비교분석 및 관련 법규와 구매 프로세스 등 부동산 취득을 위한 배경부터 취득조건까지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디지털다임은 베트남 호치민지사를 설립중인 가운데, 첫 프로젝트로 부동산 마케팅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본 설명회에 이어 8월과 10월에는 직접 투자자가 방문해볼 수 있도록 디지털다임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답사 일정은 8월 24일~ 30일 1차 현장답사, 10월 25일~31일 2차 현장답사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070-8015-4197 또는 아래 메일로 가능하다.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설명회

김태원 사업부장 15주년, 이재춘 CD 10주년

15 years’ Working at digitalDigm, Frank Kim,10 years’ Working at digitalDigm, Jace Lee

This month, Frank Kim and Jace Lee celebrated 15 years and 10 years in digitalDigm. With this, digitalDigm has the 20 people of d2Lion, including nine have celebrated 15 years at digitalDigm.

digitalDigm Frank Kim事业部长连续工作15周年,Jace Lee CD连续工作了10周年。至此在1998年成立的digitalDigm,连续10年以上工作的人员20名,其中连续工作15年人员是9名。

이번 달 디지털다임에는 특별한 주인공이 두 명 탄생했다. PB(Platform Business) 그룹의 김태원 사업부장이 근속 15주년을, BZ(e-Business) 그룹의 이재춘 CD가 근속 1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이로써 1998년 설립된 디지털다임에는 디투리언이 20명, 그중 15년 근속자는 9명이 되었다.

임직원 모두가 모여 이들의 장기근속을 축하해주었으며 10년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서 지난 과거를 추억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다임은 15주년 근속자에게 1개월의 안식월과 제주도에 있는 풀빌라 빌라디:힐 2주 이용권, 그리고 BMW 차량 지원과 본인 및 배우자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하고 있다. 10년 근속자에게는 디투리언(10년 근속자를 이르는 말)의 심볼이 새겨진 감사패와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여행 지원금 및 건강을 면밀하게 체크해볼 수 있는 프리미엄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

TREND INDEX

This month, digitalDigm has selected 4 trend-index as following; ‘Danang’, popular place to enjoy both relax and tour, ‘Hyolee’s Guest House’, a TV program where celebrity Hyolee Lee ran guest house with her husband Sangsoon Lee, 'KakaoBank', over 10,000 registrations in every hours after its launching, ‘Juicy make up’, juicy blusher as fresh fruit.

本月digitalDigm选定的流行指数分别是,在观光和休养组合的人气跃升的‘岘港市’,李孝利和李尚顺一起运营的民宿‘李孝利民宿’节目, 刚上市每小时增加1万名用户的Kakao bank, 腮红联想到的清爽的水果形象。

  • RISING

    • 다낭
    • 효리네 민박
    • 카카오뱅크
    • 과즙메이크업
  • BORING

    • 파타야
    • 윤식당
    • 토스
    • 컬러코렉팅
  • OUTGOING

    • 푸켓
    • 삼시세끼
    • *페이
    • 컨투어링메이크업
  • 다낭 다낭이 핫한 해외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낭은 하노이,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약 97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4시간 30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에 휴양과 관광,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도락과 저렴한 물가까지 장점을 고루 갖춘 여행지다. 인기를 증명하듯 7~8월 호텔스닷컴 기준 다낭 검색량은 작년 대비 84%까지 치솟았으며, 제주항공의 다낭 노선은 70~90%의 예약률을, 진에어도 86%의 높은 예약률을 보여 인천 다낭 간 노선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되기도 했다. 다낭에 위치한 미케 비치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꼽힌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소로 사용되면서 이 지역이 번화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면서 인피티니풀과 프라이빗 비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휴양’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다낭의 인기가 이토록 높아지지 않았을 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호이안과 후에가 차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베트남 속 작은 프랑스, ‘바나힐’도 이곳에 있다. 바나힐은 1919년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의 건축 양식으로 만든 마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약 20분을 오르면 이국적인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베트남의 역사적 아픔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테마파크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진짜’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과 베트남 커피 등의 식도락이 저렴한 물가로 기다리고 있으니,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다낭에 주목해보자.
  •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7%를 넘어서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가 입고 나온 로브, 아이유가 걸치고 있던 셔츠가 완판되고, 등장인물 간 대화나 행동이 모두 기사화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람들이 이효리의 집에서 인증샷을 찍으려 몰려드는 통에 이상순이 호소글을 올리는 헤프닝이 있기도 했다. 최근 예능 트렌드는 ‘관찰예능’이다. 윤식당, 삼시세끼 그리고 효리네 민박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웃음을 위한 인위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제작진의 간섭 없이 등장인물 간 소소한 헤프닝을 방송한다. 따라서 그 안에서 자연 발생한 갈등과 변수, 그리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시청자들은 관찰하게 되며, 등장인물에 몰입하고 때로는 공감하면서 더욱 가깝게 느낀다. 연이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관찰예능이 다음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지 기다려진다.
  • 힙합 페스티벌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국민은행 등이 대주주로 지난 27일 출시되었다. 중금리대출, 간편송금, 간편 결제 등을 주기능으로 출범 나흘 만에 가입 계좌 수 80만 명, 예금/적금 2,750억 원과 대출 2,260억 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월 초 오픈한 경쟁사 케이뱅크가 고객 24만 명을 모집하는데 약 24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는 더욱 무섭다. 은행 대비 1/10 수준인 해외송금 수수료, 낮은 이자의 신용대출까지 시중 은행과 비교해봐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시중 은행은 이런 움직임에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해외 송금 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등의 방식을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4천 200만 명이 넘는 국내 카카오톡 유저를 기반으로 친근한 이미지와 편리성까지 더해진 카카오뱅크의 성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과즙 메이크업 과즙 메이크업이 새로운 인기 메이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컬러코렉팅, 컨투어링 등 얼굴의 톤을 정돈하고,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블러셔와 화사한 아이섀도우로 과일의 상큼함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과즙상’, ‘과즙미’ 등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악세서리와 의류에까지 과일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그야말로 과즙 열풍이다. 과즙 메이크업의 시초는 일본의 ‘숙취 메이크업’이라 할 수 있는데, 숙취 메이크업은 눈 화장은 최소화하고, 얼굴은 술에 취해 홍조를 띠는 것처럼 콧등과 광대, 눈 밑까지 다소 과할 정도로 빨갛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즙 메이크업은 이를 한국식으로 변형하여 레드, 핑크, 코랄 등 채도 높은 컬러를 볼과 눈, 입술에 포인트로 이용한다. 더욱 생기있고 활기차 보이는 과즙 메이크업으로 올여름, 과즙상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SMALL BUT STRONG

개인과 조직 - Ⅶ. 보고의 기술

Individual and Organization - VII. The Skill of Reporting

The 7th story in ‘Individual and Organization’. This month CEO Clint Lim wrote about the skill of Reporting. This article describes ‘How to write business report, actual result report’.

本月的Small But Strong里,林钟贤董事长讲述了个人与组织的第七次故事报告的技术。重点了解在职场随时会发生的工作报告及业绩报告等该怎么写。

개인과 조직 : V. 조직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성공 습관

나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나 자신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데 전체 준비시간의 1/3을 보내고,
상대방과 상대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데 나머지 2/3를 보낸다.
- 에이브러햄 링컨


보고를 받는 사람에 대한 이해
보고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보고를 받는 상대방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보고를 받는 상대방을 '상사'라고 칭하자. 상사는 하루에도 너무 많은 보고를 받기 때문에 당신이 만든 보고서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인지한다고 하더라도 보고서를 꼼꼼히 볼 시간이 부족하다. 시간이 있더라도 보고서에 있는 데이터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 파악을 한다고 해도 올바른 결정을 못할 수 있다. 상사는 당신만큼 그 보고를 위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수정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보고를 할 때는 ‘적절한 타이밍에, 쉽고, 간단하고, 짧게 한 문장으로 그리고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보고는 ‘소통’이고 상호 ‘인터렉션’이어야 한다.

'본인이 얘기하고 싶은 내용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사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주로 실적에 대한 보고나 발표를 하게 되면 장황하게 무엇 무엇을 했다에 집중을 하는데 상사는 어떻게 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고 문제는 뭐고 향후 어떻게 할 것이냐? 일 것이다. 특히 숫자가 많이 들어간 액셀 데이터를 설명할 때 그 작은 글씨로 어디에 적어 놨다고 그 뜻이 모두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숫자는 보는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고 감추거나 도드라 지게도 할 수 있다. 얼마든지 의도에 따라 다른 결과로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상사 중에 사업부장이나 대표이사와 같은 최고 결정권자에게 보고하는 것이라면 '무엇을 잘하고 있느냐' 보다 '무엇이 문제이고 대책은 무엇이냐'가 더 관심사항일 것이다.

진행을 하다 보면 막히기도 하고 상사의 지시 내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은 채 진행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보고를 위해선 지시한 상사에게 자주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지적을 받아들이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보고의 완성도를 높여간다.

형식보다는 쉽고 간단명료하게 전달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은 사내 PPT(파워포인트) 금지령을 내리고 PPT 대신 모든 보고서를 손으로 적거나 간단한 액셀로 만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PPT금지 효과를 6가지로 요약했다. 보고서들이 대부분 한두 장으로 짧아지고 다 흑백이다. 회의 시간이 짧아졌다. 논의가 핵심에 집중한다. ‘다섯 가지 원칙’, ‘세 가지 구성요소’등 PPT 그림을 위해 억지로 만드는 말들이 없어졌다. 연간 5000만 장에 달하던 인쇄용지와 잉크 소모가 대폭 줄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더 지적으로 보인다. 제로 PPT 이후 워드, 액셀, 이메일로 PPT를 대체했고 회사 설문조사에서도 임직원의 만족감도 높였다고 한다. 모두 정태영 부회장과 같은 마인드는 아니고 오히려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형식을 갖추지 않으면 일을 못한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적절한 타이밍에, 쉽고, 간단하고, 짧게 한 문장으로, 그리고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먼브라더스를 모델로 주요 투자 은행의 24시간을 무대로 한 영화 ‘마진콜’에 나오는 상사들은 부하직원에게 늘 "쉽게 말하라" 고 한다. 그래프와 숫자를 동원하는 애널리스트에게 "영어로 말하라"라고 하고 심지어 회장님은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설명해 보라"라고 요구한다.

어려운 데이터를 읽을 줄 몰라서가 아니고 그 많은 데이터를 읽고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같은 내용을 만든 사람과 시간을 똑 같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다. 요약된 짧은 내용으로도 좋은 상사는 파악을 할 수 있고 결론을 내주거나 더 보강해 줄 수 있다. 준비하는 사람도 쉽고 짧게 요약을 할 수 없다면 일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계속 요약하면서 본질에 다가간다. 특히 그런 와중에 보고서에 오자가 생기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보고서 내의 단순한 오자는 준비기간 동안의 전체 수준과 신뢰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것을 잊지 말자. 문서는 디테일하게 체크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나 에릭 슈미트의 연설을 들으면 우리가 대부분 알 수 있는 영어 단어를 사용해서 의미를 쉽게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력 없는 사람들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서 이해할 수 있는 극소수에게만 전달할 뿐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쉽게 설명하라고 하는 것도 진정한 프로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들이다. 실력이 없으면 어려운 용어를 쓰지 못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쉬운 용어를 쓰지 못한다.

보고는 프리젠테이션과는 구별된다. 그래서 광고주에게 제안 PT를 하듯이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다가 빵 터트리는 것이 아니다. 제일 먼저 결론이나 요약부터 나와야 한다. 나머지는 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고 보고서라면 별첨 자료일 뿐이다. 결론부터 얘기해야 서로 간의 시간 낭비를 없앨 수 있다. 상사는 결론을 듣고 불필요하다 싶은 내용이면 자체 ‘킬(Kill)’하고 곧장 다른 지시를 내일 수 있다. 이럴 경우 부하는 해당 업무를 그만두고 다른 임무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상사는 과정보다 결론을 듣기를 원할 것이다. 더 디테일한 설명을 요구할 때 그에 맞는 자료나 의견을 제시하며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인터넷 서핑으로 찾을 수 있는 자료로는 충분하지 않다. 마치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무조건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보고해선 안된다. 자료를 잘 찾는 능력이 일을 잘하는 필요조건일 수는 있지만 절대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다. 자료는 조합하고 분석해서 나름의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하고 특히 객관적 사실과 개인 의견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보고 해야 한다. 보고에 문제점만 정리하지 말고 해결에 대해서 당신이 고민한 해결책을 담아서 상사가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보고의 생명은 타이밍
보고를 할 때는 상황에 맞는 전달 방법을 고르자. 상사가 바쁘면 적절한 보고의 시간을 맞춰야 할 것이다. 정말 급한 일이라면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카톡, 구두라도 긴급보고가 필요할 것이다. 지시받은 내용이라면 당연히 궁금해서 물어보기 전에 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간중간 간략히 진행상황을 알 수 있게 하는 것도 요령일 것이다. 문제는 일처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거나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라든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할 때인데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허물이나 과오로 인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발생하는 것은 최악이며 아마추어나 그렇게 일을 한다.

여러분이 지도자로서 가장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 바로 나쁜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내일도 좋은 것이지만 나쁜 소식은 내일이면 더 나빠질 것이다. 바로 이것이 비록 사실이 가슴 아프더라도 언제나 까다로운 질문을 하고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안전한 이유다.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몇 가지 우리 측 실수로 인해서 문제가 꼬이면서 일정이 늘어난다고 하자. 문제를 정확하게 오픈하고 현재 대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도 중간중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를 큰 목소리로 오픈하지 않으면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갈 것이고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문제는 담당자 차원에서 팀장 차원에서 임원 차원에서 대표이사 차원에서 대처하는 것은 매우 다를 수 있다. 즉 직급이 높을수록 회사의 자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로 발전하기 전에 상황을 유리하게 전환시킬 수 있다. 오히려 이런 문제를 혼이 날까 봐, 무능력해 보일까 봐 또는 자존심 문제로 스스로 판단하고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안이하게 대처했다가는 오히려 회사에 막심한 손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일 경우, 계약서는 작은 글자도 꼼꼼히 봐야 한다. 그것이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계약대로 이행이 안될 경우의 리스크는 전체 금액보다 몇 배 더 클 수 도 있다. 그래서 보고의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미수금이 발생하는 것을 상대방 고객의 얘기만 믿고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전달만 하다가는 본인의 조직뿐만 아니고 회사를 캐시플로우에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모든 문제는 사전에 많은 시그널이 존재한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은 사람 관계만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고객사가 망하거나 지불 불가 선언을 해버리면 단순히 그 금액의 피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5억의 프로젝트 비용을 못 받았다고 하자. 그러면 평균 수익률이 10%라면 50억 매출, 5%라면 100억 매출, 1%라면 500억의 매출에 대한 수익이 날아가는 것이다. 나가야 할 매체나 외주비용은 물론 그 기간 동안의 기회비용까지 따진다고 하면 그 두배가 넘을 수 있다. 또 이후에 채권을 받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따질 것인가? 예전 IMF 금융위기 시절에 많은 큰 기업들이 넘어졌고 당시 광고대행사 AE들의 업무는 하루 종일 그 회사에 가서 채권 추심에 관련된 업무였던 시절이 바로 20년 전 일이다.

보고는 결국 나의 발전을 위한 일
보고의 목적과 의미를 잘 생각해 보자. 보고를 위해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문제점과 위험 요소를 발견하게 된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상사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되고 실질적인 해결책도 얻을 수 있다.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 업무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자신의 발전을 이루게 된다. 상사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요코하마 노부하루는 그의 저서에서 회사에서 실력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사람’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얻겠다고 결심했다면 가장 가까이에서 당신을 지켜보는 ‘상사’의 마음부터 얻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신을 평가하는 것은 당신의 실적보다도, 상사가 먼저다.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거뒀다 하더라도 우선은 상사의 평가를 거친 후 회사에 보고되기 때문이다.

직장 내 업무의 완성은 보고에 있다. 상사에게 인정받고 상사의 마음을 얻으려면 보고의 기술을 항상 명심하자. 보고를 잘할 수 있어야지 부하에게 지시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보고의 기술은 따로 있다.

<참고 및 인용>
여준영 페이스북
현대글로비스 블로그 : [직장인 공감] 스트레스에서 필살기로, 보고의 기술
신대리의 비즈니스 정글 생존기 - 보고의 기술 : 서두에 꺼낼 말은 실은 결론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요코하마 노부하루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4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 슈미트 지음, 김영사, 2014
고수의 보고법, 박종필 지음, 옥당, 2015
보고를 잘 하기 위한 방법 - 강석태

*임종현 대표는 Small but Strong의 주제로 지금까지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하기', '사옥프로젝트', '에이전시의 해외진출', '개인과 조직'에 관해서 저술한 바 있다. 모든 글은 임종현 대표의 브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종현 대표 브런치 보러가기>

CEO 임종현 Clint Lim Clint.lim

임종현

DIGITAL INSIGHT

요우커(遊客: 중국여행객) 타겟 마케팅

Chinese Tourists Target Marketing

This month in digital insight, Leo Kim of Chinese Branch introduces the target marketing for Youke (Chinese tourist).

本月的digital insight,工作在digitalDigm中国分公司的Leo Kim理事给大家讲述关于旅客对象的定向营销。

최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THAAD) 문제로 한중관계가 냉담해졌지만 지난 몇 년간 전세계적으로 특히 한국은 요우커를 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으며, 한국경제 전반에 요우커가 차지하는 비중과 관심도가 실로 대단하였다. 더불어 요우커 대상 마케팅 기법이나 매체들도 다양하게 생겨나며 타겟팅 기법도 많이 고도화되었다. 어떤 매체의 경우는 관련 광고 인벤토리(Inventory: 재고)가 부족하여 광고주들도 인벤토리가 나오기만을 줄을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인해 요우커의 관심도가 중국에서 동남아나 일본으로 관심이 많이 이동했지만 당장 현실적으로 요우커 시장을 대체하기는 역부족이며, 우리가 중국과 일본의 정치적 분쟁 사례에서 보았듯이 한중 양국 관계가 다시 정상화되면 요요현상같이 오히려 더 뜨거운 시장으로의 변화를 희망하며 요우커 타겟 매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의 최대의 성공사례 오바마 선거전략
우선 요우커를 얘기하기 전에 타겟 마케팅의 사례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008년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는 힐러리 클린턴 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되었고,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John McCain)을 누르고 4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012년 연임에 도전, 재임에 성공하였다. 오바마는 당시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바로 타겟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버락 오바마 후보는 출마 당시 미국의 SNS의 사용자수와 아이폰의 사용자수가 급증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오바마 캠프의 기술팀 리더로 하퍼리드를 영입하여 빅데이터를 활용,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접목한 결과 대통령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바마 선거진영은 뉴미디어 데이터팀, 온라인 광고팀, 디자인팀 등을 포함한 200명 가량의 뉴미디어팀을 조직하고 선거비용의 10%를 디지털마케팅에 투입하여 지지자와 우호 유권자 등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SNS와 이메일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타겟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 타겟팅 마케팅은 선거전략에서도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요우커 파워 온몸으로 느끼다
2013년 명동 쇼핑거리에서는 넘쳐나는 중국인 여행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고, 거리에서 한국말을 듣기가 어려웠으며, 게다가 한 의류 매장과 화장품 매장에서는 대부분 중국인 직원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서든 한국인 점원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중국여행객은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지고, 썬카쿠열도 영유권 문제가 중일 양국의 정치적 이슈화가 되면서 중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국가인식이 안좋아지면서 일본여행에서 발길을 돌려 한국에 몰려오기 시작했다. 2005년 이후 중국인 해외 관광객은 년 평균 15% 이상씩 급성장하기 시작하고, 2012년에는 9,000만명을 육박하며, 중국인의 해외 소비도 1,020억 달러로 세계 1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세계관광시장의 최대 고객으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인의 소비패턴도 단순 관광에서 고소비형, 복합관광형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도 한국에는 요우커 1,000만 시대를 예측했고 요우커 경제 시장도 국내 내수의 10%에 해당하는 30조원으로 예측하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요우커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그중 면세점, 화장품, 백화점 등 업계를 주축으로 거의 모든 기업들과 관련 정부단체는 한국으로 몰려오는 중국여행객을 잡으려 온 나라가 들썩거리기까지 하였다.

2017년 3월 현재 한국 정부의 사드배치를 이유로 중국의 경제 보복조치로 인해 한국단체관광을 불허하고 한국제품의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면서 요우커를 타겟으로 한 관련 산업 전반이 불황을 맞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국내에 미칠 경제적 손실이 8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 3월 중국이 한국 관광상품 판매 전면 금지 조치를 내린 후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지난해 7월 약 92만명이었던 것이 올해 3월에는 36만명까지 줄었다. 올해 말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줄어든다면 연간 손실액 규모는 7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매출 비중이 63%에 달하는 면세점 경우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면세점협회가 추산한 한국 면세산업 피해 규모는 연간 최대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정부의 사드보복 행태가 세련되진 않았지만 요우커 파워를 온몸으로 실감하는 대목이다.

해외여행 확정한 요우커를 타겟팅 하자
2011년 이후 요우커의 해외여행의 증가로 관련 시장규모가 급성장을 하게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중국인 요우커들은 큰 손으로 불리우게 되며 요우커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상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되었다. 이에 중국 매체들도 앞다퉈 요우커를 타겟팅 한 상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초기에는 13억 중국인 중에 누가, 언제 한국(해외)에 가는지 정확히 선별하기가 어려웠고 요우커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매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주로 해외여행 포털이나 항공권이나 호텔 등을 예약하는 여행포털 위주의 광고가 대부분 이다. 그나마도 여행 국가나 성별 등을 정밀하게 타겟팅 하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엔 요우커에 대상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매체도 세부적으로 타겟팅이 가능하게 되면서 광고효과 측정도 가능해지고 있다. 요우커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동선을 따라가보면 우선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포털과 바이두 키워드 검색, 여행상품 검색 등을 통해 1차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의 잠재고객이 있으며, 그 과정 이후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하고 예약확인 문자를 받게되면 실제 해외여행 확정 요우커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면세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쇼핑리스트를 검색해보기도 하고, 현지에서 사용할 Wi-Fi를 예약하기도 한다. 현지에 도착해서는 도착 후 현지 국가의 여러가지 주의사항 등 중국정부나 대사관의 문자를 받게되며, 현지에서 갈만한 맛집을 찾거나, 현지 날씨를 알아보기도 한다. 지금까지 짚어본 요우커의 동선에 있는 대부분 온라인 매체들이 요우커 타겟팅 상품들을 출시하였으며, 타겟팅이 정밀한 매체 일 수 록 광고단가와 CTR(Click-through rate)높게 나온다.

그 중에서 해외여행을 확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팅하는 JDM(중국항공 이용객 타게팅 SMS 광고)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 광고상품은 중국국적항공기를 이용해 해외로 여행가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국국적항공기는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ina),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 등 24개의 모든 중국국적기를 포함하며, 광고 인벤토리는 전세계를 여행하는 중국인 20% 정도를 커버한다. 중국국적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든 데이터는 중국민항정보그룹에서 관리를 하는데, 출발지, 도착지, 좌석등급, 연령 등 항공이용 승객 정보의 세분화가 가능하다. 현재는 보다 정밀한 타겟팅을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 중이다. 그 밖에 Wi-Fi 임대고객에게 출국 전, 출국 후 SMS 문자를 발송하는 광고상품이 있으며, 그 외 JDM 상품에는 여행 현지국가에서 중국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성공문자와 함께 광고문자가 같이 노출되는 상품이 개발되어 시판 중에 있으며 이 상품은 현지에서 카드 결제를 한 요우커가 타겟이며, 국가 타겟팅이 가능하다.



2017년 중국여행연구원에서 전세계를 여행하는 중국인은 2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중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로 태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한국 등의 국가와 지역은 요우커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있다. 당장은 사드 보복 이슈로 요우커의 관심이 주춤 한 상황이지만 한국은 고령화 이슈와 점점 줄고있는 내수 구매력, 더욱더 복잡해지는 북한과의 관계, 핸드폰 이후 딱히 대안이 없고, 태국과 베트남, 일본 등으로 눈길을 돌려보지만 당장 중국의 대안으로 자리잡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요우커가 만든 요커노믹스는 일시적이 아니며, 구름이 걷히면 더욱 뜨겁게 내리쬘 것으로 예측해본다. 중국과 요우커는 한동안 버릴 수 없는 한국 미래의 기회이며 미래가 아닐까 싶다.
"본 컬럼은 디지털다임의 김동윤 이사가 요우커(遊客: 중국여행객) 매체에 대해 저술한 글이다. 김동윤 이사는 디지털다임 e-Business그룹장을 거쳐 현재 중국 지사 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미샤화장품, 오리온, 에스티로더, 갤러리아63면세점, 이메이얼(伊美尔), 국민은행, 주커피차이나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현지기업 등 총괄 관리하며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가지고있다."

이사 김동윤 Leo Kim leo.kim.731

DESIGNER'S VIEW

아바타와의 러닝 대결 Nike 'Unlimited Stadium''

시세이도 표정 프로젝트

Shiseido’s Emotion Project

This month, Designer Logan Kim introduces Shiseido’s Emotion Project, ‘EMOJI-GAO CHALLENGE’.

本月logan kim设计师将给大家介绍资生堂(SHISEIDO)的表情活动 ‘EMOJI-GAO 挑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SHISEIDO)는 스마트폰 이모티콘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여성들이 자신의 감정들을 얼굴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자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표정 프로젝트 -EMOJI-GAO CHALLENGE'를 오픈했다. 6월 1일 오픈한 본 프로젝트는 본래의 다양한 표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이 캠페인은 촬영 내용을 전혀 알리지 않은 채 10대~50대 여성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모니터에 차례로 나타나는 이모티콘을 따라하는 표정을 할 수 있는지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모티콘을 따라하는 여성들의 영상을 담아 동영상을 공개했다. 실험에서는 연령대가 높은 여성일수록 이모티콘의 다양한 표정들을 쉽게 잘 따라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표정이란 건 아름다운 것이니까’ 많이 웃고 긍정적인 감정들을 많이 표현해보자’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세이도의 프로모션이 여성을 타깃으로 하고는 있지만 사실 남자든 여성이든 모두에게 참 공감이 가는 프로젝트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여러분들은 평소 사용하는 이모티콘처럼 일상생활에서 표정을 지어본 적이 있는가?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워하고 더 많이 표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Designer 김정익 Logan Kim jungik.kim.9

김정익

INSIDE HANNAM

과거가 묻어나는 앤틱 가구 거리

Antique Furniture Street Where You Can Feel The Past

이번 달 인사이드 한남에서는 김예인 매니저가 과거의 흔적이 묻어나는 독특한 매력의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소개한다.
이태원역 3, 4번 출구 사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시끌벅적한 거리와는 반대로 먼지가 쌓이고 세월이 묻어나는 독특한 가구거리를 만난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다. 이 거리는 1960년대 주한미군이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사용하던 가구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당시 한국에서 보기 힘들던 이국적인 가구를 사기위해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점차 활성화되면서 현재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전세계의 고가구와 소품이 모여있는 골목이 되었다. 이곳에서의 쇼핑은 말 그대로 보물찾기다. 새것과 헌것, 저가와 고가의 물건이 혼재되어 있는데다 가게안과 길거리까지 꽉 들어찬 물건 중 빛나는 보석을 발견해내는 안목이 필수다. 생활기스와 부분불량 등의 하자도 꼼꼼히 체크해야하고, 예쁘다고 덥석 사고나면 막상 두려고 했던 곳과 어울리지 않기 일쑤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를 찾는것은 특별한 ‘나만의 것’을 찾기 위해서다. 어느 가구점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손때묻은 빈티지가구와 수입가구, 리폼제품은 인테리어에 톡톡한 포인트가 된다. 간혹 숨어있는 구제명품은 저렴한 가격에 빈티지 제품을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찍어나오는 기성품보다 나만의 제품을 원한다면 앤틱 가구 거리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Tip

매년 봄, 가을에 4일간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역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거리

This month in Inside Hannam, Mia Kim introduces antique furniture street where you can feel the time travelling to the past.

在本月digital insight汉南,Mia Kim经理将给大家介绍,与时空穿梭到过去的梨泰院古风家具一条街。

Manager 김예인 Mia Kim kkimyeni

김예인

D2 SERVICE

트립앤바이제주

트립앤바이 도쿄 추천테마

도쿄는 다양한 볼거리도 많지만 눈길을 끄는 아이디어 상품부터 세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까지 수많은 쇼핑 아이템이 존재한다. 또한 개성있는 물건이나 캐릭터 상품 등이 발달한 곳인 만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가 있는 곳이다. 트립앤바이 도쿄에서는 도쿄 방문 시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할 쇼핑스팟 15군데를 소개한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큐레이션된 다양한 리빙상품과 도서가 함께 진열되어, 단순한 서점보다는 리빙라이프숍이라 해도 어울릴법한 츠타야(Tsutaya)는, 스타벅스 카페가 함께 입점되고 충분한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책’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곳에 들어서면 그 공간이 주는 분위기에 압도 되고 괜한 구매욕구가 자극되는 곳으로, 도쿄에 간다면 쇼핑목적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인양품은 잘 알려진 일본의 리빙전문 브랜드이다. 무인양품은 설립된지 3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디자인과 포장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대신 소재를 신중히 선택해 고객에게 이성적인 만족감을 주는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무인양품 유라쿠초 매장은 도쿄에서 가장 큰 무인양품 매장 중 하나인데, 이곳에서는 한국에 없는 MUJI Cafe 부터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앤디파트먼트는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2000년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금은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바른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나가오카 겐메이의 개념이 잘 담겨져 있는 곳이다. 도쿄의 매장에서는 국내와는 또 다른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어 도쿄를 찾는 한국인들이 꼭 찾아가는 숍들 중에 하나이다. 9층 건물에 별관까지 갖추고 있는 이토야는 일본의 문방구 및 미술 재료 용품 전문 매장으로 약 백년 가까이 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문구류, 미술용품, 사무용품이나 포장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이어리나 지갑같은 경우 자신이 직접 가죽을 선택하고 이름까지 새겨 특별한 나만의 것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도쿄에 가면 꼭 가볼만한 쇼핑 스팟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트립앤바이 도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립앤바이 제주 제휴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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